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소비자가 해외여행을 앞두고 교통사고를 당하게 됐다.소비자 A씨는 부부동반으로 호주 시드니 4박6일 패키지 여행상품을 계약했다.여행경비 전액을 지급하고 여행 날짜만 기다리고 있었다.그런데 여행 출발 2일 전에 교통사고를 당해 병원에 입원하게 됐다.1372소비자상담센터는 여행경비 전액 환급을 요구할 수 있다고 말했다.「국외여행 표준약관」 제15조(여행출발 전 계약해제) 제2항 제2호에 따르면 ▲질병 등 여행자의 신체에 이상이 발생하여 여행에의 참가가 불가능한 경우 ▲배우자 또는 직계존비속이 신체이상으로 3일 이상 병원(의원)에 입원
가수 아이유의 콘서트를 예매한 소비자가 부정거래로 의심받아 현장에서 입장을 제한당했다며 억울해 하고 있다.지난 1월 25일에 소비자 A씨는 팬클럽 회원 대상 선예매 일정에 맞춰 ‘2024 아이유 월드 투어 콘서트 서울’ 예매에 성공했다.무통장 입금으로 결제를 하려고 했으나 진행되지 않았고, 친구인 B에게 결제를 부탁해 대신 입금하면서 결제를 완료했다.이후 2월 6일 해당 공연 티켓 판매사인 멜론티켓은 A씨에게 소명 요청 메일을 보냈다.메일은 A씨가 아이디 대여, 대리 티케팅 등 부정티켓 거래를 한 것으로 의심돼 2월 7일까지 소명
최근 글로벌 금융회사(‘S사’)를 사칭해 '연금형 달러펀드'로 안정적으로 고수익을 낼 수 있다는 불법 투자자금 모집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불법업자는 미국 뉴욕에 기반을 둔 글로벌 금융회사 S사를 사칭해 외화자산 분산 투자와 환차익으로 국내 펀드 대비 안정적으로 월 2.0~2.8%를 실현할 수 있다며 홍보했다.홈페이지 상 “저위험”, “중위험” 등 문구와 펀드운용 비중을 제시하면서마치 정상 펀드인 것처럼 현혹했다.불법업자는 유튜브, 포털사이트(블로그, 지식인, 카페) 등에 약 2~3주에 집중적으로 연금형 달러펀드에 대한 홍보 영상 및
5일만에 블랙박스 구매를 취소했으나, 약관에 따라 해지가 불가하다는 답변을 받았다.소비자 A씨는 영업 사원를 통해 방문판매로 차량용 블랙박스를 구매했다.5일 후 마음이 바뀌어 계약해지를 요구하자 사업자는 약관에 중도 해지가 불가하다는 내용이 있었다며 거부했다.A씨는 계약 당시 계약서를 자세히 읽어보지 못하고 서명했다면서, 환불을 받을 수 없을 지 궁금해 했다.「방문판매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소비자는 계약서를 받은 날부터 14일 이내에 청약철회를 요청할 수 있다.다만, 계약을 진행할 때 소비자는 반드시 약관 등의 내용을 면밀히
한국소비자원(원장 윤수현)과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한기정)가 설 명절을 맞아 항공권, 택배, 상품권에 대해 소비자 피해주의보를 발령했다.소비자원과 공정위에 따르면 항공권, 택배, 상품권 소비자피해가 매년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설 연휴를 전후한 1~2월에 소비자원에 접수된 피해구제 사건은 항공권 467건, 택배 160건, 상품권 260건으로, 전체의 14.1%(항공권), 17.5%(택배), 19.4%(상품권)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항공권, 환급 규정 꼼꼼히 확인대표적으로 전자상거래로 구매한 항
유명 부츠 브랜드인 ‘어그(UGG)’ 제품을 할인 판매하는 것처럼 광고하고 결제를 유도한 뒤 배송이나 환불을 해주지 않는 해외쇼핑몰 관련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한국소비자원(원장 윤수현)이 운영하는 국제거래 소비자포털에는 작년 10월부터 올해 1월까지 해외쇼핑몰 4곳과 관련된 피해상담이 총 19건 접수됐다.소비자 A는 지난해 12월 ‘어그(UGG)’ 신발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인스타그램 광고를 보고 해외쇼핑몰에 접속해 어그부츠 5켤레를 9만5292원에 구매했다.이후 제품을 배송받지 못했고, 소비자는 제품의 정품 여부 등이 의문스러워 판
