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치 = 박지현 기자] LG전자 트롬 건조기를 무상수리 받으려면 상당한 시간을 기다려야 할 것으로 보인다.30일 온라인 한 커뮤니티에는 경기도 파주시에 사는 한 소비자가 “콘덴서 문제로 점검을 접수했더니, 지역에 건조기 사용하는 사람이 많아서 내년 2월에나 예약이 가능하다는 말을 들었다”고 글을 게시했다.해당 게시글의 여러 댓글에 따르면 9월 중순 경 신청한 소비자들은 12월로 예약이 잡혀있다는 소비자들도 많았다.점검 후 문제가 발견되면 회수해 조치를 한 뒤 재출고 되는 시간까지 고려하면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컨슈머치 = 박지현 기자] LG전자가 곰팡이 및 악취가 발생한 트롬 듀얼인버터 히트펌프 건조기 145만여 대의 무상수리에 나선다.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은 해당 건조기를 사용하는 소비자들로부터 곰팡이 및 악취가 발생한다는 사례가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다수 접수됨에 따라 실사용 가구에 대한 현장점검 등 사실조사를 실시했다.그 결과 ‘콘덴서 자동세척’ 기능이 미흡해 콘덴서에 먼지가 쌓이고, 자동세척에 활용된 응축수(세척수)가 배출되지 않고 내부에 잔류해 문제가 발생하는 것을 확인하고 LG전자 측에 시정 권고를 내렸다.특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