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그룹과 OCI그룹이 이종기업 간 통합이라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 뒤 재계의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한미와 OCI그룹이 그리는 ‘통합 이후 이뤄낼 시너지’는 무엇일까.■한미사이언스, 채무 조기 상환 가능한미사이언스는 작년 그룹 계열사였던 한미헬스케어를 합병하면서 건강기능식품, 의료기기, 식품, IT솔루션 등 분야에서 자체 성장 동력을 갖춘 ‘사업형 지주회사’로 변모했다.그러나 반대 급부로 1300억 원대의 한미헬스케어 부채도 함께 떠안으면서 채무 조기 상환 필요성이 제기되고 상환 능력에 대한 의구심도 일부 주주들로부터 받아 왔다
신혼여행 중 아내의 건강상 이유로 중도 귀국하게 된 소비자가 여행사에 여행대금의 30%를 환급해달라고 요구했으나 거절당했다. A씨는 '괌 6일 허니문 투어' 계약을 체결하고 여행사에 427만4000원을 입금했다.결혼식 후 괌으로 신혼여행을 떠난 A씨 부부는 여행 2일차에 A씨 배우자의 바톨린낭종(생식기 종기)으로 여행을 더 이상 지속할 수 없어 항공권을 변경해 조기 귀국하게 됐다.A씨는 배우자의 질병으로 불가피하게 중도 귀국해 총 5박 중 1박만 숙소를 이용했으므로 여행사에 총 결제금액의 30%인 128만2200원을
한 공무원 수험생이 공무원 인터넷강의 갱신을 신청했으나 학원 측으로부터 갱신기간이 지났다며 거절당했다. A씨는 공무원 인터넷강의 사이트에서 시험 응시 후 불합격을 인증하면 1년씩 수강기간의 연장이 가능한 '평생 0원 프리패스' 상품을 계약하고 194만 원을 지급했다. 시험에 불합격한 A씨는 당해 연도 12월 9일에 수강기간 갱신을 신청했으나, 학원 측은 홈페이지와 문자로 공지한 갱신신청 기간인 11월 말일이 지났다며, 갱신이 거절됐다고 답했다. A씨는 학원의 광고성 문자로 인해 갱신 관련 문자 메시지를 나중에 인지했다
한 소비자가 어린자녀의 둔부가 수술바늘에 긁혀 흉터가 생겼다며 800만 원의 손해배상을 요구했다. A씨는 33개월 된 자녀 둔부에 종기가 생겨 피부과에 방문했다. 조직검사를 위해 담당의사가 A씨 자녀의 둔부 종기 옆에 마취주사를 맞혔고, 자녀가 몸부림을 크게 치며 크게 울고 있었음에도 바로 검사를 시작했다.간호사 등 다른 의료진의 도움 없이 막무가내로 시술한 의사는 A씨 자녀의 좌측 둔부를 주사바늘로 긁어 10㎝정도의 상처를 냈다. A씨는 의사의 잘못으로 발생된 상처 및 흉터이므로 향후수술비와 치료비, 위자료 400만 원을 합한 8
한 소비자가 질병이 있는 반려견을 분양받아 교환했지만 또 다시 반려견에 질병이 발생해 구입대금 환급을 요구했다. 이에 분양업체는 교환만 가능하다는 답변을 했다. A씨는 반려견 분양업체로부터 치와와 암컷을 45만 원에 분양받았다.치와와에 질병이 있어서 구입가 환급을 요구했으나 업체는 환급을 거부했고, A씨는 추가로 45만 원을 지급하고 요크셔테리어 암컷으로 교환받았다.요크셔테리 암컷 역시 교환받은 후 6일 만에 질병이 발생했다.A씨는 2번에 걸쳐 반려견을 구입했으나 모두 질병이 있는 반려견들이었으므로 교환을 원하지 않고 구입대금 90
2022년은 대한민국 택배산업 30년이 되는 해이자 국내 최초 택배서비스를 선보인 한진택배가 30주년을 맞는 해다.한진은 국내 최초 ▲컨테이너운송 ▲연안해송 ▲민자부두 운영 ▲해외 항만하역 사업 진출 등 도전과 혁신의 DNA를 통해 1992년 ‘택배’를 신사업으로 전개하며 대한민국 생활물류의 혁신을 이끌어왔으며, 택배종가로서 이커머스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며 국내 유통·물류 시장의 성장에 기여해 왔다.한진은 1988년부터 택배사업 진출을 위해 신규 사업 계획팀을 구성하고 1991년12월 소화물 일관 운송 허가 제1호 취득 및 1
A씨의 보험계약자인 아내가 가출로 연락이 되지 않고 있다.보험사에 계약의 해약과 함께 해약환급금 지급을 요구했으나 A씨가 계약자가 아니란 이유로 거절됐다.남편인 A씨가 그 계약에 대한 해약 후 환급금을 요구할 수 없는 것인지 궁금했다.한국소비자원은 단순한 배우자의 부재만으로는 상대 배우자가 보험계약상의 권리를 주장할 수 없다고 했다.계약의 체결 및 보험료 납입의 의무등 계약상의 권리와 의무를 가진자를 보험계약자라 하며, 계약내용의 변경시에는 계약자가 회사의 승낙을 얻어 변경을 할 수 있다.즉 계약자의 동의 없이는 계약의 해지, 내용