이케아가 오스크스토름(ÅSKSTORM) 40W USB 충전기 다크그레이 제품에 대한 자발적 리콜을 실행한다.영수증 및 별도 구매 증빙 자료 없이 전국 이케아 매장에서 전액 환불 가능하다.리콜은 해당 제품의 전원 케이블을 충전기에 감거나 앞뒤로 구부려 장기간 사용할 경우 케이블이 손상되거나 파손돼 화상 또는 감전이 발생할 수 있는 위험 가능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결정된 조치다.이케아는 지난 3일까지 해당 제품의 전원 케이블의 손상 또는 파손 관련 17건의 보고를 받았으며, 이로 인해 부상 등 사고 사례는 아직 없는 것으로 밝혀
건강기능식품 섭취 후 독성 간질환 진단을 받았지만 업체는 배상을 거절하고 있다.소비자 A씨는 지인을 통한 방문판매로 건강식품을 구입하고 일주일 정도 섭취했는데 소화불량 증상이 나타났다.판매처에 부작용 발생에 대해서 문의를 하니 명현현상이라며 칼슘제를 무상제공, 같이 복용해보라고 했다.이후 2주정도 복용한 뒤 황달 증상 발생해 병원치료 받았고, 건강식품에 의한 독성 간질환으로 의사 진단 받았다.A씨는 판매사에 치료비 등의 손해배상 청구했으나 업체는 이를 거절하고 있다.1372소비자상담센터는 식료품 관련 기준으로 보상요구 가능하며, 치
전기압력밥솥이 폭발해 화상을 입었다.소비자 A씨는 전기압력밥솥의 취사 버튼을 누르고 취침했다.취침중 밥솥이 폭발했고 발등에 깊은 2도 화상을 입었다.사고가 발생하기 2주 전에 해당업체 출장 AS팀이 내방해서 밥솥 내피와 패킹을 교환했다.A씨는 사고로 주간 일을 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A씨는 업체가 밥솥을 수거해 가려고만 한다면서,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문의했다.1372소비자상담센터는 업체와 협의가 어렵다면 유관기관을 통해 사고의 책임소재를 규명해 피해구제를 신청하라고 조언했다.전기압력밥솥 사용 중 폭발사고가 발생한 경우에는 제품
선량한 소비자가 부지불식간에 중고 거래 사기 피의자가 되는 경우가 성행하고 있다.금융소비자연맹(회장 조연행)은 “중고 직거래를 이용하는 선량한 소비자가 아무런 잘못이 없는데도 피싱 혐의자로 전 금융회사의 입출금 계좌 및 증권계좌까지 지급 정지되고, 경찰서 조사까지 받는 진화된 구매 사기가 성행해 소비자주의보를 발령한다”고 밝혔다.중고거래 플랫폼을 이용한 3자 사기는 판매자 A가 플랫폼에 판매글을 올리면, 사기범 B는 A에게 구매의사를 밝힌 뒤 이 글과 같은 내용으로 재차 판매글을 올린다.구매자 C가 사기범 B의 글을 보고 구매의사를
금융소비자연맹(회장 조연행)이 유사투자자문업 관련 피해 예방을 위한 방법을 제시했다.유사투자자문업은 불특정 다수인을 대상으로 일정한 대가를 받고 간행물·출판물·통신물·방송 등을 통해 금융투자상품에 대한 투자판단 또는 금융투자상품의 가치에 관한 조언을 제공하는 업을 말한다.유사투자자문업은 자본금, 전문자격 요건 등에 제약조건이 없어 금융감독원에 신고만 하면 누구나 영업할 수 있다. 2023년 11월 기준 현재 유사투자문업체수는 2141개이고 올해 264개 업체가 신규 등록했다. 업체들의 주 수익원은 유료회원의 회비로 과장된 수익에 의
한 소비자가 분실된 수하물의 배상금을 요구하기 위해 영수증을 제출했지만, 항공사 측은 이를 증빙자료로 인정하지 않았다. 말레 여행 후 인천으로 귀국하기 위해 공항에 도착한 A씨는 수하물 2개를 위탁하고 항공기에 탑승했다. A씨는 인천공항에 도착 후 위탁 수하물을 찾았으나, 스쿠버 다이빙 용품이 든 가방이 도착하지 않은 사실을 알게 됐다. 항공사의 수하물 분실 및 파손 등에 관한 업무를 대행하는 업체의 직원은 가방, 수경, 오리발, 수트, 호흡기를 분실했다는 A씨의 주장을 받아 적어 수하물 신고서를 작성했다.항공사 측은 「국제항공운송
계약과 다른 용량의 정화조가 설치돼 오물이 넘치는 피해가 발생했다. A씨는 다세대주택 정화조 교체를 위해 한 업체와 공사 계약을 체결하고 사업자에게 180만 원을 지급했다. 6개월 뒤, A씨는 정화조에서 오물이 넘쳐서 다른 업체에 점검을 의뢰했고, 5인용 정화조가 설치됐다는 사실을 확인했다.A씨는 20인용 정화조를 설치하기로 계약했는데, 실제로 설치된 정화조는 5인용이라며 사업자에게 대금 환급을 요구했다.이에 대해 사업자는 20인용을 설치하기로 계약한 적이 없으며 10인용 정화조를 설치하기로 했는데 과거 10인용 정화조가 현재 5인
