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도의 위협에 의해 신용카드 비밀번호를 알려줬으나, 카드사는 보상을 해줄 수 없다는 입장이다.소비자 A씨는 직장 여직원과 함께 당직을 하던 중 강도가 침입했다.당시 강도는 카드를 탈취한 뒤 A씨의 목에 칼을 대고 위협하며 카드 비밀번호를 요구했다.A씨는 어쩔 수 없이 비밀번호를 알려줬고, 46만 원 현금서비스와 통장에서 현금인출이 됐다.보상문의를 하자 카드사는 현금 피해는 보상해줄 수 없다고 말했다.1372소비자상담센터는 보상이 가능하다고 말했다.기본적으로 신용카드 약관에 비밀번호 누출로 현금인출의 피해를 입은 경우 회원의 책임으로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한기정)가 공시대상기업집단 「금호석유화학」의 동일인 박찬구 회장이 2018~2021년 대기업집단 지정을 위한 자료를 제출하면서, 친족이 보유한 4개사를 누락한 행위를 적발해 검찰에 고발하기로 결정했다.공정위는 매년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등 지정을 위해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제31조 제4항에 따라 각 기업집단의 동일인으로부터 ▲계열회사 현황 ▲친족 현황 ▲임원 현황 ▲계열회사의 주주현황 ▲비영리법인 현황 ▲감사보고서 등 지정자료를 요구하고 있다.공시대상기업집단 「금호석유화학」의 동일인 박찬구 회장은
배우자 모친의 사망으로 여행 계약을 취소한 소비자가 여행사의 과도한 취소수수료에 대해 불만을 제기했다. A씨는 온라인몰에서 '스페인·포르투갈 여행패키지' 상품을 계약하고, 4인 여행대금 676만 원 중 예약금 80만을 입금했다.며칠 뒤, A씨는 배우자 모친의 병환으로 여행사에 계약 취소를 문의했으나 여행사로부터 특별약관에 따라 30%의 위약금이 발생한다는 안내를 받고 계약을 그대로 진행하기로 결정한 후 나머지 잔금을 결제했다.여행 예정일 3일 전, A씨는 배우자 모친의 병환 악화로 여행사에 계약 취소를 요청했고, 여행
유학중에 강도에게 뺏긴 신용카드에서 부정사용이 발생했다.소비자 A씨는 영국 런던 유학중 머무는 집에 강도가 침입해 신용카드를 갈취 당했다.비밀번호를 요구하는 강도의 협박에 생명의 위협을 느껴 비밀번호를 알려줬고 해당 카드로 현금서비스 200파운드가 부정 인출됐다.사고 후 즉시 신용카드사, 영국경찰 및 한국대사관에 신고했다.신용카드사에 보상 신청했으나 신용카드사는 분실 신고 이전에 발생한 현금서비스 부정 사용액은 보상에서 제외된다는 약관 조항을 근거로 보상을 거절했다.1372소비자상담센터 측은 보상을 받을 수 있다고 봤다.「여신전문금
한 소비자가 아버지의 사망으로 구매한 항공권을 사용할 수 없게 됐다.소비자 A씨는 여행사를 통해 미국 피츠버그에서 로스앤젤레스까지 가는 항공권을 구매했다.그러나 출발 2일전 부친이 사망하면서 항공권을 이용하지 못했다. A씨는 미사용한 항공권 구입대금을 환급받을 수 있는지 궁금해 했다.1372소비자상담센터는 환급받을 수 있다고 했다.여행의 경우에도 본인의 질병으로 입원했거나 3촌 이내 친족사망 등 개인적인 사유라기보다는 이용 불가능한 사유에 대해서는 위약금 없이 계약해제 및 구입대금에 대해서는 환급이 가능하다.더불어 「국외여행 표준약
빙판에서 자동차 사고를 당한 소비자가 동승한 가족들의 책임보험금을 청구했으나 보험사가 이를 기각했다.소비자 A씨는 강원도 태백에서 영월 방면으로 운행중 빙판에 미끄러지면서 방호벽을 충격하고 본인과 처, 자녀가 부상을 입었다.보험사에 책임보험금 및 자기신체사고 보험금을 청구했으나, 보험사는 자기신체사고 보험금만 지급하고, 책임보험은 피보험자인 본인과 피해자가 친족이므로 지급할 수 없다고 주장하는 상황이다.한국소비자원은 사고자동차 동승자가 공동운행자가 아닌 한 책임보험금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 제3조 및 자동차
