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탁 맡긴 코트가 변색됐지만 세탁업자는 소비자에게 책임을 전가했다. A씨는 코트를 20만9000원에 구입하고 약 4개월 후 세탁소에 세탁을 맡겼다.그런데 세탁 후 세탁물을 수령해 확인해 보니 원단이 변·퇴색됐음을 알게 됐다.배상을 요구한 A씨에게 세탁업체는 소비자 과실을 주장하며 배상을 거부했다.한국소비자원은 세탁업자는 A씨에게 코트의 잔존가치를 배상하라고 말했다. 섬유제품심의위원회는 세탁업체의 세탁 미숙에 따라 세탁물에 세제가 잔류해 변·퇴색된 것으로 판단했다.「소비자분쟁해결기준」 세탁업 배상비율표에 의거해 해당 제품의 내용 연수
얼룩 제거를 위해 세탁을 의뢰했지만 오히려 얼룩이 번지고 말았다.소비자 A씨는 1개월 전에 구입한 여성용 반바지를 착용하던 중 우측 주머니 부분에 초록색 과일즙이 흡착돼 얼룩이 졌다.이에 세탁소에 문의 하니 당시 세탁업자가 얼룩을 제거할 수 있다고 해 옷을 맡겼다.세탁소에서 반바지를 세탁한 이후 얼룩이 발생했던 부분이 확대되고 변·퇴색이 됐다.세탁업자는 의뢰 당시 이미 얼룩이 발생한 상태였으며 단지 얼룩이 제거되지 않은 것이므로 보상을 할 수 없다고 합니다.A씨는 맡길 당시 얼룩 제거시 얼룩 발생 부분이 훼손될 수 있다는 설명을 들
세탁업자의 잘못으로 신발에 하자가 생겼는데, 세탁업자는 배상을 거부하고 있다.A씨는 1년 전 스웨이드 재질의 신발을 구입해 착화하던 중 신발이 더러워 운동화 전문 세탁업자에게 세탁을 맡겼다.며칠 뒤 세탁이 완료된 신발을 찾으러간 A씨는 신발의 스웨이드 재질이 뻣뻣해지고 탈색이 된 것을 확인했다.이에 세탁업자에게 배상을 요구하자, 세탁업자는 물세탁 시 그런 현상은 당연하다며 배상을 거부했다.한국소비자원은 세탁업자는 A씨에게 「소비자분쟁해결기준」에 따른 적절한 배상액을 지급해야 한다고 했다. 스웨이드 등 가죽 소재는 그 특성상 물세탁을
얼룩으로 인해 세탁 의뢰를 했지만 오히려 오염이 심해졌다.소비자 A씨는 1개월 전에 구입한 여성용 반바지를 착용하던 중 우측 주머니 부분에 초록색 과일즙 얼룩이 발생해 세탁소에 세탁을 의뢰했다.당시 세탁업자가 얼룩을 제거할 수 있다고 했다.그러나 세탁소에서 반바지를 세탁한 이후 얼룩이 발생했던 부분이 확대되고 변·퇴색이 됐다. 의뢰 당시 해당 부분이 훼손될 수 있다는 설명을 한 사실도 없다.업자는 세탁을 의뢰할 당시 이미 얼룩이 발생한 상태였으며 단지 얼룩이 제거되지 않은 것이므로 보상을 할 수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A씨는 세탁비
한 소비자가 세탁업체의 잘못으로 변색된 신발에 대해 구입가 보상을 요구했지만, 세탁업체는 수선비만 지급하겠다고 했다. A씨는 세탁업체에 63만9000원짜리 스니커즈의 세탁을 맡기고 세탁비 4000원을 지급했다.세탁 완료 후 신발을 수령해 보니 신발에 변색·퇴색, 스웨이드 뭉침 등의 하자가 있었다.A씨는 세탁업체에 세탁비용의 환급 및 신발 구입대금 전액 배상을 요구했다.이에 대해 세탁업체는 A씨가 세탁 의뢰 당시 고액의 신발임을 알리지 않아 일반 운동화로 알고 물세탁했으나 물빠짐이 심해 세탁을 중단했다고 했다.직접 수선을 시도해봤으나
한 소비자가 과일 얼룩으로 세탁을 맡겼다가 되레 원단이 훼손됐다.소비자 A씨는 반바지를 착용하던 중 우측 주머니 부분에 초록색 과일즙에 얼룩이 져 세탁을 의뢰했다.세탁 후 받아 본 반바지는 얼룩 부분이 확대됐고, 변·퇴색돼 있었다.A씨에 따르면 세탁을 맡길 당시 세탁업자는 얼룩을 제거할 수 있다고 했으며 훼손될 수 있다는 설명은 한 사실이 없다.세탁업자는 단지 얼룩이 제거되지 않은 것이므로 보상을 할 수 없다고 주장하는 상황이다.A씨는 세탁비 환급 또는 훼손된 반바지에 대한 보상을 받고 싶습니다.한국소비자원은 세탁 과정에서 오점제거
