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일러의 품질보증기간이 홈페이지에 명시된 것과 달랐다.A씨는 75만 원에 구입한 가스보일러에 누수가 발생해 업체에 수리를 요청했다.업체측은 수리가 불가능해 교환을 해야 하는데, 품질보증기간 1년이 경과해 제품을 새로 구입해야 한다고 말했다.A씨는 사업자의 홈페이지에 공지된 품질보증기간이 2년임을 이유로 제품의 무상 수리를 요구했다.한국소비자원은 사업자는 수리비의 70%를 부담하라고 했다. 제품의 품질보증기간은 제품 판매 시 교부하는 품질보증서에 기재한 기간을 적용함이 원칙이다.품질보증서를 교부하지 않거나 품질보증서에 기재하지 않았어
판매직원이 설치한 블랙박스가 정품이 아니라는 이유로 보증기간 내에 부품 무상교환이 거절됐다. 수입 차를 운행하던 A씨는 자동차 배터리가 불량한 것을 알게 돼 판매사에 무상 교환을 요구했다. 판매사는 A씨 차량에 설치된 블랙박스로 인해 배터리가 고장났는데, 품질보증서에 따르면 A씨 블랙박스는 공식지정업체에서 장착한 정품이 아니므로 이로 인한 차량의 고장은 보증기간 내에라도 보증이 불가하다고 주장했다. A씨는 차량 구입시 판매사의 직원이 블랙박스를 장착했는데 이를 보증범위에서 제외시키는 것은 부당하다고 주장했다. 한국소비자원은 A씨는
한 소비자가 비닐하우스 필름에 하자가 있어 물이 떨어진다며 필름 제조업체에 재시공 비용을 요구했다. A씨는 한 시공사와 직조필름을 이용한 비닐하우스 시공 계약을 체결했다. A씨는 시공 직후 필름으로부터 물방울이 비오듯 떨어졌다며, 농작물에 물방울이 떨어지는 사진과 동영상을 필름 제조업체에 제출했다.업체 직원들은 시공된 필름을 확인한 후 문제가 있음을 인정했고 이에 A씨는 필름에 결함이 있었으므로 재시공 또는 재시공 비용 2207만 원을 요구했다.이에 대해 업체측은 물방울이 비오듯 떨어지는 현상은 필름 문제가 아니라 비닐하우스 내부
온라인에서 구매한 화장대에서 하자가 발견됐지만 제조사는 책임을 회피했다.소비자 A씨는 인터넷으로 화장대를 구입한지 2개월 만에 제품 하단의 제조상의 하자를 발견했다.제조사에 문의하니 상품의 하자일 경우 수령 후 일주일 이내에 1:1 맞교환이나 환급처리만 가능하다면서 이후 별도의 AS는 불가하다고 말했다.1372소비자상담센터는 품질보증기간을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제품설명서 상 품질보증기간이 경과했으면 일반(유상)수리를 해야 하지만, 품질보증기간 이내라면 무상수리를 받을 수 있다.일반적으로 품질보증기간은 판매자가 교부한 품질보증서에
온열매트에 단선 사고가 발생하자 소비자는 제조사에 손해배상을 요구했고, 제조사 측은 과한 요구라고 주장했다. A씨는 매트리스와 온열매트가 세트로 구성된 온열침대세트를 사용하던 중 온열매트의 전기선 단선으로 발열과 함께 매트리스에 그을음이 생기는 사고가 발생했다.다음 날 A씨는 제조사에 사고에 대해 항의하자, 사업자는 매트리스를 수거한 후 200만 원을 배상하겠다고 했으나, A씨는 당장 매트리스 없이 지내기 불편해 이를 거부했다.이후 사업자는 재차 200만 원 상당의 자사 매트리스로의 교체와 온수매트의 신규 제공을 제안했으나 A씨는
인터넷을 통해 구입한 지갑에서 하자가 발생했으나, 판매자는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소비자 A씨는 6개월 전에 인터넷쇼핑몰에서 지갑을 14만8000원에 구입했다.A씨는 배송을 받고 서랍에 보관하다가 보름 전부터 쓰기 시작했는데 가죽에서 염료가 묻어났다.쇼핑몰 측에 이의 제기하니 판매 당시 품질보증기간을 3개월로 고지했다며 어떠한 책임도 질 수 없다고 주장했다.1372소비자상담센터는 보상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사업자가 판매 당시 품질보증기간을 3개월로 짧게 설정한 것은 부당하다고 봤다.「소비자기본법 시행령」 제8조를 참고해 보면 품질보증
한 소비자가 노트북 내장 배터리의 품질보증기간이 너무 짧다며 항의를 했다. A씨는 6월 5일 인터넷쇼핑몰을 통해 노트북컴퓨터를 256만4260원에 구입했다.다음 해 9월 10일 노트북 모니터 화면이 깜빡이는 증상이 나타나 판매사에 수리를 맡겨 부품을 무상으로 교체 받았다.점검 중 노트북의 내장배터리가 부풀어 오른 것이 확인됐다 해 A씨는 무상수리를 요구했으나, 판매사는 배터리는 소모품으로 품질보증기간 6개월을 경과해 유상수리만 가능하다고 안내했다.A씨는 판매사로부터 배터리의 품질보증기간이 6개월로 정해져 있다고 기재된 품질보증서를
