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이 신라면의 2023년 국내외 매출액이 전년 대비 14% 성장한 1조2100억 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를 달성했다.지난해 판매량은 16억6000만 개로, 전 세계에서 1초에 53개씩 판매가 된 셈이다. 1986년 신라면 출시 이후 2023년까지 누적 매출액은 17조5100억 원, 누적 판매량은 약 386억 개로 집계됐다.1991년부터 2023년까지 33년 간 국내 라면시장 1위를 지키고 있는 신라면은 최근 해외를 중심으로 한 성장세가 더욱 돋보인다. 2021년 해외 매출이 국내를 뛰어넘은 데 이어 2022년 첫 1조 원 매출을
대한항공이 엔데믹 이후 해외여행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여행객들의 부담을 덜어주고자 항공권 할인을 시행한다.대한항공은 오는 1월 15일부터 3월 말까지 출발하는 미주, 구주, 동남아 노선 모든 항공권에 특별 프로모션을 시작한다. 대한항공이 직접 취항하는 노선이 대상이다.대한항공이 이와 같은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것은 정부의 물가 안정화 시책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서다.이와 함께 대한항공은 내년 1월부터 3월까지 동계 수요가 집중되는 노선에 166회의 항공편을 추가 증편해 공급을 확대한다. 이를 토대로 상대적인 항공권 가격 인하 효과도
코스맥스가 태국 등 아세안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K뷰티 인기 추세를 반영한 메이크업 제형 라인업 확대 및 현지 맞춤형 제품 개발로 동남아 뷰티 시장에 새로운 카테고리를 구축하고 있다는 평가다.태국은 덥고 습한 기후 탓에 전통적으로 매트한 제형의 선호도가 높은 시장이다.최근 한국식 메이크업 선호도가 증가하며 ▲자연스러운 수분광을 연출하는 글로우 제형의 쿠션 ▲광택감이 있는 글로스 제형의 립 ▲보습력이 높은 립밤 등으로 선호하는 제형이 변화하는 추세다.코스맥스타일랜드는 현지 트렌드에 발맞춰 K뷰티 인기 제형을 바탕으로 태국 인디 브
GC녹십자(대표 허은철)의 독감백신 ‘지씨플루(GCFLU)’가 태국의 국영 제약사인 GPO(Government Pharmaceutical Organization)의 2024년 남반구 입찰에서 약 1000만불 규모의 물량을 수주 받았다.이는 GC녹십자가 지난 2014년 태국 독감백신 시장 진출 이후 계약한 물량 중 최대 규모이다. 회사 측은 계약금액과 기간 등 계약조건은 상대 국가와의 합의에 따라 추후 변동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GC녹십자의 대표 백신 품목인 ‘지씨플루’는 전 세계적으로 검증된 자사의 독감백신 제조 기술을 바탕으로
KT가 31일 서울 서초구 KT 연구개발센터에서 기자설명회를 열고, 초거대 AI ‘믿음(Mi:dm)’의 출시를 발표했다.출시하는 모델은 총 4종으로, 경량 모델부터 초대형 모델에 이르기까지 기업의규모와 사용 목적에 맞게 완전 맞춤형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AI 풀스택을 통해 KT클라우드와 함께 믿음의 기업전용 AI 클라우드팜(Mi:dm CloudFarm)을 패키지로 제공해, 별도 개발 및 학습 인프라가 없더라도 누구나 합리적인 비용으로 초거대 AI를 활용한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다.KT는 초거대 AI를 활용하고 학습하고자
삼양식품이 수출 전용 불닭브랜드 신제품 ‘똠얌불닭볶음탕면’을 미국에 출시한다.똠얌불닭볶음탕면은 태국 전통요리인 ‘똠얌(tom yum)’을 불닭볶음면에 접목시킨 제품이다. 맵고 신맛의 똠얌과 불닭의 매운맛을 조화시켜 새콤하면서도 매콤달콤한 자작한 국물을 완성하고 라임, 고수 등 다양한 향신료로 똠얌 본연의 풍미를 살린 것이 특징이다.똠얌불닭볶음탕면은 미국 내 아시아 인구와 아시안 요리를 선호하는 현지인들을 겨냥해 개발됐다. 삼양식품은 다양과 인종과 문화가 공존하는 미국시장의 특성을 반영한 제품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고 있다. 앞서 매운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난 18-19일(현지시각) 양일간 태국 방콕에 위치한 UN 컨퍼런스센터에서 '디지털포용 및 지역개발 워크숍'을 UN ESCAP(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이사회)와 공동으로 개최했다.