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 SHOP이 지마켓에서 판매하는 제품을 '재고부족'으로 주문을 취소했지만, 곧 동일한 제품을 할인가만 변경해 다시 판매했다.지마켓과 옥션이 진행하는 '설 빅세일'은 지난 22일에 시작해 내달 6일까지 시즌 인기 상품을 특가에 판매하는 프로모션이다. 설 빅세일이 시작된 지난 22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설 빅세일에서 구매한 제품이 주문 취소당했다"는 글이 올라왔다.소비자 A씨는 구매한 제품이 '재고부족'으로 주문 취소됐는데 이후 동일한 상품이 재판매 됐고, 최종 결제가격은 2600원가량 인상됐다고 말했다.A씨는 "기분 나빠 사고 싶
유명 부츠 브랜드인 ‘어그(UGG)’ 제품을 할인 판매하는 것처럼 광고하고 결제를 유도한 뒤 배송이나 환불을 해주지 않는 해외쇼핑몰 관련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한국소비자원(원장 윤수현)이 운영하는 국제거래 소비자포털에는 작년 10월부터 올해 1월까지 해외쇼핑몰 4곳과 관련된 피해상담이 총 19건 접수됐다.소비자 A는 지난해 12월 ‘어그(UGG)’ 신발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인스타그램 광고를 보고 해외쇼핑몰에 접속해 어그부츠 5켤레를 9만5292원에 구매했다.이후 제품을 배송받지 못했고, 소비자는 제품의 정품 여부 등이 의문스러워 판
해외 유명브랜드의 가품 선글라스를 판매한 후 소비자의 정당한 주문취소 요구를 거부하는 해외 온라인쇼핑몰 관련 피해사례가 다발하고 있다.소비자 A씨는 지난 8월 셀린느(Celine) 제품을 저렴하게 구매했다는 구매 후기를 보고 해외쇼핑몰에 접속해 선글라스를 206.58유로(EUR)에 결제했다.이후 해외 구매 후기 사이트를 통해 해당 쇼핑몰에서 판매하는 상품이 가품으로 의심된다는 다수의 글을 보고 판매자에게 여러 차례 주문취소를 요구했지만 응답하지 않았다.한국소비자원 국제거래 소비자포털에는 이러한 내용의 소비자 상담이 올해 8월 28일
주얼리 브랜드 ‘티파니앤코(TIFFANY&Co.)’ 제품의 할인 판매를 미끼로 하는 해외쇼핑몰 관련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관련 사이트는 인스타그램 등 SNS를 통해 ‘티파니앤코(TIFFANY&Co.)’의 제품을 할인 판매하는 것처럼 결제를 유도한 뒤 배송이나 주문 취소를 해주지 않고 있다.소비자 A씨는 지난 10일 티파니앤코 제품을 할인해 판매한다는 SNS 광고를 통해 쇼핑몰에 접속해 팔찌와 목걸이 등을 구매하고 202.6달러를 결제했다.A씨는 해외쇼핑몰인데 통관고유번호를 요구하지 않는 점 등을 이상하게 여겨 주문 취소를 요청했으나
한 소비자는 SNS 광고를 통해 카카오톡 링크(URL)를 알게 돼 신원을 알 수 없는 판매자에게 다이어트 한약을 33만8000원에 구매했다.이후 배송받은 상품을 섭취한 후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 이의제기했으나 판매자는 오히려 상품을 추가로 구매할 것을 요구했다.이른 더위와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다이어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신뢰할 수 없는 해외 판매자에게 구매한 다이어트 보조식품 관련 피해가 증가하고 있다.특히, 최근에는 카카오톡을 이용해 다이어트 한약을 판매 후 주문취소를 거부하거나 추가 구매를 강요하는 등의 새로운 유형이
해외 구매 대행으로 상품을 구입한 소비자가 배송기간 내에 제품을 받지 못해 반품을 요구했고, 판매자는 해외 배송비를 부담하라고 했다. 온라인 쇼핑몰에서 의류를 구입한 A씨는 구매일로부터 9~14일 내에 배송된다고 안내를 받았으나, 14일이 지나도 배송되지 않아 판매자에게 구입대금 환급을 요구했다.이에 판매자는 해당 제품은 해외 배송 제품으로 해외 업체가 구매 완료한 후에는 주문취소가 어렵다고 답변했다. A씨는 판매자가 안내한 배송기간 내에 상품이 배송되지 않았고, 구입 취소를 요청한 때는 의류가 해외에서 발송되기 전이었다고 주장했다
최근 소비자불만이 급증하고 있는 해외구매대행 온라인 쇼핑몰에 대해 소비자 피해주의보가 발령됐다. 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과 서울시(시장 오세훈)는 최근 ▲뉴욕파크 ▲쇼핑차트 ▲슈스톱 ▲쿠잉팩토리 ▲트렌디슈즈 ▲플레이멀티 등 유명브랜드 운동화를 판매하는 해외구매대행 온라인 쇼핑몰 6개 업체에 대해 소비자 피해주의보를 발령한다고 밝혔다.희소성 있는 한정판 운동화를 비싸게 재판매하는 리셀 열풍으로 국내에서 유명브랜드 운동화를 정상가격에 구매하기 어려워지자, 해외구매대행으로 제품을 구매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이러한 소비자들의 구매심리를
