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커다일 레이디, 올리비아 하슬러, 샤트렌 등의 브랜드를 운영하는 패션그룹형지㈜가 대리점에 운송비를 전가하다 적발돼 과징금 처분을 받게 됐다.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조성욱, 이하 공정위)는 패션그룹형지가 거래상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대리점에 운송 비용을 전가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1억1200만 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패션그룹형지는 2014년 1월부터 2019년 12월까지 자사의 의류 상품을 보관하고 있는 대리점에 대해 자신의 필요에 의해 다른 대리점으로 행낭을 이용해 운반하도록 지시하고, 이에 소요되는 비용을 대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최근 패션그룹형지(이하 형지)가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또 제재를 받았다.이번에는 하도급업체에 대금을 주지 않은 것이 문제가 됐다.공정위에 따르면 지난 8일 형지는 하도급법 위반 혐의로 ‘심사관 전결 광고’를 받았다. 형지는 2017년 하반기 1개 하도급업체에 하도급 대금 2,725만8,000원을 지급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형지의 하도급법 위반은 지난해 공정위가 벌인 하도급 거래 서면 실태조사에서 드러났다. 하도급업체의 신고로 하도급 대금 지급 문제에 대해 적발할 수 있었다.공정위 실태조사에서 하도급법
매출 부진의 늪에 빠졌던 제화업계가 최근 비상하고 있는 모습이다.특히 엘칸토와 에스콰이아는 각각 이랜드와 패션그룹형지에 인수되면서 매출 회복에 성공하며 움추렸던 날개를 펴고 있다.이랜드는 엘칸토 인수 후 매년 평균 20%씩 성장하며 꾸준한 성장 곡선을 그리고 있다.지난 2011년 이랜드가 엘칸토를 인수할 당시만 해도 외형매출 191억 원, 매장 50개에 불
패션그룹형지 계열사 에리트베이직(대표 최병오, 홍종순)이 운영하는 엘리트학생복에 대해 소비자 불만이 제기됐다.가격 거품 논란이 끊이지 않던 교복 문제 해결을 위해 ‘교복 학교주관 구매’가 올해 처음으로 전면 시행되고 있는 가운데 일부 업체가 그 안에서 또 다른 가격 꼼수를 도모하고 있다는 지적이다.경주의 한 고등학교 교사인 곽 모씨는 공동구매 업체로 낙찰된
[컨슈머치 = 박종효 기자] 정부의 통일준비위원회 발족에 맞춰 재계도 통일 이후 경제체제에 대비하는 작업을 본격화한다.전경련은 21일 “정부의 8월 7일 통일준비위원회 공식 출범에 맞추어 관련기업·기관 CEO 23인, 전문연구자 9인으로 통일경제위원회(이하 위원회)를 구성하고, 오늘 오전 11시 30분 전경련회관에서 제1차 위원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전경
의류매장직원이 실수를 만회하기 위해 소비자를 거짓말로 속여 매장을 재방문케 한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서울 도봉구 방학동에 사는 정 모 씨(가명)는 지난 15일 패션그룹형지(대표 최병오) 브랜드인 '크로커다일 레이디' 방학점에서 외투를 구입했다. 브랜드 세일 특별기간이어서 할인된 가격인 19만9,000원을 카드 결제했다. 구입 후 얼마있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