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도 회원 가입 보증금을 넣은 상태에서 취소하자 업체는 이를 거절했다.소비자 A씨는 한 콘도 텔레마케터로부터 콘도회원 가입 권유를 받았다.계약을 하기로 하고, 보증금으로 69만8000원을 지불했다.이후 회원증과 무료 숙박권 등을 수령해보니, 계약서도 없었다.A씨는 이 상태로는 업체를 신뢰할 수 없다고 판단한 뒤 계약해지를 통보했다.그러나 콘도 측은 계약해지가 불가하다고 주장하고 있다.1372소비자상담센터는 사업체와 신용카드사에 서면(내용 증명 우편)을 통해 청약 철회 통지서를 발송해야 한다.우선 계약 체결 이후 7일이 지나지 않았기
전화 권유로 이벤트 회원에 가입했다가 1시간만에 취소했지만 거절당했다.소비자 A씨는 오후 2시경 텔레마케터로부터 전화권유를 받고 이벤트 회원에 가입했다.가입 직후 주변에 물어보니 이용하기가 어렵다는 말을 듣고 곧바로 업체에 전화를 걸어 취소해달라고 요청했다.가입후 1시간가량 지난 상황이었지만 업체측은 사은품을 벌써 발송했고 이벤트 상품이라 취소가 안 된다며 계속 계약유지를 강요했다.이에 카드 분실신고를 하고, 걸려오는 전화도 일체 받지 않고 있다. 1372소비자상담센터는 방문판매로 계약한 경우 통상 계약서를 교부받은 날부터 14일
계약한 적이 없는 학습지 대금을 지불하라는 연락을 받았다.소비자 A씨는 구입한 적이 없는 학습지 대금을 납부하라는 연락을 받았다.업체는 유선으로 A씨에게 연락을 해왔고, A씨가 발신번호로 전화를 했지만 연결이 되지 않고 있다.1372소비자상담센터는 입증 요구하고 확인이 안되면 대금 지급 책임 없다고 말했다.텔레마케터가 전화로 단계별 과정 등을 이유로 추가대금을 요구하는 경우 섣불리 동의하거나 카드번호를 알려 주지 말고 계약내용의 사실관계를 구체적으로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텔레마케터에게 계약서 사본 또는 녹취파일 등을 요구하거나 본
무료 샘플을 신청했더니, 정품이 배달되고 대금이 청구됐다.소비자 A씨는 "신상품 출시 기념으로 시음용 샘플을 무료로 보내줄테니 입소문을 내달라"는 전화를 받고 건강식품을 받을 주소를 알려줬다.이후 샘플이 아닌 정품이 배달됐고 20만 원을 입금하라는 안내를 보고, 즉시 판매자에게 반품을 요구했다.판매자는 반품을 거절하고 오히려 기한내 입금하지 않으면 위약금 10만 원을 추가로 내야 한다고 압박을 해왔다.1372소비자상담센터는 텔레마케터들이 주로 사용하는 수법으로, 포장을 뜯거나 훼손하지말고 내용증명을 통해 청약철회 의사를 밝히라고 조
한 소비자가 계약하지도 않은 어학교재가 배송되다, 업체의 대금 납부 독촉까지 받고 있다.약 4년 전, 소비자 A씨의 영어책이 매달 배송됐다. 이에 A씨는 업체로 전화를 걸었으나 연결이 되지 않았다. 6개월 간 시도에도 전화 연결은 되지 않았고, 이후 배송도 중단됐다.배송이 중단되고 2년 후 업체로부터 전화가 와, A씨가 주문해 배송됐으니 대금을 지급하라고 했다.A씨는 계약사실이 없으며 전화를 계속 시도했으나 통화가 안됐다고 설명했으나, 업체는 대금을 지급해야 하며 지급하지 않으면 직접 방문하겠다고 하는 상황이다.A씨는 어떻게 대응해
어느 날 인터넷 영어강좌 및 교재 대금으로 20만 원의 지로용지가 날아왔다.소비자 A씨는 지로용지를 받고 확인해 보니, 대학교 기숙사에 있는 아들이 가입한 것이었다.아들은 텔레마케터의 말에 현혹돼 꼭 필요하지 않은 서비스에 가입하게 됐다.현재 대학생이긴 하지만 미성년자로, A씨는 이 계약을 취소하고자 한다.그러나 확인해 보니 이미 교재도 몇 권 사용을 한 상황인데 취소할 수 있을지 궁금해 했다. 콘텐츠분쟁조정위원회는 업체에 청약철회 또는 계약 취소를 통보하면 대금을 내지 않아도 된다고 조언했다. 「민법」 제5조 제1항은 미성년자가
영어회화 월간지를 구독한 소비자가 계약하지도 않은 카드대금이 청구됐다. 이후 회사가 폐업까지 이르면서 카드사를 대상으로 변제를 요구하고 있다.소비자 A씨는 텔레마케터를 통해 영어회화 월간지 구독을 86만4000원에 계약하고 신용카드 번호를 알려줬다. 이후 카드 대금 청구서를 확인해보니, 소비자가 계약한 건을 포함해 총 13건의 계약이 24개월 할부로 청구돼 있었다. 청구금액은 총 742만4000원이었다.A씨가 항의하자 판매자는 부정청구된 12건의 계약을 취소하기로 했다.그러나 판매자는 취소를 차일피일 미뤘다. 이후 9개월 동안 취소
