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주차난이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휴가철을 앞두고 주차 관련 분쟁도 늘고 있다.만약 주차장에 맡긴 자동차가 훼손되거나 차량 내 도난 사고가 발생했을 시 소비자들은 어떤 보상을 받을 수 있을까?■주차장에서 훼손된 백미러#지방 출장 중 유료 주차장에 차를 세우게 된 강진욱(가명‧30세)씨는 업무를 보고 돌아와 보니 자신의 자동차 백미러가 훼손된 상태임을 발견했다.강 씨는 주차장 관리자에 수리비 배상을 요구했으나, 업체 측은 주차공간만을 제공할 뿐 자신들에게 책임이 없다며 거부 중이다.#소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