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소비자가 컴퓨터 수리업체에 기존 컴퓨터의 메모리 반환을 요구했지만 이미 폐기처리돼 돌려받지 못했다.A씨는 컴퓨터의 부팅이 안돼 수리를 맡겼지만, 수리기사가 수리하는 것보다 새로 구입하는 것이 낫겠다고 권유해 새 컴퓨터를 구입했다.A씨는 담당기사에게 기존 컴퓨터의 메모리를 돌려달라고 요구했으며, 담당기사는 A씨 거주지 인근으로 출장올 일이 있으면 돌려주기로 약속했다.그 후로 대표번호로 3차례 연락해 메모리 반환을 요구했지만, 업체로부터 담당기사가 이미 퇴사했으며 A씨의 기존 컴퓨터는 폐기처리돼 메모리를 돌려줄 수 없다고 전달받았다
[컨슈머치 = 김은주 박지현 기자] 산란일자 표기가 의무화된 가운데 설비 및 재고 소진 비용 발생이 향후 소비자가격 인상으로 이어지진 않을지 우려가 제기된다.■ 달걀 껍데기에 ‘0304 M3FDS 1’ 표시해라 지난달 23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소비자 알 권리와 선택권을 위해 추진해온 ‘달걀 껍데기(난각) 산란일자 표시제도’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다만 시행 후 6개월간은 계도기간이다.식약처는 산란일자 표시가 시행되면 달걀 유통기한 설정 기준이 투명해져 달걀 안전성이 강화되고 유통환경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해당 제도 의무화를
[컨슈머치 = 송수연, 안진영, 전향미 기자] 최근 대상 청정원(이하 대상) ‘런천미트’에서 세균이 검출된 사실이 일파만파로 퍼지며 소비자들은 먹거리에 대한 불안감을 떨치지 못하고 있다. 세균의 정체는 ‘대장균’으로 밝혀졌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뒤늦게 국정감사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밝히고 나서야 대상의 제조공정상 문제는 아닐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고온멸균을 거치는 캔햄 공정상 나올 수 없다는 것이 식품 전문가들의 견해다.이에 따라 자연스럽게 논란의 중심은 식약처로 옮겨가고 있지만 대상 측은 마음 놓고 웃을 수 없는 처지다
결혼한 여직원의 퇴직을 강요해 물의를 일으켰던 대구 향토기업 금복주(회장 김동구)가 이번엔 협력업체를 상대로 상납을 강요한 사실이 밝혀져 소비자들의 분노를 사고 있다.금복주 측은 검찰조사에 성실히 응하고 재발방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입장이지만 이미 한 차례 신뢰를 잃은 기업이미지를 쇄신하고 소비자들의 분노를 잠재울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향토
지난해 7월, 코웨이 얼음정수기 일부 모델에서 중금속(니켈)이 검출돼 논란이 일었다.니켈 검출 논란에 있어 코웨이가 1년여 동안 그 사실을 알고도 은폐해 온 사실이 알려지면서, 기업 이미지 하락 및 소비자들의 신뢰도를 크게 잃은 사건으로 꼽힌다.당시 소비자들은 포털사이트에 '코웨이 중금속 얼음정수기 피해자 보상촉구 카페'를 개설해 집단 대응의 뜻을 보이
송학식품(대표이사 오현자)이 지난 2년간 180억 원 가량의 '대장균 떡볶이'를 시중에 유통시켰다는 의혹이 제기돼 물의를 빚고 있다.특히 문제가 된 제품을 저소득층 불우이웃에게 기부했다는 사실까지 알려지며 많은 소비자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업체 측은 언론보도 내용과 달리 대장균이 검출된 제품을 시중에 유통시킨 사실이 없다고 강하게 반박하고 나섰
인기 걸그룹 카라(KARA)가 모델로 활동하는 코리아나화장품(대표이사 유학수 이하 '코리아나')이 고객의 정당한 환불 요구를 거부하는 사례가 발생하는 등 문제점이 지적됐다.코리아나는 최근 자사 홍보모델을 기존 배우 김하늘에서 걸그룹 카라로 교체해 젊은층을 겨냥한 브랜드 이미지를 확립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코리아나는 방문판매 브랜드와 매스채널 브랜드
[컨슈머치 = 미디어팀] 공정거래위원회가 대리점에 제품 구입을 강제한 (주)정식품에 시정명령을 내리고 2억 35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한다고 1일 밝혔다.정식품은 두유 등 비알콜성음료를 제조‧판매하는 사업자로 2013년 말 기준 매출액이 1887억 원에 달하며 업계 1위 업체다.정식품은 452개 시판대리점, 14개 군납대리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전
'본 제품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에 따라 보상받을 수 있습니다'소비자들이 제품 또는 서비스를 구매하다 보면 이 문구를 볼 수 있다.컨슈머치는 공정거래위원회가 고시한 이 '소비자분쟁해결기준'을 소비자들에게 알기 쉽게 설명하고자 한다.또한 분야별 업체들의 '약관'을 살펴, 위 문구처럼 '소비자분쟁해결기준'을 잘 지키고 있는지 확인해 잘못된 약관으로
한 소비자가 스피드테크놀로지가 AS맡긴 TV를 임의로 폐기처분했다는 주장을 제기, 중소기업의 허술한 시스템을 지적했다. W씨는 지난해 4월께 빗물로 패널 침수된 스피드테크놀로지 LED TV를 본사로 보내 AS를 신청했다.W씨는 “생각보다 많이 나온 AS비용에 가격절충을 했지만 수리할지, 말지 고민이 됐고 우선 AS를 하지 말고 대기해달라고 했다”며 “올해
카드 체크기를 1년전에 해지했음에도 불구하고 매달 관리금이 인출됐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되고 있다.카드체크기를 계약했다가 1년 전 해지의 의사표시를 했던 박모씨가 매달 관리금 1만1,000원이 자동이체로 빠져나간 사실을 발견해 논란이 되고 있다.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상현동에 사는 박 모씨는 1년전 아이티아이라는 업체와의 카드 체크기 사용계약을 해지했다.
서울시는 25일까지 서울 시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집단급식소 400곳의 식재료를 특별 점검한다고 13일 밝혔다. 민관합동으로 구성된 단속반이 투입돼 유통기한이 지난 식재료를 사용했는지 여부 등 구매·관리실태와 농약 잔류 여부, 부패도 등 안전성을 검사한다. 검사결과 부적합 판정을 받은 식자재는 폐기처분하도록 하고 공급자와 생산자를 추적해 납품제한 등의 행정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