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이 유가증권시장 입성을 위한 최종 관문인 상장 예비심사를 받는다.교보생명은 한국거래소가 상장공시위원회를 열어 상장이 적격한지를 판단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21일 상장 예비심사를 신청한 지 6개월여 만이다.회사 측은 “거래소로부터 상장공시위원회가 진행될 것이란 통보를 받았다”며 “상장을 통해 기업가치와 신뢰를 더 높이고, 생명보험 업계를 선도하는 회사로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그동안 IPO를 진정성 있게 추진해온 교보생명은 지금을 상장 적기로 판단하고 있다. 3분의2가 넘는 주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이 재무적 투자자와 벌이고 있는 풋옵션(주식을 특정 가격에 되팔 권리) 분쟁에서 또 다시 승기를 잡았다.국제상업회의소(ICC) 중재판정부는 신 회장에게 제기된 KLI Investors LCC(KLI)의 풋옵션 국제 중재 소송에서 '매수 의무가 없다'고 종국 판정했다.지난해 9월 어피니티컨소시엄(어피니티)과의 국제 중재 소송에 이어 KLI와의 분쟁에서도 중재판정부가 신 회장의 손을 들어준 것.교보생명 지분 5.33%를 보유한 재무적 투자자 KLI는 2018년 11월 신 회장에게 풋옵션을 행사했다. 어
교보생명이 다시 코스피를 향한다. 내년 상반기 상장이 목표다.17일 교보생명은 그간 주주 간 분쟁 등으로 정체돼 있던 IPO 절차를 재추진한다고 밝혔다.전일 이사회를 개최해 내달 중 한국거래소에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청구하고, 내년 상반기 중에 IPO를 완료한다는 계획을 논의했다.교보생명의 IPO 추진은 2023년부터 적용되는 IFRS17(새 국제회계기준)과 K-ICS(신지급여력제도)에 대비해 자본 조달 방법을 다양화하고, 장기적으로 금융지주사로의 전환을 위한 초석을 다지기 위함이다. 구체적인 공모 규모와 시기는 시장 상황 등을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올해 IPO(기업공개) 시장 '대어'로 꼽혔던 교보생명의 상장 계획이 보류됐다.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과 FI(재무적투자자)간 분쟁으로 계획했던 연내 상장은 불가능해졌다는 전망이다.5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5월 한국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하지 않았다. 상장예비심사 청구 이후 9월에 증시에 입성한다는 목표로 그동안 IPO 실무 작업을 진행해 왔으나 계획이 사실상 중단된 셈이다.최근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과 FI 간의 풋옵션(투자금 회수를 위한 지분 매수청구권) 갈등이 국제상업회의소(I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교보생명이 창사 이래 최대 위기 상황에 놓였다. 재무적 투자자(FI)들의 풋옵션(지분매수 청구권) 행사로 갈등이 증폭되면서 신창재 회장의 경영권이 흔들리고 있다.이에 교보생명 노동조합은 FI의 회사 흔들기를 강력하게 규탄하며 교보생명 임직원을 대표해 60만 전국민서명운동에 나섰다.온 국민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 서명운동은 60만명 서명을 목표로 오는 16일까지 이어지며, 교보생명 노조는 서명결과를 청와대에 전달할 계획이다.교보생명 노조는 성명을 통해 “단기차익을 노리는 악덕 투기자본이 풋옵션을 행사해 터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이 ‘풋옵션’ 갈등을 봉합하기 위해 여러 협상안을 제시했지만 재무적 투자자(FI)들의 마음을 돌리진 못했다. 결국 법정 다툼으로 가게 되면서 교보생명 창사 이래 최대 위기라는 말까지 나온다. 올해 하반기 예정된 IPO에도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전망된다.업계에 따르면 2조원에 달하는 풋옵션(지분을 일정 가격에 되팔 권리)을 행사를 결정한 교보생명 FI들은 예정대로 대한상사중재원에 중재를 신청하기로 결정했다.