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그룹 장인화 신임 회장이 21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개최된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로 선임된 뒤, 이어 열린 이사회에서 포스코그룹 제10대 대표이사 회장에 선임됐다.장인화 회장은 이날 오후 포항에서 취임식을 갖고 소재의 혁신을 선도하는 포스코그룹 본연의 역할을 되새기며 신뢰받는 초일류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새로운 비전으로 ‘미래를 여는 소재, 초일류를 향한 혁신’ 을 제시했다.새로운 비전을 달성하기 위한 세 가지 전략 방향은 ▲미래기술 기반의 초격차 비즈니스 선도 ▲함께 성장하는 역동적 기업문화 구현 ▲신뢰받는 ESG 경영체제
포스코가 철강 스프레드 마진 축소와 함께 자회사 역시 크게 부진할 것으로 전망됐다.이태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포스코의 지난해 4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710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할 것"으로 추정하며 "이는 시장 컨센서스 대비 32% 크게 하회하는 수준"이라고 말했다.이어 "포스코는 지난 연말 주요 원재료인 철광석, 원료탄이 각각 직전 분기 대비 13%, 27% 상승해 예상 대비 투입원가 부담이 증가했다"며 "반면에, 수요 시황 부진으로 인해 판매가격 하락이 심화되면서 스프레드(제품가격과 원료가격의 차이) 마진이 축소했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이 'Bye Bye Plastic 챌린지'에 동참하고 불필요한 플라스틱을 줄이는 친환경 실천운동 확산 캠페인에 힘을 보탰다.'Bye Bye Plastic 챌린지'는 생활 속 불필요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착한 소비를 진작하기 위해 환경부가 지난 8월부터 시작한 릴레이 운동이다.최정우 회장은 오세훈 서울시장의 지목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고, 이에 31일 포스코그룹 신입직원과 마스코트인 ‘포석호’와 함께 동참하며 그룹 차원의 참여와 실천을 약속했다. 또한 최정우 회장은 이
삼성엔지니어링이 포함된 3개국 6개사 컨소시엄이 오만 그린수소 독점 개발 사업권을 확보했다. 국내 기업이 추진하는 해외 최대 규모의 그린수소 독점 사업권이다.그린수소는 탄소배출 없이 태양광, 풍력 등 재생에너지를 통해 생산한 전기로 물을 분해해 만든 청정수소다.21일(현지시각) 삼성엔지니어링은 오만 수도 무스카트에서 하이드롬(Hydrom)社와 두쿰(Duqm) 지역 그린수소 독점 사업 개발 및 생산, 부지 임대 계약을 체결했다. 하이드롬社는 오만 정부가 그린수소 사업 활성화를 위해 설립한 회사로 이번 프로젝트 입찰을 주관한다.삼성엔지
포스코홀딩스가 올해 상반기에 판매량 회복과 글로벌 수요 개선이 기대된다.최진영, 김윤정 이베스트증권 연구원은 "포스코홀딩스의 폐배터리 리사이클링이 올해 가동하기 시작했다"며 "중국 화유코발트와 리사이클링 하공정 합작기업인 포스코HY클린메탈을 설립해 기술안정성을 확보했다"고 전했다.이어 "지난 해 8월 준공된 폴란드 리사이클링 상공장 PLSC(Poland Legnica Sourcing Center)를 통해 스크랩(불량품)을 현지에서 분쇄해 중간재인 블랙 매스(Black Mass, 중간 가공품)를 생산한다"며 "하공정인 포스코HY클린메
삼성엔지니어링과 한국석유공사, 남동발전, 서부발전, 포스코홀딩스, 롯데, SK가스 등 7개사는 지난 9일, 롯데호텔 서울에서 '서해권역 청정 암모니아 공급망 구축을 위한 상호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식은 이날 열리는 국무총리 주재 제 5차 수소경제위원회 사전행사로 진행됐으며, 한덕수 국무총리(수소경제위원회 위원장),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수소경제위원회 간사), 추경호 기획재정부 장관과 삼성엔지니어링 최성안 사장 등 각 사의 최고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동 협약을 통해 국내 무탄소 발전의
포스코홀딩스가 차세대 이차전지의 핵심소재를 개발하기 위해 대만의 전고체 배터리 전문기업 ‘프롤로지움(Prologium)’과 협력키로 했다.포스코홀딩스는 12일 프롤로지움에 지분 투자 및 핵심소재인 전고체 배터리 전용 양극재와 실리콘 음극재, 고체전해질 공동개발, 글로벌 공급 체계를 구축하는 계약을 체결했다.2006년에 설립된 프롤로지움(Prologium)은 2012년 전고체 배터리를 개발했으며, 이를 스마트워치 등 소형 IT기기 업체에 판매하고 있다. 또한 글로벌 투자사로부터 투자를 유치하고, 독일의 다임러그룹 등 주요 완성차업체와
포스코가 28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지주회사 체제 전환 안건을 가결했다.금번 임시 주주총회에는 의결권 있는 주식수 기준 75.6%의 주주가 의결권을 행사했으며, 출석주주 89.2%의 찬성율로 가결됐다.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저탄소·친환경 시대로의 대전환, 기술혁신 가속화, ESG경영 강화 등 급변하는 경영환경 하에서 그룹의 균형 성장과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지주회사 체제로의 전환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이어 지주회사 체제 전환 안건 가결 후에는 “포스코그룹 미래 비전에 대한 국내외 주주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