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소비자가 동남아시아 국가를 여행할 때 많이 이용하는 저비용 항공사(LCC)인 비엣젯항공(VietJet Air)과 에어아시아(AirAsia) 관련 소비자상담이 지속적으로 접수되고 있다.해당 항공사의 국내 취항 노선은 에어아시아엑스(D7), 필리핀에어아시아(Z2), 타이에어아시아엑스(XJ) 등이다.결제 취소 시 비엣젯항공은 최초 결제 수단이 아닌 자사 상품을 구입할 때만 사용이 가능한 자체 크레디트(적립금)를 지급하고, 에어아시아는 장기간 환불을 지연한다는 내용의 상담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은 항공사 사정에 의한 운
해외여행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글로벌 온라인 여행사(OTA)인 키위닷컴 관련 소비자상담이 급증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키위닷컴은 소비자가 개인 사정으로 항공권을 취소하는 경우, 취소 시기나 결제 금액에 상관없이 10유로만 크레디트(CREDIT)로 지급해 불만이 늘고 있다.크레디트는 해당 사업자 사이트에서만 특정 기간 이내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적립금이다.소비자 A씨는 지난달 3월 가격비교 사이트를 통해 연결된 키위닷컴에서 항공권(서울-괌 왕복, 2023년 9월 이용 예정) 2매를 구입하고, 약 196만 원을 지급했다.다음날 개인
해외여행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이와함께 글로벌 OTA(Online Travel Agency)를 통해 구입한 항공권 관련 소비자불만도 증가하고 있다.OTA는 온라인을 통해 항공권, 호텔 등의 예약을 대행하는 사업자다.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이 ▲고투게이트 ▲버짓에어 ▲아고다 ▲이드림스 ▲익스피디아 ▲키위닷컴 ▲트립닷컴 ▲트래블제니오 등 항공권 판매 글로벌 OTA 8개 업체의 거래조건을 조사했다.2019년부터 2022년 6월까지 접수된 항공권 판매 글로벌 OTA 관련 소비자불만 6260건을 유형별로 분석했다.그 결과 ▲취소·변경·환불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해외여행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상대적으로 저렴한 항공권을 구입하기 위해 일부 소비자는 글로벌 OTA나 외국적 항공사 홈페이지 등에서 직접 항공권을 구입하고 있다. 글로벌 OTA는 온라인을 통해 항공권, 호텔 등의 예약을 대행하는 사업자(Online Travel Agency)다.이와 관련해 소비자 피해가 증가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이 운영하는 국제거래 소비자포털에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접수된 해외 항공권 관련 소비자상담은 총 129건으로, 4월과 5월에 각각 3
SK스퀘어(대표 박정호)가 사외이사와 임직원이 함께 격의 없이 소통하는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사외이사가 투자 인사이트를 공유하고 피아노 연주를 선보이는 등 여느 회사의 이사회와는 다른 열린 행보로 눈길을 끌고 있다.이날 행사에는 SK스퀘어의 사외이사를 맡고 있는 강호인, 박승구, 이성우, 기은선 이사와 임직원이 참석했다.박승구 이사는 ‘투자에 대한 몇 가지 고찰’이라는 주제로 투자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임직원과 공유했다.뱅크오브아메리카 메릴린치 한국 대표를 역임하고 크레디트스위스 서울지점장 근무 시 SK하이닉스 인수에 참여하는 등
