한 소비자는 구입한 청바지를 처음 입은 날 바지 엉덩이 부분이 찢어지는 피해를 입었다.다른 소재도 아닌 청바지가 이렇게 쉽게 찢어진다는게 말이 안된다는 소비자. 판매자에게 보상받을 수 있을까?인장·인열 강도 불량이 인정되는 경우, 보상을 받을 수 있다.인장 강도란 원단을 잡아당겼을 때 끊어질 때까지 견디는 강도를 말하며, 인열 강도란 찢어짐에 견디는 강도를 말한다.A씨는 청바지 하자에 대해 섬유제품심의위원회 또는 시험검사를 통해 인장·인열 강도 불량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자연스럽게 발생하는 힘을 견디지 못할 경우 제품불량으로 판단
인터넷을 구매한 신발 장식이 떨어졌지만 판매자는 소비자 과실을 주장하고 있다.소비자 A씨는 인터넷 쇼핑몰에서 가죽소재 숙녀화를 11만3000원에 구입했다.받아보고 처음 신었는데, 장식부분 접착이 떨어져 수선을 받았다.수선 후 3회 정도 신었는데 수선했던 부분의 접착이 다시 떨어졌다.재수선을 의뢰하니 판매자는 소비자 과실이라며 배송비를 부담하라고 했다.1372소비자상담센터는 접착이 떨어진 원인을 심사를 통해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장식부분 접착이 떨어진 원인이 제품의 접착불량 때문이라면, 사업체에서 수선에 소요되는 비용을 부담해야 한
구매한 패딩 코트가 세탁소 맡긴 후 입지 못할 정도로 손상됐다. 소비자 A씨는 동대문 대형쇼핑몰에서 12만 원짜리 패딩코트를 구입했다.약 한 달 정도 입고 다니다 동네 세탁소에 드라이클리닝을 의뢰했고, 약 3일 후 옷을 찾으러 갔다.세탁소 사장은 옷을 만져보라며 원단이 원래 이렇게 뻣뻣했냐며 원단이 잘못된 것이라고 옷 산 곳에 가서 이야기 하라고 했다.원단이 비닐을 덧대서 만든 옷이라느니, 모자에 달린 털 때문에 물세탁도 안 된다느니, 드라이클리닝을 하는 수밖에 없는데 드라이 했더니 이렇게 돼 버렸다느니 옷이 잘못된 거라고 했다.옷
드라이클리닝 맡긴 자켓, 사이즈가 커졌지만 세탁소는 보상을 회피했다.A씨는 백화점에서 베이지색 여성용 자켓을 구입해 착용한 후 세탁소에 드라이클리닝을 맡겼다.완료됐다는 연락에 찾아보니 치수도 커지고 탈색이 심하게 됐다.세탁소에 항의하니 제대로 세탁했다며 보상해 줄 수 없다고 했다. 한국소비자원은 세탁과실로 판명시 잔존가치를 보상을 받을 수 있다고 했다.사고 제품과 동일한 자켓을 취급표시대로 드라이클리닝 시험한 결과 동일 하자가 발생하면 제품불량으로 판단할 수 있고, 그렇지 않으면 세탁과실로 판단할 수 있다.이에 따라 세탁소나 제조업
한 소비자가 세탁을 맡긴 한복에 문제가 생겨 보상을 요구했더니 세탁소 측은 원단에 문제가 있다며 보상을 거부했다.A씨는 두 달 전에 한복 맞춤집에서 금박 학 무늬가 들어 있는 한복을 맞췄다.한복 착용 후 세탁소에 드라이클리닝을 맡겼는데 부분적으로 금박이 떨어져 입을 수가 없게 됐다.A씨가 세탁소에 피해보상을 요구했지만 세탁소는 원단의 품질이 나쁘다며 책임질 수 없다고 주장했다.한국소비자원은 테스트 후 세탁방법에 하자가 있을 때 세탁소에서 보상을 받을 수 있다고 했다.한복에 사용되는 금·은박 무늬는 폴리에스테르 필름에 알루미늄을 증기
구매한 오리털 패딩 점퍼에서 하자가 발견됐다면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A씨는 의류 판매 매장에서 22만3210원에 오리털 패딩 점퍼를 구매했다.착용을 하던 중 봉제선 솔기 부위에 하얗게 오리털이 빠져나왔다.A씨는 구입 후 별로 착용하지도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오리털이 빠지는 것은 제품의 문제라고 보고 판매자에게 이의를 제기했으나, 판매자는 제품상의 하자가 아니라고 하며 보상 거절했다.오리털 패딩 점퍼는 오리털이 겉으로 빠져나오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다운프루프(DP, Down Proof) 가공이라는 특수한 원단을 사용해 제작하는 제품
밴드를 통해 구입한 바지를 수령해 보니 바느질에 문제가 있는 하자 제품이라 바로 사진을 찍어 판매자에게 보내고 환불을 요청했으나 판매자는 하자로 인정할 수 없다며 환불해 줄 수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50대 A씨)지난 5월 블로그를 통해 원피스를 구입하고 계좌이체로 대금을 송금했으나 한 달이 지나도록 배송이 되지 않아 문의하니 판매자가 죄송하다고만 해 취소요청을 하고 환불 계좌를 알려줬지만 환불도 되지 않고 판매자는 연락두절이 됐다(20대 B씨).최근 SNS(Social Networking Service) 쇼핑이 증가하는 가운데 반
