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대표 김유진)이 지난 7일 공정거래위원회가 발표한 가구사 담합 건 조치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며 재발 방지를 약속하고 윤리경영을 최우선으로 하겠다고 밝혔다.7일 공정위는 2012년부터 2022년까지 전국 아파트 신축 현장의 특판가구 납품업체를 결정하는 입찰에 한샘 등 중견 가구사와 기타 다수의 중소형 가구 업체들이 입찰 가격 등을 합의한 점에 대해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가 있다고 판단하고 시정 명령과 함께 과징금을 부과했다.한샘은 공식 사과문을 통해 “이번 공정위가 발표한 사안과 관련해 책임을 통감하고 한샘을 믿고 아껴 주시는 모
A씨는 사회복지사 온라인강의를 수강하기로 하고 39만6000원을 결제했다.5일 뒤 A씨는 강의를 수강하지 않고 전액 환급을 요구했지만, 학원측은 내부 규정에 따라 33만 원만 환급해주겠다고 했다.A씨는 환급규정에 대해 사전 고지 받은 사실이 없고, 과다한 위약금 공제는 부당하다며 환급액 조정을 요구했다.한국소비자원은 사업자는 A씨에게 35만8000원을 환급하라고 했다.A씨가 실제 강의를 수강하지는 않았으나, 결제일 익일부터 서비스 이용이 가능했음에도 수강하지 않은 것이기 때문에 5일간 서비스를 이용했다고 보는 것이 적절하다.학원은
S-OIL이 지속가능성 및 저탄소 제품에 대한 친환경 국제인증 제도인 ISCC (International Sustainability & Carbon Certification) 인증 3종을 동시에 취득했다.S-OIL은 국내 정유사 최초로 국제항공 분야에서 지속가능항공유 생산을 공식 인증하는 ISCC CORSIA(탄소 상쇄 및 감축제도) 인증을 획득했다. 이와 함께 유럽연합(EU)의 재생에너지지침(RED)에 따른 저탄소 연료제품 생산을 인증하는 ISCC EU, 그리고 자발적시장(비규제시장)의 친환경 제품 인증인 ISCC PLUS를 동시
한 식품기업에서 제조판매한 떡갈비 제품에서 이물질이 나왔다.이물질은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의 잇몸에 박혔고 치과 치료까지 이어지게 됐다.조사 결과 이물질은 돼지털로 밝혀졌다.식약처는 제조사에 행정지도로 '주의'를 줬는데, 이는 돼지털이 원재료에서 나온 이물질로 불가피하게 혼입될 수 있다는 점이 고려된 것이다.일단 제조사는 환불, 치료비 보상에 더해 위로 차원의 보상을 제안했다.제시한 보상액에 대해 소비자와 기업간 이견이 있지만, 소비자의 주장에 따르면 제조사는 상품권 5만 원을 제시했고 소비자는 이를 거절했다고 한다.그리고 2년
서울시 서대문구 홍제3구역 재건축 사업의 공사비 협상이 타결에 임박한 것으로 알려졌다.홍제3구역은 3호선 무악재역에 인근에 지하 6층 지상 26층 11개동 규모의 총 634 가구를 건립하는 주택 재건축 사업이다.자재값을 비롯한 물가 상승 여파로 조합과 시공 사간 공사비 이견이 심화됐다.3.3㎡당 900만 원까지 육박했던 공사비 증액 협상은 1년여간 지속됐으나 서로 간의 입장 차를 좁히지 못해 작년 말에는 시공사 지위 및 계약 해지까지 거론되기도 했다.이러한 상황에서 조합 집행부와 현대건설은 수차례에 걸쳐 공법에서부터 자재 사양까지
뮤지컬 전용 공연장 샤롯데씨어터가 개막을 기념해 다양한 체험형 이벤트를 선보인다.샤롯데씨어터는 공연장을 찾는 많은 관객들이 단순한 공연 관람을 넘어서 ‘공연 테마파크’를 연상케 하는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뮤지컬 의 개막에 맞춰 작품 콘셉트의 여러 체험형 콘텐츠를 마련했다.먼저, 독보적인 캐릭터와 귀여움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벨리곰이 의 시그니처 코스튬을 입고 샤롯데씨어터로 찾아온다. 약 1.8m의 대형 스테츄(Statue)에 헤드윅의 시그니처 망토와 포인트 의상을 입은 벨리곰 조형물은
유명 브랜드의 육가공 제품에 들어있던 이물질로 잇몸에 상해를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문제는 해당 사고에 대해 기업과 소비자는 2년째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있다.지난 2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소비자 A씨는 2022년 6월 24일 한 대형마트에서 B사의 떡갈비 제품을 구입해 먹던 중 잇몸을 찌르는 통증을 느꼈다.이에 치과를 방문했고, 잇몸에서 1cm 길이의 날카로운 플라스틱 모양의 이물질을 발견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신고한 결과, 플라스틱처럼 보이는 이물질이 떡갈비를 만들 때 혼입된 돼지의 털이라는 것이 밝혀졌다.2년이 다 돼가는 해