구매한 배드민턴 라켓이 파손돼 무상수리를 요구했으나 업체는 이를 거절했다.소비자 A씨는 배드민턴 라켓이 구입한지 1년도 안돼 파손됐다. 파손은 A씨의 과실이 아닌 제품 이상으로 판단하고 제조사에 A/S를 요구했다.제조사는 제조일로부터 2년이 지나 무상 A/S 기간이 지났다며 요구를 거절했다.A씨는 「소비자기본법 시행령」에도 품질보증기간은 구입한 날부터 시작돼야 하는데, 제조사는 무상수리기간을 제조일로 기산해 1년 전 라켓까지만 무상수리가 된다고 주장하고 있다.1372소비자상담센터는 제조일부터 품질보증기간을 기산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귀금속 상가에서 판매한 제품의 품질보증서가 허위 기재된 것을 확인했다.소비자 A씨는 종로 3가 귀금속 상가에서 반지 등을 구입했다.구매한 제품중에는 핑크사파이어가 들어간 제품이 있었는데, 보석감정원에서 감정받은 결과 합성사파이어로 판명됐다.A씨는 품질보증서가 허위 기재됐으니, 구입가 환급을 원하고 있다.1372소비자상담센터는 품질보증서에 표시된 제품의 등급, 색상, 크기, 천연 또는 합성품 등과 인도받은 제품이 다르다면 제품교환 또는 구입가 환급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소비자분쟁해결기준」에 의하면 귀금속·보석의 표시와 제품의
한 소비자는 전기보일러 사용시 누전차단기가 작동한다며 보일러 하자를 주장했지만 업체 측은 전기 배선 문제라고 주장했다. A씨는 전기보일러를 설치하고 320만 원을 지급했다.사용 도중 보일러의 누전차단기가 작동해 2회 수리를 한 후 3회째 다시 문제가 발생해 업체에 수리를 요구했다.업체는 전기 배선의 문제라는 이유로 수리를 거부하고 있으므로 A씨는 계약을 해제하고 구입 대금을 환급해 줄 것을 요구했다.반면에 업체 측은 누전차단기가 작동하는 것은 전기 배선의 문제로써 누전이 발생되는 부위를 찾아 해결해야 하며 보일러의 하자는 아니라고
마사지기, 보청기, 보행보조용품, 척추치료기 등 가정용 의료기기를 구입하는 소비자가 증가하고 있다.지난 2019년부터 2022년 3월까지 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에 접수된 의료기기 관련 피해구제 신청은 총 452건으로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유형별로 살펴보면 ‘품질 및 AS 불만’이 61.1%(276건)로 가장 많았고 렌탈 계약 등의 ‘계약해지 거부 및 계약불이행’ 21.9%(99건), ‘청약철회 거부’ 11.3%(51건), ‘표시‧광고 불이행’ 4.0%(18건) 등이 뒤를 이었다.‘품질 및 AS 불만’은 품질보증기간 이내에 제품
한 소비자가 프린터 무상수리 기간이 터무니없이 짧아 당황해했다.A씨는 온라인 쇼핑몰에서 프린터를 구입하고, 36만5000원을 신용카드로 결제했다.한 달 뒤, 프린터를 사용하던 중 급지 불안정으로 인해 무상수리를 요구했으나, 업체에서 수리비 15만 원을 요구했다.업체 측은 구입 후 1주일 이내 또는 100페이지 이내 인쇄한 경우에 한해서만 무상으로 수리가 가능하며 그 이상은 유상으로 A/S 가능하다고 주장했다.한국소비자원은 업체 측에 프린터 품질보증 책임이 있으므로 A씨에게 무상수리를 해줘야 한다고 결정했다.「소비자분쟁해결기준」에 의
한 소비자는 구입한 가스오븐이 오래전 출고된 제품이라며 신제품으로 교환을 요구했으나 거절당했다.A씨는 가스오븐을 구입했는데 다음날 제품을 보니 1년전에 출고된 제품이었다.판매업자에게 새로 나온 제품으로 교환해 줄 것을 요구했으나 제품에 전혀 이상이 없으므로 교환해 줄 수 없다고 했다.한국소비자원은 품질 등에 하자가 없는 제품이 확실하다면 제조일자가 오래됐다는 이유만으로 제품의 교환을 요구할 수 없다고 했다.너무 오래 전에 출고된 제품을 구입하면 자칫 중고제품일 가능성도 있고 품질보증기간 산정시 불이익을 당할 수 있으므로 제품 구입시
한 소비자는 TV 구매일을 입증하지 못해 수리비를 지불하게 됐다.A씨는 TV에 이상이 있어 제조회사에 수리를 의뢰했더니, 수리기사가 제품점검 후 품질보증기간이 경과했다면서 수리비를 요구했다.구입 당시의 영수증을 보관하고 있지 않아 구입시기를 입증할 수 없지만 약 11개월 전으로 추정돼 수리기사에게 품질보증기간에 해당되므로 무상수리를 요구했다.하지만 수리기사는 동제품의 제조일이 13개월 전으로 제품에 표시돼 있다고 하며 품질보증기간이 경과해 유상수리를 받아야 한다고 했다.구입시점을 입증하지 못하는 점을 들어 부당하게 수리비용을 청구한
