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치 = 전향미 기자] 한국가스안전공사 전·현직 사장들이 잇따라 구설에 오르고 있다.지난 15일 충북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한국가스안전공사 김형근 사장과 직원 6명 등 총 7명을 사회공헌자금을 부정하게 사용한 혐의(업무상 배임 등)로 불구속 입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경찰에 따르면 김 사장은 지난해 가스안전공사 사회공헌자금 3억5000여만 원 중 일부를 지출 명목과 다르게 청주 지역을 후원하는데 집중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앞서 경찰은 충청북도 음성군 맹동면 충북혁신도시 한국가스안전공사 본사를 압수수색하고 김 사장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삼진제약이 서울지방국세청으로부터 세무조사 추징금 약 220억6392만 원을 부과 받았다.추징금 규모는 지난해 말 자기자본 대비 11%에 해당한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이번 추징금은 2014년부터 2017년 기간을 대상으로 한 지난해 세무조사 결과에 따른 것이다.앞서 삼진제약은 지난해 말에도 같은 해 이뤄진 세무조사에 따라 197억2886만 원을 추징세액을 통보 받아 납부한 바 있다.삼진제약 관계자는 이번 추징금과 관련해 “세무조사 결과에 불복해 관련법령에 따라 과세관청에 이의 신청을 냈다”며 “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분사 이후 첫 세무조사에서 KB국민카드가 추징금 405억 원을 부과받았다.업계에 따르면 세무당국은 KB국민카드에 405억 원의 추징금이 발생했다고 통보했다. KB국민카드는 해당 추징금을 오는 4월 말까지 납부해야 한다.앞서 국세청은 지난해 11월부터 서울 종로구 KB국민카드 본사에 서울지방국세청 조사1국 요원을 파견, 수개월간의 일정으로 세무조사를 진행했다.이번 국민카드에 대한 세무조사는 2011년 3월 국민은행으로부터 분사 이후 KB국민카드로 출범한 이후 처음 실시되는 세무조사라 더욱 업계의 주목을 끌
최근 유유제약에서 이뤄진 승진 인사가 논란이 되고 있다.유유제약은 리베이트 혐의로 현재 경찰의 조사를 받는 중인 직원을 임원으로 발탁했다.아직 수사 결과는 나오지 않았지만 리베이트는 제약업계의 가장 어두운 이면으로, 때문에 리베이트에 연루된 직원을 승진시킨 유유제약에 대한 시선이 곱지 못하다. 지난해 6월 경찰은 리베이트 제공 등 약사법 위반 정황을 포착하
동부그룹이 최근 사명 변경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9일 한 매체에 따르면 지난해 말 동부그룹(회장 김준기)은 자사 전 직원을 상대로 새로운 사명을 공모한 것으로 알려졌다.이 같은 동부그룹의 갑작스러운 사명 변경 움직임을 두고 업계는 여러 가지 추측들을 내놓고 있다.지난 2013년 유동성 위기로 뼈 아픈 구조조정을
경품행사를 미끼로 수집한 고객정보를 보험사에 팔아 넘겨 전 국민적 공분을 샀던 홈플러스가 1심에서 무죄를 선고 받아 파장이 커지고 있다.법원은 홈플러스가 법에서 요구하는 개인정보 제3자 유상고지 의무를 다 했다는 판단이지만 여론은 법원이 또 한 번 ‘대기업 봐주기식’ 면죄부를 준 것이 아니냐며 들끓고 있다.▶1㎜ 가량 크기 경품응모권 글씨, ‘충분히’ 읽을
분식 프랜차이즈 ‘아딸’을 둘러싼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10일 외식업계에 따르면 아딸은 죠스떡볶이, 국대떡볶이와 함께 국내 대표 분식 프랜차이즈 업체로 통하고 있지만 전 대표가 횡령 등의 혐의로 실형을 받는가 하면 가족간 상표권 분쟁에 휩싸이며 악재가 계속되고 있다.▶아딸 이경수 대표 징역 '2년6월' 선고지난달 21일 서울남부지법 형사12부(조의연
한미약품이 분기 사상 최대규모 매출 기록을 경신하고도 순이익은 적자전환 했다.한미약품(대표이사 이관순, www.hanmi.co.kr)은 2015년 3분기 연결회계 기준으로 전년 동기대비 49.7% 성장한 2,683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며 분기 최대매출 기록을 1분기 만에 경신했다고 27일 잠정 공시했다.3분기 매출 성과는 지난 7월 독일 베링거인겔하임사와 체
[컨슈머치 = 김은지 기자] 삼성전자 간부가 협력업체로부터 억대의 금품을 상납 받은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14일 대전지방법원 천안지원에 따르면 삼성전자 반도체 소속 김모 전 수석은 협력사로부터 4억 7000여만원 상당을 리베이트 명목으로 받고, 회사에 수억원대 손해를 끼친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재판을 받고 있
[컨슈머치 = 최은혜 기자] 방송편성에 편의를 봐주겠다는 등의 이유로 수억원의 뒷돈을 받아 챙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롯데홈쇼핑 전 생활부문장과 구매담당자(MD)에게 실형이 선고됐다.서울중앙지법 형사22부(부장판사 이정석)는 11일 납품업체로부터 TV홈쇼핑 출연 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금품을 수수한 혐의(배임수재)로 기소된 롯데홈쇼핑 전 생활부문장 이모(48
[컨슈머치 = 윤초롬 기자] 롯데홈쇼핑 재직 시절 횡령 및 배임수재 등 비리혐의로 구속영장실질심사를 앞둔 롯데쇼핑 신헌 대표가 결국 사의를 표명했다.18일 롯데쇼핑은 신 대표가 지난 17일 오후 일신상의 이유로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다.그동안 신 대표는 롯데그룹 신격호 총괄회장의 최측근으로서 유통업계 대표 전문경영인으로 꼽힐 정도로 남다른 능력을 보여왔다.
동부그룹의 새로운 회장 인선과 다수의 회장이 이끄는 체제에 대해 많은 시각들이 오가는 가운데 업계는 동부그룹의 앞으로의 행보에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지난 7일 동부그룹은 강원도 동해 출신 4선 의원 최연희 회장을 건설∙디벨로퍼분야 겸 농업분야의 회장직으로 선임했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과거 부도덕한 전력을 갖고 있는 최 회장의 선임에 대해 불편한
[소비자고발신문 = 박지현 기자] 세무당국이 현금영수증 미발금등에 초점을 맞추고 성형외과들에 대해 대대적인 세무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일 국세청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세청은 성형외과 의사 등 고소득 자영업자에 대한 세무조사를 대대적으로 강화하고 있다.세무당국은 지난 3월 '지하경제 양성화 방안'과 지난달 '세법개정안 개선안'에서도 고
수감생활 도중 건강악화로 보라매병원 특실에 입원했던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의 병세가 더욱 심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지난 9일 오후 보라매병원 특실에 입원 중이던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은 호흡곤란 증세가 심해져 원활한 대화가 안 될 만큼 병세가 악화돼 주치의가 있는 서울대 병원으로 옮겨져 정밀검사 등을 받고 입원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김 회장 측은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