앞서 신 회장 측에서 FI들에게 ▲ABS 발행을 통한 유동화, ▲FI지분의 제 3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4년 만에 돌아온 인터넷은행 진출 기회를 저울질 하던 교보생명이 이번에도 고심 끝에 진출을 포기했다. 신창재 회장과 FI(재무적투자자)간 분쟁과 IPO(기업공개) 등 당장 신경 써야 할 현안이 많아 우선순위에 밀린 것으로 분석된다.교보생명에 따르면 교보생명은 이번 인터넷은행 참여 여부를 검토한 결과 최종적으로 참여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교보생명 관계자는 "인터넷은행 진출과 관련해 실무선에서 검토를 거친 끝에 참여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앞서 지난 2015년 KT-우리은행 등과 손잡고 인터넷은행 시장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풋옵션 행사와 관련해 재무적투자자들(FI)과 갈등이 빚고 있는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이 지분 매각설에 휩싸였다.업계 및 일부 매체를 통해 교보생명 재무적투자자들(FI)과 신창재 회장이 모든 지분을 합쳐 3자에게 넘기는 이른바 ‘공동 매각’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알려졌다.이를 위해 교보생명이 KB·신한·우리·하나 등 주요 금융지주사들에 지분 매각 의사를 타진하고 있다는 것.교보생명 측은 회사 관계자 나서 일부 금융지주와 접촉해 지분매각 협상을 벌이고 있다는 것은 ‘사실무근’이라고 선을 그었다.교보생명 한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교보생명보험 지분을 갖고 있는 재무적 투자자(FI)들이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을 상대로 손해배상을 위한 중재 신청하기로 의견을 모았다.업계에 따르면 교보생명 FI들은 대한상사중재원에 신 회장을 상대로 이르면 이달 중 투자금 회수를 위한 중재 신청을 하기로 결정했다.어피너티에쿼티파트너스, IMM프라이빗에쿼티(PE), 베어링PEA, 싱가포르투자청(GIC) 등으로 구성된 FI들은 교보생명으로부터 2015년 9월까지 회사를 상장시키겠다는 조건을 받고 지난 2012년 지분 24%를 매수했지만 이후 상장이 계속 지연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이 교보생명 재무적투자자(FI)들을 상대로 법적 소송을 제기할 가능성이 제기됐다.FI들이 신 회장을 상대로 지난해 주당 40만9,000원에 풋옵션 행사를 공식화한데 이어 최근 대한상사중재원에 손해배상을 위한 중재신청까지 검토하는 등 압박 수위를 높이자 신 회장 측도 반격 카드로 준비 중인 것.업계에 따르면 신 회장은 FI인 어피너티컨소시엄과 맺은 SHA(주주간협약)가 원천적으로 무효라는 취지의 소송을 검토 중이다.어피너티에쿼티파트너스, IMM프라이빗에쿼티(PE), 베어링PEA, 싱가포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보험업계 ‘비상장 대어’로 꼽히는 교보생명이 내년에 드디어 IPO(기업공개)를 추진하다고 공식화 했다.교보생명은 11일 정기이사회에서 자본확충을 위한 IPO 추진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IPO 추진 결정 배경에 대해 새롭게 도입되는 국제회계기준(IFRS17), 신지급여력제도(K-ICS)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자본확충을 통해 성장성과 수익성을 한층 높이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총자산이 107조원을 넘는 대형 보험사로 RBC비율이 292%(2018년 9월 현재)에 이를 정도로 여유가 있지만, 새로운 제도 변화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투자자들로부터 기업공개(IPO) 압박을 받고 있는 교보생명이 오는 12월 상장 여부를 결정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업계에 따르면 교보생명이 내달 이사회에서 IPO 안건을 상정할 지 검토 중이다. 최근 교보생명 투자자들이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을 상대로 풋옵션 행사 의지를 밝히면서 더 이상 결정을 미룰 수 없는 상황이 된 것.