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리어 관련 소비자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관련 피해도 지속 발생하고 있다.2021년 7월부터 2022년 6월까지 1년간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인테리어 서비스 피해사례는 총 5351건이며, 그중 ‘주거용’은 2425건으로 나타났다.한국여성소비자연합은 인테리어 서비스와 관련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나눠 조사를 진행했다.온라인은 ▲내드리오 ▲뚝딱 ▲숨고 ▲오늘의집 ▲ 집닥 등 중개플랫폼과, 포털 사이트, 사업자 홈페이지 등을 대상으로 '인테리어 서비스 판매 실태조사'를, 오프라인에서는 방문 후 '견적서 취합
최근 숨고, 집닥, 오늘의집 등 인테리어 중개플랫폼 이용자가 늘고 있지만, 이를 통해 소비자 피해가 발생하면 보호를 받지 못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소비자주권시민회의가 인테리어 중개플랫폼(통신판매중개자)의 이용약관을 분석한 결과, 시공 책임은 시공업자에게 있고 플랫폼 업체는 통신판매중개자 지위를 이유로 책임을 지지 않아도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국내 주택 수리 및 인테리어 서비스 시장을 2020년 41조5000억 원에서 2022년 60조 원 이상으로 추정했다. 인테리어 시장은 매년 성장하고 있지만 불투명한
홈 인테리어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소비자 피해도 증가하고 있다.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은 주요 인테리어 브랜드 사업자 4개사 및 시공 중개 플랫폼 4개사 등 8개사의 인터넷 홈페이지·모바일 앱 상 하자보수책임주체 및 하자담보책임기간 표시 현황, 시공업자 정보 제공 현황, 계약조건 등을 조사했다.인테리어 사업자는 ▲㈜엘엑스하우시스 ▲㈜케이씨씨글라스 ▲㈜한샘 ▲㈜현대엘앤씨 등 4개사가 조사 대상이며, 시공 중개 플랫폼은 ▲숨고(㈜브레이브모바일) ▲오늘의집(㈜버킷플레이스) ▲집닥(집닥㈜) ▲하우스앱(㈜하우스미디어) 등 4개사가 대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