한 소비자는 작은 종기를 제거하려다 오히려 큰 흉터가 남아 손해배상을 요구했다. A씨는 한 의원에서 좌측 대퇴부 외측의 약 0.5cm 크기의 종기 제거수술을 받았다.A씨는 이후 수술 부위가 염증으로 곪아 4일만에 실밥이 터졌고, 치료중 가위 같은 것에 찔린 후 더욱 악화됐다고 했다.수술 후 관리를 간호사가 했는데, 악화된 이후에야 원장이 직접 치료하며 같은 부위의 절제 및 봉합을 3회 반복함으로써 3cm크기의 움푹 패인 흉터가 생겼고, 원장은 책임을 인정하며 1년 후 성형수술을 약속했다.다른 병원에서 흉터교정술을 받았지만 완전히 제
SPC삼립이 ‘56시간 저온숙성 부드러운 숙식빵(이하 숙식빵)’ 출시 20주년을 맞아 단일 브랜드로서20년간 가장 많이 팔린 식빵으로 KRI한국기록원 공식 인증을 추진 중이다.이번 인증은 식빵 부문 단일 브랜드 최다 판매 기록으로 20년간(2002년 3월 1일 ~ 2020년 12월 31일) 1억2000만 개(1억2857만5946개)가 판매됐다. 현재까지 판매된 ‘숙식빵’을 길이로 환산하면 약 2만2000km로 에베레스트(8848m) 산을 1235회 왕복할 수 있는 수치다.‘숙식빵’은 56시간 저온숙성하고 탕종기법(뜨거운 물로 익반죽
SK하이닉스가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행복모아'를 통해 장애인 제과제빵 공장을 설립한다. 장애인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경제적 자립을 지원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서다.SK하이닉스는 21일 이천 본사 경영지원본관에서 SPC삼립, SPC행복한재단, 한국장애인고용공단, 행복모아와 ‘장애인 고용 확대를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행복모아는 지난 8월 SK하이닉스로부터 증자 받은 300억 원을 포함한 총 400억 원을 제과제빵 공장 건축과 운영에 투입한다.SK하이닉스는 이 공장에서 생산된 빵과 쿠키
삼양식품이 수출 전진기지로 조성될 밀양 신공장의 첫 삽을 떴다.삼양식품은 19일 밀양시 부북면 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에서 김정수 삼양식품 총괄사장, 정태운 대표이사, 진종기 대표이사, 김경수 경남도지사, 박일호 밀양시장, 김하용 경남도의회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공장 착공식을 했다.행사는 신공장 소개 및 추진경과, 기념사, 축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김정수 총괄사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많은 기업들이 원가절감을 위해 해외 생산기지를 구축하지만 우리는 국내 경제 활성화를 위해 이곳 밀양에 공장을 설립하기로 했다”며 “식품 수출 1위
현대오일뱅크(대표 강달호)와 도로교통공단(이사장 윤종기)이 25일 어르신 배려 교통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두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고령운전자 차량에 부착하는 ‘스마일 실버’ 스티커 무상 배포 행사를 강원 지역에서 시범적으로 진행한다.강원지역 도내 21개 현대오일뱅크 직영 주유소 방문객을 대상으로 주유소당 200 세트씩 총 4200 세트를 25일부터 소진 시까지 선착순 증정한다.부모나 조부모 등을 위한 대리 수령도 고려해 연령 제한 없이 누구나 해당 주유소에 방문하면 스티커를 받을 수 있다. 스티커 부착 권유 대
유한건강생활 뉴오리진의 이너플로라는 국내최초 질 건강 개선 기능성을 식약처로부터 인증받은 질&장 듀얼 케어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이다.이너플로라는 검증받은 기능성을 기반으로 국내 판매, 만족도, 인지도에서 모두 1등 3관왕을 차지하며 빛나는 명실상부 대한민국 1등 질건강 유산균으로 자리매김하며, ‘이너플로라 14일분’ 제품이 헬스앤뷰티(H&B) 스토어 올리브영에 단독 입점하게 됐다.뉴오리진은 국내 최대 헬스앤뷰티(H&B) 스토어 올리브영 전용 상품 출시를 통해 건강에 대한 관심과 구매력이 높아지고 있는 젊은 여성 소비자들이 보다 편리하
HDC현대산업개발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원점에서 다시 논의하자고 요청했다. 그러면서도 아시아나항공 인수 의지에 변함이 없음을 밝혔다.HDC현대산업개발은 여러 상황들에 대한 재점검 및 재협의를 위해서 계약상 최종기한일(Long Stop Date) 연장에 공감한다는 의사를 한국산업은행에 회신했다.■ HDC현대산업개발, 인수 준비 최선HDC현대산업개발은 미래에셋대우와 지난해 12월 27일 금호산업, 아시아나항공과 각각 주식매매계약 및 신주인수계약을 체결하고, 인수 절차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COVID-19 사태에도 기업결합 승인을