아모레퍼시픽(대표 서경배)과 아름다운재단이 함께하는 한부모 여성 창업 대출 지원 사업 ‘희망가게’가 내달 20일부터 2020년도 2차 창업주를 공개 모집한다.희망가게는 여성 창업가를 꿈꾸는 한부모 여성을 도와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는 ‘마이크로크레디트(Micro Credit)’ 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아모레퍼시픽 창업자인 서성환 선대회장의 가족들이 여성과 아동 복지 지원에 힘쓴 창업자의 뜻을 기리기 위해 2003년 창업주의 유산을 기부하면서 시작됐다.2004년 1호점 개점 이후 100호점(2011년), 200호점(2013년)을 거쳐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국내 한 사모펀드가 국내 항공업계를 휘젓고 있다. 한진그룹과 경영권을 분쟁 중인 강성부 펀드 KCGI가 이번엔 아시아나항공 인수전을 검토하겠다고 나선 것이 원인이다.30일 업계에 따르면 KCGI는 컨소시엄을 구성해 아시아나항공 인수전 참여를 검토하고 있다. 실제 아시아나항공 매각 주관사인 크레디트스위스(CS)증권에 매각 관련 투자설명서를 송부해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전해진다.KCGI는 현재 한진칼 2대주주로 지분 15.98%를 보유하고 있다. 만약 KCGI가 아시아나항공을 인수하게 되면 국내 대형항공사(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아시아나항공 인수전이 시작됐다. 국내 2위 대형항공사라는 매력적인 매물을 잡기 위해 어떤 기업이 나서게 될지, 아시아나항공은 어떻게 매각될 지, 매각가는 얼마가 될 지에 대해 관심이 쏠린다.금호산업은 25일 보유한 아시아나항공 주식 6869만주(31%)에 대한 매각공고를 냈다고 밝혔다.매각 주관사인 크레디트스위스증권(CS증권)은 아시아나항공 입찰 참여 의향을 밝힌 잠재 투자자를 대상으로 요약투자설명서 및 비밀유지 확약서를 제공한다. 이후 비밀유지 확약서를 작성한 잠재 투자자를 대상으로 투자설명서(IM,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올해 인수합병(M&A) 시장 최대어인 아시아나항공의 매각 입찰공고가 오는 25일로 임박했다. 그동안 인수의사가 없다고 밝힌 대기업들이 인수전 참여를 추진하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인수전이 다시 뜨거워지고 있다.24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호산업과 산업은행 등 채권단과 매각 주관사인 크레디트스위스(CS)증권은 오는 25일 아시아나항공 매각 입찰공고를 낼 계획이다.업계에 따르면 매각 공고 이후 예비입찰(투자의향서 접수)이 진행되면 인수적격후보(숏리스트)가 선정된다. 숏리스트에 오른 업체들은 자체적으로 아시아나항공에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아시아나항공 매각이 장기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16일 업계에 따르면 산업은행 등 채권단과 최대주주인 금호산업은 이르면 이달 말 아시아나항공 매각을 위한 입찰 공고를 내고 본격적인 매각 작업에 착수할 것으로 보인다.매각 주간사인 크레디트스위스 등은 2개월가량 진행해온 기업 실사를 최근 마무리했다. 이에 따라 조만간 인수 후보들에게 투자설명서(IM)를 배포한 뒤 입찰 공고를 낼 계획이다.앞서 4월 아시아나항공 매각이 결정됐을 당시 SK와 한화, 롯데, CJ, 신세계 등 주요 대기업들이 인수할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보험업계 ‘비상장 대어’로 꼽히는 교보생명이 내년에 드디어 IPO(기업공개)를 추진하다고 공식화 했다.교보생명은 11일 정기이사회에서 자본확충을 위한 IPO 추진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IPO 추진 결정 배경에 대해 새롭게 도입되는 국제회계기준(IFRS17), 신지급여력제도(K-ICS)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자본확충을 통해 성장성과 수익성을 한층 높이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총자산이 107조원을 넘는 대형 보험사로 RBC비율이 292%(2018년 9월 현재)에 이를 정도로 여유가 있지만, 새로운 제도 변화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교보생명(회장 신창재)의 기업공개(IPO)가 늦어지자 인내심에 한계에 다다른 FI(재무적투자자)들이 ‘풋옵션(지분을 되팔 권리)’을 행사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로 인해 자칫 신창재 회장의 경영권이 위협받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한국경제신문 보도에 따르면 어피너티에쿼티파트너스, IMM프라이빗에쿼티(PE), 베어링PEA, 싱가포르투자청(GIC) 등으로 구성된 교보생명 FI들은 풋옵션 행사하겠다는 뜻을 신 회장에게 공식 통보했다.교보생명은 2015년 9월까지 회사를 상장시키겠다는 조건을 걸고 지난
