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장판에서 시작된 화재가 번졌다.소비자 A씨는 집에서 사용하던 전기장판의 화재로 텔레비젼, 컴퓨터, 가전집기 등이 소실된다.사업체에게 즉시 연락해 손해배상을 요구했으나, 사업체는 책임을 회피 하다가 최근에 보험신청하겠다고 했으나 여전히 처리가 지연되고 있다.이에 소비자가 직접 보험회사에 연락해 보험사에서는 약 4개월여간의 조사 끝에 보험금을 지급하겠노라고 구두약속함.그러나 상당한 기간이 경과하도록 보험금이 지급되지 않고 있는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소비자는 「제조물책임법」에 근거해 상기 하자물품으로 인한 확대손해에 대해 보상받을 권
차량 정비 후 유리가 파손됐다.소비자 A씨는 주차 과정에서 다른 차량과 접촉사고가 발생했다.인근 공업사에서 수리를 받고 며칠 뒤 차량을 인도받았다.인도를 받은지 1~2시간 후 조수석 뒤쪽 유리가 깨졌다.공업사는 과실을 인정하며 아무 곳에서나 수리를 할 경우 수리비를 지급하기로 했다.인근 정비소에서 수리를 하고 총 5만 원을 지급했다, 이에 공업사에 수리비 보상을 요청했지만 차일피일 미루고 있다.1372소비자상담센터는 내용증명을 보내라고 조언했다.정비 잘못으로 해당 부위 또는 관련 부위에 하자가 재발한 경우 공업사 측에 무상수리를 요
온라인에서 판매하는 연료첨가제를 판매자의 잘못된 정보로 인해 오사용하게 됐다.소비자 A씨는 온라인에서 연료시스템 클리너를 구입해 경유 차량에 주입했다.구매전 판매자에게 문의한 결과 해당 제품이 휘발유·경유 겸용이라는 사실까지 들었다.그러나 주입 후 확인해 보니 연료첨가제는 디젤용과 휘발유용이 있었고, 판매자는 휘발유용 제품을 배송했다.뒤늦게 사실을 확인하고 업체에 통보했지만 업체는 답변을 미루고만 있는 상황이다.1372소비자상담센터는 차량에 클리너를 주입했다면 배상이 가능하다고 말했다.「민법」 제580조(하자담보책임)에 의하면 하자
차량 운전석 시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소비자 A씨는 배기량 2000cc 차량을 주행거리 5만7000km 운행하고 있었다.운행중 운전석 열선 시트를 작동시켜 운행하던중 화재가 발생해 시트커버 및 방석까지 구멍이 나며 파손됨.합선이 원인으로 제조사 측에 문의한 결과 최초에는 시트 교첼을 약속했는데, 이후 이행은 되지 않고 있다.차량 화재 발생 시에는 자동차 종합보험 중 자차보험에 가입돼 있는 경우와 보험에 가입되지 않는 경우로 분류해 보상에 대한 협의를 할 수 있다.보험에 가입된 경우 소비자는 보험사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고, 향후
세탁기 계약이 완료된 뒤 개소세가 인상됐다며 판매자는 추가 요금을 요구했다.소비자 A씨는 연말에 세탁기를 구입하기로 하고 계약금 10만 원을 지불했다.판매자는 제품 인도일을 차일피일 미루다가 개소세가 인상됐다며 제품 가격의 10%를 더 지불하라고 주장하고 있다.A씨는 이미 계약금을 낸 상황에서 추가요금 요구를 이해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1372소비자상담센터는 계약 후에는 추가 부담이 필요 없다고 말했다.소비자가 세탁기 구입 계약을 한 시점에서는 개소세가 인상되지 않았는데 사업자측에서 배달을 지연하는 과정에서 인상됐으므로 소비자는 인
한 소비자가 구매한 스쿠터에 하자가 있다며 반품을 요구했고, 판매자는 오히려 제품 사용 흔적이 있다며 수리비를 요구했다. A씨는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한 판매자로부터 전동스쿠터 노란색을 146만9400원에 구입했다. 9월 21일에 제품을 수령한 A씨는 주문한 색깔과 다르고 배터리가 미장착됐으며 발판 등에 사용흔적이 있다고 주장했다.A씨는 판매자가 배터리를 보내주겠다면서도 차일피일 미뤄 결국 구입 취소 의사표시를 한 후 2주 뒤 배터리를 받았다고 주장했다.심지어 배송된 배터리는 작동이 잘 되지 않았으며 A씨는 스마트폰을 제품 USB
