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소비자가 이사 도중 냉장고 문이 파손돼 손해배상을 요구했으나 이사업체는 이사 전부터 있었던 파손이라고 주장했다.A씨는 이사업체가 이삿짐 운반용 끌차에 짐을 실어놓은 채 아무렇게나 굴러다니도록 방치하고, 좁은 현관문 사이로 무리하게 냉장고를 통과시켜 냉장고 문 3군데가 찌그러졌다고 주장했다.A씨는 파손된 냉장고 문 3개를 교체하는데 드는 비용은 약 60만 원으로 이사업체에 이를 배상해달라고 요구했다.이에 대해 이사업체는 이사 당일 작업중이던 인부가 이삿짐을 싸면서 냉장고 3군데의 파손을 먼저 발견해 A씨에게 알렸으나 A씨가 일방적
한 소비자가 배송업체의 과실로 밥솥이 찌그러졌다며 피해보상을 요구했다. A씨는 18만 원에 구입한 전기압력밥솥이 고장나 배송업체를 통해 서비스센터에서 배송보내 수리를 받았다.수리 완료된 밥솥은 배송업체를 통해 발송됐고, 수령 결과 밥솥 손잡이가 파손됐으며 몸통 및 밑면 찌그러짐이 발생했다.A씨는 배송기사의 과실로 밥솥이 파손됐다며 손해배상을 요구하자 배송업체는 해당 제품의 중고시세인 12만 원을 배상하겠다고 했다.배상이 지연되자 A씨는 배송업체에 연락했더니 담당자가 변경돼 배상이 지연됐다고 답변받았다.그러나 업체 측은 A씨가 피해발
소비자는 중고자동차 구입 시 판매사업자가 제공하는 ‘중고자동차 성능·상태점검기록부(이하 점검기록부)’를 통해 차량의 성능·상태를 확인하고 있지만 점검기록부 내용과 구입한 차량의 상태가 달라 소비자피해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은 온라인 자동차 커뮤니티를 통해 모집한 중고자동차 20대를 대상으로 점검기록부 내역과 실제 자동차의 성능·상태를 객관적으로 비교·검증했다.확인 결과, 조사대상 중고자동차 20대 중 13대(65%)의 점검기록부에는 외판부위(프론트펜더, 도어 등)의 판금·도색 작업 이력이 기재돼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강원도 강릉의 한 펜션에서 일산화탄소(CO) 중독으로 수능을 마친 고등학생 10명 중 3명이 사망하고 7명이 중태에 빠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하면서 겨울철 가스 보일러 안전사고 예방법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지난 18일 현장감식에 나선 조사당국은 가스보일러 배기통 연결 부위가 어긋나 있었으며, 가스 누출 경보기가 설치돼 있지 않았다고 밝혔다.배기통은 보일러에서 가스가 연소된 이후 발생하는 일산화탄소 등 잔여 물질을 외부로 배출하는 역할을 담당한다.일산화탄소는 무색, 무취의 기체로 사람에게 유해한
이랜드월드 주얼리 브랜드 ‘로이드’에서 팔찌를 구매한 고객이 품질이 기대 이하라며 불만을 드러냈다.▶주문 상품이라 환불 불가?…소비자 ‘납득’ 불가서울 중구의 소비자 김 모씨는 지난달 15일 2호선 삼성역 코엑스에 위치한 ‘로이드(LLOYD)’ 매장에서 여러 구슬들이 연결된 형태의 팔찌를 18만9,000원에 구입했다.김 씨는 14K 핑크골드를
[소비자고발신문 = 박지현 기자] 수입차 업체들이 운송 중 흠집난 차량을 재도색한 후 고지 없이 정상가격에 판매했다는 소비자 민원이 증가하고 있다.14일 소비자문제 연구소 컨슈머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6월 소비자고발센터 등에 접수된 수입차량 재도색 관련 민원건수는 13건으로 집계됐으며, 수입차 판매량이 증가함에 따라 소비자 불만은 더욱 늘어날 것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