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소비자가 대부업체로부터 이자납부 통보를 받았는데 대출시 금리보다 5배가 인상돼 당황해했다. A씨는 대부업체를 통해 임대아파트 보증금을 담보로 대출을 받았다.24개월 기한으로 900만 원 대출을 받으면서 대출금리를 7%로 적용하기로 했다.계약시 근저당설정비 45만 원을 이자와 함께 매달 약 20만 원씩 3개월 분할로 납부하기로 했다.그러던 중 대부업체로부터 이자를 27만5178원을 지급하라는 문자 통보를 받았다.깜짝 놀라 문의하니 계약서에 이자율은 변동할 수 있다는 문구가 있었다며 조달금리가 올라대출금리를 36%로 상향했다고 했다
우리금융지주(회장 손태승)가 아주캐피탈을 자회사로 편입했다.우리금융지주는 웰투시제3호투자목적회사로부터 아주캐피탈 경영권 지분 74.04%에 대한 인수 절차를 완료(Deal Closing)했다.앞서 우리금융지주는 지난 10월 26일에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하고, 이달 2일에는 금융위원회 정례회의에서 아주저축은행의 손자회사 편입승인을 획득한 바 있다.이에 따라 우리금융지주는 12개 자회사를 거느리게 됐으며, 아주캐피탈의 100% 자회사인 아주저축은행도 손자회사로 편입함에 따라 소비자금융 관련 2개 그룹사를 한꺼번에 확충하는 효과를
기준금리가 연 1.25%의 초저금리시대가 도래했음에도 금융권이 대출 금리는 여전히 요지부동이다.▶은행, 수신금리 내리고 대출금리 제자리기준금리가 꾸준히 하락하는 추세 속에서 은행권의 대출금리 인하 움직임이 더디게 느껴지는 이유가 있었다. 시중은행들이 가산금리를 비중을 대폭 늘리는 방식으로 대출금리 하락 폭을 관리했기 때문이다.은행연합회 공시 자료에 따르면
직장인들은 흔히 월급이 들어오자마자 누구보다 빠르게 인출되는 카드값을 보고 이렇게 풍자한다.“월급 퍼가요~”하지만 카드사들이 늘 이토록 빠르게 움직이는 것만은 아니다.기준금리는 떨어졌는데 카드사의 대출금리는 굼벵이처럼 인하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사상 최저 수준인 연 1.25%로 내린 지 40여 일이 흘렀지만 여전히 카드사들은 대출
한국전력(사장 조환익, 이하 한전)은 지난달 30일 S&P(Standard & Poors)로부터 기존 ‘A+'등급에서 1단계 상향된 ‘AA-' 신용등급을 부여받아 글로벌 전력회사 중 유일하게 3대 국제신용평가사로부터 'AA' 등급을 부여받은 회사가 됐다.S&P는 한전이 전력산업이라는 공공기능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정부와의 관계가 필수불가결하다는
KB국민은행과 BNP파리바는 12일(룩셈부르크 현지시간) 글로벌 커버드본드 프로그램을 설립을 완료해 룩셈부르크 증권거래소에 상장했다고 15일 밝혔다.이는 지난해 4월 이중상환청구권부 채권 발행에 관한 법률(일명 커버드본드법)이 제정된 후 상장된 국내최초의 사례다.자금조달 다변화를 실현하는 동시에 장기적으로 조달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커버드본
[컨슈머치 = 이용석 기자] 국제 신용평가 기관인 무디스가 한국전력공사의 기업신용등급을 종전의 ‘A1'에서 ’Aa3'으로 상향조정했다. 등급전망은 ‘안정적’이다.금번 신용등급 상향조정은 한국전력공사가 6년만에 적자를 탈피하고 흑자로 전환하는 등 영업실적이 개선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과 한국전력공사에 대한 정부의 지원 수준이 매우 높다는 점을 고려한 것이라
대부업체의 대부잔액, 거래자수가 처음으로 감소했지만 주부나 학생, 1~6등급의 대출자의 비중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대부업체의 연체율은 큰 폭으로 높아져 금융감독당국이 모니터링을 지속하기로 했다.금융위원회는 '2012년 상반기 대부업 실태조사 결과'를 통해 지난해 상반기 기준으로 등록 대부업자 및 대부중개업자 수는 1만1702개로 전년말에 비해
신한은행(은행장 서진원)은 25일 “15년만에 해외 3대 신용평가사로부터 국가신용등급이 역대 최고 등급을 획득한 것을 기념하고, 국가신용등급 상승으로 조달금리가 낮아진 효과를 고객, 기업들에 돌려주자는 취지에서 ‘파이팅 코리아 특별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동 이벤트를 통해 고객에게 정기예금 금리는 더 주고, 외화대출 금리는 우대할 예정이다. 최근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