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자 제품을 판매하고도 반품을 해주지 않는 판매자가 있다.소비자 A씨는 전자상거래로 점퍼를 주문하고 제품대금 9만2000원을 입금했다.제품을 배송받아 확인한 바, 점퍼의 단추 부분이 떨어지는 하자를 확인하고 반품을 요구했다.그러나 판매자는 제품 판매시 반품이 불가하다는 사실을 고지했다는 이유로 환급을 거부했다.1372소비자상담센터는 반품이 가능하다고 말했다.「전자상거래에 있어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에 제17조(청약철회)에 의하면 인도후 7일이내에는 반품을 할 수 있다. 이 경우에는 구매자가 운송비를 부담하도록 돼 있다.제품하자
주문한 운동화가 각각의 색상이 달랐다.소비자 A씨는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운동화를 주문했다.배송받아 보니 좌우 색상이 달라서 즉시 계약취소를 요청했다.소비자는 판매인이 불량인 신발을 판매했으므로 배송료는 판매인이 부담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1372소비자상담센터는 색상이 다르다는 데에 쌍방이 합의가 되지 않는다면 심의 기관의 판단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 제17조1항에 따라 전자상거래를 통해 물품을 구입한 경우, 물품을 수령한 날로부터 7일 이내에 청약철회를 할 수 있다.이 경우 해당
백화점에서 구입한 핸드백이 변색됐다.소비자 A씨는 석달 전 백화점 명품매장에서 핸드백을 32만2200원에 구입했다.그러던 중 몸에 자주 닿는 부분이 붉게 변색돼 제조사에 문의했고, 제조사는 소비자 잘못이라면서 보상을 거부했다.그러면서 7만 원을 주면 해당 변색 부위를 수선해주겠다 제안했다.석달 밖에 사용하지 않은 제품이 변색 된 것도 속상한데, 수선비까지 지불해야 한다니 억울하다며 새제품을 교환 받고 싶다고 말했다.1372소비자상담센터는 해당 부위 부분 변색은 의류의 염색성 문제일 것으로 봤다.제품 전체가 아닌 신체적인 접촉이 잦은
가죽가방이 변색돼 항의했지만 판매자는 책임을 회피했다.소비자 A씨는 10개월 전에 소가죽 가방을 구입해서 5개월 전부터 사용했다.총 사용 횟수가 10회를 넘지 않았는데, 어느 순간부터 몸체 바깥쪽 부분이 심하게 바래졌다.업체에 문의를 하니, 업체는 소비자 잘못이라면서 보상을 거부했다.염색이 가능하냐고 물어보니 재염색을 할 경우, 소비자가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고 말했다.1372소비자상담센터는 변색 원인이 염색성 문제라면 보상 요구가 가능하다고 말했다.염색성이 문제라면 품질보증기간 이내에 하자가 발생했으므로, 동종 제품으로의 교환 내지
한 소비자가 구매한 운동화에서 염료가 빠진다며 환급을 요구했지만, 판매자는 잘못된 세탁 때문이라고 주장했다.A씨는 한 판매자로부터 37만 원짜리 운동화를 구매했다. 한 달 뒤쯤 A씨는 운동화 뒤꿈치 부분에서 염료가 묻어나와 의류에 이염된 것을 확인했다.세탁업자에게 세탁 맡긴 이후에도 이염 현상이 지속되자, A씨는 판매자에게 운동화 구입대금 환급을 요구했다.이에 대해 판매자는 A씨 운동화와 동일한 수입처에서 입고·판매한 127 켤레 중 이염 현상과 동일하거나 유사한 증상으로 접수된 민원은 한 건도 없다고 주장했다.A씨 운동화의 이염
핸드백을 세탁 의뢰한 후 표면이 탈색되고 딱딱하게 굳어버렸다.소비자 A씨는 해외에서 약 40만 원에 핸드백을 구입했고, 사용하던 중 세탁소에 세탁을 의뢰했다.제품을 받고 보니 탈색이 심하고 가죽은 딱딱하게 경화됐다.세탁소에 이의를 제기하니 세탁소 측은 재손질해 원상회복해주겠다고 했다.하지만 제품은 수선 후에도 정상으로 돌아오지 않았다.A씨는 동일한 제품으로 보상을 받고 싶다고 주장하고 있다. 다만 A씨가 해당 제품을 구매한 영수증을 가지고 있지 않은 상황이다.1372소비자상담센터는 세탁 과실로 보인다고 말했다.원칙적으로 핸드백은 세
어린이용 스포츠 안전모는 어린이의 안전을 위해 꼭 착용해야 하는 제품이다.한국소비자연맹 부산·경남(회장 김향란)은 어린이 스포츠 안전모(자전거·롤러스포츠용)에 대한 소비자 인식도를 조사하고,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13개 제품에 대한 물리적·화학적 안전성 및 표시사항 등에 대한 시험·평가를 실시했다.어린이 스포츠 안전모 구매자 205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스포츠 안전모의 제품 안전에 대한 신뢰도를 조사했다. 이에 ▲보통 48.7%(100명) ▲높음 40.0%(82명) ▲낮음 5.4%(11명) ▲매우 높음3.9%(8명) ▲매우 낮음 2.
