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로가 막혀 어려움을 겪는 종이빨대 제조 업체를 돕고 소상공인들의 친환경 제품 사용을 장려하고자 우아한형제들과 소상공인연합회가 손잡았다.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20일 서울 영등포구 소상공인연합회 대회의실에서 소상공인연합회와 ‘종이빨대 지원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 우아한형제들은 종이빨대 제조 업체를 지원하고 친환경 제품 사용을 독려코자 1억 원을 기부키로 했다.지난해 11월 일회용품 제한 계도기간 종료에 맞춰 플라스틱 빨대 사용금지 유예기간이 종료될 예정이었으나 해당 정책은 기약 없이 연기됐다. 생산설비를 확대하고
한솔제지가 자사의 종이빨대 제품에 PFAS(과불화화합물)를 사용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최근 일각에서는 종이빨대의 방수코팅에 유해물질인 PFAS가 사용되고 있다며 문제를 제기했다.일부 언론은 벨기에 연구진의 연구결과를 인용해 벨기에에서 유통되는 종이빨대 제품에서 PFAS 성분이 검출됐으며, 이는 방수코팅 등에 해당 물질이 사용됐기 때문이라고 보도했다.한솔제지 측은 해당 연구진은 빨대에 함유된 PFAS가 음료 등에 실제로 녹아 나오는지는 해당 연구에서 다루지 않았다고 말했다.더불어 PFAS의 체내 축적 정도가 낮고 대다수의 사람은 가
헬스케어 안마의자 업계 1위 바디프랜드가 고객을 대상으로 자녀와 함께 참여하는 문화 체험 프로그램인 ‘제 3회 키즈 아티스트: 나도 환경 예술가’를 개최한다.올해 키즈 아티스트 행사는 ‘나도 환경 예술가’를 주제로 진행된다. ▲바디프랜드가 실행하고 있는 친환경 프로젝트 소개 ▲페이스 페인팅 ▲본사 내 도슨트 투어 ▲1:1 아트 코칭 클래스 ▲리사이클 작품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행사에 참여하는 어린이들은 웰컴 드링크를 통해 ‘친환경’에 대한 체험을 시작한다. 유리컵 및 종이빨대에 담겨 나오는 건강주스를 마시며 바디프랜
동아쏘시오홀딩스(대표 한종현)는 ‘플라스틱 제로(Plastic-Zero)’ 캠페인을 실시한다.플라스틱 제로 캠페인은 동아쏘시오그룹 내 플라스틱 제로 문화를 확산시키고 일회용품의 사용을 줄여 코로나19 로 인한 쓰레기 대란 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하고자 실시됐다.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와 비대면 소비가 일상화되면서 일회용 쓰레기 배출량이 급격히 늘고 있어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환경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생활폐기물 발생량은 5349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2% 증가했으며, 플라스틱류는 848톤으로 15
방송인 한혜진이 선택한 국내 대표 두유 브랜드인 ‘완전두유’를 온라인에서 더욱 가깝게 만날 수 있는 길이 열렸다.한미헬스케어(대표 임종훈)는 완전두유의 각종 정보를 담은 공식 브랜드사이트를 새롭게 론칭하고 온라인에서 소비자들과의 소통을 강화한다.이 사이트는 ▲브랜드 스토리 ▲제품 정보 ▲뉴스&이벤트 ▲소셜라이브(인스타그램 게시글 공유) 등으로 구성됐으며, 완전두유 전 제품 라인업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제품 개발 과정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제품 정보탭에서는 각 제품별 특장점 및 영양정보 확인은 물론 직접 구매도 가능하다.완전두유
플라스틱이 아닌 종이빨대가 부착된 두유가 국내 최초로 출시된다. 두유 및 유제품군에 종이빨대가 부착된 첫번째 사례다.한미헬스케어(대표 임종훈)는 식약처와 미국 FDA 기준을 통과한 순수 100% 펄프로 제조된 종이 빨대가 적용된 ‘완전두유 1000’을 신규 출시한다.완전두유에 적용되는 종이 빨대는 국제산림협회(FSC) 규정을 통과하고, 유럽과 미국(FDA) 당국의 식품 포장재 규정에도 부합하는 종이만을 사용해 제조했으며 물리적 안전테스트도 통과했다.또 유럽에서 유명한 생분해 인증 기관인 TUV AUSTRIA 의 ‘OK home co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일명 ‘중국발 쓰레기 대란’이 일어난 게 벌써 1년 반 전의 일이다. 지난해 1월 중국이 내린 플라스틱 등 폐기물 수입 중단 조치는 우리나라는 물론이고 전 세계가 몸살을 앓게 만들었다.