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온이 최고운영책임자직(COO, Chief Operating Officer)을 신설하고, SK하이닉스에서 개발제조총괄을 맡아온 진교원 사장을 영입했다. COO 산하에 ▲운영최적화 ▲마케팅 ▲글로벌 생산기술 ▲글로벌 제조 ▲연구원 구매 ▲차세대 배터리 등 주요 사업 부서들을 배치하는 조직개편도 단행했다.지난달 31일까지 SK하이닉스에서 근무해온 진 COO는 정통 엔지니어 출신이다. 개발, 양산, 품질 등 반도체 생산 전반을 책임지면서 SK하이닉스를 세계 최고의 반도체 제조 기업으로 키워내는데 큰 역할을 했다. 이런 공로를 인정받아
SK그룹이 2020년 임원인사 및 조직개편을 단행했다.SK그룹은 5일 수펙스추구협의회를 열고 각 관계사 이사회를 통해 결정된 임원인사 및 조직개편 사항을 최종 확정했다.주력 관계사 CEO의 경우 큰 변화없이 안정적인 리더십을 기반으로 하되, 각 사별 부문장급 임원들의 경우 세대 교체를 통해 불확실성이 커진 글로벌 경영환경을 극복하고 (Deep Change)딥 체인지의 실행력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우선 수펙스추구협의회 산하 에너지·화학위원장을 김준 SK이노베이션 사장이 담당하게 된다. 커뮤니케이션 위원장은 SK주식회사 홀딩스 장동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