구매한 패딩 코트가 세탁소 맡긴 후 입지 못할 정도로 손상됐다. 소비자 A씨는 동대문 대형쇼핑몰에서 12만 원짜리 패딩코트를 구입했다.약 한 달 정도 입고 다니다 동네 세탁소에 드라이클리닝을 의뢰했고, 약 3일 후 옷을 찾으러 갔다.세탁소 사장은 옷을 만져보라며 원단이 원래 이렇게 뻣뻣했냐며 원단이 잘못된 것이라고 옷 산 곳에 가서 이야기 하라고 했다.원단이 비닐을 덧대서 만든 옷이라느니, 모자에 달린 털 때문에 물세탁도 안 된다느니, 드라이클리닝을 하는 수밖에 없는데 드라이 했더니 이렇게 돼 버렸다느니 옷이 잘못된 거라고 했다.옷
1년 전에 구입한 코트를 세탁 의뢰해 보니 코트가 전반적으로 들뜸 현상이 발생했다.세탁업자는 해당 의류의 수명이 다 돼 생긴 현상이라고 하나, 코트를 구입한지 1년밖에 지나지 않았는데 수명이 다했다는 것은 이해할 수 없었다.1372소비자상담센터는 해당 코트가 품질상의 하자가 있는지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통상적으로 버블현상(들뜸 현상)은 코트의 겉감과 안감을 부착할 때 쓰인 접착제(심지)가 시간의 경과에 따라 강도가 약해지면서 접착이 탈락하는 경우를 말한다.해당 코트는 구입한지 1년밖에 되지 않았으므로 내용연수(코트 4년)
대부분의 콜라겐 제품은 중국, 베트남, 인도, 태국 등 다양한 국가에서 피쉬(Fish)콜라겐을 원료로 사용해 피쉬 콜라겐이 저분자 크기로 체내 흡수가 잘 된다 것을 강조하며 각 제품마다 분자크기를 앞세운 광고를 하고 있다.한국소비자연맹은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저분자 피쉬콜라겐 제품의 광고 내용 확인하고 저분자 피쉬콜라겐에 대한 콜라겐 분자 크기 및 미생물(세균수, 대장균), 중금속(납, 카드뮴, 비소, 수은, 메틸수은) 등의 안전성 검사에 대해 시험·평가를 진행했다.시중 유통되는 먹는 콜라겐의 식품 유형은 개별인정형의 건강기능식품과
냉동과일은 생과일보다 보관이 용이하고 보관 기간이 길어 필요할 때마다 섭취하라 수 있다. 최근에는 냉동과일을 이용해 스무디, 과일 요거트 등의 다양한 방법으로 과일을 섭취할 수 있어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냉동과일의 유통기한은 냉동상태(-18℃이하)를 잘 유지한 상태에서 2~3년이다.냉동과일은 대부분 해외에서 수입된 과일을 가공․소분해서 판매되며, 최근 들어서는 국내 생산된 과일도 냉동해 판매되고 있다.냉동과일의 수입국은 주로 미국․칠레․페루․베트남 등으로, 생산 단계부터 가공․소분․유통 단계에서의 미생물, 중금속, 잔류농
[컨슈머치 = 김현우 박지현 우현동 기자] GMO(유전자변형식품)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GMO완전표시제 역시 화두에 올랐다. 지난 사반세기동안 여러 곳에 쓰인 GMO다. 이미 생활의 일부가 된 만큼 어떤 곳에 어떻게 쓰였는지 투명하고 완전하게 공개하자는 것이 완전표시제의 취지다.GMO 완전표시제에 대한 여론은 국민청원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 달 동안 21만6,886명이 표시제에 필요성을 느꼈다.또 ‘소비자시민모임’이 지난 8월 16일부터 24일까지 20대 이상 기혼 여성 500명을 대상으로 한 GMO 표시에
[컨슈머치 = 송수연 이시현 전향미 기자] GMO 표시제 개선이 최근 다시 힘을 받고 있다. 정부가 올 2월부터 GMO 감자를 수입할 것이라는 관측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10월 GMO 감자를 개발한 로렌스 박사가 직접 GMO 감자의 위해성에 대해 언급한 것도 적지 않은 반향을 불러 일으켰다.GMO 표시제 개선은 지난해 3월과 4월 사이, 국민적인 지지를 받았다. 청와대 국민청원을 통해 무려 22만 명의 국민이 현행 표시제가 강화돼야 한다는 데 동의했다.국민적인 염원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GMO 표시제는 제자리걸음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롯데하이마트 교환·반품 규정이 개선될 전망이다. 연합뉴스TV에 따르면 롯데하이마트는 온라인몰에서 구매한 상품을 반품하는 경우 상품을 포장한 박스만 훼손돼도 반품이 불가능하다고 규정했다.이에 따라 상품을 배송 받은 소비자는 박스를 뜯어 상품만 확인하더라도 환불이나 교환을 거절 당할 수 있다.하이마트의 이같은 규정은 사실상 불법이다. 전자상거래법에는 상품 확인 차 포장을 훼손해도 교환이나 반품이 가능하다고 명시하고 있다.그동안 소비자들은 하이마트가 자사 홈페이지 등에 게재한 규정에 따라 불법 규정을 따르고
