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림지주 소속 계열사 제일사료(주)가 대리점에게 연체이자를 전가해오다 적발됐다.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한기정)는 제일사료가 가축사육 농가의 사정으로 발생한 연체이자의 책임을 대리점에 전가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 및 과징금 9억6700만 원을 부과하기로 의결했다.아울러, 제일사료가 계약을 1년 단위로 갱신하면서 계약서를 교부하지 않은 행위와 2018년 8월 대리점 계약서를 변경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대리점에게 교부하지 아니한 행위에 대해 과태료 1250만 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제일사료는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 ‘하림’ 소속으로서 배합
육계 신선육 시장에서 12년간 광범위하게 이뤄진 담합이 적발됐다.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조성욱, 이하 공정위)는 2005년 11월 25일부터 2017년 7월 27일까지 총 45차례에 걸쳐 육계 신선육의 판매가격·생산량·출고량과 육계 생계의 구매량을 담합한 16개 육계 신선육 제조·판매사업자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총 1758억2300만 원(잠정)을 부과했다.가담한 기업은 ▲㈜하림지주 ▲㈜하림 ▲㈜올품 ▲㈜한강식품 ▲㈜동우팜투테이블 ▲㈜참프레 ▲㈜마니커 ▲㈜체리부로 ▲농업회사법인 ㈜사조원 ▲㈜해마로 ▲공주개발㈜ ▲㈜대오 ▲㈜씨.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제일홀딩스는 하림홀딩스를 흡수합병한다고 11일 공시했다. 또한 상호를 '하림지주'로 변경한다고 추가로 공시했다.앞서 지난 2일에는 제일홀딩스 대표이사를 민동기 대표에서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으로 변경했으며, 하림홀딩스 소속이던 엔에스쇼핑, 주원산오리, 그린바이텍, 선진미트농업회사법인, 한강씨엠, 보람농업회사법인, 맥시칸, 동림건설 등을 새로운 자회사로 편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