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보험업계가 경영인정기보험에 대해 '높은 환급률' 및 '절세 효과' 등을 강조하며 영업을 확대하고 있어 불완전판매가 우려된다.경영인정기보험 상품은 법인의 임원을 피보험자로 해 사망보험금 등을 지급하는 보장성보험이다.해약환급금이 보험기간 중 증가하다가 일정시점 이후 감소하며 만기환급금 등이 없도록 상품을 설계했다.그간 금융감독원은 경영인정기보험 상품에 대한 불완전판매를 예방하고자 안내강화, 해피콜 보완 등 보험사의 관리강화 등을 촉구했으나 최근 검사결과 모집조직의 불건전 영업행위가 발견되는 등 소비자 피해가 우려돼 소비자 경보를
신문 구독을 해지하지 못하고 있는 소비자가 있다.소비자 A씨는 농장 영농단체에 참석했다가 구독 권유로 받고 신문(주간지)을 구독하게 됐다.그러나 중도에 4차례에 걸쳐서 해당 신문사에 유선상으로 해지를 요청했으나 신문이 계속 배달됐다.이에 다시 전화를 했더니, 접수가 돼 있지 않다며 그 동안의 우편요금으로 39만6000원을 납부할 것을 요구했다.그러면서 다시 통화를 해도 대금납부만 강요할 뿐 해지는 불가하다고 주장하고 있다.1372소비자상담센터는 해지는 가능하나, 약정기간을 정했다면 중도해지시 위약금을 지불해야 한다고 말했다.방문판매
노트북이 수리 후에도 고장이 재발하자, 수리업체가 수리를 포기하겠다고 나섰다.소비자 A씨는 노트북 전원이 수시로 꺼지는 증상으로 수리를 받았다. 그러나 동일 고장 증세로 한 번 더 수리를 맡겼다.그러나 증상이 반복돼 이의를 제기했다.업체 측은 노트북을 다시 가지고 오면 처음 가져온 상태로 돌려놓고 수리비를 환급하겠다고 했다.그러나 A씨는 제품을 다시 입고시키는 수고를 하지 않고, 수리비를 조금만 지급하고 싶다는 입장이다.1372소비자상담센터는 수리비 협상을 하라고 말했다.소비자분쟁해결기준상 유상수리 후 2개월내 수리한 부분에 종전과
해외직구로 청바지를 구매한 소비자가 반품 시 부과되는 수수료가 불만스러운 상황이다.소비자 A씨는 홈페이지를 통해 청바지를 주문했다.국제운송료 1만9800원을 포함한 대금 21만6600원을 지급했다.제품을 배송 받아 확인한 결과 사이즈가 맞지 않아 반품을 요구했다.업체는 반송료로 7만5000원의 항공료를 부담해야 한다고 말했다.A씨는 주문 당시 지불한 운송료의 4배에 가까운 과다한 대금을 청구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주장하고 있다.1372소비자상담센터는 반송에 소요되는 비용이라면 소비자가 부담해야 한다고 말했다.운송료, 관세, 수입신고비
비행기 결항으로 인해 호텔 예약을 숙박 당일 취소하게 됐다.소비자 A씨는 여름 휴가를 위해 제주도에 호텔을 예약했다.그러나 숙박 당일 사정이 생겨 여행지를 변경하게 됐다.당초 숙박하기로 숙박요금 전액을 지불하고 예약한 호텔에 전화로 취소 후 환급을 요청했다.그러나 호텔 측은 환급이 불가능하다고 답했다.1372소비자상담센터는 숙박요금의 20%를 환급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소비자분쟁해결기준」 숙박업에 따르면 성수기의 경우 소비자의 귀책사유로 인한 계약해제일 때 사용예정일 1일전까지 또는 사용예정일 당일 취소는 총요금의 80% 공제후
SPC그룹이 허영인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에 유감의 뜻을 표했다.지난 3일 검찰은 허영인 SPC 회장에게 구속영장을 청구했다.SPC 측은 "허 회장은 지난 3월 13일 검찰로부터 최초 출석 요구를 받고 중요한 사업상 일정으로 인해 일주일의 출석일 조정을 요청했으나 합당한 이유 없이 거절당했다"며 "3월 25일 검찰에 출석해 성실히 조사에 임하고자 했으나 건강상태가 좋지 않아 조사가 중단됐을 뿐 조사를 회피하려는 의도가 전혀 없었다"고 밝혔다.이어 "입원 중인 고령의 환자에게 무리하게 체포 영장을 집행하고 피의자에게 충분한 진술의
바디프랜드가 봄철 이사·웨딩 시즌을 맞아 ‘헬스케어로봇’과 ‘라클라우드 헬스모션’을 함께 렌탈하면 최대 310만 원의 역대급 혜택을 제공하는 봄철 특별 프로모션을 펼친다.대상 제품은 ▲하이엔드 헬스케어 로봇 ‘퀀텀’ ▲마사지 체어베드 ‘에덴’ ▲의료기기 안마의자 ‘메디컬팬텀’ 그리고 ▲‘라클라우드 헬스모션’까지 총 4가지다.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대상 제품을 2대 이상 렌탈, 구매 시 ▲선납금 기본 혜택 ▲선납금 특별 할인 ▲제휴카드 청구할인 혜택 ▲라클라우드 프로모션 혜택까지 총 4종류의 혜택을 동시에 중복 적용받을 수 있다. 이
