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공식 출범한 효성의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탈인 효성벤처스가 벤처기업 투자 본격화에 나섰다.효성벤처스는 23일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와 공동으로 출자하는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탈 사업인 ‘CVC 혁신기업 지원 스케일업 펀드(CVC 펀드)’의 위탁운용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CVC 펀드는 투자 수익 중심의 일반 펀드와 달리 미래 신사업과 산업 고도화를 위해 설립된 벤처캐피탈이 운용하는 펀드로, 이번 CVC펀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처음으로 추진하는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탈 출자사업이다.이번 CVC 펀드 조성을 위해서
현대오일뱅크가 지난달부터 폐플라스틱 열분해유를 원유 정제 공정에 투입해 친환경 납사 생산을 시작했다.이렇게 생산한 납사를 인근 석유화학사에 공급하고, 납사는 최종적으로 새 플라스틱 제품으로 재탄생, 순환경제가 구축된다.현대오일뱅크는 우선 100톤의 열분해유를 정유공정에 투입해 실증 연구를 수행하고 안전성을 확보한 뒤 투입량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현대오일뱅크 중앙기술연구원은 물성 개선, 불순물 제거 등을 통해 다양한 열분해유 기반 석유 및 석유화학 제품 생산 방안을 연구 중이다.현대오일뱅크가 이번 열분해유를 도입한 배경은 폐플라스
SK텔레콤(대표 박정호)과 카카오(공동대표 여민수·조수용)가 AI,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지식재산권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고 해당 분야 기술 등 주요 자산을 우리 사회와 나누는 데 뜻을 같이 했다.먼저 양사는 한국을 대표하는 AI 기술을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 AI 기술 개발은 인프라, 데이터, 언어모델 등 전 영역에서 이뤄지며 올해부터 집중적으로 투자 및 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다.이를 위해 텍스트, 음성, 이미지 형태의 AI 학습용 데이터도 서로 공유하고 개발에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이다.양사는 향후 공동 개발한 AI 기술을
삼성 그랑데 AI 건조기·세탁기가 출시 넉 달 만에 15만 대를 판매했다.그랑데 AI 건조기·세탁기는 인공지능 기술로 사용자의 사용 습관과 세탁물의 상태를 분석해 최적의 코스를 제안해 주는 제품으로 지난 1월 29일 출시됐다.건조기는 출시 이후 지난 주말까지 누적 판매량 8만5000대, 세탁기는 6만5000대로 총 15만 대가 팔렸다.그랑데 AI는 세탁기와 건조기가 세트로 판매되는 비율도 60%에 달해 전체 건조기·세탁기 판매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건조기와 세탁기를 함께 구매한 소비자들은 ▲업계 최초로 세탁기 컨트롤 패널에서 건조기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산업은행(회장 이동걸)은 13일(금) 「KDB Global Challengers 200」프로그램 1차년도 지원 대상기업으로 예비중견·중견기업 60개사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KDB Global Challengers 200」프로그램은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중소·중견기업의 시장개척과 해외진출을 지원하여 한국경제의 허리를 강화하고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2022년까지 우수 기술 및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예비중견·중견기업 200여개를 선정,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을 중점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일자리
한국전력(사장 조환익)이 에너지 신산업 발굴과 에너지밸리 조성을 위해 250억원을 출자하기로 결정했다.14일 한전은 한전 아트센터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정양호 에너지자원실장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정재훈 원장, 한국벤처투자 조강래 사장과 에너지신산업 창출 및 전력․에너지 산업 발전의 토대를 마련하고 에너지밸리의 성공적 조성을 위
[컨슈머치 = 이지애 기자] 삼성, 현대·기아차, LG 등 12개 그룹의 120개 협력사를 포함한 200여개 중견·중소기업이 2000여명의 경력직을 채용하는 ‘2014 중장년 채용한마당’이 22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4일 전경련에 따르면 ‘다시 뛰는 중장년, 도약하는 중소기업’이란 슬로건을 내건 이번 박람회는 중장년에는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협력
[컨슈머치 = 이지애 기자] 대기업이 중소·중견기업에 ‘미활용 우수기술’을 무상으로 이전해 주목을 받고 있다.산업통상자원부는 13일 서울 르네상스 호텔에서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하 KIAT)과 ㈜SK하이닉스(대표 박성욱), 중소기업 대표(CEO)가 참석해 제2회 기술 나눔 확산 업무 협약식과 기술이전 행사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지난 4월16일 ‘기술은행 도
[컨슈머치 = 윤초롬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은 24일 오후 여의도 본점에서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과 ‘수출 중소·중견기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업무협약은 수출 중소·중견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고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맺은 업무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수출 중소·중견기업이 글로벌 중견기업으로 빨리 성장할 수
삼성전자가 세탁기 수축포장과 냉장고 친환경 포장과 관련해 국내전자 업계에서는 최초로 환경부에서 시행하는 녹색기술 인증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녹색기술 인증은 2010년부터 정부에서 지원하며 한국산업기술진흥원에서 주관해온 국내 대표적인 친환경 인증으로 에너지와 자원 절약을 통해 온실가스와 오염 물질의 배출을 최소화시킨 기술에 한해 발급한다.삼성전자는 제품
하나은행(은행장 김종준)은 지식경제부(장관 홍석우)와 함께 중소∙중견기업의 연구∙기술개발인력(이하 엔지니어)의 장기 근속 및 사기진작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중소∙중견기업 지원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김종준 하나은행장은 15일 역삼동 소재 한국기술센터에서 홍석우 지식경제부 장관, 김용근 한국산업기술진흥원장, 이기섭 한국산업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