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의 직원이 고객의 정보를 임의 조작·위조해 5000만 원을 횡령하다 붙잡혔다.온라인 커뮤니티에 새마을금고 직원이 엄마 통장에서 돈을 출금했다는 글이 올라왔다.A씨는 헬스장에서 운동 도중 새마을금고에서 900만 원씩 몇 차례 출금 내역의 문자를 받고, 새마을금고에 지급정지 등을 요청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휴대폰 메신저에는 새마을금고에서 보낸 비밀번호 변경 안내 및 변경 완료됐다는 메시지도 와 있었다.얼마 지나지 않아 새마을금고 직원으로부터 전화가 걸려왔고, 그는 "본인 엄마 통장에서 출금을 하려다가 A씨 계좌에서 잘못 출금된
선량한 소비자가 부지불식간에 중고 거래 사기 피의자가 되는 경우가 성행하고 있다.금융소비자연맹(회장 조연행)은 “중고 직거래를 이용하는 선량한 소비자가 아무런 잘못이 없는데도 피싱 혐의자로 전 금융회사의 입출금 계좌 및 증권계좌까지 지급 정지되고, 경찰서 조사까지 받는 진화된 구매 사기가 성행해 소비자주의보를 발령한다”고 밝혔다.중고거래 플랫폼을 이용한 3자 사기는 판매자 A가 플랫폼에 판매글을 올리면, 사기범 B는 A에게 구매의사를 밝힌 뒤 이 글과 같은 내용으로 재차 판매글을 올린다.구매자 C가 사기범 B의 글을 보고 구매의사를
한 소비자가 할부로 계약한 서비스가 제대로 제공되지 않아 카드사에 할부항변권을 주장했다. A씨는 주식정보를 제공받기 위해 투자사와 계약을 하고 신용카드로 365만 원을 12개월 할부로 결제했다.그 후 A씨는 주식정보제공 서비스를 제대로 받지 못했고, 담당자와 연락이 두절돼 카드사에 할부금 지급 정지를 요청했다.한국소비자원은 A씨의 항변권을 인정해 A씨는 10개월 잔여할부금지급을 하지 않아도 된다고 전했다.「할부거래법」 제3조에 따르면 ‘사업자가 상행위를 위해 재화 등의 공급을 받는 거래는 동법의 적용이 제외된다’고 규정하고 있는데,
카카오톡 채널에서 시중 은행을 사칭해 대출 상담을 목적으로 개인정보를 요구하는 사례 발생했다.사기범들은 인터넷에서 대출 정보를 검색하는 피해자에게 접근해 은행 직원임을 사칭하며 카카오톡 상담채널로 유도해 대출 상담 진행을 위해 필요하다며 피해자의 개인정보를 요구했다. 금감원은 사칭 채널을 통해 개인정보를 유출하거나 사기계좌에 입금해 추가 피해가 발생하는 일이 없도록 금융소비자의 선제적 주의 환기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현재 신고된 채널은 은행의 신속한 조치로 삭제돼 추가 피해 확산을 방지했으며, 전 금융권에 사례를 전파했다.사기범은
최근 택배회사나 질병관리청 직원을 사칭해 소비자들의 개인정보를 탈취하고 자금을 편취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택배회사 사칭사기범은 택배회사를 사칭해 주소 또는 송장번호 불일치 등의 사유로 물품을 보관중에 있으니, 올바른 정보로 변경을 요청한다는 가짜 문자메세지를 발송한다.피해자가 문자 내 악성 URL주소를 클릭하게 해 피싱사이트 연결 또는 악성앱 설치를 유도하고, 탈취한 개인정보를 이용해 피해자의 뱅킹앱 접속을 통해 자금을 편취한다.■정부‧공공기관 등 사칭사기범은 질병관리청 직원을 사칭하며 자영업자에게 전화를 걸어 가게에 코로나19
최근 허위 정책자금대출로 보이스피싱을 유도하는 사례 발생해 소비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사기범들은 불특정다수에게 허위의 정책자금대출을 신청하라고 문자메시지를 보내 피해자가 상담 전화를 하도록 유도했다.특정 은행에서 보낸 것처럼 가장하고, 공공요금 부담 완화를 위해 특별예산이 편성돼 정부가 주관하는 정책자금대출이라고 속였다.촉박한 기한 내 빠른 접수가 필요하다며 기재된 상담센터를 통해 신분증 등 증빙서류를 제출해 비대면으로 대출을 신청할 것을 요청했다. 상담센터로 전화를 하면 정확한 상담을 위해 필요하다며 개인정보 등을 요청하고, 대출
“(실제 사연) 은행원이 폭로합니다. 남다른 저축으로 더 많은 이자 받기 지금 시기가 적기입니다”이 같은 자극적인 영상 제목과 허위 댓글들로 소비자를 현혹해 실제 은행과 유사한 피싱사이트로 접속하게 해 자금을 편취하는 신종 사기 수법이 발생했다.금융감독원은 해당 수법에 당해 소비자들이 사기 계좌에 입금하거나 개인정보를 유출해 추가 피해가 발생하는 일이 없도록 선제적 주의 환기가 필요하다고 밝혔다.사기범은 구독자수가 많은 유튜브 채널을 구매해 허위의 재테크 동영상으로 금융 소비자에게 무작위로 접근한 뒤 피싱사이트를 통해 개인정보 및