소비자불만이 다발하고 있는 해외명품 구매대행 쇼핑몰 ‘에스디컬렉션’에 대해 소비자 피해주의보가 발령됐다.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과 서울시(시장 오세훈)이 최근 명품 가방, 지갑, 신발 등을 할인 가격에 판매하는 해외명품 구매대행 쇼핑몰 ‘에스디컬렉션’과 관련한 소비자불만이 증가하고 있어 소비자 피해 주의보를 발령했다.소비자 A씨는 지난 2월 14일에 ‘에스디컬렉션’ 쇼핑몰을 통해 명품 가방 구매를 위해 상담 후 신용카드 결제의 경우 1일에 300만 원까지 가능하다고 해 2일에 걸쳐 300만 원, 81만8876원을 각각 결제했다.2
해외취업 알선자와 계약을 한 소비자가 계약이 제대로 이행되지 않자 해지를 요구했고, 알선자는 소비자의 귀책사유라며 과도한 위약금을 공제했다. A씨는 한 사업자와 캐나다 해외취업알선계약을 3630만 원에 체결했다.계약 당일 A씨는 사업자에게 130만 원을 지급하고, 2주 뒤 500만 원을 지급했지만 1년 다 되도록 계약이 이행되지 않았다.A씨는 계약 해지를 요구했고, 사업자는 A씨의 귀책사유로 인한 계약 해지라며 위약금을 공제한 250만 원만 환급했다. 이에 A씨는 사업자가 약 1년동안 계약을 성실하게 진행하지 않아 계약 이행에 필요
헬스장 계약을 해지했으나 사업자는 환급을 차일피일 미루고 있다.소비자 A씨는 6월 11일 사무실을 방문한 사업자의 직원과 6개월 헬스 운동을 하기로 계약하고 대금 40만 원을 신용카드로 일시불 결제했다.소비자는 개인사정상 이용하지 못하다가 같은달 23일(계약 12일 후) 사업자에게 취소 의사를 통지하니 당초에는 전액 환급해 주겠다고 했으나 계속 이를 지연하고 있다.소비자는 사업자가 약속을 이행하지 않아 7월 14일 서면을 작성, 내용증명 우편을 발송했으나 처리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1372소비자상담센터는 전액 환급받을 수 있다고
리조트 입회 계약 철회를 하지 못하고 있는 소비자가 있다.소비자 A씨는 약 1년 전 한 여직원이 전화를 걸어와 리조트 무료 입회 대상자로 당첨됐다고 말했다.다음날 담당자라고 소개했던 여직원이 집으로 방문해 카드 일시불 계약을 맺었다.카드할부금액이 130만 원이라고 했으나 1주일 뒤 132만 원이 청구되고, 청구인도 리조트가 아닌 통신업체였다.이에 허위과장광고로 입회계약을 조장했기에 입회계약을 철회한다고 리조트사에 내용증명으로 통보했다.그러자 담당자는 입회철회를 없던 일로 해주면 1년 후에 회원권을 제3자에게 양도해주고, 계약금 13
한 소비자가 방수공사 후에서 계속 누수가 발생돼 공사 하자를 주장했지만 인테리어 업체는 비가 유입됐다고 주장한다. A씨는 지하방 바닥에서 물이 샌다는 세입자의 주장을 듣고, 임대차 계약이 만료된 상황에서 인테리어 업체에 공사를 의뢰해 진행했다.공사 후 누수현상이 반복됐고, 공사를 진행한 지 3개월도 경과되지 않은 상황에서 콘크리트 바닥에 균열이 발생해 공사에 하자가 있다며 이의를 제기했다. 업체는 재공사를 통해 하자를 보수하겠다고 했으나, 이후 연락이나 만남을 회피하고 약속했던 재공사도 지체하고 있는 상황이다.A씨는 해당 공사를 타
한 소비자가 식당에 방문했는데 식당에 주차한 차량에 대해 과태료가 부과돼 당황해 했다.A씨는 식당을 이용하기 위해 차량 열쇠를 식당 직원에게 맡기고 주차증을 받았다.그러나 식당 직원이 차량을 인근 골목에 불법으로 주차해 마포구청장으로부터 과태료가 부과됐다.식당 직원이 과태료를 납부해 주기로 했으나 차일피일 미뤄 어쩔 수 없이 A씨가 납부했고,식당 측에 과태료 배상을 요구했다.한국소비자원은 식당 직원은 A씨에게 과태료를 배상해야 한다고 했다.「상법」 제152조(공중접객업자의 책임)에 의하면 공중접객업자는 자기 또는 그 사용인이 고객으
영어회화 월간지를 구독한 소비자가 계약하지도 않은 카드대금이 청구됐다. 이후 회사가 폐업까지 이르면서 카드사를 대상으로 변제를 요구하고 있다.소비자 A씨는 텔레마케터를 통해 영어회화 월간지 구독을 86만4000원에 계약하고 신용카드 번호를 알려줬다. 이후 카드 대금 청구서를 확인해보니, 소비자가 계약한 건을 포함해 총 13건의 계약이 24개월 할부로 청구돼 있었다. 청구금액은 총 742만4000원이었다.A씨가 항의하자 판매자는 부정청구된 12건의 계약을 취소하기로 했다.그러나 판매자는 취소를 차일피일 미뤘다. 이후 9개월 동안 취소
