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보험사 즉시연금 미지급금 반환청구 공동소송에서 소비자 승소판결이 연이어 나왔다.금융소비자연맹(회장 조연행, 이하 금소연)은 소송에서 지난주 가장 큰 규모의 삼성생명에 이어 한화생명, AIA생명에게도 소비자 승소판결이 나왔다고 전했다.지난 21일 서울중앙지방법원 제203민사단독 재판부(판사 소병석)는 한화생명과 AIA생명의 1심 선고에서 ‘원고 승’ 판결을 내렸다.금소연 관계자는 "또 한번 당연한 결과로, 환영한다"면서 "항소를 포함한 모든 소송에서 승소할 것이라며 지금이라도 모든 생보사들은 자발적으로 미지급금을 지급하라"고 주문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지난 4월 첫 공판에 이어 최근 삼성생명의 즉시연금 과소지급 관련 두 번째 공판이 열렸다.보험가입자 수 십 명이 보험금을 약관보다 적게 받았다며 소송을 건 것인데 이번 공판에서는 즉시연금 계산식에 대한 논의가 주요 쟁점이 됐다.금융소비자연맹에 따르면 19일 오후 3시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삼성생명 즉시연금 관련 2차 공판이 진행됐다.앞서 지난 4월 1차 공판 당시 법원이 삼성생명 측에 연금 계산구조를 밝혀 달라고 주문한 만큼 2차 공판은 삼성생명 측이 사업비를 공제하고 연금액을 지급하는 것에 대한 정당성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4년 만에 부활한 금융감독원의 종합검사 첫 타깃이 KB금융지주와 KB국민은행, 한화생명으로 결정됐다.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지난 10일 KB금융‧KB국민은행‧한화생명 등에 종합검사 시행을 통보하고 사전자료 요청을 했다.금감원 측은 지난 경영실태평가 등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첫 순서로 결정하게 됐다는 설명이다.이로써 은행권에서는 KB금융과 국민은행이 첫 종합검사 대상으로 확정됐으며, 한화생명은 생명보험업계 첫 종합검사 대상이 됐다.당초 금융권에서는 즉시연금 미지급 등으로 금감원과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삼성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금융당국이 향후 문제 발생 소지가 높다는 판단 하에 대대적인 치매보험 약관 개선에 나설 예정이다.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치매보험의 불합리한 약관를 개정하기 위한 점검에 착수했다. 특히 금감원 측은 경증치매 보험금 지급조건이 불명확하다는 점을 우려 중이며, 점검 후 약관에 문제된 부분이 발견되면 향후 변경을 권고한다는 방침이다.보험사들은 경도치매상태가 치매척도(CDR) 1점이 되고 그 상태가 90일 이상 계속돼 더 이상 호전을 기대할 수 없는 상태일 경우 보상금을 지급한다고 영업 중이다.그러나 진단금 액수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불완전판매비율은 일정기간 신계약 건수 중 품질보증해지 건수, 민원해지 건수, 무효건수를 더한 값의 비중을 나타낸다.예컨대 작년 상반기 손보업계 총 신계약 건수 70만788건 중 5,070건이 불완전판매로 적발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비율로 따지면 0.08%이다. 그렇다고 나머지 99.92%는 완전판매가 이뤄졌다고 단언할 수 있을까?"불완전판매라는 용어 자체가 잘못 만들어 졌어요"조연행 금융소비자연맹 회장은 우선 용어 자체가 적합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불완전판매라는 말 자체가 철저히 판매자 편의에 의해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약관과 달리 보험사 마음대로 돈을 덜 지급해 문제가 된 즉시연금 문제 관련 금융당국에 분쟁 조정을 신청한 소비자가 1,700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금융 소비자 단체가 추진하는 공동소송에 참여한 소비자 300명까지 합치면 총 2,000여명에 달하는 소비자들이 덜 받은 보험금을 받기 위해 직접 발로 뛰고 있는 것.당국 및 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지난해 9월부터 인터넷 홈페이지 등을 통해 즉시연금 분쟁조정 일괄 신청접수를 받았다. 현재까지 신청자는 1700여명에 이른다.민간 소비자단체인 금융소비자연맹이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금융소비자연맹(이하 ‘금소연’)은 가상화폐 열풍,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등 2018년 한 해 동안 금융소비자에게 가장 큰 영향을 준 ‘금융소비자 10대뉴스’를 선정 발표했다.