제품의 재고가 없다는 이유로 주문 취소를 당한 소비자가 타 쇼핑몰에서 똑같은 제품을 구매한 후 판매자에게 차액배상을 요구했다. A씨는 인터넷 쇼핑몰을 통해 김치냉장고 1대를 구입하고 대금 135만9990원을 결제했다.A씨는 판매자에게 제품 배송일에 대해 문의했고, 판매자는 해당 제품은 배송에 2~3주 정도 소요된다고 답변했다. 며칠 뒤 판매자는 A씨에게 제품의 재고가 부족하다며 주문을 취소할 것을 요구했으나, A씨는 이를 거절했다. 다음날, 판매자는 임의로 A씨 주문을 취소했고, A씨는 취소된 것을 확인한 후 다른 판매자로부터 해당
테슬라코리아 유한회사 및 테슬라 인코퍼레이티드(이하 테슬라)가 부당광고와 소비자 권리를 침해하는 등의 행위로 제재를 받았다.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한기정)는 테슬라의 「표시·광고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행위에 대해 시정명령, 과징금 28억5200만 원(잠정) 및 과태료 100만 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미국에 본사를 둔 테슬라 인코퍼레이티드는 국내에 '테슬라코리아 유한회사'라는 판매 법인을 두고 있다.■ "1회 충전으로 ㅇㅇㅇkm 이상 주행 가능"테슬라는 어떤 조건에서
명품 제품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명품 거래 플랫폼도 성장하고 있다.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한기정)가 ▲발란 ▲트렌비 ▲머스트잇 ▲오케이몰 등 국내 4개 온라인 명품플랫폼(이하 ‘명품플랫폼’ 또는 ‘플랫폼’) 사업자들의 이용약관을 심사해 8개 유형의 불공정 약관 조항을 시정했다.▲발란 ▲트렌비 ▲머스트잇 ▲오케이몰 등 4개 기업은 2022년 8월 기준 국내 명품플랫폼 중 소비자 이용량 및 매출액 기준 상위 4개 사업자다.2019년부터 2021년까지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명품 플랫폼 관련 소비자 상담건수를 분석한 결과, 2019년
싼 가격에 노트북을 구매한 소비자가 판매자로부터 노트북의 가격이 잘못 기재됐다며 구매취소를 당했다.A씨는 컴퓨터 구입을 위해 인터넷 검색을 하던 중 컴퓨터 사양대비 낮은 금액의 노트북을 발견했다.판매가가 124만7000원으로 할인해서 115만9710원에 판매되고 있었다. A씨는 노트북의 낮은 금액이 의심스러워 고객센터로 문의했으나 상담원으로부터 가격에는 문제가 없다는 답변을 받아 결제를 완료했다.몇시간 뒤 판매자는 A씨에게 연락해 원래 노트북의 판매가가 284만9000원인데 협력사 직원이 전날 타 상품의 가격을 수정하는 동안 A씨가
최근 중고거래가 활발해지면서 중고거래 플랫폼을 이용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따.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이 ㈜당근마켓, 번개장터㈜, ㈜중고나라, ㈜헬로마켓 등 4개 중고거래 플랫폼 이용 실태를 조사했다.최근 3년간(2019년~2021년)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중고거래 플랫폼 관련 상담 2790건을 분석했다.그 결과 ‘사전고지한 상품정보와 상이’ 불만이 32.4% (903건)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주문취소 시 환불 거부’ 13.5%(376건), ‘구매 후 미배송·일방적 계약취소’ 11.5%(322건)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한 소비자가 주문한 다트 화살을 취소 요청했는데, 판매자는 주문제작 상품이라며 취소요구를 거절했다. 5월 11일, A씨는 한 사이트에서 다트화살 1만 개를 128만 원에 주문했다.판매자가 당일 선금으로 총 계약금액의 50%에 해당하는 64만 원을 요청했으나 협의 후 A씨가 50만 원을 송금했다.같은 달 23일, A씨는 판매자에게 연락해 납품기일 이전이므로 계약취소에 따른 환불을 요청했으나, 이미 중국에서 출고됐다며 거절당했다.A씨는 10%의 위약금을 부담하고 계약을 해지하거나, 주문량의 50%인 5000개를 수령할 의사가 있다고 제
