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 결항으로 인해 호텔 예약을 숙박 당일 취소하게 됐다.소비자 A씨는 여름 휴가를 위해 제주도에 호텔을 예약했다.그러나 숙박 당일 사정이 생겨 여행지를 변경하게 됐다.당초 숙박하기로 숙박요금 전액을 지불하고 예약한 호텔에 전화로 취소 후 환급을 요청했다.그러나 호텔 측은 환급이 불가능하다고 답했다.1372소비자상담센터는 숙박요금의 20%를 환급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소비자분쟁해결기준」 숙박업에 따르면 성수기의 경우 소비자의 귀책사유로 인한 계약해제일 때 사용예정일 1일전까지 또는 사용예정일 당일 취소는 총요금의 80% 공제후
현대백화점그룹이 ‘풍년의 역설’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주도 당근 농가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제주산 당근을 대량 매입해 당근의 수요·공급 안정화를 돕고 소비 촉진에도 나선 것이다.현대백화점그룹은 제주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으로부터 ‘제주 왕 당근’ 200톤을 매입한다.이번 매입 규모는 종합식품기업인 현대그린푸드의 월 평균 당근 사용량의 두 배에 달하는 양이다. 현대백화점그룹은 현대백화점·현대홈쇼핑·현대그린푸드·현대이지웰 등 주요 계열사의 유통 역량을 활용해 당근 소비 촉진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통상적으로 안정
삼성전자가 1월 9일부터 12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 2024에서 테슬라와 스마트싱스 에너지(SmartThings Energy)를 통한 협력을 발표한다.이번 협력은 테슬라의 인터페이스를 활용하는 최초 협업 사례로, 삼성 스마트싱스를 테슬라의 ▲태양광 패널 ▲파워월(Powerwall, 가정용 에너지저장장치) ▲전기차(EV) 등과 연결해 앱 상에서 전력량을 모니터링하고 간편하게 제어할 수 있게 된다.올해 2분기부터 미국의 테슬라 사용자들은 삼성 스마트싱스를 활용하면 테슬라의 태양광 패널을 통해
극심하게 오르는 물가에 걱정이 커지는 요즘 NS홈쇼핑이 ‘못난이 농수산물’ 판매방송을 확대 편성한다. 가성비를 찾는 소비자들의 심리를 감안해 모양 규격의 기준을 낮추고, 기존 품질은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가격은 저렴해진 ‘못난이’ 농수산물을 기획해 선보인다. 11월 16일 오후 4시 35분 ‘못난이 사과세트’, 19일 오후 3시 15분에는 ‘못난이 백명란’ 등이 방송되며 주간 편성표에는 5~6가지의 못난이 상품이 올랐다.NS홈쇼핑은 꼼꼼한 품질 관리로 2020년부터 마른 기스 스크래치 등의 흠이 있거나 상품규격에서 부족한 모양의 농수
공영홈쇼핑의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인 ‘공영라방’이 지역 경제 살리기 ‘현장라이브’에 나선다.공영라방이 18일 낮 12시 강원도 삼척중앙시장에서 판로지원 방송에 나선다. 공익사업의 일환으로 삼척시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했다. 삼척중앙시장 내 판매되고 있는 다양한 삼척 특산물을 소개할 예정이다.이번 공영라방에서 선보이는 특산품은 ‘간편조리식 미역국’이다. 물살이 세고 깨끗한 동해바다에서 자란 ‘삼척시장미역’과 함께 분말스프, 참기름 등으로 구성돼 간편하게 미역국을 끓일 수 있다. 황태맛, 사골맛으로 구성된 간편미역국 1세트
신한투자증권의 김상태 사장이 어촌 경제 활성화 지원을 위한 ‘연중휴가는 어촌∙바다로’ 캠페인에 동참했다.이 캠페인은 폭염, 장마, 태풍 등으로 위축된 어촌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국민들의 어촌 지역 휴가 장려 차원에서 해양수산부 등 관련 기관 제안으로 지난 7월부터 시작됐다.김 사장은 하이투자증권 홍원식 사장의 지명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으며, 다음 릴레이 참여자로 심텍 김영구 대표이사와 DB금융투자 곽봉석 대표이사를 지명했다.김상태 사장은 “우리 바다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지역 주민들을 응원하기 위해 캠페인에 동참하게 됐다”며
한국마사회 제주본부(본부장 문윤영)와 사단법인 제주올레(대표 안은주)가 제주 바당길에서 시행하는 해양쓰레기 수거 캠페인 시즌2 '바다가 살아야 우리도 살아요, 렛츠플로그(Let’s Plog)'가 올해 반환점을 돌았다.작년 시즌1 '걸으며 함께 지키는 바당길, 렛츠플로그(Let’s Plog)'를 통해서는 단체 10곳 333명과 개인 104명 등 총 437명이 참여해 80리터 렛츠플로그 마대자루 1084개 8만7000리터의 해양쓰레기가 수거됐다.시즌2 '바다가 살아야 우리도 살아요, 렛츠플로그(Let