한 소비자는 할인 기간에 구입한 의류에 문제가 있어 보상을 요구했지만 거절당했다.A씨는 백화점에서 세일 행사 기간 중 신사복 하의를 40% 할인해 15만 원에 구입해 착용했다.착용 후, 세탁소에서 드라이크리닝을 했는데 허벅지 부분이 심하게 탈·퇴색됐다.판매처에서는 세일 기간 중 판매된 의류에 대해서는 교환·환급이 불가능하다고 사전에 고지했다고 주장했다.또한 신사복 하의 판매 이후 보상기간 7일이 경과돼 보상을 할 수 없다고 했다.신사복 착용·보관 중 또는 드라이클리닝 후 발생하는 부분 탈·퇴색 현상은 광(光)과 땀에 의한 훼손이므로
포인트벽지를 붙인 후 가족들이 메스꺼움을 호소하고 있는 소비자가 있다.A씨는 대형마트에서 포인트 벽지를 1+1 행사로 구입을 했다.벽지를 꺼내니 화공약품 냄새가 심하게 났으며, 붙이는 과정에서 A씨의 자녀들은 어지럽고 토할 것 같다고 했으며, A씨도 역시 머리가 아프고 구역질이 났다.잠을 자고 일어나니 자녀 한 명은 구토를 했고, 벽지를 제거했으나 어지러움과 메스꺼움은 가시지 않았으며, 자녀들은 밤새 보채고 설사를 하기도 했다.대형마트 측은 자율 안전검사를 통과한 제품이라고 주장하는 상황이다.A씨는 제품에 독성물질이 있다고 확신하면
추운 겨울철, 가정 내에서 이불은 꼭 필요한 제품이다.이불 중에서도 극세사 이불은 부드러운 촉감과 보온성이 높아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사)소비자공익네트워크(회장 김연화)가 최근 2년 이내 극세사 이불 구입 경험자 400명의 소비자들의 인식조사를 통해 극세사 이불 7개 브랜드의 7개 제품을 선정했다.조사대상은 ▲이브자리 ▲평안(아망떼) ▲엠에이치앤코(모던하우스) ▲다원물산(바자르) ▲더메종(마틸라) ▲엠에이치앤코(모던하우스) ▲동진침장(올리비아데코) 등이다(괄호 안은 브랜드)보온율은 외부로 열이 전달되는 것을 차단해 체온을
소비자 A씨는 2017년에 구입한 명품 가방에 오염물질이 묻어서 가죽전문 세탁소에 세탁을 의뢰했다.세탁을 마치고 가방을 받아보니 가죽 본연의 형태와 질감이 사라지고 심하게 변·퇴색 됐다.세탁소 측은 오염 정도가 심해서 물세탁을 한 것이라고 밝혔다.한국소비자원은 가죽이 물에 닿으면 필연적으로 가죽 본연의 형태, 질감, 색깔 등이 변하게 되는데, 가죽 소재의 명품 가방을 물세탁해 생긴 하자는 세탁방법 부적합에 따른 세탁업체 책임이라고 설명했다.단, 가방의 오염 정도가 매우 심해 물세탁을 진행해야만 오염 물질 제거가 가능한 경우가 있는데
요즘 따뜻한 낮 기온과 다르게 아침, 저녁에는 여전히 쌀쌀하다. 패딩 조끼는 얇고 가벼우면서도 따뜻하게 입을 수 있어 환절기에는 특히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다.수요가 큰 만큼 많은 브랜드들이 앞다퉈 패딩 조끼 제품을 내놓고 있는 만큼 소비자들이 제대로 된 비교가 쉽지 않았다.소비자시민모임(회장 백대용)이 시중 남성용 경량 패딩 조끼 10개 제품을 보온성·중량·충전재 등을 검사했다.제품은 소비자 설문조사(3년 이내 남성용 경량 패딩 구입 소비자 500명) 결과를 반영해 충전재가 다운인 브이(V)넥 제품으로 제품명 또는 광고에 ‘경량’
KB금융지주(회장 윤종규)가 국내 금융지주사 중 최초로 자사주 소각을 결정했다.KB금융지주는 지난 6일 이사회를 열고 약 1000억 원 규모의 자사주 230만3617주를 소각하기로 결정했다. 자사주 소각 규모는 총발행주식수의 0.55%이며, 소각 예정일은 이번달 12일이다.소각 대상 자사주는 KB금융지주가 이미 취득해 보유하고 있는 2848만 주 중 일부다.KB금융지주는 지난 2016년 업계 최초로 자사주를 매입한 이래 현재까지 총 4차례에 걸쳐 약 1조4000억 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해 왔다.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자사주 매입이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키움뱅크와 토스뱅크 모두 제3의 인터넷전문은행 선정에서 탈락했다.