한 소비자가 렌털해 사용중인 음식물처리기를 이전 설치하려 했으나 설치가 불가해 계약해지를 요구했고, 사업자는 위약금을 부과했다. A씨는 등록비와 설치비 면제 조건으로 미생물 음식물처리기 렌털서비스를 계약했다. 의무사용 기간은 48개월로 월 이용료는 2만2900원이다.5개월 후 이사한 A씨는 사업자에게 음식물처리기의 이전설치를 요청했다.그러나 사업자는 싱크대 구조상 재설치가 불가하므로 약관의 내용에 따라 A씨 비용으로 싱크대를 개조하거나, 설치가 가능한 자에게 양도를 하는 방안 등을 제시했다.A씨는 계약 체결시 사업자에게 이사 계획을
인테리어 공사 후 하자가 발생했다.소비자 A씨는 본인이 운영하는 네일숍의 인테리어를 위해 한 업체를 통해 공사를 진행했다.그런데 완공 후 한 달도 안 돼 벽지가 떨어지는 등 시공에 하자가 발견됐다.A씨는 인테리어업자에게 어떤 조치를 취할 수 있을까?A씨는 공사업체에 하자의 보수와 손해배상을 요구할 수 있다. 「민법」 제664조에 의해 A씨가 인테리어 업자에게 공사를 맡기는 것은 업자가 인테리어 공사를 완성할 것을 약정하고 A씨가 그 일의 결과에 대해 보수를 지급할 것을 약정하는 도급계약에 해당한다.그런데 완성된 목적물 또는 완성 전
삼성화재는 자사 장기보험 상병심사 시스템 '장기U'가 특허를 획득했다.'장기U' 시스템은 머신러닝을 기반으로 피보험자의 질병을 고려해 보험사가 인수할 수 있는 최적의 담보를 빠른 시간 내에 찾아준다. 고객이 고지한 내용과 보험금 청구 이력을 살펴 AI가 스스로 심사하고, 승인 여부를 알려주는 것이다.건강보험 상품에 가입하기 위해서 고객은 기존 병력을 보험사에 알려야 하며, 보험사는 고객의 병력을 확인해 청약 심사를 거친다. 삼성화재 '장기U'는 고객이 보험금 청구 이력이 있더라도 AI를 통해 자동 심사가 가능하게 만들어졌다. 이로
분양받아 입주한 아파트 외벽이 카달로그와 다르다.소비자 A씨는 아파트 분양 계약을 체결한 뒤 최근 입주날짜가 다가왔다.그러던 중 외벽 시공 상태가 카달로그와 다르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계약 체결 시 견본주택의 모형도 및 카탈로그상의 이미지 화면으로는 외벽에 고급 몰딩 및 장식 처리가 시공된다고 표시돼 있다.그러나 실제 시공 상태는 이 같은 사항이 전혀 반영되지 않았다.1372소비자상담센터는 재시공 요구가 가능하다고 말했다.미시공을 주장하는 해당 항목이 분양계약 내용에 포함됐는지 여부에 따라 그 이행을 청구할 수 있을지 여부가 결정된
사무직원인 A씨는 경기불황으로 회사를 그만두고 택시운전을 시작했다.영업용 택시를 운전하던 중 교통사고로 입원을 하게 된 A씨는 기존에 가입해 놓은 상해보험을 통해 보험금을 청구했다.그런데 보험회사는 보험금을 전액 지급하지 않고 삭감해 지급한다고 한다.보험계약 후 위험 증가한 직업변경을 알리지 않으면 보험금은 삭감 지급된다.「상법」제652조 및 「상해보험약관」에 의하면, 보험계약자 또는 피보험자는 보험가입 당시의 직업 또는 직무가 보험가입 후 변경되는 등 위험변경 사유가 발생하면 이를 보험회사에 서면으로 알려야 한다.A씨는 직업위험이
포트홀때문에 차량이 파소됐다.소비자 A씨는 국도에서 고가도로 밑을 지나가는데 1미터 정도되는 큰 포트홀이 있어 차량이 파손됐다.A씨는 도로 관리청에서 도로 관리를 허술하게 해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며, 100% 손해배상을 청구했다.손해보험협회는 도로관리주체의 방호조치와 운전자의 주의의무를 고려해 보상비율이 결정되며, 자기차량손해 담보에 가입된 경우라면 자차사고 접수를 통해 보상을 받으면 된다고 말했다.도로관리청은 도로를 관리함에 있어 통상의 안정성을 갖춰야 하므로, 도로관리청이 도로의 위험성에 비례해 사회통념상 일반적으로 요구되는