앞서 어피너티에쿼티파트너스, IMM프라이빗에쿼티(PE), 베어링PEA, 싱가포르투자청(GIC) 등으로 구성된 교보생명 재무적 투자자(FI)들은 풋옵션 행사하겠다는 뜻을 신 회장에게 공식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교보생명(회장 신창재)의 기업공개(IPO)가 늦어지자 인내심에 한계에 다다른 FI(재무적투자자)들이 ‘풋옵션(지분을 되팔 권리)’을 행사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로 인해 자칫 신창재 회장의 경영권이 위협받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한국경제신문 보도에 따르면 어피너티에쿼티파트너스, IMM프라이빗에쿼티(PE), 베어링PEA, 싱가포르투자청(GIC) 등으로 구성된 교보생명 FI들은 풋옵션 행사하겠다는 뜻을 신 회장에게 공식 통보했다.교보생명은 2015년 9월까지 회사를 상장시키겠다는 조건을 걸고 지난
교보생명이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보험(이하 ‘교보라이프플래닛)의 지분을 전량 인수하면서 100% 자회사로 두게 됐다.교보라이프플래닛의 2대주주로 설립부터 함께 한 일본 인터넷 전업 생명보험사 라이프넷생명보험이 보유 지분을 모두를 정리하면서 결정됐다.수년째 적자가 누적되는 가운데 파트너까지 손을 털고 나가면서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의 고심이 깊어질 전망이다.▶일본
호텔신라와 동화면세점이 채무 문제로 첨예하게 대립하면서 법정싸움까지 번졌다.양사 간의 분쟁은 김기병 롯데관광개발 회장으로부터 시작됐다.김기병 회장은 지난 2013년 5월 보유 중이던 동화면세점 주식 19.9%를 호텔신라에 600억 원에 매각한다. 매각 당시 계약체결일로부터 3년이 지난 후에는 풋옵션을 행사할 수 있는 내용의 계약을 맺었다. 호텔신라는 풋옵션
동화면세점이 호텔신라에 상환해야 할 700억 원 대의 빚을 갚지 못하는 상황임이 알려지며 매각설 등 각종 구설수에 올랐다.면세점업계에 따르면 동화면세점 최대주주인 김기병 롯데관광개발 회장은 지난 2013년 5월 호텔신라에 빌린 자금을 이달 말까지 상환해야 하지만 자금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 금액을 상환하지 못하게 되면 차입 당시 풋옵
국제유가가 드디어 40달러대로 추락했다. 6일(이하 현지시간) 종가는 배럴당 47.93달러로 전날의 50.04달러에 비해 2.11달러 4.22%나 급락했다.이정도 속도라면 글로벌 금융위기에 휩싸였던 2008년과 크게 다를게 없다.2008년 7월4일만 해도 국제유가는 두바이유 브렌트유등 모든 유종이 배럴당 140달러를 넘었으나 8월 서브프라임모기지 사태가 불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KDB대우증권은 26일부터 ELS 7종, DLS 5종, DLB 1종 등 13종 총 770억원 규모로 판매한다.이번에 판매하는 ‘제11700회 KOSPI200-HSCEI-EuroStoxx50 하향계단식 조기상환형 ELS’는 3년만기 상품으로 6개월마다 자동조기상환 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각 최초기준가격의 95%(6·12개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KDB대우증권은 최대 연 12.81% 수익률의 ELS 외 6종을 4일부터 총 400억원 규모로 판매한다.이번에 판매하는 ‘제11471회 삼성엔지니어링-현대미포조선 하향계단식 조기상환형 ELS’는 3년만기 상품으로 4개월마다 자동조기상환 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각 최초기준가격의 95%(4·8·12개월), 90%(16·20
동부그룹 김준기 회장 집 등을 담보로 자금지원 [컨슈머치 = 최봉석 기자] 자산규모 17조원으로 재계 서열 15위(지난해 4월 공정거래위원회 발표 기준)인 동부그룹이 김준기 회장의 집까지 담보를 내놓은 끝에 산업은행으로부터 자금을 지원받게 됐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동부그룹의 주채권은행인 KDB산업은행은 이날 오후 신용위원회를 열어 이날 만기가 돌아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