금융당국은 제3의 인터넷 전문은행 추가 인가가 불발됨에 따라 하반기에 다시 예비인가를 재추진한다는 계획이다금융위원회는 26일 오후 전체회의에서 인터넷은행 예비인가를 신청한 키움뱅크 및 토스뱅크 2곳의 예비인가를 불허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금융위는 외부평가위원회의 사업계획 혁신성·안정성·포용성 등에 대한 평가의견 및 금융감독원의 심사결과 등을 감안한 결과, 양측 모두 인터넷은행 인가를 내주기에 부적합하다는 판단을 내렸다고 덧붙였다.키움뱅크는
교보생명이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보험(이하 ‘교보라이프플래닛)의 지분을 전량 인수하면서 100% 자회사로 두게 됐다.교보라이프플래닛의 2대주주로 설립부터 함께 한 일본 인터넷 전업 생명보험사 라이프넷생명보험이 보유 지분을 모두를 정리하면서 결정됐다.수년째 적자가 누적되는 가운데 파트너까지 손을 털고 나가면서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의 고심이 깊어질 전망이다.▶일본
‘창립 50주년’, ‘향토은행’, ‘회장과 행장 겸직 체재’, ‘CEO 비리 의혹’ 올해 이 네 가지 키워드에 부합하는 지방금융지주가 공교롭게도 두 곳이다.바로 DGB금융지주와 BNK금융지주다.DGB금융의 핵심 자회사인 대구은행과 BNK금융의 핵심 자회사인 부산은행은 올해 나란히 창립 50주년을 맞이했다. 여기에 최근 CEO가 연루된 횡령 및 비리 의혹까지
삼양식품 창업주 전중윤 명예회장이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고 2세 경영이 시작됐다.2010년 3월 전중윤 명예회장을 뒤이어 전인장 회장이 취임했다.전인장 회장이 회사를 맡아 운영하고 나서부터 회사 자체에 위기와 가까워졌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라면 시장 점유율, 매출 하락 ‘본업 부진’국내에서 최초로 라면을 선보인 삼양식품이 본업에서 계속해서 부진한 모습을
"지역대표은행 대구은행이 창립 50주년을 맞는 해 출범 6주년을 맞는 DGB금융그룹은 앞으로 50년, 100년 성장하는 종합금융그룹이 되겠습니다"이는 박인규 DGB금융그룹 회장 겸 대구은행장이 올해 5월 칠성동 DGB대구은행 제2본점 대강당에서 열린 DGB금융그룹 창립 6주년 기념식에서 밝힌 포부다. 또한 박인규 회
소셜커머스로 출발한 쿠팡, 위메프, 티몬의 핵심인 ‘배송 서비스’가 점차 축소되면서 그 빛을 잃어가고 있다.지난해 10월 쿠팡은 대표 서비스인 ‘로켓배송’의 최소 주문 금액을 2배로 올렸다. 기존 9,800원이던 최소 주문 금액은 1만9,800원으로 올랐다.이어 최근 티몬은 생필품 직배송 채널 ‘슈퍼마트’의 무료배송 기준금액을 상향 조정했다.당초 슈퍼마트
하림그룹이 그룹 내 계열사간 장애인 고용에 대한 온도차가 커 비판을 피하기 어려울 전망이다.최근 올품·NS홈쇼핑 등 주요 계열사는 장애인 고용 분야에서 모범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는 반면 장애인표준사업장이었던 예그리나는 파산 절차를 진행했는가 하면, 또 다른 계열사 제일사료는 장애인 고용 저조 기업으로 지적을 받기도 했다.
공영홈쇼핑(대표 이영필)이 낙하산 채용, 임직원 성추행 의혹 등 갖가지 구설수로 도마 위에 올랐다.지난해 7월 14일 중소기업청은 중소·벤처기업 제품과 우수 농수산물에게 든든한 판로를 만든다는 취지로 공영 TV홈쇼핑 ‘아임쇼핑(IM Shopping)’을 개국했지만 출범 1주년을 앞두고 연이어 터진 구설수로 그 의미와 취지가 퇴색됐다는 지적이다. 업계에 따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