품질보증기간이 남아 있음에도 수리비를 지불한 소비자가 환급을 요구하고 나섰다.소비자 A씨는 사용하던 보일러의 온도조절기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제조사에 수리를 요청했다.보일러를 수리한 기사가 보일러가 구입한 지 1년이 넘었다며 수리비 3만 원을 요구해 이를 지불했다.나중에 보일러의 품질보증서를 살펴보니 품질보증기간이 2년으로 돼 있는 것을 확인했다.한국소비자원은 지불한 수리비를 반환받을 수 있다고 봤다.공정개래위원회 고시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과 제품 품질보증서 상에 명시된 품질보증기간이 2년이다.구입한지 1년으로 품질보증기간 이내에
소비자 A씨는 에어컨 품귀현상으로 신제품을 구입할 수 없어 대리점에서 중고 에어컨을 구입했다.그러나 냉방이 잘 안돼 수리를 의뢰했지만 부품이 없다는 이유로 1개월째 수리가 지연되고 있다.A씨는 구입시 6개월 동안 품질을 보증한다는 내용의 보증서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한국소비자원은 품질보증서가 없는 중고품은 품질보증을 받을 수 없으므로 주의해야 한다고 했다. 품질을 보증한다는 내용의 보증서를 받았으면 판매자에게 조속한 무상수리를 해 달라고 요구할 수 있다. 또한 보증기간 이내에 판매자가 부품이 없어 수리를 해주지 못하는 경우에는 공정
소비자 A씨는 2007년 11월 27일 진공청소기를 구입했다.사용하던 중 2008년 10월 14일 청소기가 작동하지 않아 수리를 맡겼으나, 품질보증기간이 경과했다면서 유상 수리를 말했다.A씨는 품질보증기간이라고 주장했으나, 업체측은 품질보증서 제시를 요구했고, 이를 분실한 A씨는 청소기 구입 당시 결제한 카드 전표를 가지고 있다면서 무상 수리를 요구했다.「소비자분쟁해결기준」에서는 품질보증서에 판매일자가 적혀 있지 아니한 경우, 품질보증서 또는 영수증을 받지 아니하거나 분실한 경우 또는 그 밖의 사유로 판매일자를 확인하기 곤란한 경우
소비자 A씨는 결혼식을 앞두고 유명 가구업체 대리점에서 장롱세트와 더블침대를 계약했다.그런데 배달된 제품이 전시됐던 가구와 다른 것 같고, 품질에도 차이가 나는 것 같았다.아니나다를까 자세히 살펴보니 유명 메이커 제품임을 입증하는 표시가 하나도 없었다. 판매처에 보상을 요구했다.한국소비자원은 주문한 제품과 다른 것임이 확인되면 구입가 환급이 가능하다고 했다.가구업계는 대기업과 영세기업이 혼재돼 있는 상황에서 제품 차별화가 불명확하기 때문에 일반 소비자들이 메이커를 구별하기가 쉽지 않다.종종 유명 가구 대리점의 간판을 단 가구점에서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찌는 듯한 더위가 이어지고 있다.폭염 속에 에어컨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는 시즌이자 냉방기에 대한 A/S 문의도 많아지는 시기가 바로 요즘 같은 때다.뜻대로 되지 않는 A/S 때문에 고민인 소비자들의 불만도 이때 주로 나타난다.소비자 A씨는 최근 에어컨 품귀현상으로 신제품 구입이 어려워 대리점에서 중고 에어컨을 구입했다.구입 당시 6개월 간 품질을 보증한다는 내용의 보증서를 받았다.이후 냉방이 잘 안 되는 것을 확인하고 판매사업자 수리를 의뢰했다. 그러나 부품이 없다는 이유로 1개월째 수리를 지연시키고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때 이른 더위에 여름이 다가왔음을 실감하는 요즘.많은 소비자는 에어컨에 덮어놨던 덮개를 걷고 묵은 때를 제거하거나, 새로운 에어컨의 구입을 알아보고 있을 것입니다.모두들 신제품을 선호하지만, 한여름에 가까워질수록 신제품인 에어컨을 구입하기란 쉽지 않은데요. 이에 일부 소비자는 대리점에서 중고에어컨을 알아보기도 합니다.아래는 지난해 중고에어컨을 구입한 한 소비자의 사례입니다.# 소비자 A씨는 지난해 9월 중고에어컨을 구입했다. 그러나 A씨의 에어컨에서 냉방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현상이 발견됐다. 마침 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