금소연은 매년 금융소비자 BEST 뉴스 5개, WORST 뉴스 5개를 선정해 발표했으나, 올해는 최선의 뉴스가 없어 최악의 뉴스로만 10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최악의 뉴스로는 삼성의 재벌승계를 위한 4.5조원의 분식회계 부정사건인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가 선정됐다. 특이하게도 올해는 최악의 10대뉴스에 삼성그룹의 삼성바이오,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생보사 만기환급형 즉시연금 미지급금 문제가 법적 소송으로 비화되고 있는 가운데 소송 참여 시 환급예상액을 인터넷으로 조회할 수 있게 됐다6일 금소연은 홈페이지에 즉시연금 피해자들의 환급예상액을 조회해 볼 수 있는 시스템을 공정거래위원회 지원으로 개발해 운영한다고 밝혔다.만기환급형 즉시연금에 가입한 소비자는 누구나 조회가 가능하며 전산시스템은 7일 오픈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납입금액, 보험기간, 최초연금수령일, 연금수령횟수, 계약관리비용, 계약유지비용, 위험보험료를 입력하면 현재까지의 연금액에서 미지급받은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금융당국의 즉시연금 미지급금 일괄지급 권고에 불복하고 법원의 판단을 구하기로 했던 삼성생명이업계에 따르면 삼성생명은 일반적인 암환자 보다 후유증이 극심했던 고객의 예외적인 건강 상태를 고려해 금감원 분쟁조정위원회의 결정을 수용하기로 했다.앞서 금감원은 지난 9월 18일 분조위를 열고 삼성생명 암 보험 가입자 A씨가 낸 분쟁조정에 대해 삼성생명이 A씨에게 요양병원 입원비를 지급할 것을 권고했다.삼성생명은 이에 대한 의견서를 당초 지난달 24일까지 제출할 예정이었으나 결정을 이달 초로 미룬 끝에 수용 의사를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삼성생명과 한화생명에 이어 미래에셋생명도 금융감독원의 만기환급형 즉시연금 미지급금의 일괄지급 권고를 거부했다.미래에셋생명은 즉시연금 미지급금 지급 권고와 관련해 법률적인 자문을 통한 결과, 법원의 판결을 기다려보기로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미래에셋생명 관계자는 “민원인과 직접 소송을 하는 것은 아니고, 우선적으로 삼성생명과 한화생명의 법원 판결을 지켜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금융당국은 생보사들이 약관에 '만기보험금 지급재원을 공제한다'는 설명을 따로 하지 않은 채 공제한 금액을 매월 연금으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즉시연금 관련 피해자들의 공동 소송 움직임이 가시화됐다.금융소비자연맹(회장 조연행, 이하 ‘금소연’)은 생명보험사 즉시연금 피해소비사례를 지난 달 31일까지 접수한 결과 18개 보험사(2개 손해보험사포함) 260여건의 민원이 접수돼, 이중 1차 공동소송 대상회사를 정하고 민원인들로부터 공동소송 서류를 접수받아 10월초 공동소송을 제기한다고 밝혔다.전체 민원 260여건 중 삼성생명이 148건으로 가장 많고, 한화 24건, 교보 15건, NH생명 14건, 동양 12건, 흥국 7건순이다.금소연 관계자는 “우선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삼성생명이 금융감독원의 즉시연금 미지급금 일괄지급 권고에 불복하고 법원의 판단을 구하기로 한 가운데 금융감독원이 소비자들에게 분쟁조정 신청을 권고하고 나섰다.일부 보험사의 소송이 장기화할 것에 대비해 보험금 청구 소멸시효를 중단시키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금감원은 지난 4일 금융소비자 정보포털 '파인'에 즉시연금 전용코너를 신설해 분쟁조정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생명보험사들이 당초 만기환급형 즉시연금상품을 설계한 의도는 만기보험금을 지급하기 위해 운용수익 중 일부를 만기보험금 지급재원으로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삼성생명 즉시연금 채무부존재 확인소송 당사자가 금융감독원에 제기했던 민원을 취하 하면서 ‘즉시연금 미지급’ 논란이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다.업계에 따르면 덜 준 즉시연금을 더 달라며 금감원에 민원을 제기했던 A씨가 최근 민원을 취하함에 따라 삼성생명도 소송 취하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삼성생명은 앞서 지난 13일 '즉시연금 상속만기형' 상품에 대해 금융감독원에 민원을 제기한 A씨를 상대로 채무부존재 소송을 제기했다.