워크숍은 지역발전 불균형 및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자리로서, 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달성 및 아시아-태평양 정보 초고속망(AP-IS) 협력증진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디지털 금융포용 모델 확산의 모범사례를 공유하는 이 자리에는 16개국 약 60여명이 참석했다.이번 워크숍의 성공적 결과를 바탕으로 새마을금고중앙회는 UN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이 오는 21일부터 4일간 인천 청라에 위치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에서 KLPGA 정규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총 상금 15억 원, 우승상금 2억7000만 원)'을 개최한다.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하나금융그룹 소속 선수들을 포함해 총 108명의 스타플레이어들이 총출동하며, 국내 대회 최대 규모의 갤러리플라자 조성으로 선수와 팬, 온 가족이 함께 대회를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KLPGA 최상위 상금 규모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아시아 골프 리더스
아모레퍼시픽 에스트라가 다음달 1일 일본 시장에 공식 진출한다.일본의 최대 뷰티 전문 플랫폼이자 멀티 브랜드 숍인 ‘아토코스메(@COSME)’의 12개 매장에서 대표 제품 에이시카365 라인 4종을 선보일 예정이다.일본 시장에 첫 선을 보이는 에이시카365 라인은 에스트라의 의약학적 경험과 연구력을 바탕으로 개발한 독자 성분을 담아내 차별화된 효능을 선사한다.대표 제품인 ‘에이시카365 흔적진정세럼’은 피부 진정과 잡티 흔적 관리를 동시에 도와주는 것이 특징이다.지난해 2월 국내에서 출시한 이후 단일 제품 판매량이 30만 개에 육박
대웅제약이 사우디아라비아 식약청에 SGLT-2 억제제 계열 당뇨병 치료제 국산 신약 엔블로정(성분명: 이나보글리플로진, Enavogliflozin)의 품목허가신청서를 제출했다.의약품 시장조사기관인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사우디아라비아의 당뇨병 치료제 시장은 약 1조2200억 원으로 중동에서 가장 크다. 여기서 엔블로가 속한 SGLT-2 억제제 계열 시장은 1534억 원 규모로 지난 2년간 약 2배 이상 성장하며 주목 받고 있다.엔블로는 아세안 4개국에 허가 제출을 완료했으며 이번 사우디아라비아 허가 제출을 시작으로 글로
쿠팡의 여행 전문관 ‘쿠팡트래블’이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국내·외 여행상품을 대폭 할인해 선보이는 ‘썸머 바캉스 BIG SALE 프로모션’을 오는 20일까지 진행한다. 와우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기획전에는 국내여행과 해외여행을 포함해 약 120여개의 상품이 준비됐으며, 최대 할인율은 60%에 이른다. 우선 국내여행 상품은 숙박, 티켓·패스, 제주여행 등으로 구성돼 있다. 캐리비안베이, 롯데워터파크, 캘리포니아비치 등 주요 워터파크·수상레저부터 전국 풀빌라, 수영장 보유 호텔 등 여름 인기 할인 상품을 만나볼 수
삼성엔지니어링이 포함된 3개국 6개사 컨소시엄이 오만 그린수소 독점 개발 사업권을 확보했다. 국내 기업이 추진하는 해외 최대 규모의 그린수소 독점 사업권이다.그린수소는 탄소배출 없이 태양광, 풍력 등 재생에너지를 통해 생산한 전기로 물을 분해해 만든 청정수소다.21일(현지시각) 삼성엔지니어링은 오만 수도 무스카트에서 하이드롬(Hydrom)社와 두쿰(Duqm) 지역 그린수소 독점 사업 개발 및 생산, 부지 임대 계약을 체결했다. 하이드롬社는 오만 정부가 그린수소 사업 활성화를 위해 설립한 회사로 이번 프로젝트 입찰을 주관한다.삼성엔지
LS그룹(회장 구자은)이 CFE(Carbon Free Electricity; 탄소 배출 없는 전력)을 선도하는 핵심 파트너로 도약하고 있다.지난 1월 2일 구자은 LS그룹 회장은 새해 첫 신년하례 행사에서 미래 청사진인 ‘비전 2030’을 선포하고, ‘비전 2030’의 핵심으로 “CFE와 미래산업을 선도하는 핵심 파트너”를 선언했다.또한 구 회장은 새로운 비전을 통해 “현재 25조 원의 자산 규모에서 2030년 두배 성장한 자산 50조 원의 글로벌 시장 선도 그룹으로 거듭나자”며 “앞으로 이를 성공으로 이끌기 위해 8년간 총 20조
