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규모 점포를 노리는 생계형 범죄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고금리, 고물가로 인한 경영난까지 겹치며 소상공인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에스원은 이러한 소상공인의 고민을 덜어주기 위한 특화 솔루션 '안심라이프 올인원 패키지'를 선보였다.'안심라이프 올인원 패키지'는 생계형 범죄 피해 예방을 돕는 ▲3종의 고화질 CCTV와 최대 1000만 원을 보상하는 도난 보상서비스를 제공하며 매장 고정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최대 23% 저렴하게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10만 원 이하 절도, 이른바 생
홈플러스 노사가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노조는 과도한 차입금과 이자비용이 회사의 경영 상황을 악화시키고 있다며 투자사와 회사를 비난하고 나섰다.회사는 악화된 실적은 이자비용이 아닌 영업이익의 감소때문이라고 해명했다. 현재 회사가 고용환경 및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가운데, 노조의 불필요한 갈등 조장이 이를 지연시키고 있다고 비판했다.최근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마트산업노종조합 홈플러스지부(이하 노조)는 경영 자료를 공개하며 지난 4년간 영업이익 총계보다 이자비용이 약 3000억 원이나 더 많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MBK파트
삼성은 추석을 맞아 내수 경기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임직원을 대상으로 '추석 맞이 온라인 장터'를 운영하고, 1조1000억 원 규모의 협력회사 물품 대금을 조기 지급하기로 했다.삼성은 9일부터 다음달 중순까지 삼성전자, 삼성생명, 삼성물산 등 19개 전 계열사 임직원 약 20만명을 대상으로 자매마을 등의 특산품을 판매하는 '추석 맞이 온라인 장터'를 운영한다.지난해 추석과 올 설 명절까지는 각 계열사의 자매마을이 참여하는 '직거래 장터'를 개설해 판매를 지원했으나,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1인 가구 증가와 닭고기 소비 형태 변화로 소비자들은 ‘닭 한 마리’에서 ‘부분육’ 소비로 변화하고 있다. 다양한 닭 요리 중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치킨은 ‘국민간식’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음식이다.24시간 운영과 위치의 편의성과 소량과 소포장이라는 강점을 내세워 가맹점 수가 급격히 증가한 편의점에서도 치킨 부분육은 인기 있는 품목이다.최근 편의점 업계는 인건비와 원재료비 상승의 이유로 조각 치킨과 튀김류 가격을 인상했다. 이번 인상 시기가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시기와 맞물리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회장 주
코로나19로 배달 일에 차질을 빚는 배민라이더에게 주당 약 50여만 원의 생계보전비와 바이크대여료가 지급된다. (주)우아한청년들(대표 윤현준)은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라이더 지원 대책’을 발표했다.대책에 따르면 앞으로 우선 코로나19 의심환자로 격리 조치되는 라이더에게 주당 41만2320원의 생계 보전비가 지급된다.우아한청년들 측은 “라이더가 하루 8시간, 주6일 근무할 경우로 상정하고 여기에 2020년 최저임금을 적용해 지원금액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2주간 자가격리에 들어가 배달 일을 하지 못하는 라이
대한항공이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미-중 무역분쟁, 글로벌 경기 둔화 등에 따른 영향으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7% 감소한 3조2830억 원을 기록했다. 또한 환율상승, 최저임금 인상 등에 따라 비용도 증가해 영업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한 1179억 원을 기록했다.3분기 여객 부문은 한-일 갈등, 홍콩 정세 불안 등에도 불구, 동남아시아 등 대체 시장 개발 및 델타항공과의 태평양노선 조인트벤처 효과로 전년 동기 대비 여객 수송실적(RPK, Revenue Passenger Kilometer)이 3.2%, 탑승률(Load Fa
