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스 제품에 흔히 붙는 '100%' 표시가 소비자들을 혼란케 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예를 들어, 오렌지 주스 제품의 상당수가 ‘오렌지100%, 오렌지100’ 등으로 표시·광고하지만, 일부 제품은 ‘구연산, 비타민C, 천연항료’ 등 식품첨가물을 함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제품은 가열·농축한 과일에 정제수를 넣어 만든 ‘농축환원(濃縮還元) 주스’ 제품이다.그러나 소비자들이 '100%' 등의 문구로 인해 '농축환원 주스'를 '착즙 주스'로 오인할 수 있다는 지적이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합성향료를 넣지 않아 남녀노소 안심하고 먹을 수 있고…”한 식품 제조회사가 자사 제품을 홍보하면서 하는 말입니다. 합성향료가 무엇이기에 합성향료 무첨가를 강조하는 걸까요?음식에 사용되는 향료인 착향료(Flavor)는 천연향료와 합성향료로 나눠집니다. 천연향료는 대부분 식물로부터 추출한 것으로 정유 형태이고, 합성향료는 인공적으로 합성한 향료로 식품첨가물입니다.현재 식품용으로 지정돼 있는 합성향료는 탄화수소류, 알코올류, 알데히드류, 케톤류, 에스테르류, 페놀류, 에테르류, 락톤류, 쿠마린류, 퀴논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