금융소비자연맹(회장 조연행)이 신종 전자금융사기가 성행하고 있어 긴급하게 소비자주의보를 발령했다.신종 전자금융사기범들은 이슈가 될 만한 파일이나 문자에 악성 코드를 심어 영상, 메일, SNS 등으로 송신해 스마트폰이나 컴퓨터에 감염시켰다.이후 인터넷뱅킹에 필요한 개인신용정보를 1차 피해자의 금융정보를 탈취해 개인사업자, 중고나라 물품거래자 등 계좌번호를 쉽게 알 수 있는 구매자, 이용자를 속여 계좌번호를 해킹했다.불특정다수인 2차 피해자를 확보한 후 인터넷뱅킹으로 2차 피해자에게 자금을 이체한 후 2차 피해자의 모든 계좌를 ‘지급정
연말 및 연초에 대학입시 관련 일정이 집중된 시기에 수험생과 학부모의 심리를 악용한 보이스피싱 범죄가 우려된다.금융감독원은 지난 11월 17일 실시한 대학 수학능력시험 이후 대학 입시 관련 일정이 진행됨에 따라 수험생 및 학부모를 상대로 대학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으므로 이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요망한다며 소비자 경보를 발령했다.지난 9일은 수능시험 성적 발표,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수시 합격자 발표 및 등록, 이달 29일부터 내년 1월 2일까지 진행되는 정시원서접수, 내년 2월 6일부터 같은달 9일까지
"엄마 나 딸인데 폰 고장나서 친구폰으로 연락해"사기범은 이같은 문자메시지를 피해자에게 발송했다.본인의 휴대폰 수리 보험금 청구시 보호자의 개인정보가 필요하다며 신분증 사진 및 신용카드 비밀번호 등을 요구했다. 피해자가 개인정보를 전송하자 사기범은 한 은행에서 비대면계좌를 개설하고 오픈뱅킹서비스를 신청해 당행 및 타행 계좌 잔액을 편취했다.금융감독원은 코로나19 이후 메신저 등을 통한 비대면채널 이용이 증가하면서 가족·친구 등 지인을 사칭하며 문자메시지로 피해자에게 접근하는 메신저피싱 피해가 증가하고 있어 이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대전에 사는 한모씨는 모르는 번호로부터 “엄마, 나 휴대폰 액정이 깨져서 임시폰이야, 도와줘!”라며 회사에 제출할 백신접종 증명서 발급을 위한 앱을 설치해 달라는 문자를 받았다.당장 도와줄 사람이 엄마밖에 없다는 말에 ‘오죽하면 아빠를 두고 나에게 부탁했을까’ 하는 마음에 급하게 주변의 도움을 받아 문자상의 링크를 눌러가며 해당 앱을 설치했으나 이후 딸과의 통화를 통해 해당 문자가 요즘 유행하는 메신저 피싱이었음을 인지하게 됐다.황급히 거래은행 창구로 달려가 사고접수를 통해 입출금 및 신용카드 이용 등을 정지하고, 은행 직원의 안내
메신저피싱(Messenger Phishing) 사기가 급증하고 있다.방송통신위원회·금융위원회·경찰청·금융감독원은 코로나19 이후 비대면매체 이용이 증가하면서 메신저피싱 피해가 급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메신저피싱은 카카오톡, 네이트온, 페이스북 등 타인의 메신저 아이디를 도용해 로그인한 뒤 등록된 지인에게 메시지를 보내 금전을 편취하는 범죄 수법이다.최근 몇 년간 보이스피싱 관련 사기피해는 전반적으로 감소하는 추세이나, 신종 범죄수법인 메신저피싱으로 인한 피해는 오히려 매년 증가하고 있다.특히 2021년도 메신저피싱 피해
SNS를 통해 고수익을 미끼로 사기를 일삼은 사례가 빈번히 발생하면서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금융소비자연맹(이하 ‘금소연’, 회장 조연행)이 소비자를 유인·현혹해 금전을 가로채거나 갈취하는 사기가 성행해 소비자주의보를 발령하면서 사기 예방 소비자 수칙을 발표했다. 사기범들은 금전 편취가 목적이므로 100% 사기인 ▲고수익 투자 유인 ▲⃘투자금 타인계좌 입금 유인 ▲⃘출금 조건으로 입금 요구 ▲연락처 없는 사이트 등 4개 항을 숙지하면 사기는 예방할 수 있다고 밝혔다.사기범은 소비자를 고수익 미끼로 채팅방으로 유인하고 감언
