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이 배송업계 최초로 200억 원의 기금을 마련해 쿠팡친구(쿠친)와 자녀의 학자금, 보육비 지원에 나선다.위탁운영제(지입제)와 달리 배송직원을 직고용 하고 있는 쿠팡이 배송직원 학자금 지원까지 선언함에 따라 업계에 큰 반향이 예상된다.지난달 택배 없는 날에 방영된 쿠팡의 영상광고를 통해서는 배송업계 유일의 주5일 52시간 근무와 연 130일 휴무 제공 등의 근무 조건이 소개돼 업계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또한 다른 택배기사와 달리 쿠친에게는 차량을 비롯 유류비, 통신비는 물론 의료서비스까지 제공하고 있어 큰 차별점을 보이고 있다.
쿠팡이 택배 없는 날과 택배기사들의 주5일 근무를 응원하는 광고를 방영한다.쿠팡의 택배 없는 날 응원 광고는 주요 옥외광고판과 지하철 승강장, 아파트 승강기 광고판 등을 통해 방영된다. 해당 광고에서 쿠팡은 택배 없는 날을 응원하며 또한 택배 기사들의 주 5일 근무를 지지한다는 메세지를 전한다.'택배 없는 날’은 1992년 국내에 택배 서비스가 도입된 후 처음 시행된다. 지입제 택배 업계 등이 참여해 14일 택배 기사들은 휴무를 하게 된다. 반면, 쿠팡은 14일에도 배송을 지속한다.쿠팡이 중단 없이 배송을 지속할 수 있는 데
쿠팡의 배송직원이 1만 명을 돌파했다.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취업자수가 35만2000명(통계청, 작년 6월 대비) 줄어드는 상황에서도 쿠팡은 꾸준히 배송직원을 채용해 2019년 말 기준 5000여명에서 7개월 만에 2배로 배송직원을 채용했다.배송직원 입장에서 쿠팡의 매력은 ‘지입제’를 기반으로 하는 배송업체와 달리 주 5일∙52시간제 준수는 물론 연 15일연차, 4대보험, 매년 회사가 비용을 부담하는 건강검진, 유류비, 업무용 스마트폰, 신발구입비, 현금처럼 쓸 수 있는 명절 쿠팡캐시 지급 등이 꼽힌다.쿠팡은 2014년 쿠팡 배송직
쿠팡의 혁신적인 배송서비스 ‘로켓배송’을 책임지는 쿠팡맨이 연일 여론의 입방아에 오르내리고 있다.쿠팡맨이 처음 등장했을 때 기존 택배기사와는 다른 안정적인 보수와 남다른 처우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았다.하지만 이후 지속적으로 쿠팡맨에 대한 부정적인 소문이 이어져 왔다. 쿠팡맨의 임금이 삭감됐다거나 배송량이 과도하고, 계약해지 사태가 일어났다는 등의 의혹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