한 소비자가 황당한 일을 겪었다.A씨는 한 판매자로부터 ‘신상품 출시 기념으로 시음용 샘플을 무료로 보내줄테니 입소문을 내달라’는 전화를 받고 주소를 알려줬다.그러나 샘플이 아닌 정품이 배달되고 20만 원을 입금하도록 돼 있어 판매자에게 반품을 요구했다.하지만 판매자는 이를 거절하며 오히려 기한내 입금하지 않으면 위약금 10만 원을 추가로 내야 한다고 했다.텔레마케터들이 주로 사용하는 수법은 홍보용 무료 샘플을 보내주겠다고 한 후 일방적으로 완제품을 배송하고 대금을 청구하는 것이다.먼저, 소비자에게 전화를 걸어 ‘홍보용 샘플을 무료
“보험료 3만 원을, 3개월 동안 내시면 치아 치료비 최대 100%로 지급해드려요. 무진단으로 가입 가능하고, 치료 받고 바로 해지도 가능하세요”“한 달 동안만 진행하는 보험이라 나중에는 가입하고 싶으셔도 할 수 없으세요. 고객님”[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누구나 한 번쯤, 보험 가입을 권유하는 텔레마케터(설계사)의 전화를 받은 적이 있을 것이다. 누군가는 어떻게 거절해야 할지 몰라 일단 가입하기도 하고, 솔깃할 수밖에 없는 달콤한 조건에 못 이겨 보험 계약까지 이르기도 한다.오히려 계약을 하지 않으면 손해처럼 느껴질 만큼 계약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불완전판매비율은 일정기간 신계약 건수 중 품질보증해지 건수, 민원해지 건수, 무효건수를 더한 값의 비중을 나타낸다.예컨대 작년 상반기 손보업계 총 신계약 건수 70만788건 중 5,070건이 불완전판매로 적발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비율로 따지면 0.08%이다. 그렇다고 나머지 99.92%는 완전판매가 이뤄졌다고 단언할 수 있을까?"불완전판매라는 용어 자체가 잘못 만들어 졌어요"조연행 금융소비자연맹 회장은 우선 용어 자체가 적합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불완전판매라는 말 자체가 철저히 판매자 편의에 의해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2000년대 초반 생명‧손해보험사들로부터 신(新)채널로 각광받은 텔레마케팅(이하 TM)채널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금융당국이 불완전판매 등 보험업계 논란의 온상으로 TM채널을 지적하는 등 TM 영업환경의 전망이 어두워지면서 각 업체들이 등을 돌리고 있기 때문이다.■ 매년 감소하는 TM채널 초회‧원수 보험료생명보험협회 자료에 따르면 2015년부터 2017년까지 최근 3년간 TM채널을 통해 발생한 초회보험료는 매년 감소하고 있는 추세다.초회보험료란 보험 계약 이후 최초로 납입되는 보험료다. 업계는 초회보험료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요즘은 금융권에서도 비대면 거래가 대세다.은행에 직접 방문해 창구 직원에게 신분증을 내밀지 않아도 계좌 개설이 가능한 시대다. 은행업무뿐 아니다. 보험도 비대면 시대다.꼭 보험설계사를 통해 가입했던 보험들을 이제는 스마트폰(TM채널)이나 PC(온라인 보험)로 가입할 수 있다. 대면 거래가 익숙하지 않은 젊은 층들은 특히 비대면 루트를 통한 가입을 선호한다.내 집 안방에서도 보험은 쉽게 가입할 수 있다. TV만 켜도 홈쇼핑 채널에서 거짓말 조금 보태 없는 보험 빼고는 다 판다.비대면을 통한 보험 계약은 보
[컨슈머치 = 송수연 박지현 기자] “ooo님 되시나요? 안녕하세요. OO보험에 OOO입니다”한 번쯤 보험 상품 가입을 권유하는 전화를 받아 본 경험이 있다면 이후 일어날 일이 짐작 가능할 것이다.바쁜 척하고, 관심이 없다고 해도 텔레마케터에게 빈틈이란 없다. 전화한 목적 달성을 위해 재빠르게 판매할 보험에 대한 설명과 약관에 대해 설명한다.홀린 듯 듣다보면 필요한 보험 같아 어느새 약관에 동의 후 계약하게 되는 경우도 생긴다.후회는 계약 후에 찾아온다. 비대면으로 이뤄지는 계약이라는 환경으로 인해 상품에 대한 충분한 이해 없이 가