[컨슈머치 = 김현우, 안진영, 전향미 기자] 유전자변형(GMO)된 감자가 내년 2월 식약처 최종 승인 될 경우 이르면 내년부터 국내에 수입될 것으로 보인다.앞서 지난 8월말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갈변현상(공기 접촉으로 인해 갈색으로 변하는 현상)이 없고 튀겼을 때 발암물질이 덜 나오도록 유전자를 변형한 이른바 GM 감자(SPS-E12)의 안전성을 승인했기 때문이다.시민‧소비자단체는 GMO 식품의 안전성이 확보되지 않은 만큼 국민 안전에 큰 위협이 될 수 있다며 GM 감자 승인을 규탄하고, 원점에서 재검토할 것을 촉구하고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국내 소비자는 식품안전을 위협하는 요인 중 방사능 오염을 가장 우려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다음은 중금속·환경호르몬·잔류농약 순이었다. 10일 소비자단체인 소비자시민모임에 따르면 올 5∼11월 전국의 소비자 1,846명을 대상으로 식품안전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2011년3월)가 발생한지 7년여가 지났지만 여전히 전체 조사 대상 소비자의 43.1%(795명)가 ‘방사능 오염’이 가장 두렵다고 응답했다.소비자의 절반 가까이가 아직도 ‘식품 방사능 오염’을 식품
[컨슈머치 = 이용석 기자] 소비자시민모임, 한국소비자연맹, 녹색소비자연대전국협의회, 한국환자단체연합회, C&I소비자연구소 등 소비자·환자단체는 유령수술 근절을 위한 대책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지난 5월 10일 부산시 영도구 소재 정형외과 의원에서 원장이 견봉(어깨뼈)성형술 대부분을 의료기기업체 직원에게 시키고, 이러한 유령수술을 간호사와 간호조무사로 하여금 보조하도록 지시함으로써 환자가 뇌사에 빠지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또한 환자가 뇌사에 빠지자 원무부장은 사전에 환자로부터 수술 전 동의서를 받지 않은 사실을 숨기기 위해 환
[컨슈머치 = 박지현 기자] 정부가 개인정보 규제개혁 방안을 발표하기로 하면서 반대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지난 22일 정의당 추혜선 국회위원과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서울 YMCA, 소비자시민모임, 진보네트워크센터, 참여연대 공익법센터, 한국소비자연맹, 함께하는시민행동 등 시민·소비자단체는 국회 정론관에서 개인정보 감독기구 통합 없는 무분별한 규제완화 반대 기자회견을 가졌다.이들은 정부의 개인정보 거래를 확대시키려는 기조에 대해 비판하고 정부가 가진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인식과 의지에 대해 질타하면서 ▲정부의 무분별한 개인정보 규
[컨슈머치 = 안진영 기자] 안전상비의약품의 편의점 판매 확대를 두고 편의점업계와 약사업계의 갈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소비자·시민단체들이 소비자 편의성을 위해 편의점 상비약 판매를 확대 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을 펼쳤다. 안전상비의약품 판매제도는 약국이 문을 닫는 심야 또는 휴일에 환자 스스로 사용할 수 있는 의약품을 약국 외의 장소에서 구입할 수 있도록 도입된 제도로서 지난 2012년 11월부터 시작됐다.녹색소비자연대전국협의회 · 소비자시민모임 · 한국소비자연맹 C&I소비자연구소는 등 4개 단체는 성명을 통해 "편의점 상비약 판매
수년전 제작된 교복이 이월상품이라는 안내도 없이 버젓이 판매되고 있어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이 이월상품들은 정상가와 똑같은 가격으로 판매되는가 하면, 안내가 있더라도 실제 2년에서 최대 7년이 지난 제품도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소비자연맹(회장 강정화)과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교복 관련 불만을 분석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