[컨슈머치 = 전향미 기자] 현대자동차 노사가 8년 만에 무분규 잠정합의를 이끌어냈다현대차 노사는 27일 하언태 대표이사(부사장)와 하부영 노조 지부장 등 노사 교섭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울산공장 본관 아반떼룸에서 열린 21차 본교섭에서 2019년 임단협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올해 임단협은 일본의 수출규제에 따른 국가적 위기 상황을 고려해 관행적 파업을 지양하고 조기 타결에 집중했다.잠정합의안의 주요내용은 임금 4만 원 인상(호봉승급분 포함), 성과금 150% + 320만 원(전통시장 상품권 20만 원 포함), 임금체계 개선에 따른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쌍용자동차 노사가 10년 연속 무분규로 임금협상을 마무리했다. 국내 자동차업계 최초로 2019년 임협을 마무리 지은 것이다.업계는 이번 쌍용차의 임협 타결이 하투(夏鬪)로 난항이 예상되는 올해 자동차 산업계에 바람직한 노사관계 방향을 제시한 것으로 평가한다.아울러 최근 티볼리에서 발생한 고객 불편 사항을 자발적으로 공개하고 책임지려는 모습을 통해 노조 등으로 소비자 신뢰가 무너진 자동차 산업의 신뢰 회복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간접적으로나마 체감할 수 있다.■ 교섭 결렬‧파업 등 난무하는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올 상반기 아르바이트 업직종 중 가장 높은 시급을 지급한 알바는 ‘피팅모델’이었다. 올 상반기 피팅모델 알바는 시간당 평균 1만8천8백원이 넘는 높은 시급을 제공한 것으로 집계됐다.아르바이트 대표포털 알바몬(대표 윤병준)이 올 상반기 동안 자사 플랫폼에 등록된 업직종별 아르바이트 시급 빅데이터 960만여건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알바몬에 따르면 올 상반기 알바시급은 평균 8,881원을 기록, 법정 최저시급보다 평균 531원이 더 높았다. 지난해 2분기 알바몬이 발표한 평균시급 8,195원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현대자동차 노조가 오늘(29일) 파업 찬반투표에 돌입했다. 업계에서 우려한 '하투(夏鬪)'에 본격적인 시동을 건 셈이다. 현대차 노조가 올해도 파업에 나선다면 2012년 이후 8년 연속 파업이다.29일 현대차 노조는 일부 특수 공정 조합원 대상 투표를 시작으로 내일(30일) 울산·전주·아산공장, 남양연구소 등 전체 5만 명가량 조합원이 참여하는 파업 찬반투표를 벌인다.노조는 앞서 22일 중앙노동위원회에 쟁의 조정 신청을 했다. 노동위원회 조정 중지 결정과 함께 파업 찬성이 절반을 넘으면 노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나이스신용평가는 최근 신세계푸드의 단기신용등급을 A1에서 A2+로 하향 조정했다. 급식부문의 안정적인 수익성, 식품부문의 실적 개선으로 수익성이 제고됐으나 식음부문 사업 환경 저하 등으로 향후 수익성 개선이 제한적일 것이라는 전망에서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는 설명이다.급식, 베이커리, 외식사업이 포함된 식음부분은 최저임금 상승의 영향을 크게 받는 다는 점에서 우려를 사고 있다.이경화 나이스신용평가 연구위원은 신용등급 하향 조정에 대해 “동사는 사업기반 강화를 위한 적극적인 투자로 차입금이 증가해 왔다”며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아직 제로페이가 안돼요”점심을 먹고 내민 스마트폰 화면을 본 식당 주인은 난처한 표정을 지었다. 화면에는 제로페이의 결제 바코드가 떠있었다.제로페이는 지난해 12월 20일 등장한 간편 결제 서비스다. 최저임금 인상으로 부담을 느낄 소상공인을 위해 만들어졌다. 결제 수수료가 0%일뿐더러 각종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출시 당시 많은 소상공인들의 기대감을 높였다.그러나 출시 5개월이 지난 현재까지 제로페이는 여전히 제자리를 찾지 못하고 있는 모습이다.■ 제로페이 5개월…“제로페이만으로는 살아갈 수 없었다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르노삼성차 노사가 ‘2018 임금 및 단체협약’의 합의를 이루지 못한 채, 결국 ‘강 대 강’으로 대치하고 있다.노사 모두 “대화를 재개할 것”이라며 대화 의지를 보이고 있지만, ‘기본급 인상’에 대해서는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노조는 지난 21일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2018 임단협 잠정합의안’이 51.8% 반대로 부결되자, 쟁의대책위원회를 열어 천막농성 등 투쟁방향을 논의한 바 있다.또 이와 동시에 지난 23일에는 향후 교섭일정을 정하자는 공문을 사측에 보냈다. 하지만 노조에 따르면 회사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지갑은 없어도 스마트폰은 반드시 챙겨야하는 요즘이다. 전화가 중요하다기보다 스마트폰 하나면 사실상 모든 경제 활동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실제 많은 소비자들이 ‘모바일 간편결제’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은행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국내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 이용액은 2016년 11조8,000억 원에서 이듬해 39조9,000억 원으로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하루 평균 결제 건수도 2016년 85만9,000건에서 2017년 212만4,000을 기록했다. 