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썰매장에서 부상을 당했지만, 보험사는 소비자 과실이 크다고 판단했다.소비자 A씨는 눈썰매장에서 진행요원의 안내에 따라 출발했다.그러나 속도가 빨라지자 안전요원은 잡아주지 않고 피했다.A씨는 안전펜스와 충돌하면서 부상을 입고 치료를 받게 됐다.영업배상책임보험의 보험사는 유사판례가 있다며 소비자의 과실을 60%라고 주장하고 있다.A씨는 안내에 따라 기구를 이용했고, 진행요원이 제지하지 않고 방치해 사고가 발생했는데 보험사가 주장하는 과실 비율을 인정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1372소비자상담센터는 소비자 과실 60%는 과다하다고 말했다.
KB손해보험이 지난 14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한국로봇산업협회에서 지능형 로봇 손해보장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지능형 로봇개발 및 촉진법에 따라 안전인증을 받은 실외이동로봇을 운영하는 자는 도로교통법에 따른 운행시 발생할 수 있는 인적·물적 손해를 배상하기 위해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보험 또는 공제에 의무 가입해야 한다.실외이동로봇 의무배상책임보험은 보도 등에서 운행되는 로봇의 안전한 사용을 위해 한국로봇산업협회, 로봇기업, 손해보험사 등 민관 합동 협의체(TF) 운영으로 사업계획 수립 및 표준약관을 마련하고, 단체보험
상대차량의 추돌로 정차 중이던 A씨 차량이 파손됐다. A씨는 상대 차량의 보험사에 수리비 외에 자동차 수리 후 발생한 시세하락손해의 보상을 요구했다.그러나 보험사는 가해차량이 가입한 자동차보험약관의 자동차시세하락손해 지급은 출고 후 2년 이하인 자동차에 한하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A씨 차량은 출고 후 2년 5개월이 경과한 차량으로 약관 상 자동차시세하락손해 지급 대상에 해당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한국소비자원은 보험사는 A씨에게 자동차시세하락손해를 배상하라고 했다. 보험사의 자동차보험 약관 별표에 의하면, 대물배상 지급기준의 차량가치
전기차 대중화가 가속화되는 가운데, 충전소 사고 시 피해자 구제책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기차 화재는 대부분 배터리 온도가 1000도까지 올라가는 현상에서 비롯되는데, 지하주차장 등 폐쇄적인 공간에서는 차량이 밀집돼 있어 2차 화재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 또한, 소방차 진입도 어렵고 인화성 유독가스 발생 등으로 지상보다 화재진압이 힘들어 인명·재산피해가 상대적으로 클 수밖에 없다. 소비자주권시민회의는 "전기차 충전소 사고는 사업자의 배상 자력(배상액 부담능력)을 사전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제도가 없다"면서 "영업배상책임
KB손해보험(대표 김기환)의 온라인 채널 KB손해보험 다이렉트는 업계 최초로 모바일로 손쉽게 가입 가능한 ‘KB다이렉트 드론 배상책임보험’을 출시했다.이 상품은 다이렉트 전용 상품으로, 사업용과 공공용 ‘초경량 비행장치(이하 드론)’의 운항 중 발생하는 배상책임 사고를 법적 한도인 대인 1억5000만 원, 대물 2000만 원까지 보장한다.KB손해보험은 ‘KB다이렉트 드론 배상책임보험’ 출시로 의무보험 가입 대상인 영리 목적의 사업자용 드론과 공공기관, 지방자치단체, 국가기관에서 사용하는 공공용 드론에 대해 오프라인으로만 가입이
신원보증보험 보험금 청구권 소멸시효를 두고 보험사와 소비자가 이견을 보이고 있다.소비자 A씨는 한 직원에 대해 '신원보증보험'에 가입했다. 이후 해당 직원이 2015년에서 2016년 사이에 4000만 원을 횡령한 사실을 2018년에 알게 돼 경찰에 고발해 조사중이다.보험사에 신원보증보험에 따라 보험 청구를 하자, 보험사는 보험계약기간이 2015년에 만료됐고 보험금 청구기간은 「상법」의 보험금 청구권 기간인 2년에 따라 2017년 소멸됐다고 하며 보험금 지급을 거절했다.A씨는 소멸시효의 기산점이 보험기간 만료일이 아니라