특히 이 사건은 우리사회에 환경문제가 불투명한 ‘미래’의 일이 아닌 바로 오늘 코앞에 닥칠 수 있는 ‘현실’로 다가왔음을 온 국민의 피부에 와 닿게 만든 중요한 ‘터닝 포인트’가 됐다.갈 곳 잃은 재활용 쓰레기가 넘쳐나게 되자 우선 정부가 움직이기 시작했다. 환경부는 지난해 5월 ‘재활용 폐기물 관리 종합대책’을 통해 20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커피전문점 등이 일회용 컵 줄이기에 자발적으로 나서며 일회용 컵 사용량이 눈에 띄게 줄어들고 있다.환경부와 일회용품 줄이기에 자발적으로 협약한 16개 커피전문점과 5개 패스트푸드점을 중심으로 뚜렷한 효과를 나타내고 있는 것. 실제로 환경부는 일회용 컵 사용을 줄이는 범국민 운동이 시작된 지 9개월 만에 월별 일회용 컵 수거량이 70% 이상 줄어드는 성과를 냈다고 밝히기도 했다.다회용 컵 사용을 늘리기 위해 환경부와 협약을 맺은 업체들은 개인 컵 사용 고객에게 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이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규제가 시작 된지 1년도 채 지나지 않아 놀라운 변화가 벌어졌다. 국내 커피전문점, 패스트푸드 매장 내 무분별하게 사용되던 일회용 플라스틱 컵이 대부분 사라지게 됐다.환경 전문가들은 퇴출 대상의 다음 타자로 플라스틱 빨대를 일제히 지목하고 있다. 종이 빨대 등 대체품이 속속 등장하고 있지만 이디야커피, 투썸플레이스 등 대형 커피전문점에는 아직 일회용 플라스틱 빨대가 자리 잡고 있다.우리 삶 속에 엄청난 규모의 쓰레기를 양산하던 일회용 플라스틱 컵이 사라졌듯, 또 다른 ‘골칫덩어리’ 플라스틱 빨대도 곧 사
[컨슈머치 = 김은주 김현우 기자] 우리나라의 1인당 플라스틱 연간 사용량은 132.7kg으로,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수준이다.국민 1인당 연간 플라스틱 사용량 세계 1위라는 반갑지 않은 타이틀을 반납하기 위해 대한민국은 어디서부터 어떻게 변화를 모색해야 할까?“해외, 특히 유럽의 경우 일찍부터 비닐봉투 등 일회용품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 반해 우리나라는 인식 부족으로 무분별하게 일회용품을 사용하고 있어요. 어찌 보면 너무 편리함만을 쫓고 있는 거죠.”는 쓰레기 관련 문제해결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는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사회문제에 대해서 청년들이 중심이 돼서 지금까지와는 다른 경쾌한 방식으로 다루고자하는 비영리단체가 있다.이 단체의 이름은 ‘통감’이다. 통감이란 이름은 소통과 공감의 뒷 글자에서 따왔다고 한다.청년 간, 그리고 청년과 사회 간의 양방향적 소통을 추구하고, 사회문제에 대한 통감 구성원의 공감을 토대로 사회 구성원의 공감을 유도하는 것이 이들의 목표다.전술했듯 통감은 여러 사회적 문제에 대해 목소리를 낸다. 이들은 경쾌한 행동형 프로젝트를 통해 사회문제에 목소리를 낸다.기존의 어렵고 무거운 방식이 아닌, 대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지난해 발생한 쓰레기대란이 아직도 생생하다.폐비닐과 폐플라스틱이 골칫거리로 전락하면서 무분별한 일회용품 사용에 대한 경각심을 크게 일깨워줬다.필자 개인뿐 아니라 사회적으로도 큰 울림이었다.쓰레기대란을 기점으로 커피전문점 등은 매장 내에서 일회용 플라스틱 컵 사용 규제를 받기 시작했다. 또 커피전문점 자체적으로 종이빨대를 도입하거나 텀블러 사용을 권장하면서 ‘일회용품 줄이기 열풍’이 불고 있다.식음료와 유통업계는 배송 및 배달 시에도 배출되는 일회용품을 줄이기 위해 여러 시도를 하고 있고 ‘에코 마케팅’을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스타벅스가 본격적인 종이 빨대 도입을 위한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 이석구)는 오는 9월 10일부터 우선 100개 매장에 종이 빨대를 시범 도입해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 종이빨대 도입 시범 매장 100곳(아래 도표 1 매장 리스트 참조)은 종이 빨대에 대한 장단점 파악 및 고객 선호도 조사 등을 실시할 목적으로 가장 많은 고객층과 다양한 연령층이 방문하는 서울, 부산, 제주 3개 지역에서 선정됐다. 약 2달간의 시범 운영을 진행한 후 11월 중 전국 매장으로 확대 도입한다는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