현대캐피탈이 태풍 ‘카눈’으로 피해를 입은 자사 고객들을 위한 금융 지원에 나선다.우선, 현대캐피탈은 이번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고객들이 8월과 9월 상환해야 하는 금액을 최대 6개월까지 청구 유예하기로 했다.청구 유예기간 이자와 수수료 등도 전액 감면된다. 또한, 태풍 피해 고객이 연체 중일 경우, 6개월 동안 채권회수 활동 역시 중단한다.지원 프로그램 상담 및 서류 접수는 현대캐피탈 대표번호를 통해 가능하며, 피해 고객은 피해 발생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해당 지역 관공서에서 발급한 피해사실 확인서를 제출하면 된다.현대캐피탈 관계
태풍으로 항공기가 결항되자 여행사는 대안책, 환불 등을 제시했고, 소비자는 여행대금 환불과 함께 손해배상을 요구했다. A씨는 여행사를 통해 마카오 2박 3일 상품을 계약하고 2인 여행대금 79만8000원을 지불했다.출국일 하루 전에 여행지의 태풍으로 항공기가 결항됐고, 여행사는 A씨에게 여행대금 환급 또는 다른 일정의 여행을 제안했다.A씨는 여행사의 제안을 거부하고 새로운 여행 이행을 요구하다 거절당했고, A씨는 여행사 측에 계약 불이행에 대한 여행대금 환급과 여행대금의 2배에 해당하는 손해배상을 요구했다.A씨는 항공기 결항으로 항
한 소비자가 태풍에도 여행일정을 강행한 여행사와 항공사를 대상으로 손해배상을 청구했다.A씨 일행은 한 여행사를 통해 '보라카이 4박5일' 여행계약을 체결했다. 출발 당일, A씨 일행은 인천공항에서 보라카이로 가는 항공편이 4시간 지연돼 10시30분경 출발했고, 예정된 목적지인 필리핀 칼리보공항에 착륙하려고 했으나 태풍으로 인해 인근의 클락공항에 착륙했다. A씨 일행은 13시경 클락 공항에 착륙한 뒤 기내에서 10시간 대기했는데, 음식 등이 제대로 제공되지 않았고, 화장실 등 이용에 불편을 겪었으며, 여행사로부터 향후
한 소비자가 기상악화를 이유로 예약한 캠핑장에 계약 취소 및 환급을 요구했으나, 캠핑장 측은 명시적 취소없이 노쇼이므로 대금환급은 불가하다고 주장했다. 지인이 체결한 2박 3일 캠핑장 이용계약을 양도받은 A씨는 캠핑 이용예정일로부터 3일 전에 기상 악화 등을 이유로 계약을 해제하고 전액 환급을 요구했으나 거부당했다.A씨는 이용예정일인 8월 7~9일에 폭우 등 기상악화가 예상되고, 산을 깎아 만든 해당 캠핑장의 특성 상 산사태로 인한 인명피해가 우려돼 이용예정일 변경을 요구했으나 사업자가 이를 거부해 불가피하게 계약을 해제하는 것이라
이랜드그룹이 지진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튀르키예에 긴급구호물품을 지원한다.해당 긴급구호물품은 주한 튀르키예 대사관에서 필요하다고 공개한 품목들로 ▲코트, 점퍼 등 아우터류 ▲웜테크 등 발열 내의 ▲웜부츠 ▲운동화 ▲패딩슬리퍼 ▲속옷 등으로 구성 됐다.해당 품목은 이랜드월드가 생산한 제품들로 총 수량은 6만2000벌, 박스로는 4300개 분량이며, 총 23억 원 상당의 물품이다.이랜드 관계자는 “지진으로 인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튀르키예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긴급구호물품을 지원하게 됐다”며 “전 세계인들이 함께 구호활
포스코가 포항제철소 17개 모든 압연공장 복구를 완료했다. 20일부터 완전 정상 조업체제로 돌입한다.포스코는 지난 9월 6일 태풍 힌남노에 따른 냉천 범람으로 포항제철소가 모두 침수되는 사상 초유의 사태를 맞았으나, 지난해말 15개 공장을 복구한데 이어 19일 도금 CGL(Continuous Galvanizing Line) 공장과 스테인리스 1냉연공장을 차례로 복구하는데 성공함으로써, 침수 135일만에 제철소를 완전 정상화시키는 기적을 만들었다.침수 초기에는 제철소를 다시 지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일부의 우려도 있었지만 포스코가 세
한 소비자가 천재지변으로 출국을 못해 예약한 호텔을 취소했으나 여행사로부터 위약금이 부과됐다. A씨는 한 여행사 홈페이지에서 홍콩의 한 호텔을 7월 9일부터 12일까지 3박을 이용하기로 계약하고 32만9579원을 지급했다. 홍콩 현지에 발생한 태풍으로 인해 7월 9일 21시40분에 탑승 예정이었던 제주항공의 항공편이 결항됐고, 같은 날 15시경 A씨는 여행사에 호텔계약 해제 및 이용대금의 환급을 요구했다.그러나 여행사는 3박 중 1박 해당금액을 공제한 후 나머지 금액인 22만7013원만 환급했다.A씨는 홍콩 현지 태풍으로 인해 항공