한솔그룹 계열 골판지 원지 전문 제조기업인 한솔페이퍼텍이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나섰다.한솔페이퍼텍은 담양군 대전면사무소와 고향사랑기부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식을 체결하고, 지역 사회 내 기부 문화를 전파하는 데 앞장서기로 합의했다.이에 따라 앞으로 한솔페이퍼텍은 담양군 내에서 고향사랑기부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홍보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난 해 전국 광역∙기초단체 중 가장 많은 기부금을 모금한 담양군이 올해에도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기여한다는 방침이다.또한, 한솔페이퍼텍 임직원 및 가족 등 200여명이 직접 고
포스코그룹 장인화 신임 회장이 21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개최된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로 선임된 뒤, 이어 열린 이사회에서 포스코그룹 제10대 대표이사 회장에 선임됐다.장인화 회장은 이날 오후 포항에서 취임식을 갖고 소재의 혁신을 선도하는 포스코그룹 본연의 역할을 되새기며 신뢰받는 초일류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새로운 비전으로 ‘미래를 여는 소재, 초일류를 향한 혁신’ 을 제시했다.새로운 비전을 달성하기 위한 세 가지 전략 방향은 ▲미래기술 기반의 초격차 비즈니스 선도 ▲함께 성장하는 역동적 기업문화 구현 ▲신뢰받는 ESG 경영체제
분양받아 입주한 아파트 외벽이 카달로그와 다르다.소비자 A씨는 아파트 분양 계약을 체결한 뒤 최근 입주날짜가 다가왔다.그러던 중 외벽 시공 상태가 카달로그와 다르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계약 체결 시 견본주택의 모형도 및 카탈로그상의 이미지 화면으로는 외벽에 고급 몰딩 및 장식 처리가 시공된다고 표시돼 있다.그러나 실제 시공 상태는 이 같은 사항이 전혀 반영되지 않았다.1372소비자상담센터는 재시공 요구가 가능하다고 말했다.미시공을 주장하는 해당 항목이 분양계약 내용에 포함됐는지 여부에 따라 그 이행을 청구할 수 있을지 여부가 결정된
광주광역시가 지난 6일 개최한 ‘광주중앙공원1지구 개발행위 특례사업 공개토론회’에 ㈜한양은 사업의 대표주간사 자격으로 참석했다.한양은 토론회에서 광주광역시민들을 위한 합리적인 분양가를 제안하고 이를 포함해 사회적 합의를 위한 논의를 진행해달라고 요청했다.한양 측은 공개토론회는 사전에 사업과 관련된 자료가 전혀 공개되지 않은 상황에서 준비할 시간조차 절대적으로 부족한 가운데 실질적인 토론회가 진행되지 못하고 졸속으로 마무리 됐다고 밝혔다.진정한 의미의 ‘사회적 합의’는 사전에 사업과 관련된 자료를 제공하고 사회적 합의 기구를 구성한
A씨는 온라인 쇼핑몰에서 DIY 가구를 구입하고 29만9000원을 결제했다.배송된 제품의 부품 구멍이 균일하지 못한 하자로 조립이 불가해 A씨는 판매자에게 환급을 요청했다.그러나 판매자는 제품에 하자가 없으며, 조립불가한 것은 A씨의 조립 미숙 때문이라며 환불을 거절했다.판매자가 주장하는 것과 다르게 A씨가 제출한 사진 등에 의하면 제품에 하자가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소비자분쟁해결기준」에 의하면 가구 품질불량의 경우 구입일로부터 10일 이내에는 제품교환 또는 구입가 환급이 가능하다.한국소비자원은 당사자간 합의에 따라 A씨는 판매
금호타이어(대표 정일택)가 대한민국 명문축구 구단 ‘전북현대모터스’와 공식 파트너사로서 후원 계약에 합의하며, 전북현대모터스의 홈구장인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파트너십 조인식을 실시했다이번 파트너십 조인식에는 금호타이어 윤장혁 G.마케팅담당 상무와 전북현대모터스 이도현 단장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1994년 창단 이후 올해가 30주년인 전북현대모터스는 대한민국 최상위 프로 축구 리그인 K리그 최다 우승(9회)팀이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문 축구구단이다. 특히 국가대표 김진수, 송민규 등 스타플레이어가 즐비한 리그 최강팀인 전