금감원이 즉시연금 분쟁과 관련해 민원인의 손을 들어준데 이어 ‘일괄구제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한화생명이 즉시연금 미지급금을 가입자에게 돌려주라는 금융감독원 권고를 거부했다.업계에 따르면 한화생명은 약관에 대한 법리적 해석이 더 필요하다는 이유로 불수용 의견서를 9일 금감원에 제출했다.한화생명은 즉시연금 상품인 `바로연금보험`의 민원인에게 납입원금 환급을 위해 떼는 사업비까지 돌려주라는 금감원 분쟁조정위원회 결정이 "납입보험료에서 사업비와 위험보험료를 공제한다는 보험의 기본원리에 위배된다"는 주장이다.앞서 삼성생명이 즉시연금 가입자 1건에 대한 분쟁조정 결과는 수용했지만, 이를 전체 가입자에 일괄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보험업계와 금융당국의 충돌이 끊이지 않고 있다. '암환자 요양병원 입원비 지급', '즉시연금 미지급금 일괄구제' 등 각종 쟁점에 대한 이견을 보이며 갈등이 계속되는 중이다.최근 생보사 즉시연금 미지급금 문제가 법적 다툼 양상으로 흐르면서 또 다른 쟁점인 암 요양병원 입원비 지급 문제가 어떤 식으로 결론 날지 주목된다.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이르면 이달 중순 암보험 요양병원 입원비와 관련한 민원에 대해 분쟁조정위원회(이하 ‘분조위’)를 개최할 계획이다.이 날 보험사가 민원인이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삼성생명이 즉시연금 미지급금 일괄지급을 거부하고 법원에 판단에 맡기기로 하면서 금융당국에 직접 분쟁 조정을 신청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동아일보에 따르면 지난달 27일부터 31일까지 금감원 산하 금융분쟁조정위원회에 즉시연금과 관련해 접수된 분쟁 조정 민원은 46건으로 집계됐다.지난달 말까지 접수된 즉시연금 관련 민원 총 90건 중 절반에 가까운 민원이 즉시연금 미지급금 중 일부만 환급하겠다는 삼성생명 이사회 결정이 이뤄진 셈이다.삼성생명은 앞서 지난달 26일 이사회를 열고 상속만기형 즉시연금 가입자 5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삼성생명이 금융감독원의 즉시연금 미지급금 일괄지급 권고에 불복하고 법원의 판단을 구하기로 한 가운데 피해자들도 집단소송 움직임이 보이고 있어 향후 치열한 법정 공방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업계에 따르면 삼성생명이 최근 이사회를 열고 즉시연금 미지급분을 일부만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이를 오는 8월부터 1인당 70만 원 안팎의 금액을 지급할 것으로 잠정 추산된다. 이는 당초 금융감독원의 권고치에 크기 못 미치는 수준이다.이번 분쟁은 즉시연금 약관에는 연금지급 시 만기보험금(납입보헙료) 지급재원을 공제한다는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삼성생명이 4,000억 원이 넘는 즉시연금 미지급금 일괄지급과 관련 소송을 택했다.당국의 눈치를 보면서 시종일관 삼성생명 움직임만 예의주시하던 한화생명, 교보생명 등 다른 생보사들은 어떤 결론을 내릴지는 아직 미지수다. 지난 26일 삼성생명(대표 현성철)은 이사회를 열고 ‘즉시연금 미지급금’ 일괄지급 여부에 대해 논의한 결과, 금감원의 권고를 거부하고 법원의 판단에 맡기기로 결정했다.다만, 법원의 판단과는 별개로 고객 보호 차원에서 해당상품 가입고객에게 제시된 ‘가입설계서 상의 최저보증이율시 예시 금액’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금융소비자 보호·감독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금융사와 전쟁도 불사하겠다고 강도 높은 발언을 내놨던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의 첫 칼날이 생명보험사 쪽을 향했다.윤 위원장이 즉시연금 미지급금에 대해 일괄구제 방침을 밝히며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는 것인데 그 규모가 최대 1조 원에 육박해 국내 생보사들의 낯빛이 어둡다.당장 지급 결정이 내려진 삼성생명과 한화생명은 결론을 내리지 못한 채 골머리를 앓고 있으며, 아직 사정권 밖에 있는 다른 업체들은 일단 돌아가는 주변 상황을 예의주시 중이다.▶또 약관 실수...금감원
NH투자증권(대표이사 김원규) 100세시대연구소는 ‘100세시대 행복리포트’ 13호를 통해 은퇴 후에도 월급을 받을 수 있는 5가지 방법을 2일 소개했다.100세시대연구소는 ‘은퇴월급 100만원 만드는 기초공식 5가지’라는 섹션에서 은퇴 후에도 100만원의 월급을 받을 수 있는 가장 상식적인 방식에서부터 가장 효율적인 방식까지 총 5가지의 기초공식을 제시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