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기능식품 광고를 접한 소비자들이 광고 내용에 혹해 충동 구매를 일으키는 경우가 많다.단순히 광고 내용만 믿고 구매한 소비자들은 부작용 등 피해를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실패없는 구입을 위해 건강기능식품 표시광고를 보고 확인해야 될 5가지 사항을 기억하자.첫째, 해당 제품이 나에게 꼭 필요한 기능성을 갖고 있는지 따져봐야 한다.건강기능식품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에서 인정된 기능성만 표시할 수 있으므로 식약처 홈페이지에서 건강기능식품의 '영양 · 기능 정보'를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둘째, '건강기능식품&
오배송에도 반품 택배비를 달라는 판매자가 있다.소비자 A씨는 실험자재 판매사이트에서 실험용 깔대기 3개를 주문하고 결제했다.배송된 제품을 보니 주문한 제품 3개중 1개만 들어 있고, 1개도 주문한 제품과 다른 모양이었다.즉시 이의제기하자, 판매자는 반품을 하라며 택배비를 부담하라고 했다.1372소비자상담센터는 택배비를 부담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 제17조에 따르면 소비자는 제1항 및 제2항의 규정에 불구하고 재화등의 내용이 표시·광고 내용과 다르거나 계약내용과 다르게 이행된 경우에는
게임을 구입한 소비자가 게임사의 광고 내용과 다르다며 환급을 요구했지만 게임사 측은 환불 책임이 없다고 주장했다. A씨는 한 온라인 쇼핑몰에서 게임을 예약주문하고 9만원을 결제했다.당시 A씨는 게임사 홈페이지의 광고에서 해당 게임이 '한글화'로 출시되는 것을 확인하고 구입했다.그러나 한글판이라는 홍보내용과 달리 해당 게임에는 한글화가 일부 돼 있지 않았고 영어키보드만 지원했다.A씨가 게임이 광고 내용과 다르다며 환급을 요구하자 온라인 판매자는 환급을 검토하겠다고 했으나, 게임 제조업체는 홈페이지에 한글화로 광고한 것은
반송한 제품에 파손이 발생하자, 소비자와 택배사가 서로의 과실을 주장했다. A씨는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약탕기를 17만5990원에 구입해 사용했다.그러나 수분이 빨리 증발하고 홍삼액이 제대로 추출되지 않아 택배사를 통해 제조사에 약탕기를 반품했다.제조사는 제품이 파손된 채 배송됐다는 이유로 A씨 환급 요구를 거절했고, 택배사는 A씨가 포장을 허술하게 해 파손을 야기했다고 주장했다.A씨는 약탕기를 받아보니 표시광고와 다르게 일부 구성품이 없고, 홍삼액이 제대로 추출되지 않아 파손되지 않은 상태로 반품했다고 주장했다.이에 대해 제조사는
주문과 다른 제품이 배송됐는데, 포장지를 훼손했다며 반품은 거절당했다.소비자 A씨는 인터넷쇼핑몰에서 세탁기를 주문했다.며칠 뒤 배송된 제품을 확인해 보니 주문물품과 달랐다.판매자에 이의제기하니 주문한 제품이 품절돼 임의로 다른 제품을 배송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판매자는 포장지를 훼손했으므로 반품해 줄 수 없다고 한다.1372소비자상담센터는 표시광고와 다르거나 계약내용과 다르게 이행된 경우에는 판매자 반품비 부담 하에 청약철회가 가능하다고 말했다.물건을 확인하기 위해 포장지를 훼손한 것은 허용되고 있고, 설령 포장지가 중요한 부문이라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한기정)는 독학학위제 시험 교육업체인 ㈜와이제이에듀케이션(이하 ‘와이제이’)이 2021년 6월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합격생 배출수 등을 거짓·과장 광고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공표명령 포함)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독학학위제는 고등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을 가진 자가 학과별 최종 4단계 시험에 합격하는 경우 학사 학위를 수여하는 제도를 말한다.■와이제이는 '32년 연속 총 합격생 배출수 1위', '압도적 합격률 1위' 등의 내용으로 광고했다.와이제이는 자신이 과거(1990-2010년) 유
㈜한국생활건강과 광고대행업자인 ㈜감성닷컴이 빈 박스 마케팅을 통해 네이버 온라인 쇼핑몰에 거짓 후기광고를 게시한 행위가 적발돼 제재를 받았다.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한기정)는 위 행위에 대해 「표시·광고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에 따라 시정명령(공표명령 포함)과 과징금 1억4000만 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빈 박스 마케팅은 온라인몰의 후기 조작 단속을 피하기 위해 모집된 아르바이트생들에게 제품을 구매하게 하고 제품이 들어있지 않은 빈 상자를 발송한 뒤 허위 구매후기를 등록하는 행위를 말한다.건강기능식품 판매업자인 한국생활건강과 광고대