호반건설 김상열 회장이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조성욱, 이하 공정위)로부터 고발 조치를 당했다.공정위는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호반건설의 동일인 김상열 회장이 2017~2020년 기간 동안 대기업집단 지정을 위한 자료를 제출하면서, 친족이 보유한 13개사와 사위 등 친족 2명을 누락한 행위를 적발해 고발 조치했다.13개 계열회사는 청연인베스트먼트㈜, 청연홀딩스㈜, ㈜서연홀딩스, ㈜청인, ㈜씨와이, ㈜버키, ㈜에스비엘, ㈜센터원플래닛, 청연중앙연구소㈜, 세기상사㈜, ㈜삼인기업, ㈜영암마트운남점, ㈜열린개발 등이다. 공정위는 김상열 회장의
지갑을 분실한 소비자가 잃어버린 모든 신용카드를 분실신고했지만 얼마 뒤 분실한 신용카드로 결제가 됐다는 문자메시지를 받았다.한국법령정보원은 소비자가 사고 신고를 한 경우 접수일로부터 60일 전까지의 사용된 금액에 대해서는 회원에게 과실이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카드사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신용카드 또는 직불카드를 가진 소비자가 카드를 분실하거나 도난 당한 경우 즉시 신용카드사에 그 내용을 전화 또는 서면 등으로 신고해야 한다. 이 경우 카드사는 즉시 신고접수자, 접수번호, 신고시점 그 밖에 접수사실을 확인할 수 있는
운전자보험을 가입하고도 주소지가 다르다는 이유로 보험금 지급을 거절당한 소비자가 있다.소비자 A씨는 어머니와 아내를 태우고 가던 중 교통사고로 가족 모두 부상을 입었다.마침 A씨가 운전자보험 가족담보특약을 가입한 상태였고, 치료를 받은 후 보험금을 청구했다. 하지만 보험사는 가족담보특약의 지급 대상은 실제 동거중이고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같아야 한다며 주소지가 다른 어머니 몫의 보험금 지급은 거절했다.주민등록상 주소지가 다른 이유는 A씨가 서울에서 직장생활을 하다가 지방 발령을 받아 서울에 있는 집을 처분하려고 주민등록 이전을 하지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보험사기 중에서도 생명보험 관련 사기는 강력범죄를 동반할 경우가 많다.손해보험 사기의 경우 수리비, 경미한 사고 등을 악용한 범죄가 대다수지만, 생명보험 관련 사기의 경우에는 방화, 살인 등 끔찍한 범행이 뒤따르는 경우가 있어 사회적으로도 큰 문제가 될 수 있다.지난 2016년 보험사기방지 특별법을 시행하는 등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현장에서는 아쉽다는 목소리가 많다.보험사들은 지속적인 단속과 예방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현장 조사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지만 역부족이라는 평가가 많았다.보험사기와 관련해 생
[컨슈머치 = 송수연 안진영 기자] 그야말로 배달의 민족이다.2017년 기준 음식배달 어플리케이션(이하 앱) 연간 거래액 규모는 2조 원을 넘어섰다. 엄청난 규모다. 앞으로 12조~14조 원 규모로 더 늘어날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O2O 기반의 배달 대행 서비스로 우아한형제들의 배달의민족이 시장에서 반응을 얻자 배달 시장은 큰 경쟁의 장이 됐다.배달의민족을 비롯해 배달통, 요기요, 배달365 등이 치열하게 경쟁을 벌이기 시작했고, 그에 따라 시장 규모도 큰 폭으로 상승했다.■ 배달앱, 이제는 일상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최근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이 4,300억 원 횡령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된 가운데 이 회장 부부가 회사 주식을 차명으로 보유해 온 사실이 새롭게 드러났다.공정거래위원회는 부영그룹이 이 회장과 배우자의 차명 주식 보유 사실을 숨기고 주주 현황을 공정위에 허위 신고 및 허위 공시한 행위를 적발했다고 밝혔다.이에 공정위 ㈜부영 ㈜광영토건, 남광건설산업㈜, 부강주택관리