해외직구가 하나의 소비트렌드로 자리 잡으면서 소비자 불만 또는 피해를 유발하는 해외 온라인쇼핑몰 업체들이 늘고 있다.최근에는 경품 당첨이나 무료 샘플 제공 등으로 소비자들을 유인한 후 구입하지 않은 제품을 배송하고 대금을 청구하는 업체도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한국소비자원(원장 한견표)에 따르면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해외 온라인쇼핑몰 직접구매(이하
최근 영화는 물론 방송, 모바일 콘텐츠에 이르기까지 고화질로 제작되고 있다. 때문에 이를 구현할 고성능 텔레비전의 수요도 점차 증가하고 있다.가장 대중적인 LED TV는 기존 TV 제품들에 비해 더 얇으면서도 훨씬 밝고 전력소모는 줄일 수 있어 인기가 높다. 현재 시중에서는 32인치부터 50인치대 제품을 저렴하게는 30만 원대부터 최대 100만 원 안에서
‘대행업체’를 거치지 않고 ‘해외 온라인쇼핑몰’에서 직접 물품을 구입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하지만 일부 ‘해외 온라인쇼핑몰’에서 제품인도 또는 반품‧교환‧환불처리를 지연하거나, 제품을 보내주지 않고 연락을 두절하는 등 피해를 유발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해외 온라인쇼핑몰 직접 구
[소비자고발신문 = 경수미 기자]쇼핑은 즐거운 일이다. 필요에 의해서든 가지고 싶은 마음에서든 새로운 무언가를 가지게 된다는 것은 기분을 한껏 들뜨게 한다.그러나 좋은 기분은 제품의 불량이나 하자 등의 문제로 망치는 때도 있다. 기업에서 순순히 제품불량을 인정하고 빠른 조치를 취해 준다면 다행이지만, 제품하자의 발생 원인이 불명확해 시시비비를 가려야 하는
한국소비자원으로부터 제품에 문제가 있다는 제품심의결과서를 받고도 손해배상을 받지 못한 사례가 발생했다.전북 전주시 인후동에 거주하는 안 모 씨는 작년 6월 아식스 매장에서 배구 전문화를 구매했다.제품을 구매한지 한달 후 운동화를 신고 운동을 하다 넘어진 안 씨는 십대인대 파열 진단을 받고 수술을 했다.안 씨는 병원에서 퇴원 후 배구화를 살펴보니 깔창의 모양
한 소비자가 세탁기로 이불빨래를 하던 중 이불이 찢어지고 불에 그을린 상태가 된 것을 발견하고 제품에 대한 문제를 제기했다.경남 창원시에 거주하는 강모씨는 3주 전 15kg 용량의 삼성워블세탁기를 구입했다.강씨는 “일주일 전에 세탁기로 이불빨래를 하는데 탈수과정에서 멈춰 열어봤더니 타는 냄새가 났다”며 “이불을 꺼내보니 다 뜯겨져있었고 동그란 통 모양대로
서울에 사는 30대가 인터넷쇼핑몰을 가장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서울시는 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에서 최근 1년 이내 인터넷쇼핑몰 이용경험이 있는 4,000명을 대상으로 '인터넷쇼핑몰 이용실태'를 조사한 결과 30대가 이용빈도 뿐만 아니라 지출에 있어서도 가장 높게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조사대상의 92.9%가 인터넷쇼핑몰을 월1회 이상 이용하고 있
소비자단체 1,2차 심의 땐 소비자과실 탓으로 몰렸던 의류 하자가 한국소비자원 심의에선 '봉제불량'으로 뒤집혀 논란을 빚고 있다.서울 강서구 가양동에 사는 이 모씨는 "한국소비자원은 이달초 자신이 제기한 밍크뮤 아동복 하자에 대해 '봉제 불량'이라는 판정을 내렸다"고 밝혔다.문제의 밍크뮤 아동복이 지난해 10월 소비자단체의 1,2차 심의에서는 소
한 소비자가 400만원 상당의 안마의자를 구입하고 하루만에 환불요청을 했으나 업체는 '설치'를 이유로 반품을 거절, 논란이 되고 있다.서울 송파구 오금동에 사는 강 모 씨는 지난달 21일 현대H몰(대표 김인권)에서 410만원을 주고 사파머신(대표 권혁남)의 안마의자를 구입했다.부모님께 선물하기 위해서 렌탈보다는 구매를 선택한 강 씨.25일 제품을 받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