롯데손해보험이 서비스 로봇 솔루션 전문기업 로보티즈와 ‘로봇 배상책임보험’ 관련 제휴를 맺었다.이번 제휴를 통해 유명 호텔 등에서 운용되고 있는 로보티즈의 딜리버리 서비스 로봇인 ‘집개미’(ROBOTIS ZIPGAEMI)에 로봇 배상책임보험이 적용된다. 롯데손해보험의 로봇 배상책임보험은 대인 및 대물사고를 최대 1000만 원까지 포괄적으로 보장한다.로보티즈 집개미는 호텔·리조트·고층빌딩 등 광역 서비스 공간에서 물품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실내 자율주행로봇으로, 최근 ‘서울시청 제1호 로봇주무관’으로 임명됐다. 로봇 팔을 통해 직접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11월 16일 오후 충남 금산군 추부면 향림원에서 ▲최비비안 향림원장 ▲이훈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모금사업팀장 ▲조성국 한국타이어 제조담당 상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양육시설 향림원에 성금을 전달했다.이날 전달된 성금은 지난 10월 25일 충남 금산군 추부면 일원에서 졸음운전을 하던 승용차가 인도로 돌진해 교통사고 피해를 입은 향림원 아동들의 치료비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가해 운전자는 책임보험만 가입돼 있어 피해자가 병원비를 부담해야 하는 어려운 상황이다.한국타이어는 기부금 1000만 원과 함께 한국타이어
대리운전을 이용하다 사고가 발생했다.소비자 A씨는 대리운전을 이용하던중 대리운전자가 사고를 야기했다. 대리운전회사는 피해자에 대해서 자신의 책임보험에서 보험금을 지급하도록 요구했다.A씨는 대리운전회사가 전적으로 책임을 지지 않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1372소비자상담센터는 차주에게도 손해배상책임이 있다고 말했다.자동차 사고는 「민법」과 특별법인 「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의 적용을 받게 되고, 「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에서는 피해자에 대해서 손해배상할 사람을 운행자로 하고 있고, 운행자는 사고운전자 이외에 차량 소유자가 포함
중고차를 구매했다가 뒤늦게 침수차인 것을 확인했다.소비자 A씨는 중고차매매업자로부터 무사고 차량이라는 안내를 받고 중고차를 구입했다.계약 체결 시 자동차성능·상태 점검기록부에 침수사실이 기재돼 있지 않아 A씨는 업자의 말을 믿고 구매했다.차량 인도 후 서비스센터 및 카히스토리를 통해 사고 이력을 확인하게 됐다.A씨가 업자에게 이의 제기를 했으나, 업자는 허위·부실 고지 사실을 인정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업자는 침수 사실 미고지에 대한 귀책을 인정했다.한국소비자원이 사례 차량의 서비스센터 및 카히스토리를 확인한 결과, 침수로 인해
한 소비자가 지하철 화장실의 경사로에서 미끄러져 다쳐 손해배상을 요구했지만 거절당했다.30대 여성 A씨는 서울 지하철 당산역 내 화장실을 이용한 후 장애인 휠체어 경사로를 이용해 걸어가던 중 바닥에 미끄러져 우측 경비골 간부 골절상을 입었다.A씨는 사고 당시 화장실 바닥에 있던 물기가 신발에 묻었거나 장애인 휠체어 경사로에 물기가 있어 미끄러웠던 것 같다고 주장했다.시설물 보존상 하자로 인해 미끄럼 사고가 발생했으므로 서울교통공사 측에 수술비 및 일실수익 등에 대한 손해배상을 요구했다.반면에 공사 측은 사고 당시 A씨가 넘어진 것을
빙판에서 자동차 사고를 당한 소비자가 동승한 가족들의 책임보험금을 청구했으나 보험사가 이를 기각했다.소비자 A씨는 강원도 태백에서 영월 방면으로 운행중 빙판에 미끄러지면서 방호벽을 충격하고 본인과 처, 자녀가 부상을 입었다.보험사에 책임보험금 및 자기신체사고 보험금을 청구했으나, 보험사는 자기신체사고 보험금만 지급하고, 책임보험은 피보험자인 본인과 피해자가 친족이므로 지급할 수 없다고 주장하는 상황이다.한국소비자원은 사고자동차 동승자가 공동운행자가 아닌 한 책임보험금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 제3조 및 자동차
한 소비자가 쇼핑몰에 주차하는 도중 차량이 훼손돼 손해배상을 요구했으나 쇼핑몰 측은 입차 전부터 이미 훼손됐다고 주장했다.A씨는 15시 30분경 영화관람 및 쇼핑을 위해 쇼핑몰 주차장에 차량을 주차했다.4시간 뒤 차량이 주차된 곳으로 돌아왔을 때 운전석 쪽 앞 범퍼가 긁혀 있음을 발견해 즉시 주차관제실 직원에게 알렸다.직원이 현장에 나와서 차량을 확인하고 사진을 찍었으며 함께 주차관제실에 가서 CCTV영상을 확인하고자 했으나 해당지역은 CCTV 사각지대로 확인이 불가능했다.A씨는 배상책임보험 가입여부에 대해 문의하고 차량 손해 배상