변호사들의 법률플랫폼 서비스 이용을 제한하는 협회에 제재가 가해졌다.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한기정)는 대한변호사협회 및 서울지방변호사회가 구성사업자인 소속 변호사들에게 특정 법률플랫폼 서비스 이용금지 및 탈퇴를 요구하는 방식으로 구성사업자의 광고를 제한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총 20억 원을 잠정 부과하기로 결정했다.변협은 2021년 5월 소속 변호사들의 법률플랫폼 서비스 이용을 규제하기 위한 목적으로 「법질서 위반 감독센터 규정」 등 관련 규정(이하 ‘광고규정’)을 제·개정했다.먼저 2021년 5월 3일 이사회 결의를
테슬라코리아 유한회사 및 테슬라 인코퍼레이티드(이하 테슬라)가 부당광고와 소비자 권리를 침해하는 등의 행위로 제재를 받았다.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한기정)는 테슬라의 「표시·광고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행위에 대해 시정명령, 과징금 28억5200만 원(잠정) 및 과태료 100만 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미국에 본사를 둔 테슬라 인코퍼레이티드는 국내에 '테슬라코리아 유한회사'라는 판매 법인을 두고 있다.■ "1회 충전으로 ㅇㅇㅇkm 이상 주행 가능"테슬라는 어떤 조건에서
공영홈쇼핑이 허위, 과장 광고 근절 및 예방, 법준수를 위한 자체 방송심의 교육과 테스트를 실시한다.공영홈쇼핑은 11월 1, 2일 양일간 ▲PD ▲상품개발자(MD) ▲쇼호스트를 대상으로 방송심의 교육 및 테스트를 실시한다. 공공기관 TV 홈쇼핑으로서 허위·과장 광고를 근절하고 정직한 방송을 실천하기 위해 기획했다.교육은 상품정보 제공 고시 및 방송심의 규정을 비롯해 최근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제재 사례 소개 등으로 이뤄졌다. 특히 공영홈쇼핑의 식품 편성 비중이 높은 만큼, 원산지 표시광고에 대한 교육도 추가적으로 실시했다. 교육에 이
애플이 우리나라 앱에 대해 '제3자 결제'를 허용했지만 꼼수에 불과하다는 지적이 이어졌다.지난달 30일 애플은 '대한민국에서 배포되는 앱에 관한 업데이트’ 공지를 통해 개정 「전기통신사업법」 준수를 위해 우리나라의 모든 앱에 제3자 결제를 허용하기로 했다. 애플은 개발자에게 '인앱 결제'와 '제3자 결제'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애플이 ‘제3자 결제’를 허용한 것은 우리나라가 처음이다.이를 두고 소비자주권시민회의는 "애플이 우리나라의 우리나라의 법규와 제도를 존중해 결제
소비자 A씨는 반년 전쯤 홈쇼핑에서 맥반석 침대를 129만 원에 구입해서 사용했다.그러던 중 최근 이사할 일이 있어서 제품을 옮기는 중에 흠이 발생했는데 그 부분에서 가루가 떨어졌다. 해당 가루의 성분을 지인에게 의뢰해보니 우레탄이라고 답변받았다. 구입 당시에는 원목이라고 알고 샀는데 우레탄이라니, 당황한 A씨는 업체에 보상을 요구했다.한국소비자원은 해당 제품의 표시광고 상에 하자가 확인됐다면 업체는 A씨에게 보상을 해야한다고 했다. 홈쇼핑은 통신판매의 한 형태이므로,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 제6조에 따르면
음식물처리기를 렌탈한 소비자가 설치가 잘못돼 청약철회를 했지만 판매자는 위약금을 요구하고 있다.A씨는 2020년 8월 3일 TV홈쇼핑에서 판매하는 음식물처리기 렌탈 상품을 계약했다. 월렌탈료는 2만9900원에 계약기간은 48개월로 동월 5일 A씨 부모님 자택에 설치했다. 그러나 이 제품이 난방조절기 위에 설치돼 난방을 사용할 수 없어 설치기사에게 다른 빈 공간에 설치해 줄 것을 요청했으나 기사는 나중에 배관 흐름 때문에 음식물 처리에 문제가 생길 수 있어 불가하다고 했다.A씨는 다음날 청약철회를 요구했으나 판매자는 기사가 A씨로부터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조성욱, 이하 공정위)가 한국닛산·포르쉐코리아 등 2개 수입차 제조·판매업체가 차량의 배출가스 저감성능 등과 관련해 부당하게 표시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 및 과징금 1억7300만 원을 부과했다.포르쉐코리아의 경우, 질소산화물 배출량이 타 업체 대비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임을 고려해 향후 부작위 시정명령만 했다.한국닛산·포르쉐코리아는 자신들이 제조·판매하는 경유 승용차의 차량 보닛 내부에 "본 차량은 대기환경보전법의 규정에 적합하게 제작되었습니다"라고 표시했다.이 표시는 해당 차량이 ▲일반적인 주행환경에서도 배출가