삼양식품그룹은 2019년도 하반기 신입 및 경력사원 공개 채용을 실시하고, 오는 11월 13일까지 서류 접수를 진행한다.채용 회사는 삼양식품을 비롯한 5개 회사이며, 모집분야는 ▲생산 ▲품질 ▲영업 ▲마케팅 ▲연구개발 ▲구매 ▲인사 ▲총무 ▲법무 ▲홍보 등이다.전형은 서류, 1차 면접(실무진), 2차 면접(임원진) 순으로 진행된다. 각 전형 결과는 합격자에 한해 개별 통보되며, 최종 합격인원은 오는 2020년 1월 중순 경 입사하게 된다.서류 접수 및 기타 채용 관련 자세한 사항은 삼양식품그룹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진종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최근 일본 제품 불매운동 수혜주로 주가가 급등한 문구전문기업 모나미(대표 송하경)가 자사주 매각을 추진해 눈길을 끈다.자사주를 대거 처분해 유동자금과 투자자금 확보에 나서겠다는 계획인데 주가 흐름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투자자들 사이에 설왕설래가 한창이다.17일 모나미는 자사주 35만주를 처분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처분 예정기간은 이달 18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로 시간외 대량매매를 통해 처분한다. 처분 예정금액은 13억8670만 원이다.자사주를 처분하기로 결정한 배경에 대해 모나미 측은 “유동자금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일본산 제품 불매운동 확산이 국내에서 사업을 펼치는 일본 기업들에게는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는 한편 대체제로 떠오르고 있는 국내 기업들은 반사이익을 톡톡히 보고 있다.특히 과거 일본 제품 선호도가 높았던 필기구, 주류, 의류 업체들의 경우 매출 상승 기대감에 주식 시장이 들썩이는 상황이다.■日불매운동 수혜주 효과, 주가 ‘요동’증권업계에 따르면 모나미, 신성통상, 하이트진로홀딩스 등의 주가가 지난 보름 사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일본 정부의 반도체 수출 규제 조치가 국내에 알려진 지난 달 30일 이후 국민들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KT(회장 황창규)와 SK텔레콤(대표 박정호)은 5G 시대에 더욱 차별화된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와이브로(WiBro) 서비스를 올해 말 종료한다.KT는 내년 3월 와이브로 주파수 이용기간이 끝남에 따라, 보다 나은 통신서비스 제공을 위해 이달 16일부터 와이브로 서비스를 종료한다고 8일 밝혔다.KT는 현재까지 LTE로 전환하지 못한 와이브로 고객이 서비스 종료에 따른 불편을 겪지 않도록 하기 위해, 와이브로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종료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오는 16일 오전 10시 서울 지역을 시작
기아자동차(대표 박한우, 이하 기아차)가 도로교통공단(대표 윤종기), 사단법인 한국자원봉사문화(이사장 이순동)와 함께 어린이 교통안전 문화 확산에 앞장선다.기아차는 서울시 서초구 염곡동에 위치한 도로교통공단 서울지부서 곽용선 기아차 이사대우, 박길수 도로교통공단 교육본부장, 정희선 한국자원봉사문화 사무총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어린이 교통안전 문화 확
SK텔레콤이 MWC 2018에서 국내 강소기업과 5G 통신 네트워크 솔루션 수출에 나선다.SK텔레콤(대표 박정호)은 MWC 2018이 열리는 바르셀로나 현지에서 글로벌 통신장비 기업인 노키아社, 시스코社 등과5G 핵심 기술 중 하나인 ‘5G-PON’ 솔루션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각각 체결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