필요에 의해서든 가족 및 친척 등의 부탁에 의해서든 우리는 살면서 수많은 보험 상품에 가입하게 된다. 그리고 그때마다 생각한다. “보험 약관, 뭐라는 건지 1도 모르겠다”보험에 가입한다는 것은 일반 제품, 예컨대 음료수나 운동화 기타 유형의 제품을 사는 것과는 확연히 다르다. 보험 상품은 추상적이고, 약관은 복잡하고, 가격은 사후 확정되는 그 특유의 성격으로 인해 소비자들이 합리적인 보험계약의 선택에 필요한 정보를 충분히 얻기 어려운 구조다.때문에 보험업체들이 보험계약을 체결할 때 상품에 대한 중요한 정보를 완벽히 제공한 것이 보험
교보생명이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보험(이하 ‘교보라이프플래닛)의 지분을 전량 인수하면서 100% 자회사로 두게 됐다.교보라이프플래닛의 2대주주로 설립부터 함께 한 일본 인터넷 전업 생명보험사 라이프넷생명보험이 보유 지분을 모두를 정리하면서 결정됐다.수년째 적자가 누적되는 가운데 파트너까지 손을 털고 나가면서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의 고심이 깊어질 전망이다.▶일본
최근 대기업 CEO들의 갑질 행위가 끊임없이 발각되며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비상식적인 행동으로부터 질타 받는 기업들의 갑질만이 사회를 멍들게 하는 것은 아니다.‘고객은 왕’이라는 말이 있다. 이러한 인식에 휩싸인 일부 고객 중에서도 도를 넘는 갑질로 사회적인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진짜 ‘왕’ 행세하는 소비자기업들의 친절경쟁이 과열되다 보니 소비자는 어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홈플러스 관련 형사재판이 진행되는 가운데 소비자의 권리를 팔아 이윤을 남기는 기업의 범죄행위가 반복되지 않도록 소비자 운동을 계속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지난 6일 서울중앙지방법원 408호 법정에서 홈플러스 주식회사와 도성환 사장 및 김신재 전 부사장 등 전·현직 임원 6명과 라이나 생명보험 주식회사와 신한 생명보험 주식회사 직원에
'본 제품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에 따라 보상받을 수 있습니다'소비자들이 제품 또는 서비스를 구매하다 보면 이 문구를 볼 수 있다.컨슈머치는 공정거래위원회가 고시한 이 '소비자분쟁해결기준'을 소비자들에게 알기 쉽게 설명하고자 한다.또한 분야별 업체들의 '약관'을 살펴, 위 문구처럼 '소비자분쟁해결기준'을 잘 지키고 있는지 확인해 잘못된 약관으로
[컨슈머치 = 최은혜 기자] 최근 “무료 콘도회원권에 당첨됐다” 혹은 “리조트 홍보대사로 선정됐다”는 전화를 받고 콘도회원권을 계약했다가 취소를 요청하면 이를 거부하거나 과다한 위약금을 요구하는 피해가 잇따르고 있어 소비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2일 한국소비자원은 콘도회원권 관련 피해가 매년 지속해서 발생해 최근 3년간 총 1608건의 피해가 접수됐다고 밝혔
[컨슈머치 = 이용석 기자] 최근 알뜰폰서비스 가입자가 늘어나면서 관련 소비자불만도 급증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8일 한국소비자원은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알뜰폰 관련 소비자상담 건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올해 1분기에 접수된 상담은 667건으로 지난해 동기(70건)에 비해 9.5배 급증했다고 밝혔다.소비자상담 667건을 분석한 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