라이브커머스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라이브커머스는 라이브 스트리밍(Live Streaming)과 전자상거래(e-Commerce)의 합성어로 시청자와 실시간 소통해 상품을 소개하고 판매하는 양방향 온라인 쇼핑 채널을 말한다.그러나 모니터링 결과, 라이브커머스 방송 중에 거짓‧과장 광고에 해당할 소지가 있는 내용이 실시간으로 송출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소비자의 피해가 우려된다.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은 라이브커머스 플랫폼 5개 업체에서 송출된 방송 120개를 모니터링했다. 그 중 30건(25.0%)의 방송에서 부당한 표시‧광고에 해
바디프랜드가 청소년용 안마의자 '하이키' 광고의 표시광고법 위반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지난 28일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부장검사 김민형)는 바디프랜드와 박상현 대표이사를 표시·광고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바디프랜드가 청소년용 안마의자를 알리는데 사용한 광고 표현의 적정성을 지적 받은 데 따른 것이다.바디프랜드는 검찰의 판단을 존중하고 추후재판 과정에서도 최대한 겸허한 자세로 재판부 의견을 경청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바디프랜드 관계자는 "공정위 조사 후 곧바로 광고를 중단, 수정해 공
[컨슈머치 = 안진영 기자] 의정부녹색소비자연대는 5일 오후, 신한대학교 에벤에셀관 앞에서 친환경 제품의 유통질서 확립과 소비자 보호를 위한 제품 환경성 표시·광고 바로알기 “스마트 그린 컨슈머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캠페인은 제품 환경성 표시·광고 제도 홍보, 부당한 환경성 표시광고 사례 및 환경마크 인증 제품 전시, SNS 홍보 체험 및 서명을 진행하고 참가자들에게 기념품을 제공했다.고민정 의정부녹색소비자연대 사무처장은 “캠페인 현장에서 진행 된 설문조사를 보면 대부분의 참가자들이 올바른 환경성 표시·광고제도에 대한 인식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현재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이하 소협)의 목표는 집단소송제 도입이에요. 법무부가 추진 중인 집단소송제 개정안을 두고 우려가 많은 상황인 것은 알지만 일단 도입이 돼야 한다고 봐요. 제도 자체가 마련되지 않는다면 아예 소비자는 권리 행사조차 못하니 부족하더라도 제도 마련이 우선돼야 한다는 것이 소협 입장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임보라 소협 국장(변호사)이 한 말이다.집단소송제 도입에 대한 논의 자체로만 보면 그 역사는 길다. 반복되는 집단 소비자 피해에도 집단소송제는 제자리 걸음을 할 뿐이다.가습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집단소송제의 필요성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가 커지고 있다.특히 최근 발생한 인보사 사태와 BMW 차량 화재 등은 집단소송제 도입을 촉구 시키는 역할을 했다.집단소송제란 회사나 어떤 특징인의 잘못된 행동에 의해 다수인이 피해를 입었을 경우 피해자 중의 한 사람 또는 일부가 다른 피해자들을 대표해서 가해자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도록 허용하는 제도다. 판결 효과는 소송 당사뿐 아니라 피해자 전체에 미쳐 재판에 참여하지 않은 피해자들도 모두 보상을 받을 수 있다.소비자 입장에서는 반드시 필요한 제도이지만 우리나라
[컨슈머치 = 전향미 기자] 의정부녹색소비자연대가 친환경 상품 바로알기 활동을 위해 대학생을 모집한다.의정부녹소연은 오는 15일까지 경기도 의정부시에서 활동하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제품 환경성 표시광고 바로알기 대학생 리더 3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주요활동은 환경성 표시·광고 관리제도와 부당한 환경성 표시광고 사례 이해, 대형유통 매장 모니터링, 대학교 내 홍보부스 운영 및 설문조사이다. 신청 및 기타문의는 의정부녹색소비자연대 대표전화를 통해 가능하다. 프로그램은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녹색소비자연대전국협의회가 주최, 의정부녹색소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