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을 구입한 소비자가 게임사의 광고 내용과 다르다며 환급을 요구했지만 게임사 측은 환불 책임이 없다고 주장했다. A씨는 한 온라인 쇼핑몰에서 게임을 예약주문하고 9만원을 결제했다.당시 A씨는 게임사 홈페이지의 광고에서 해당 게임이 '한글화'로 출시되는 것을 확인하고 구입했다.그러나 한글판이라는 홍보내용과 달리 해당 게임에는 한글화가 일부 돼 있지 않았고 영어키보드만 지원했다.A씨가 게임이 광고 내용과 다르다며 환급을 요구하자 온라인 판매자는 환급을 검토하겠다고 했으나, 게임 제조업체는 홈페이지에 한글화로 광고한 것은
변호사들의 법률플랫폼 서비스 이용을 제한하는 협회에 제재가 가해졌다.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한기정)는 대한변호사협회 및 서울지방변호사회가 구성사업자인 소속 변호사들에게 특정 법률플랫폼 서비스 이용금지 및 탈퇴를 요구하는 방식으로 구성사업자의 광고를 제한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총 20억 원을 잠정 부과하기로 결정했다.변협은 2021년 5월 소속 변호사들의 법률플랫폼 서비스 이용을 규제하기 위한 목적으로 「법질서 위반 감독센터 규정」 등 관련 규정(이하 ‘광고규정’)을 제·개정했다.먼저 2021년 5월 3일 이사회 결의를
테슬라코리아 유한회사 및 테슬라 인코퍼레이티드(이하 테슬라)가 부당광고와 소비자 권리를 침해하는 등의 행위로 제재를 받았다.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한기정)는 테슬라의 「표시·광고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행위에 대해 시정명령, 과징금 28억5200만 원(잠정) 및 과태료 100만 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미국에 본사를 둔 테슬라 인코퍼레이티드는 국내에 '테슬라코리아 유한회사'라는 판매 법인을 두고 있다.■ "1회 충전으로 ㅇㅇㅇkm 이상 주행 가능"테슬라는 어떤 조건에서
애플이 우리나라 앱에 대해 '제3자 결제'를 허용했지만 꼼수에 불과하다는 지적이 이어졌다.지난달 30일 애플은 '대한민국에서 배포되는 앱에 관한 업데이트’ 공지를 통해 개정 「전기통신사업법」 준수를 위해 우리나라의 모든 앱에 제3자 결제를 허용하기로 했다. 애플은 개발자에게 '인앱 결제'와 '제3자 결제'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애플이 ‘제3자 결제’를 허용한 것은 우리나라가 처음이다.이를 두고 소비자주권시민회의는 "애플이 우리나라의 우리나라의 법규와 제도를 존중해 결제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조성욱, 이하 공정위)가 한국닛산·포르쉐코리아 등 2개 수입차 제조·판매업체가 차량의 배출가스 저감성능 등과 관련해 부당하게 표시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 및 과징금 1억7300만 원을 부과했다.포르쉐코리아의 경우, 질소산화물 배출량이 타 업체 대비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임을 고려해 향후 부작위 시정명령만 했다.한국닛산·포르쉐코리아는 자신들이 제조·판매하는 경유 승용차의 차량 보닛 내부에 "본 차량은 대기환경보전법의 규정에 적합하게 제작되었습니다"라고 표시했다.이 표시는 해당 차량이 ▲일반적인 주행환경에서도 배출가
라이브커머스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라이브커머스는 라이브 스트리밍(Live Streaming)과 전자상거래(e-Commerce)의 합성어로 시청자와 실시간 소통해 상품을 소개하고 판매하는 양방향 온라인 쇼핑 채널을 말한다.그러나 모니터링 결과, 라이브커머스 방송 중에 거짓‧과장 광고에 해당할 소지가 있는 내용이 실시간으로 송출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소비자의 피해가 우려된다.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은 라이브커머스 플랫폼 5개 업체에서 송출된 방송 120개를 모니터링했다. 그 중 30건(25.0%)의 방송에서 부당한 표시‧광고에 해
바디프랜드가 청소년용 안마의자 '하이키' 광고의 표시광고법 위반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지난 28일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부장검사 김민형)는 바디프랜드와 박상현 대표이사를 표시·광고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바디프랜드가 청소년용 안마의자를 알리는데 사용한 광고 표현의 적정성을 지적 받은 데 따른 것이다.바디프랜드는 검찰의 판단을 존중하고 추후재판 과정에서도 최대한 겸허한 자세로 재판부 의견을 경청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바디프랜드 관계자는 "공정위 조사 후 곧바로 광고를 중단, 수정해 공
공정거래위원가 가습기살균제 사건을 재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공정위는 가습기 살균제를 제조·판매하면서 표시광고법을 위반한 SK케미칼과 애경산업, 이마트에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총 1억3,400만 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과징금 규모는 애경산업이 8,800만 원으로 가장 크다. 이와 함께 애경 법인 및 안용찬·고광현 전 대표이사, SK케미칼 법인 및 김창근