국토교통부 인가 단체인 한국자동차매매사업조합연합회(회장 임영빈)가 합리적인 중고차 구입 방법을 조언했다.■ 예산 수립예산은 자신의 경제적 상황을 고려해 중고차를 구입할 때 가장 먼저 고민해야 하는 부분이다.예산은 단순히 중고차 가격만을 고려할 것이 아니라, 이전등록비, 취등록세, 보험료, 자동차세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지출 가능 금액을 결정해야 한다.단순히 차 가격만 고려했을 때 출고 후 유지 비용으로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차량 선택예산에 맞춰 원하는 차종·모델이 있다면 선택의 기준이 필요하다.동일한 차종·모델에서도 연식,
한 소비자가 기계식 세차기에서 세차 후 사이드 미러가 파손돼 손해배상을 요구했지만 주유소 측은 세차기에 결함이 없다고 주장했다. A씨는 한 주유소에서 자신의 벤츠 차량에 5만 원 상당의 경유를 주유했다.추가로 1000원을 지급한 후 주유소 기계식 세차기에서 세차를 했으나, 세차 후 차량의 좌·우 사이드미러가 파손됐다.직원을 호출해 사이드미러의 부품이 파손됐음을 알리고 수리비 257만5980원의 배상을 요구하니 직원은 A씨가 보험 부담금 30만 원을 부담하면 주유소 측이 가입한 영업배상책임보험으로 배상하겠다고 약속했다.A씨는 직원 은
현대해상이 대고객 인터넷 채널을 통합 재구축해 대표 홈페이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과 웹을 새롭게 오픈했다.현대해상은 비대면 채널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신규 서비스와 인증방식을 추가하고 기존 서비스는 개선해 고객 편의성을 제고하는 방향으로 개발했다.특히 모바일 서비스를 홈페이지와 동일한 수준으로 강화했다.모바일에서도 고객 스스로 장기보험 계약자 및 수익자 변경 업무처리가 가능하고, 자동차보험 담보와 특약도 추가 가입할 수 있다. 일반보험의 단체상해보험, 재물보험, 배상책임보험 보험금 청구도 가능하도록 했다.또 보험업계 최초로 간편
의료 사고로 인한 배상금을 지급하면서 소송비용을 공제한다는 병원 측 주장에 황당한 소비자가 있다.소비자 A씨의 아들이 오토바이 사고로 머리를 다쳐 병원에서 검사 받고 치료하던 중 의식이 회복돼 퇴원했다.퇴원 후 5일이 지나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져 같은 병원에 재입원해 정밀 검사한 결과 뇌동맥류 진단을 받고 수술했으나 사망했다.이것은 치료 병원의 검진 미비로 인한 의료사고에 의한 것이라며 치료병원에 손해배상을 요구했다.병원의 배상책임 보험사는 병원의 과실을 인정하면서도, 손해배상법리에 따라 지급해야 할 손해배상금 7000만 원 중
삼성화재가 국내 최대 간병 서비스 플랫폼인 케어네이션과 협업을 통해 '플랫폼 전용 간병인 배상책임보험'을 출시했다.간병인 배상책임보험은 간병 서비스 제공 중 발생하는 불의의 사고에 따라 간병인에게 발생할 수 있는 배상책임을 담보해 주는 상품으로 환자와 보호자는 물론 간병인 에게도 필수적인 보험이다.기존에는 플랫폼 전용 보험이 없어 간병인 제공 업체가 매일 명단을 작성해 보험사에 통보하는 방식을 사용했는데, 해당 업체가 수기로 작업을 진행하는 등 업무 비효율 요소가 발생하고 있었다.이번 삼성화재의 플랫폼 전용 간병인배상
삼성화재(사장 최영무)가 자사 다이렉트 사이트를 통해 '다이렉트 영업배상책임보험'을 선보였다.이 상품은 사업 중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배상책임을 보장하는 인터넷 전용보험이다.보험기간이 1년으로 배상책임만을 단독으로 보장한다. 영업배상책임만을 보장하는 다이렉트 상품이 출시된 것은 최초다.삼성화재 '다이렉트 영업배상책임보험'은 시설소유(관리)자, 임차자, 주차장, 차량정비업자 관련 배상책임을 고객이 선택해 가입 가능하다. 이를 통해 업종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배상책임 위험에 대비할 수 있도록 했다.
DB손해보험(대표 김정남)에서 승강기 주소나 고유번호만 알면 승강기사고배상책임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승강기사고배상책임보험은 지난해 9월부터 의무화 됐으며, 엘리베이터, 에스컬레이터 등으로 인한 사고 발생시 이에 대한 손해배상책임을 보장해준다.DB손해보험은 한국승강기안전공단에서 API로 제공하는 승강기와 관련한 모든 정보들을 보험가입단계에서 바로 조회하고 계약에 자동으로 반영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했다.이는 지난해부터 고객의 간편한 보험가입을 위해 승강기 고유번호만 입력하면 손쉽게 보험에 가입할 수 있도록 해 왔던 기존시스템을 업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