에쓰오일(대표 후세인 알 카타니)이 한국사회복지협의회(회장 서상목)와 함께 15일 서울 마포 가든호텔에서 ‘소방영웅 시상식’을 개최하고, ‘영웅 소방관’ 8명에게 상패와 상금 9000만 원을 수여했다.이날 시상식에서 S-OIL은 소방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최고 영웅 소방관’으로 선정된 황병률 소방위(49세∙포항 남부소방서)에게 상패와 상금 2000만 원을 시상했다. 또 김종남 소방위(48세∙서울시 119 특수구조단) 등 ‘영웅 소방관’ 7명에게 각각 상패와 상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영예의 ‘최고 영웅 소방관’에
현대제철이 침수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강구조학회 ▲현대엔지니어링 ▲해전산업과 손을 잡고 차수문 개발에 나섰다.현대제철은 지난 7일 당진제철소에서 ▲현대제철 연구개발본부 최주태 본부장 ▲현대엔지니어링 인프라산업개발본부 박찬우 본부장 ▲해전산업 김형식 대표이사 ▲한국강구조학회 최동호 학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침수방지 안전 시설물 공동기술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협약에는 침수피해를 예방하는 방재안전기술 공동개발, 연구협력 및 동반성장에 대한 상생협력의 내용이 담겨있다.협약에 따르면 현대제철 등은 대형 산업시설물 및
바디프랜드가 최근 기록적인 집중 호우 및 태풍 ‘힌남노’ 등으로 침수 피해를 입은 가정에 안마의자 무상 수리 및 교체를 실시한다.해당 서비스는 집중호우 및 태풍 ‘힌남노’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서울(영등포구, 관악구, 동작구, 서초구, 강남구 개포1동) ▲경기(성남시, 광주시, 양평군, 여주시, 의왕시 고천·청계동) ▲용인시 동천동 ▲강원(횡성군 홍천군) ▲충남(부여군, 청양군, 보령시 청라면) ▲경북 포항시 ▲경주시 등 수해 지역에서 침수 피해를 입은 바디프랜드 안마의자를 대상으로 한다.바디프랜드 관계자는 “수해 피해를
공영홈쇼핑과 포항시가 지난 27일 포항시청에서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 및 농축수산물 판로지원과 지역상생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역대급 태풍 힌남노로 인해 주택, 도로 파손, 농작물 피해 등 피해 규모가 가장 큰 경북 포항 지역의 중소기업과 농어민을 지원하기 위함이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중소∙벤처기업제품 온라인 판로지원 ▲소상공인 제품 활성화 지원사업 ▲공익적 무료광고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지원 사업 등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이번 협약을 계기로 공영홈쇼핑은 포항시와 지역 내 우수 중소∙벤처기업 제품 및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태풍 ‘힌남노’와 냉천 범람으로 인해 제철소 대부분 지역이 침수되고 전 공정이 정전되는 등 위기를 맞았지만 민·관·군 총력 복구 지원으로 큰 고비를 넘겼다.지난 7일부터 긴급하게 시작된 피해 복구 작업에는 포항제철소 임직원은 물론 ▲광양제철소 ▲그룹사 ▲협력사 임직원들이 총력을 다해 24시간 매진했고 이에 더해 ▲경상북도 ▲소방청 ▲해병대 ▲고객사 등 전국 50여 개 민·관·군의 지원이 이어졌다. 포항제철소는 합동지원에 힘입어 자칫 더 큰 피해로 이어질 뻔한 위기 상황을 극적으로 넘겼으며, 12일부로 전 고로 정
남양유업이 태풍으로 큰 피해가 발생한 포항 지역에 자사 제품 1만8000여 개를 전달해 도움의 손길을 보냈다.포항은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인해 침수와 파손 등 큰 재산 피해가 발생했고, 불어난 물로 고립된 주민을 구조하기 위해 해병대 장갑차가 투입될 정도로 짧은 시간 많은 비가 내렸다.남양유업은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를 통해 ‘과수원’ 음료 750박스인 1만8000여 개를 전달해 수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위로와 응원의 마음을 전달 예정이다.대한적십자사 관계자는 “남양유업의 신속한 지원이 이번 태풍 피해로 삶의 터전을 잃은 경북지역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