구글이 지난 1일부터 아웃링크 결제를 금지함으로써 사실상 인앱결제 강제 정책을 강행했다. 소비자주권시민회의는 "이는 「인앱결제 강제방지법(전기통신사업법)」을 무력화 하기 위한 꼼수"라며 "국내 콘텐츠 생태계와 소비자는 전혀 안중에도 두지 않는 횡포"라고 비판했다. 구글은 ▲인앱결제(최대 수수료 30%) ▲인앱결제 내 제3자결제(최대 수수료 26%, 전자결제대행(PG) 및 카드결제 수수료 등 별도) 방식만 허용하는 새로운 결제정책을 1일부터 시행했다.개발자의 수수료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아웃링크 방식의 외부결제 방법은 금지시켰다.구글
한 소비자는 인터넷 경품을 지급받기로 했는데 사업자는 약속을 번복하며 경품을 제공하지 않고 있다.경품이라는 이유로 일방적으로 약속을 파기할 수 있을까.경품 지급도 계약이므로 당연히 당초의 계약을 이행하도록 요구할 수 있다. 인터넷 경품과 관련한 피해로는 경품지급 기한을 일방적으로 미루거나 대체상품을 제시하는 경우, 경품지급 약속을 파기하는 경우 등이 있다. 경품을 받기 위해 소비자가 돈을 지불한 사실은 없지만 계약 법리에 의해 소비자는 당연히 경품의 인도를 요구할 수 있고 사업자도 인도할 책임을 진다. 사업자가 경품을 인도해야 하는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4년 만에 돌아온 인터넷은행 진출 기회를 저울질 하던 교보생명이 이번에도 고심 끝에 진출을 포기했다. 신창재 회장과 FI(재무적투자자)간 분쟁과 IPO(기업공개) 등 당장 신경 써야 할 현안이 많아 우선순위에 밀린 것으로 분석된다.교보생명에 따르면 교보생명은 이번 인터넷은행 참여 여부를 검토한 결과 최종적으로 참여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교보생명 관계자는 "인터넷은행 진출과 관련해 실무선에서 검토를 거친 끝에 참여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앞서 지난 2015년 KT-우리은행 등과 손잡고 인터넷은행 시장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지난해 5월 대진침대가 판매한 제품들에서 ‘라돈’이 발견됐다.이름조차 생소한 이 물질은 폐암을 유발할 수 있으며, 살아가면서 어쩌면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침대에서 나왔다.소비자는 직접 라돈 측정기를 마련했고, 주변 모든 것을 측정하기 시작했다.그 결과 침대뿐만 아니라 베개, 베개 커버, 매트 등에서 라돈이 검출됐고 심지어는 여성필수품인 생리대에서도 라돈이 검출됐다고 밝혀졌다.소비자들은 방사선 물질이 들어가 있는 제품을 만든 업체와, 사전에 예방하지 못한 정부에 분노했다.정부는 뒤늦게 부랴부랴 사태를
최근 은행권 최대 관심거리였던 서울시금고 운영권을 신한은행이 잡으면서 업계 안팎의 놀라움을 자아냈다.103년 동안 독점으로 운영해오던 우리은행을 2금고로 밀어내고 신한은행이 1금고지기로 선정된 배경에는 천문학적 금액의 출연금이 작용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대형 금고 유치를 위한 묻지마식 출연금 과열 경쟁에 대한 우려도 제기된다.▶신한 1금고, 우리 2금
경남제약이 경영권 분쟁, 경영권 매각, 주권 거래 정지 등 연일 불미스러운 일로 구설에 오르고 있다.때문에 경남제약에 투자한 개인들의 볼멘소리가 한창이다.지난해 경남제약의 주력 제품인 ‘레모나’가 중국 판매 허가를 받으면서 기대감이 한껏 고조됐다.반면 경남제약은 투자자들의 기대와 믿음을 뒤로 하고 악재만 터뜨리고 있다. 최근 경남제약은 주식거래 정지 처분을
애경이 전 성분을 표기한 생활화학제품 '투명한 생각' 브랜드를 론칭했지만 이에 대한 곱지않은 시선이 여전하다.최근 생활화학제품 관련 문제가 잇달아 발생하면서 노케미(No-Chemi)족, 케미포비아(Chemical+Fobia 신조어) 등 화학제품에 대한 사회의 우려가 가중되고 있다.다수의 소비자를 사망으로 몰고간 가습기살균제 문제로 인해 화학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