지난해는 6월 기준 362만7,000건인 것으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시범운영 기간까지 포함하면 제로페이가 본격적으로 시행된 지는 벌써 5개월이 넘었다. 곧 반년을 맞이한다.정부와 지자체가 야심차게 도입한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 ‘제로페이’는 서울에서 출발했지만 현재는 인천, 부산, 경상남도 및 전라남도 등 각 지자체를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그러나 제로페이 운영 지자체 모두 사용률은 저조한 편이다.소상공인의 결제 수수료 부담을 덜기 위한 취지로 시작한 좋은 정책이지만 시장의 반응은 신통치 않다.■ ‘상생’ 의도는 좋았다제로페이는 연매출 8억 원 이하의 소상공인에게 결제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카드수수료율 인하 갈등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 카드수수료 개편의 부작용이 고스란히 소비자 몫으로 돌아올 것이라는 지적이 나온다.소비자단체 컨슈머워치는 25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3간담회실에서 정부의 카드수수료 정책을 분석하고 이 논쟁의 해결실마리를 찾고자 '카드 수수료 인하 논쟁, 어떻게 볼 것인가' 좌담회를 개최했다.이날 좌담회에 참석한 패널들은 카드수수료율에 줄곧 정부가 개입해왔던 부분을 지적하고, 특히 정부가 최저임금 부작용 폐해를 막으려고 시도한 수수료율 왜곡이 현재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롯데쇼핑의 지난해 실적이 부진하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롯데쇼핑의 지난해 매출액은 17조8,208억 원으로 전년 대비 0.6% 감소했다.영업이익은 큰 폭으로 하락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5.5% 급감한 5,970억 원으로 부진한 성적을 남겼다.사업부별로 보면 롯데백화점의 지난해 매출은 3조2,318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0.9% 늘었고 영업이익은 7.4% 성장한 4,248억 원을 기록했다.반면 롯데마트(할인점)의 작년 매출은 6조3,170억 원으로 전년 대비 0.1% 하락했
[컨슈머치 = 김현우 박지현 전향미 기자] 장애인에게 일자리란 자립을 위한 핵심요소이다. 일자리가 있어야 비장애인과 차별없이 동등한 사회 생활을 할 수 있다.국내에는 장애인이 취업 이전 직업재활(직업교육)을 할 수 있는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이 존재한다. 대표적으로 ‘보호작업장’과 ‘장애인 근로사업장’이 있다.이들 시설은 직업재활의 역할만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다. 비장애인과 어울리는 것에 약간의 제약이 있을 수 있는 중증장애인에게는 삶의 터전이자 직장이 되기도 한다.■ “최저임금 못 받고 직업재활서비스 미흡”일각에서는 국내 장애인직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홈플러스가 통 큰 결단이 화제다.홈플러스가 노사간의 긴 대화 끝에 국내 대형마트에서는 최초로 무기계약직 직원 전원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데 합의했기 때문.홈플러스에 따르면 지난 31일 마트산업노동조합 홈플러스지부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19년 임금협상’ 잠정안을 합의했다.이 잠정안이 최종 확정되면 약 1만2,000명에 달하는 홈플러스 소속 무기계약직 직원들이 정규직으로 전환될 전망이다.홈플러스 측은 “이번 잠정안은 당사가 유통업계를 넘어 국내 산업계 전반의 고용문화를 선도하자는 데 노사가 뜻
[컨슈머치 = 우현동 기자] 대우조선해양(대표 정성립)은 설날 명절을 앞두고 선박 기자재 및 블록 납품 중소 협력사의 사기진작 및 경영안정화를 위해 약 300억 원 규모의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하기로 했다.이번에 조기 지급되는 납품대금은 2월 11일 지급예정인 자재대금으로, 11일 앞당겨 설날 전인 이번 달 31일까지 조기 지급할 예정이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해 추석 명절을 앞두고 2014년 이후 4년만에 약 300억 원 규모의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한 바 있다.대우조선해양은 2015년 이후 혹독한 구조조정과 자구안 이행을 통해 경영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