오픈마켓들이 낮은 가격으로 소비자를 유인한 뒤 다른 상품을 판매하는 등 소비자 기만행위를 펼치고 있다는 비판이 나왔다.한국소비자단체연합(회장 조태임, 이하 한소연)은 "소비자들은 오픈마켓의 낮은 가격을 보고 구매를 결정했지만, 공급자는 '품절', '가격 인상' 등의 이유로 '주문 취소'한 후 다른 상품을 판매하는 소비자 기만 행위가 만연하고 있다"고 주장했다.이어 "이 같은 행위의 근절을 위해 오픈마켓의 책임 관리를 강화시키고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과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해외 직구를 통해 매트리스를 구매한 소비자가 계속된 배송 지연에 주문 취소를 요구했지만 판매자는 이를 거부하고 있다.소비자 A씨는 2020년 8월 13일 온라인쇼핑몰을 통해 해외직구 상품인 매트리스를 23만3200원에 구입했다.A씨는 판매자로부터 8월 18일, 20일, 24일 세차례 배송 지연 문자를 받았는데, 해당 문자에는 주문취소를 원하는 경우 취소 방법이 안내돼 있어 A씨는 주문 취소를 했다. 하지만 8월 26일 판매자로부터 배송이 시작돼 주문 취소가 불가하다고 통보받았다.매트리스가 결국 배송됐지만 A씨는 주문 취소 의사를 바
배달앱을 이용하면서 주문한 음식을 취소할 때 어려움을 겪었던 소비자들이 분명 있을 것이다.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의 조사 결과 국내 대표적인 배달앱인 배달의민족, 요기요, 배달통 모두 앱을 통한 주문 취소가 사실상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배달앱으로 주문하는 음식서비스는 취소가 가능한 시간이 짧으므로 간편한 취소 절차를 마련하고 이에 대해 명확히 안내할 필요가 있지만 그러나 배달앱 3개 업체 모두 주문이나 결제 단계에서는 취소 방법에 대한 안내가 없었고 ‘자주 묻는 질문’ 게시판을 통해서만 확인할 수 있었다.앱으로 취소가 가능한 시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최근 인기 아이돌의 이미지를 캐릭터화하거나 모델로 삼은 상품인 아이돌 굿즈(Idol goods) 시장이 크게 성장하고 있으나 아이돌굿즈 판매 사업자 대부분이 「전자상거래법」 규정을 제대로 준수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01익스피어리언스 등 아이돌 기획사의 공식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하며 아이돌 굿즈 등을 판매하면서,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8개 사업자에게 시정명령(4개 사업자의 경우 공표명령 포함)과 함께 과태료 총 3100만 원 부과를 결정했다.8개사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유난히 ‘배달 문화’가 발달한 우리나라.배달하면 떠오르는 짜장면, 치킨, 피자가 최초로 배달 가능한 음식이었을 것이라 흔히 생각하겠지만 아니다. 알아보니 1768년 실학자 황석윤의 일기에 ‘과거시험을 본 다음 날 점심에 일행과 함께 냉면을 시켜 먹었다’는 기록이 남아 있다.아마도 냉면이 우리나라 배달 음식 1호인 듯 하다.1990년대에는 자전거 보급이 확대되면서 냉면 배달의 전성기를 맞았다고 한다. 당시에 어느 정도 규모가 되는 냉면 집은 15명의 배달부를 두고 운영했다고 하니 그 전성기가 고스란히 느껴
국내 완구시장 규모가 현재 1조2,000억 원을 넘으며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완구, 인형, 장난감 등의 유통질서나 품질보증은 그 성장세에 턱없이 못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4일 한국소비자연맹(강정화 회장)에 따르면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어린이완구 관련 불만은 2013년 1,495건, 2014년 1,796건에서 2015년 2,244건 접
이베이그룹의 G마켓(대표 변광윤)이 소비자에게 한 마디 말도 없이 주문 취소및 환불을 진행해 물의를 빚고 있다.G마켓은 한술 더떠 현찰로 환불하지않고 e머니인 스마일캐시로 지급해 소비자의 분노를 샀다. ▶안내도 없이 취소된 주문최근 서울 강남구에 거주하는 제보자 김 모씨(남.29)는 G마켓에서 신발을 주문한 후 황당한 일을 겪었다.지난 14일 김 씨는 무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