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유기농 식품점을 이용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은 소비자에게 선택비교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매출액 상위 3개 유기농 식품점의 서비스 이용경험자 1200명을 대상으로 소비자 만족도 및 이용실태를 조사했다.소비자 만족도는 유기농 식품점에서 제공하는 서비스 품질, 상품 특성, 호감도의 3개 부문으로 나눠 평가했다.종합만족도는 서비스 품질 만족도, 상품 특성 만족도, 호감도의 중요도(가중치)를 반영한 평균값으로, 조사대상 3개 유기농 식품점 서비스의 종합만족도는 평균 3.81
[컨슈머치 = 이시현 기자] 국민 청원으로 시작됐던 GMO 표시제도 개선이 난항이다.17일 서울시 종로구 경실련 강당에서 ‘GMO표시제도 개선 사회적협의회(이하 사회적협의회) 중단 시민보고대회’가 열렸다.사회적협의회는 시민·소비자단체 8곳과 식품업계 협회 및 단체 8곳으로 구성돼 2018년 12월 12일 첫 회의를 시작으로 2019년 6월 13일까지 9차 회의를 진행해 왔다.그러나 시민·소비자단체가 이 사회적협의회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발표한 것이다.이유는 무엇일까문재형 한살림연합·GMO반대전국행동 조직위원장는 “사회적협의회는 결론적
[컨슈머치 = 김은주 김현우 송수연 기자] GMO(Genetically Modified Organism·유전자변형식품)이 상업화된 지 20년이 지났지만 GMO가 과연 안전한 식품인가에 대한 논쟁은 절대 끝나지 않을 것만 같은 숙제로 남아있다.최근 콩, 옥수수에 이어 우리 정부가 내년부터 유전자변형 감자를 승인할 예정임이 알려지면서, 새삼 국내에서도 ‘GMO’ 공방이 격화되는 중이다. 또한 GMO감자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킬 수 있는 최소안의 대응책으로 ‘GMO완전표시제’에 대한 소비자 요구가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다.■“유해하다는
[컨슈머치 = 송수연 박지현 이시현 기자] GMO 식품의 안전성 논란이 식지 않고 있다. 정부는 미국산 GMO감자 수입을 검토 중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총 8번에 걸친 안전성 관련 심사를 통해 "GMO감자는 인체와 환경에 문제가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시민단체 및 소비자단체, 정치권에서는 안전성 심사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며 GMO감자 승인 문제를 보다 신중하게 판단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정부, GMO감자 안전성 승인 ‘졸속’ 행정 논란2016년 2월 미국 심플롯사((J. R. Simplot Company)가 식약처에 자체
[컨슈머치 = 김은주 박지현 안진영 기자] GMO(Genetically Modified Organism·유전자변형식품) 안전성 문제에 대한 해묵은 논쟁이 계속되고 있는 사이 우리는 이미 GMO를 피할 수 현실 속에 살아가고 있다. 또한 그 위험성에 대해 경계심도 차츰 무뎌졌다. 식품안전에 꽤 깐깐하다는 일부 소비자들도 GMO 표시가 의무가 아니다 보니 전혀 알 길이 없어 일부 체념하고 먹게 된다. 나머지 대다수의 사람들은 솔직히 말해 GMO에 대한 ‘인식’조차 없는 게 현실이다.그런데 잔잔했던 호수에 커다란 돌이 떨어졌다. 아니,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는 식품제조가공업소인 농업회사법인 한살림축산식품 유한회사 괴산지점에서 제조가공한 '사골고기곰국' 제품에 대해 대장균군 부적합으로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중이라고 4일 밝혔다. 회수 대상은 유통기한이 유통기한 2016년 6월 14일인 제품이다.식약처는 해당 회수식품 등을 보관하고 있는 판매자는 판매를 중지하고, 회수 영업자에게
[컨슈머치 = 미디어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강원 횡성군 소재 식품제조·가공업체 농업회사법인살림농산주식회사가 제조한 ‘한살림참기름’ 2개 제품에서 벤조피렌이 각각 기준(2.0㎍/㎏이하)을 초과(10.0㎍/㎏, 13.4㎍/㎏) 검출됨에 따라 판매중단 및 회수 조치한다고 9일 밝혔다.회수 대상 제품은 각각 제조일자가 2014년 12월 15일, 2015년 1월 1
[컨슈머치 = 이지애 기자] 뽀로로 제작사인 아이코닉스가 ‘프랭키와 친구들’을 통해 한살림생협과 손을 잡았다. 서울시의 ‘타요버스’로 전국적인 신드롬을 만든 후 비영리영역에서 2번째 도전이다.프랭키와 친구들은 한살림의 추석선물인 ‘과자선물모음’의 포장백에 적용됐다. 포장백은 귀여운 디자인에 튼튼한 재질로 만들어져 피크닉백 등으로도 재사용할 수 있어 친환경적
병든 소를 불법 도축해 학교 급식 재료로 공급한 납품업자들에게 학생 1명당 30만 원씩 총 1억740만 원의 위자료를 지급하라는 판결이 나왔다. 청주지법 민사합의12부(부장 박정희)는 9일 열린 '병든 소 불법도축· 학교급식 납품사건 공익소송' 선고공판에서 "병든 소를 먹었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된 학생들이 받았을 정신적 고통이 인정된다"며 이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