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토니모리가 중국법인 일부를 청산하기로 했다. 토니모리는 중국 법인인 심양토리화장품유한공사(이하 심양 법인)를 2분기 내로 철수시킨다고 밝혔다. 토니모리 중국 법인은 지난해와 올 1분기 모두 부진한 실적을 기록해 일각에서는 사업 부진이 법인 청산의 원인인 것으로 추정했다.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심양 법인의 지난해 당기순손실은 21억7000만 원이며 칭다오 법인은 57억1000만 원에 달했다. 올 1분기도 각각 2400만 원과 500만 원의 당기순손실을 냈다.그러나 토리모리는 이번 심양 법인 철수
2006년 7월 문을 연 토니모리(회장 배해동)는 올해로 11주년을 맞이하며 글로벌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지난 2015년 7월에는 코스닥 상장까지 성공하며 기업 가치를 제고하는 데 성공했다.이 같은 여세를 몰아 배해동 회장은 지난해 11월 글로벌 시장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탄탄히 하기 위해 경영진을 새로 뽑았다.▶양창수 사장 영입…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