KEB하나은행(은행장 함영주)은 지난 23일 대만시장에서5년 만기의 미화 4억2500만불(원화 4,586억원 상당액) 포모사본드 발행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지었다고 밝혔다.이번에 발행되는 채권은 3개월 리보(Libor) 금리에 0.80%를 가산하는 변동금리 구조로 결정되었으며 이는 국내 시중은행이 발행한 5년 만기 포모사본드 중 최저 가산금리다.최근 미국 금
러시앤캐시 등으로 잘 알려진 아프로서비스그룹(회장 최윤)이 2024년까지 모든 대부업을 접고 국내 종합금융사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지만 여의치 않는 모습이다. 업계에 따르면 아프로서비스그룹이 현대자산운용 본입찰에 참여하지 않은데 이어 현대저축은행 본입찰도 불참했다. 현대자산운용과 현대저축은행을 함께 매입해 시너지 효
㈜아모레퍼시픽(대표 서경배)이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전개하는 ‘희망 2017 나눔캠페인’에 30억 원을 기탁했다.이번 성금은 예년과 마찬가지로 저소득 여성의 경제적 역량 강화 및 자립 지원을 위한 ‘뷰티풀 라이프(Beautiful Life)’ 사업에 사용된다. ㈜아모레퍼시픽은 2002년부터 이번까지 16년째 꾸준히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한 기부를
‘박수환 게이트’에 금융권이 긴장하고 있는 가운데 특히 KB금융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대우조선해양 경영 비리 사건의 중심에서 로비스트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진 홍보대행사 뉴스커뮤니케이션즈(이하 ‘뉴스컴’) 박수환 대표(58)가 재판에 넘겨지면서 해당 여파가 금융권에도 확산되고 있다.특히 박 대표가 2009년 KB금융지주 회장 자리를 두고 금융감독원에 로
두산밥캣(Doosan Bobcat Inc.)이 본격적인 상장 절차에 들어갔다.8일 두산밥캣은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공모 절차에 들어갔으며, 상장 예정일은 10월 21일이라고 밝혔다.두산밥캣이 공모하는 주식 수는 총 4,898만1,125주이며, 공모희망가액은 4만1,000원~5만 원이다. 오는 10월 6~7일 수요예측을
산업은행은 미래에셋증권이 KDB대우증권 지분 43%에 대한 인수 잔금을 납부했다고 전했다.산업은행(회장 이동걸)은 7일 미래에셋컨소시엄(미래에셋증권, 미래에셋자산운용)과, KDB대우증권 및 산은자산운용 주식매각과 관련한 모든 절차를 완료하고 거래종결합의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산업은행은 지난해 8월 24일자 이사회 의결을 거쳐 매각가치 극대화, 조속한 매각,
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의 방산계열사인 한화테크윈(항공방산부문 대표 신현우)이 두산DST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30일 두산그룹과 매각주관사인 크레디트스위스(CS)는 두산DST 매각을 위한 본입찰 결과, 입찰가 6,950억 원을 제시한 한화테크윈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6월 한화테크윈 한화탈레스 인수를 통해 한화그룹은 기존의 탄약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회장 이덕승)가 서민들의 이자부담 경감을 위해 대부업계의 금리 상한을 인하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다음은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보도자료 내용이다.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물가감시센터(김천주·김연화 공동위원장)는 대형 대부업체의 대출금 현황, 수익률 등을 분석하고 대부업 이자의 인하 여력을 검토해 보고자 한다.대부업의 법정최고이자율은 2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