금융소비자연맹(상임대표 조연행, 이하 ‘금소연’)은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조성욱)의 지원으로 리딩방 피해예방을 도모하기 위해 리딩방 이용 및 피해에 대한 소비자 실태조사를 실시했다.이 조사는 2021년 8월 1일부터 8월 15일 까지(15일간) 온라인으로 진행했으며 리딩방을 이용 중인 500명이 참여했다. 리딩방 이용 유형을 보면 조사일 현재 무료이용이 52.8%로 가장 많고, 이어 유료이용 40.2%, 유·무료 복수 이용 7.0% 순이다.최근 2년 이내 이용 유형은 무료이용이 44.8%이고, 무료에서 유료 전환이용 31.6%, 처
소비자들의 주식 투자가 늘어나면서 이를 이용해 사기를 일삼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금융소비자연맹(이하 금소연, 회장 조연행)은 사기범들이 투자 자문업자로 가장해 소비자에게 고수익 투자유인 광고문자를 보내 현혹시킨 후 카카오 오픈 채팅방에서 리딩 투자 수법으로 자금을 편취하는 사기가 성행하고 있어 소비자주의보를 발령했다. 사기수법은 다음과 같다.소비자가 스마트폰에 착신된 투자유인 광고문자의 하단에 있는 링크를 클릭하면 사기범의 위장사이트로 연결된다. 위장사이트에는 고수익 재테크 전문가 소개에 이어 출처를 알 수 없는 투자 성공 기사가
네이버가 종이문서의 디지털 전환과 전자문서 활성화를 위해 네이버 전자문서 서비스의 대대적인 확대에 나선다.네이버(대표 한성숙)는 지난 22일부터 KT 이용요금명세서의 전자문서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제 KT 가입자들은 네이버 앱에서 본인인증을 통해 모바일 명세서를 열람할 수 있다. 향후, 모바일 명세서를 확인한 후 바로 네이버페이로 요금 납부까지 가능해져 더욱 편리한 서비스 이용이 기대된다.이를 기념해, 네이버는 네이버 앱에서 KT 전자문서를 신청하면 네이버페이 포인트 1000원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내년 2월 28일까지 K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2018년 9월 C씨(52세, 자영업)는 성명불상자로부터 “OO저축은행 박OO 대리입니다. 고객님은 저리(低利)로 대환대출 가능하십니다. 대출전용 애플리케이션(앱)을 설치해 모바일로 신청하십시오”라는 안내 문자메시지를 받고 메시지에 첨부된 링크를 눌러 OO저축은행 앱을 설치하고 대출을 신청했다.잠시 후 박OO 대리라며 전화한 대출상담원이 “기존 대출상환을 위해 알려주는 계좌로 O천만원을 입금하라”고 말하자 C씨는 대출사기를 의심하게 됐다. C씨는 확인을 위해 일단 전화를 끊고 해당 저축은행으로 전화했으
우리은행이 소멸시효가 완성된 특수채권을 전량 소각했다. 우리은행(은행장 이광구)은 지난 25일 사회취약계층의 제도권 금융복귀 및 정상적인 경제활동 재기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1만 8835명이 보유한 특수채권을 전량 소각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소각은 기초생활 수급자 및 고령자 등 사회취약계층 등을 포함한 개인 대상으로 이루어졌으며, 2013년 이후 소멸시
신한은행이 서민·취약계층의 금융거래 정상화를 위해 소멸시효를 포기한 특수채권 수천억 원을 감면하기로 결정했다. 정치권은 신한은행의 결정에 대해 즉각 환영의 뜻을 밝히는 한편, 타 은행의 동참도 촉구하고 나섰다3일 업계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계층(기초생활 수급권자, 장애인, 고령자)의 특수채권과 미수이자, 장기연체 채권 등 소멸시효 포기
NH농협은행(은행장 김주하)에서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의심계좌 모니터링 시스템’이 전기통신금융사기 예방에 뛰어난 실적을 보여주고 있다.‘의심계좌 모니터링 시스템’이란 NH농협은행 자체 점검을 통해 금융사기에 많이 이용되는 유형의 계좌를 모니터링 대상으로 선정하고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의심 거래로 인정할만한 거래 내역 등이 확인되는 경우 신속히 지급정지 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