해외 유명브랜드의 가품 선글라스를 판매한 후 소비자의 정당한 주문취소 요구를 거부하는 해외 온라인쇼핑몰 관련 피해사례가 다발하고 있다.소비자 A씨는 지난 8월 셀린느(Celine) 제품을 저렴하게 구매했다는 구매 후기를 보고 해외쇼핑몰에 접속해 선글라스를 206.58유로(EUR)에 결제했다.이후 해외 구매 후기 사이트를 통해 해당 쇼핑몰에서 판매하는 상품이 가품으로 의심된다는 다수의 글을 보고 판매자에게 여러 차례 주문취소를 요구했지만 응답하지 않았다.한국소비자원 국제거래 소비자포털에는 이러한 내용의 소비자 상담이 올해 8월 28일
전화로 주문한 종자가 원하던 것과 달라 재산상 손해를 본 소비자가 있다. 맨드라미를 재배하기로 계획한 A씨는 사업자에게 전화로 맨드라미 종자를 공급해 줄 것을 의뢰했다.A씨는 사업자로부터 종자를 공급받아 300평의 밭에 파종했는데, 개화된 맨드라미가 절화용(꽃다발, 꽃꽂이 용)이 아니라 분화용(화분 용)이어서 시장에 판매하지 못했다.이에 A씨는 사업자에게 보상을 요구했으나 사업자는 A씨가 주문을 잘못해 생긴 일이라며 보상해줄 수 없다고 주장했다.한국소비자원은 종자 구입계약서를 서면으로 작성하지 않아 품종 주문 내용을 확인할 수 없으
주얼리 브랜드 ‘티파니앤코(TIFFANY&Co.)’ 제품의 할인 판매를 미끼로 하는 해외쇼핑몰 관련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관련 사이트는 인스타그램 등 SNS를 통해 ‘티파니앤코(TIFFANY&Co.)’의 제품을 할인 판매하는 것처럼 결제를 유도한 뒤 배송이나 주문 취소를 해주지 않고 있다.소비자 A씨는 지난 10일 티파니앤코 제품을 할인해 판매한다는 SNS 광고를 통해 쇼핑몰에 접속해 팔찌와 목걸이 등을 구매하고 202.6달러를 결제했다.A씨는 해외쇼핑몰인데 통관고유번호를 요구하지 않는 점 등을 이상하게 여겨 주문 취소를 요청했으나
오피스텔로 이사한 소비자가 인터넷 이전이 안돼 어쩔 수 없이 계약해지를 했지만 위약금을 납부하게 생겼다. 초고속인터넷서비스에 3년 약정으로 가입한 A씨는 1년 정도 이용한 후 직장 이전으로 이사를 하게 돼 사업자에게 이전설치를 요청했다.사업자는 A씨가 이사한 곳이 서비스가 안되는 지역이라며 전입신고된 주민등록등본을 제출하면 중도해지 위약금을 면제해주겠다고 했다.그러나 A씨가 이사한 곳은 오피스텔이라 주소이전이 불가했다.A씨는 본인의 귀책사유가 아님에도 위약금을 내야하는지 난감해했다.한국소비자원은 A씨는 다른 입증자료를 제출해 위약금
NH농협은행이 7월 7일부터 9월 7일까지 1777명을 추첨해 푸짐한 경품을 제공하는 ‘7·7·7 환전, 송금의 행운을 찾아서’ 이벤트를 실시한다.이번 이벤트는 NH올원뱅크나 NH스마트뱅킹 이벤트 페이지에서 참여할 수 있다. NH올원뱅크 앱에서 '알뜰!환전'으로 건당 미화 500달러 상당액 이상 환전 후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 중 1000명을 추첨해 ▲50만 원 상당 반얀트리 스파 마사지 바우처(3명) ▲티웨이항공 모바일 30만 원권(5명) ▲신세계상품권 10만 원권(15명) ▲네이버페이 포인트 2만 원권(200명) ▲
한 소비자는 SNS 광고를 통해 카카오톡 링크(URL)를 알게 돼 신원을 알 수 없는 판매자에게 다이어트 한약을 33만8000원에 구매했다.이후 배송받은 상품을 섭취한 후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 이의제기했으나 판매자는 오히려 상품을 추가로 구매할 것을 요구했다.이른 더위와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다이어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신뢰할 수 없는 해외 판매자에게 구매한 다이어트 보조식품 관련 피해가 증가하고 있다.특히, 최근에는 카카오톡을 이용해 다이어트 한약을 판매 후 주문취소를 거부하거나 추가 구매를 강요하는 등의 새로운 유형이
가정에서 자녀만 사용하던 인터넷서비스를 해지하자, 위약금이 발생했다.소비자 A씨는 지난해 3년 약정으로 초고속인터넷서비스에 가입했는데 집에서 유일한 사용자인 A씨의 아들이 올해 지방소재 대학에 합격해 대학기숙사에서 생활하게 됐다.집에 초고속인터넷을 사용할 사람이 없어 부득이 해지해달라고 했더니 업체는 약정기간이 남았다고 위약금을 요구했다.당초 부모명의로 초고속인터넷서비스를 가입했으므로 실제 사용자인 자녀가 거주이전을 하더라도 약정기한 내 해지 시 부모가 위약금을 납부하는 것이 타당하다.그러나, 업체에 따라서는 실제 사용자가 이전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