공정거래위원회가 계열사 현황자료를 누락 제출해 온 부영그룹 이중근 회장을 검찰에 고발할 예정이다. 일명 ‘재벌저격수’로 통하는 김상조 공정위원장의 칼끝이 향한 첫 타깃이라는 점에서 이목이 더욱 집중된다.공정거래위원회는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 지정을 위한 자료를 미제출한 부영그룹 이중근 회장을 고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자신의 친족이 직접 지분을 보유한 7개
최순실 국정농단 의혹 사건을 계기로 경제민주화에 대한 국민들의 열망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은 사실상 와해 위기에 몰리고 있다.이런 와중에 LG그룹(회장 구본무)이 전경련 탈퇴 1호 그룹으로 등극한데다 박근혜 정부 아래서 특별히 이권 청탁을 한 정황이 드러나지 않았다는 이유로 일부 국민들 사이에선 LG그룹에 대해 칭송을 아끼지 않기도
대기업 총수의 친족들은 미성년부터 억대 주식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4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박광온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집단별 미성년자(친족) 주식소유 현황’을 분석한 결과 올해 4월 1일 기준으로 16개 그룹에서 대기업 총수 미성년 친족 43명이 상장 계열사 20곳, 비상장 계열사 17곳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
현대그룹이 총수일가에 '일감 몰아주기'를 하다 적발됐다.17일 공정거래위원회는 현대증권, 현대로지스틱스가 총수 친족회사인 에이치에스티(이하 HST), 쓰리비에 부당 지원한 행위를 적발해 총 12억 8,500만 원의 과징금 부과와 검찰 고발을 결정했다고 밝혔다.HST는 현정은 회장의 동생과 제부가 주식의 90% 보유하고 있고, 쓰리비는 현정은 조카와 제부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정재찬, 이하 공정위)가 ‘상호출자제한 ‧ 채무보증제한 기업집단’을 발표했다.1일 공정위는 자산총액 5조 원 이상인 65개 기업집단을 ‘상호출자제한 ‧ 채무보증제한 기업집단’으로 지정한다고 밝혔다.지정 기업집단 수는 전년(61개)보다 4개 증가했다. 신규지정된 6개 업체는 SH공사, 하림, 한국투자금융, 셀트리온,
롯데쇼핑(대표 이원준)이 400억 원 규모에 육박하는 내부거래를 단행한다.롯데쇼핑은 22일 공시를 통해 롯데정보통신(대표 마용득)과 총 397억 원 상당의 대규모 상품 용역거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롯데쇼핑은 롯데정보통신과의 수의계약을 통해 점포시스템 리뉴얼 146억 원, 전산 유지보수 74억 원, 점포시스템 리뉴얼 70억 원, 전산실 운영 49억 원, MM
공정거래위원회는 롯데그룹이 해외 계열사 자료를 허위 제출한 혐의를 포착, 제재 절차에 들어갔다.공정위는 롯데그룹 신격호 총괄회장이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지정 자료를 미제출·허위제출하고 소속 11개사의 주식소유현황을 허위 신고·공시하는 등 공정거래법을 위반한 혐의가 드러나 제재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정재찬, 이하 공정위)는
100억원이 넘는 상장사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어린이 주식부자’가 8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4일 재벌닷컴이 상장사 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이 보유한 주식지분 가치를 지난달 30일 기준으로 조사한 결과 1억 원 이상을 기록한 만 12세 이하(2002년 4월 30일 이후 출생자) ’억대 어린이 주식부자’는 121명이었다.’억대 어린이 주식부자’는 지난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