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첸(이하 쿠첸)이 하도급 업체의 기술자료를 유용하다 적발됐다. 기존 하도급 업체의 기술자료를 신규 업체에 넘겼다. 이를 통해 기존 업체와의 거래를 중단하고 새로 거래선을 바꿨다.더불어 쿠첸은 하도급 업체에 기술자료를 요구하면서 요구 서면을 발송하지 않은 것도 적발됐다.이에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조성욱, 이하 공정위)는 ㈜쿠첸(이하 쿠첸)에 대해 시정명령과 과징금 총 9억2200만 원을 부과하고, 쿠첸과 기술유용행위를 주도한 직원을 각 검찰에 고발하기로 결정했다.■ 하도급업체 기술자료 유용쿠첸은 납품 승인 목적으로 수급사업자로부터
하도급업체의 기술을 유용한 대우조선해양(주)이 제재를 받는다.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조성욱, 이하 공정위)는 하도급업체의 기술 보호를 위한 절차 규정을 위반하고, 취득한 기술자료(제작도면 등의 승인도)를 취득 목적에 벗어나 사용하거나 기술유용한 대우조선해양에 시정명령 및 과징금 부과를 결정했다.승인도는 제조 하도급 거래에서 제품을 공급하기 전에 수급사업자가 작성한 제품 제작 도면에 대해 원사업자가 자신의 제품 사양 등의 요구 사항이 제대로 반영됐는지 여부를 확인한 후 최종 승인한 도면을 말한다.기술유용이란 원사업자가 수급사업자로부터로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최근 패션그룹형지(이하 형지)가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또 제재를 받았다.이번에는 하도급업체에 대금을 주지 않은 것이 문제가 됐다.공정위에 따르면 지난 8일 형지는 하도급법 위반 혐의로 ‘심사관 전결 광고’를 받았다. 형지는 2017년 하반기 1개 하도급업체에 하도급 대금 2,725만8,000원을 지급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형지의 하도급법 위반은 지난해 공정위가 벌인 하도급 거래 서면 실태조사에서 드러났다. 하도급업체의 신고로 하도급 대금 지급 문제에 대해 적발할 수 있었다.공정위 실태조사에서 하도급법
종합주방용품 기업 삼광글라스가 하도급법 위반으로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15억7,200만 원의 과징금 철퇴를 맞았다.▶올해 공정위 과징금 철퇴만 2번최근 공정위는 삼광글라스를 하도급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 조치했다.공정위에 따르면 삼광글라스는 발주 물량 증가, 원자재 가격 하락 등 정당한 사유 없이 하도급 업체 10곳의 각 품목별 납품 단가를 일률적인 비율
NS홈쇼핑 콜센터 직원들이 일방적으로 휴게시간을 단축당한 사실이 알려지며 빈축을 사고 있다.▶휴게시간 일방적 단축…“시정하라”최근 성북비정규직지원센터는 NS홈쇼핑에 ‘콜센터 직원들에 대해 근로기준법을 준수해 달라’는 내용의 공문을 보내며 시정을 요구했다.NS홈쇼핑은 6개의 하청업체를 통해 콜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자동차 부품을 만드는 만도가 정당한 사유없이 하도급업체에 지급할 대금을 공제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제재를 받았다.30일 공정위는 하도급 대금을 부당하게 깎은 ㈜만도에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8,000만 원 부과를 결정했다고 밝혔다.㈜만도는 2014년 9월부터 2015년 7월까지 7개 수급 사업자에게 자동차 부품의 제조를 위탁했다. 샘플 · 금형, 부품 제작
[컨슈머치 = 박동호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한 공공 건설현장에서 발생하고 있는 임금, 자재ㆍ장비 등 체불 문제가 여전히 심각하다는 지적이다.26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김윤덕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전주 완산갑)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LH가 발주한 공공 건설현장에서 하도급업체들이 지난 201
[컨슈머치 = 박종효 기자] 공정거래위원회는 추석을 앞두고 오는 6일부터 9월 5일까지 약 30일간 ‘불공정하도급 신고센터’를 설치·운영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공정위 관계자는 이날 “명절에는 평소보다 많은 자금소요로 인해, 하도급업체가 하도급대금을 제때에 지급받지 못하면 자금난으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며 “이에 중소 하도급업체들이 하도급대금
[컨슈머치 = 이용석 기자] 국토교통부가 건설산업기본법 개정안을 공포하고 그동한 자행돼 온 건설산업의 불공정행위에 대한 개선에 나섰다.13일 국토교통부는 공사대금을 상습체불하는 원도급 건설업체의 명단이 공개되며, 발주자는 하도급계약에 대한 정보를 공개토록 하는 내용을 담은 건설산업기본법 개정안이 14일 공포하고 올해 11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우선
[컨슈머치 = 김은지 기자]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보수 공사 도중 가스 폭발사고가 발생해 건설 근로자 5명이 중경상을 입었다.9일 오전 5시 10분쯤 포스코 포항제철소 2고로 안에서 가스밸브 교체작업 도중 폭발사고가 발생, 50대 이 모씨를 비롯한 하도급업체 근로자 5명이 중경상을 입고 이들 중 1명은 현재 입원한 상태다.포항남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내년 3
[컨슈머치 = 최봉석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이 지난 29일 최근 철근 누락으로 부실시공 의혹을 받아온 모아미래도 아파트 공사현장에 대해 ‘공사중지명령’ 처분을 내렸다.공사중지 대상은 (주)모아종합건설이 행정중심복합도시 1-4생활권에서 시공 중인 4개 블록(L5, L6, L7, L8)이며, 아파트 주동에 대한 공사는 물론 부대공사까지 전
[컨슈머치 = 최은혜 기자] 미분양 아파트를 하청업체에 떠넘긴 한양건설(사장 김희현.사진)에 대해 건설업체 역대 최대 규모 과징금이 부과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하청업체에 '미분양 물량 떠넘기기' 등 하도급법을 위반한 중견 건설업체 3곳을 적발, 제재했다고 26일 밝혔다.특히 하도급 관계에서 불리한 위치에 있는 수급사업자에게 골프장회원권과 미분양 아파트를
공정거래위원회가 삼성전자·엘지전자 등 42개 전기·전자업 사업자가 하도급업체에 부당 발주취소를 한 혐의를 확인하고, 자진시정을 요구했다고 10일 밝혔다.공정위는 부당 발주취소 혐의가 확인된 삼성전자·엘지전자·삼성에스디아이·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뉴프렉스·대덕지디에스·인터플렉스·매그나칩반도체·신흥정밀·케이에이치바텍·가온전선·에스엘시디 등 12개사를 대상으로 자진
하도급 대금을 일방적으로 1~6% 줄이고, 줄인 단가를 소급적용해 하도급 대금을 감액한 동명모트롤(現 두산)이 시정명령과 함께 1억200만원의 과징금을 물게됐다. 3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2010년에 두산에 흡수합병된 동명모트롤(굴삭기용 유압펌프 등 제조)은 2007년 기존의 관행대로 협력업체 31곳을 대상으로 2~6%의 단가인하를 사전 계획했다.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