생활뷰티기업 애경산업 자회사 ‘원씽’(ONE THING)이 한류문화의 랜드마크 행사인 ‘케이콘 재팬 2023’(KCON JAPAN 2023)에서 체험형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며 일본 현지 소비자들을 만났다.원씽은 일본 온라인 플랫폼인 큐텐(Qoo10)과 협업해 지난 12~14일에 일본 치바현 마쿠하리 멧세에서 개최된 케이콘 재팬 2023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했다. 케이콘은 태국, 일본, 미국에서 글로벌 GenZ를 대상으로 K-팝부터 ▲푸드 ▲라이프스타일 ▲뷰티 ▲패션을 한곳에 모아 소개하는 K-컬처 페스티벌이다.원씽은 화이트톤의 깨끗한
롯데손해보험이 외국인 전용 플랫폼 크리에이트립과 제휴를 맺고, 온라인을 통해 외국인 단기 관광객을 대상으로 ‘렛:디스커버(let:discover) 국내여행보험 Ⅲ’를 판매한다.롯데손해보험의 외국인 국내여행보험은 보험 가입에 필요한 개인정보를 최소화했다. 가입일 기준 2개월 이내 한국 방문을 원하는 외국인은 크리에이트립 어플리케이션에서 ▲여행기간▲여권번호▲성명▲성별 등 최소 정보만으로 국내여행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편리한 가입과 청구를 위해 상품 가입설명서와 보험금 청구 안내문 등 주요 문서도 ▲영어▲일본어▲광둥어▲대만어▲태국어▲베트
코웨이의 싱크탱크인 환경기술연구소가 선행연구부터 제품 개발까지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코웨이의 연구개발 조직은 R&D센터인 환경기술연구소를 주축으로 디자인연구소, TQA(Trust&Quality Assurance)센터, 생산기술연구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국내외 신제품 및 신기술 개발을 담당하는 환경기술연구소, 품질 관련 총괄조직인 TQA실, 제품 디자인 및 UI 구조설계 등을 개발하는 디자인 연구소 등 연구개발 구조를 체계화해 운영하고 있다.그중 환경기술연구소는 글로벌 환경가전 탄생의 산실로 이곳에서 개발된 제품은 정수기, 공기청정기
효성첨단소재가 전기차용 타이어의 요구사항에 맞춘 다양한 타이어코드를 공급하며 판매를 늘려나가고 있다.전 세계 전기차 시장은 각국의 친환경 정책 흐름에 따라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22년 전 세계 전기차 신차 판매량은 802만 대로 전년 대비 71.8% 증가했다. 이는 글로벌 완성차 판매량의 10%에 달하는 수치며, 국내 전기차 판매량도 전년 대비 61.2% 늘어난 16만3000대로 나타났다.향후 글로벌 전기차 시장은 2025년 1984만 대, 2030년 5680만 대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며, 국내 전기차 시장 또한 20
대웅제약의 국산 34호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펙수클루’가 중남미 시장 장악 초읽기에 들어갔다.대웅제약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성분명: 펙수프라잔염산염, Fexuprazan HCl)’가 지난달 20일 칠레 공중보건청(ISP) 산하 국립의약품청(ANAMED)으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했다.이번 품목허가로 대웅제약은 에콰도르(1월)에 이어 2개월 연속 중남미에서의 품목허가 획득이라는 성과를 거두게 됐다. 특히 중남미 두 국가에서 품목허가신청서(New Drug Application, NDA) 제출 10개월만에 신속히 허가를 받아내
KGC인삼공사가 중국 최대 OTC(Over the Counter drug, 일반의약품, 비처방의약품) 전문기업인 ‘화륜삼구(華潤三九)’와 손을 잡고 중국 전용제품 출시 및 중국 내 유통망을 강화한다.KGC인삼공사의 최대 수출국인 중국에서 정관장의 브랜드파워, 연구개발 역량이 화륜삼구의 유통파워와 결합한 것이다.KGC인삼공사의 허철호 대표와 화륜삼구의 구화위(邱华伟) 총재는 지난 2월 24일 중국 심천에 위치한 화륜삼구 본사에서 ‘KGC인삼공사·화륜삼구 간 전략적 협업’을 구체화하기로 했다. KGC인삼공사와 화륜삼구는 지난해 12월
에어아시아는 소비자를 우롱하는 행위를 중단하고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촉구한다. 정부도 지속적인 관리·감독을 통해 소비자 피해가 없도록 해야 한다.말레이시아의 대표 저비용항공사(LCC)인 에어아시아를 이용하는 소비자들의 피해 호소가 잇따르고 있다.최근 에어아시아에서 필리핀‧태국 노선 결제 시 웹 처리 수수료가 이중 부과된다는 피해 사례가 끊이지 않고 있으며, 환불 마저 장시간 처리되지 않는 등 논란이 되고 있다.에어아시아는 채팅, 메일로만 고객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국내에 사무실조차 없어 소비자 피해를 구제하기가 매우 어려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