일방적으로 폭행을 당한 소비자가 보험금을 받지 못하고 있다.소비자 A씨는 보험을 가입해 유지해 오던 중 친구의 생일 축하 모임에서 옆사람과 시비가 붙었다.A씨는 상대방에게 이방적으로 폭행을 당했고, 그 과정에서 코뼈가 부러져 수술을 받고 통원치료를 받았다.이에 보험금을 청구했으나, 보험사는 "급격하고 우연한 외래의 사고는 맞지만 폭행사고는 보상하지 않는다"면서 지급을 거절했다.1372소비자상담센터는 기소된 상태에서는 보험사의 지급 거절이 부당하지 않다고 말했다.보험은 고의사고나 형법상 범죄행위 등 미풍양속을 위반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대부업체에 법정이자율보다 초과 지급한 이자를 돌려받을 수 있을까.소비자 A씨는 등록 대부업체에서 돈을 빌릴 경우 연 24%의 이자율이 적용되는 것을 알고 있었다.하지만 돈이 너무 급한 나머지 연 24%의 이자율을 초과하는 계약서를 작성했고 이미 원금과 이자를 다 갚았다.생각해보니 억울하다고 느낀 A씨는 대부업체에 초과 지급한 이자를 돌려 달라고 요구했다. 한국법령정보원은 초과 이자부분의 반환을 청구할 수 있다고 말했다.「대부업 등의 등록 및 금융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 제8조 제4항에 따라 대부업자 또는 미등록 대부업자가 이자율
세탁 의뢰 후 옷감이 줄었지만 세탁소는 배상을 거절하고 있다.소비자 A씨는 세탁 의뢰 후 옷을 돌려받았다.확인 해보니 옷이 줄어들어 있었고, 세탁소는 프레스로 늘려주겠다고 했으나 팔길이 외에는 늘어나지 않았다.세탁소는 해당 의류를 제조사 본사로 심의를 맡겼다.심의결과 드라이크리닝 취급부주의로 밝혔다.그러나 세탁소 측은 배상을 거부하고 있는 상황이다.1372소비자상담센터는 세탁소에 배상을 받을 수 있다면서, 내용증명을 보내 보상을 요구하라고 말했다. 「소비자분쟁해결기준」 세탁업에 의하면 세탁물의 하자 발생시 사업자의 책임하에 원상회복
A씨는 갑자기 교통사고를 당해 응급실에서 치료 중이다.6개월째 실직 중인 A씨는 진료비를 어떻게 내야할지 걱정이다.한국법령정보원은 국가에서 A씨의 응급의료비를 의료기관에 대신 지급하고, 나중에 A씨가 응급의료비를 납부할 수 있다고 말했다.응급의료비 대지급제도는 응급환자가 응급의료를 받은 후 의료비용을 지불하지 못하는 경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응급의료비를 의료기관에 대신 지급하고 나중에 응급환자 본인 등 상환의무자에게 돌려받는 제도다.의료기관과 구급차를 운용하는 자는 응급환자에게 응급의료를 제공하고 그 비용을 받지 못했을 때에는
세면기와 변기를 청소한 소비자가 청소 후 제품에 얼룩이 발생했다며 인테리어 업체에 교환을 요구했지만, 사업자는 소비자의 과실을 주장했다. A씨는 집을 신축하면서 인테리어 업체를 통해 세면기와 양변기를 각 3개씩 설치했다.A씨는 준공 전 락스를 사용해 청소하던 중 세면기와 양변기 각각 1개에서 얼룩이 발생해 인테리어 업체에 교환을 요구했다.그러나 사업자는 제품의 얼룩 발생은 소비자의 과실이라고 주장하며 교환을 거절했다.A씨는 동일한 세제로 청소한 다른 제품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봐서, 두 제품에 하자가 있는 것이라고 주장하며 교환을
소비자 A씨는 한 보험설계사로부터 기존 보험은 좋지 않으니 해약을 하고 새로운 보험을 가입하라는 권유를 받았다.A씨는 보험설계사를 믿고 기존 보험을 해약한 후 새 보험에 가입했다.해약 후 보니 신규 보험보다 해약한 보험이 A씨에게 더 알맞은 보험이었다는 것을 알게 됐다.A씨는 보험설계사에게 신규 보험을 취소하고 해약한 보험을 되살려 달라고 요구했다. 한국법령정보원은 동일한 보험사라면 A씨의 해지된 보험을 부활시킬 수 있다고 했다. 「보험업법」 제97조 제4항에 의하면 보험설계사가 부당하게 기존 보험을 소멸시키거나 소멸하게 한 경우,
A씨는 판매자에게 손해배상을 받으려고 한국소비자원에 조정신청을 해 권고를 받았음에도 판매자는 배상을 거부하고 있다.A씨는 손해배상액이 크지도 않고, 소송까지는 시간도 많이 걸리고 번거로워 어떻게 해야 할지 난감했다.한국법령정보원은 민사분쟁에서 일반 민사소송에 비해 저렴한 비용으로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한 방법으로 ▲소액사건심판 ▲지급명령 ▲민사조정이 있다고 전했다.소액사건심판은 분쟁금액이 3000만원 이하인 경우 저렴한 비용으로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한 방법이다.「소액사건심판법」 제8조 및 「소액사건심판규칙」 제3조에 의하면 소액사건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