롯데카드(대표 김창권)는 공정거래위원회가 주관하고 공정거래조정원이 평가하는 2017년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ompliance Program) 등급 평가에서 우수등급(A)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롯데카드는 국내 최초로 2016년 11월 준법경영시스템 국제표준 ISO19600 및 2017년 4월 반부패경영시스템 국제표준 ISO37001 인증을 획득한 데
애경산업이 올 상반기 목표로 추진했던 기업공개(IPO) 작업에 차질이 빚어졌다.지난해 가습기 살균제 여파가 일정 부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되는 가운데 향후 IPO 일정이 기약 없이 보류된 상태다.11일 업계에 따르면 당초 애경산업은 올 상반기 내로 유가증권 시장에 상장하기로 결정, IPO 주관사로 대신증권을 선정해 본격적인 상장준비에 돌입했으나 무산됐다
[컨슈머치 박지현 에디터의 3분 뉴스]△[오늘의뉴스] '눈 가리고 아웅'한 판매자? 감싸고 도는 '옥션' : 해외출시폰 정식 A/S 된다더니 실상은 대행업체…옥션 "표시광고법 위반 아냐" (관련기사 링크)△[투데이이슈] "바디프랜드, 교원 사옥 앞 시위" 업무방해 판결 : '웰스미니S' 디자인 놓고 공방…교원 측
옥션을 통해 삼성전자의 해외판 스마트폰을 구매한 소비자가 판매자의 모호한 설명에 불만을 드러냈다.판매자는 삼성전자의 해외 출시 스마트폰을 판매하면서 국내 제품과 동일한 A/S를 받을 수 있는 것처럼 설명했지만, 실상은 삼성전자와 관련없는 업체에서 수리를 받아야 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정식 A/S 된다더니…전북 익산시에 거주 중인 유 모씨는 지
[컨슈머치 박지현 에디터의 3분 뉴스]△[오늘의 뉴스]KT ‘기가 LTE’ 광고, 소비자 기만? 녹소연, 실제 통신속도 높지 않아…공정위, 표시광고법 위반 검토 (관련기사 링크)△[컨슈머치뉴스] 외식·식품업계, 광고 전략 ‘변화’ 바람 : 교촌·동서식품·맥도날드, 빅모델 보다 제품·직원 주인공으로…교촌 新광고 후 매출 18% ‘
KT의 '기가 LTE' 광고에 대해 과장 광고 논란이 일고 있다.녹색소비자연대 ICT정책연구원은 지난 19일 KT '기가 LTE' 광고를 두고 공정거래위원회에 표시광고법 위반 여부 조사 신고를 접수했다고 밝혔다.KT가 실질적인 성능에 비해 속도와 기지국 수 등의 사항을 과장해서 광고하고 있다는 것.KT는 지난 2015년 6월 LTE-A와 와이파이 묶
경품행사를 미끼로 수집한 고객정보를 보험사에 팔아 넘겨 전 국민적 공분을 샀던 홈플러스가 1심에서 무죄를 선고 받아 파장이 커지고 있다.법원은 홈플러스가 법에서 요구하는 개인정보 제3자 유상고지 의무를 다 했다는 판단이지만 여론은 법원이 또 한 번 ‘대기업 봐주기식’ 면죄부를 준 것이 아니냐며 들끓고 있다.▶1㎜ 가량 크기 경품응모권 글씨, ‘충분히’ 읽을
신학기를 맞아 학용품, 전자제품, 가구 등 기획특전 이벤트에 많은 학부모와 학생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업체들이 할인 폭을 높여 소비자를 현혹시키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어 주의를 요한다.5일 업계에 따르면 G마켓은 ‘2015년 SPRING 신학기가구 대전’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이번 이벤트에 참여하고 있는 브랜드는 현대리바트, 한샘, 동서가구 등 총
소비자들은 온라인 마트에서 1+1이라고 판매하는 상품을 믿고 구매해도 될까.소비자들은 더 이상 눈으로 직접 본 상품만 구매하지 않고 간편한 온라인 쇼핑을 즐겨하는 소비 형태를 보이고 있다. 그 중 맞벌이 부부와 직장인은 직접 물건을 옮길 필요도 없고 시간도 절약할 수 있는 온라인 마트를 주로 이용한다.대형마트가 운영하는 온라인 몰은 매년 성장세를 보이며 지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배달음식 주문앱 요기요(대표 나제원)가 지난해 11월 배달의민족이 집행한 광고에 대해 표시광고법 위반으로 법원에 제출한 광고금지 가처분신청을 취하했다고 15일 밝혔다. 앞서 요기요는 지난해 11월 10일 배달의민족이 게재한 광고와 관련해 문제를 제기했다.배달의민족 광고에서 “Y사 11~20%”, “15~20%는 경쟁사의 수수료”
[컨슈머치 = 이용석 기자] LG유플러스는 SK텔레콤 3밴드 LTE-A TV광고를 금지하는 가처분신청서를 12일 서울중앙지법에 접수했다.LG유플러스는 "3밴드 LTE-A 세계 최초 상용화란 이동통신사의 기술력으로 해당 기술을 지원하는 망이 설비되고 동시에 누가 제일 먼저 상용망 시연을 마친 것인지가 보다 근원적 내용인 것"이라며 "SK텔레콤이 세계 최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2014년은 배달앱 시장의 광고 경쟁이 눈에 띄는 한 해였다.배달의민족은 올해 배우 류승룡을 앞세워 블록버스터급 광고를 집행해 이목을 끈 바 있고, 배달통도 최근 배우 마동석을 모델로 발탁해 전면적인 광고전을 벌이고 있다. 요기요도 12월 들어 '배달을 정직하게 올리다' 등의 새로운 '올리다'시리즈 광고 캠페인을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