가구 구매 계약을 하고 배송을 받아보니, 전시품이었다.소비자 A씨는 한 가구 매장을 방문해 소파와 식탁을 구매했다.배달받은 다음날 식탁을 확인하니 매장에서 봤던 전시품이었다.A씨는 구입 당시 전시 제품에 잔잔한 흠이 있는 것을 보고 새 제품으로 보내달라고 요청했다. 식탁 전면에는 긁힌 자국, 의자 1개는 큰 홈, 의자 1-2개는 약간의 긁힌 자국 등이 있었다.판매원도 새 제품을 보내준다고 했다.식탁을 확인하고 판매원에게 항의하니 물건이 없어서 전시품을 보냈다면서 다시 연락을 주겠다고 답했다.이후 AS팀에서 전화가 왔고 흠 부분에 A
포장이사 후 금반지가 분실됐다.소비자 A씨는 포장이사를 마치고 확인해보니 금반지가 없어졌다.이사업체에 금반지 분실에 대해서 문의하자, 이사 당시 확인되지 않았다며 배상을 거부하고 있다.1372소비자상담센터는 배상이 어렵다고 말했다.「이사화물 표준약관」 제7조(인수 거절)에 따르면 귀금속의 경우 사업자는 이사계약 당시 인수를 거절할 수 있고, 인수를 위해서는 운송을 위한 특별한 조건을 합의하고 이를 인수할 수 있다.따라서, 이 경우처럼 이사 당시 귀금속에 대해 소비자와 사업자간 별도 약정이 없는 한 분실에 대한 배상은 어렵다.다만,
한 한공사가 항공기 지연에 따른 배상 요구에 불가항력적 사유였다며 배상을 거부했다. A씨는 인천공항에서 울란바토르로 출발 예정이었다.그런데 A씨의 항공편이 항공기변경 등으로 10시간 이상 지연됐다.이에 대해 항공사 측에 손해배상을 요구했지만, 항공사는 예견하지 못한 긴급정비 등 불가항력적인 사유로 지연됐다며 배상을 거부했다.한국소비자원의 합의하에 항공사 측은 A씨에게 「소비자분쟁해결기준」에 준하는 10만 원의 손해배상액을 지급하기로 했다. A씨 경우, 해당 항공기의 정비가 안전운항을 위한 예견하지 못한 조치 등에 해당되는지 여부가
A씨는 판매자에게 손해배상을 받으려고 한국소비자원에 조정신청을 해 권고를 받았음에도 판매자는 배상을 거부하고 있다.A씨는 손해배상액이 크지도 않고, 소송까지는 시간도 많이 걸리고 번거로워 어떻게 해야 할지 난감했다.한국법령정보원은 민사분쟁에서 일반 민사소송에 비해 저렴한 비용으로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한 방법으로 ▲소액사건심판 ▲지급명령 ▲민사조정이 있다고 전했다.소액사건심판은 분쟁금액이 3000만원 이하인 경우 저렴한 비용으로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한 방법이다.「소액사건심판법」 제8조 및 「소액사건심판규칙」 제3조에 의하면 소액사건심
오토바이를 구입하고 얼마 안돼 고장이 났지만 판매자는 환불 요구를 거절했다.소비자 A씨는 오토바이 구입 후 며칠 만에 배터리 결함으로 수리를 받았다.그리고는 재차 고장이 났는데, 총 운행 횟수가 10회도 되지 않았다.정비소에서는 이번 고장은 배터리가 아니라, 오토바이에 문제가 있다고 진단했다.이에 A씨는 본사 AS센터에 문의하니 오토바이가 출고될 때부터 문제가 있었던 것 같다면서 수리한 후에 또 문제가 생기면 새 오토바이로 교환해 주겠다고 했다.A씨는 애초에 문제가 있는 제품을 판매했으니, 환불을 받고 싶다고 요구했으나 판매자는 거
한미약품이 호중구감소증 치료 바이오신약 ‘롤베돈(한국 브랜드명 : 롤론티스)’의 아시아, 아프리카 판권을 확보한다.한미약품은 “파트너사인 어썰티오가 보유했던 ‘롤베돈’의 글로벌 판권 중 일부 지역 영업권을 소폭 조정하는 합의안을 1일 체결했다”고 밝히고 “파트너사와의 협력 관계를 보다 강화하고 롤베돈의 성공적 글로벌 판매 전략을 확보하기 위한 취지”라고 설명했다.어썰티오는 한미약품의 오랜 파트너사였던 ‘스펙트럼’을 작년에 인수합병한 미국의 제약바이오기업으로, 현재 한미약품은 어썰티오의 지분 2.36%를 보유하고 있다. 합의안 체결
한 소비자가 보험금이 부당하게 삭감돼 지급됐다며 보험사에 추가 보험금을 요구했다. A씨는 아들을 피보험자로 해 보험계약을 체결했다.그 후 7개월 뒤, A씨 아들은 군복무 중 넘어져 추간판탈출증으로 89일 동안 국군병원에 입원치료와 미세디스크 제거술을 받았다.A씨 아들이 대학병원에서 후유장애진단 5급을 받자 A씨는 보험사에 장해보험금 지급을 청구했다.A씨는 보험사로부터 장해보험금의 66%인 990만 원을 지급받고, 향후 상기 청구 내용의 보험사고와 관련해 확약 금액 이외의 금전적 청구와 형사상 고소, 민사상 소의 제기 등 일체의 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