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사의 절판마케팅이 다시 기승이다.금융감독원은 “그간 보험업계 자정 노력을 지속 유도했지만, 특정 보장한도를 과도한 수준으로 증액하거나, 보장성보험임에도 높은 환급률만을 강조하는 등 불합리한 상품개발‧판매가 지속되고 있다”면서 “일부 보험회사가 단기간 한정 판매 등의 절판마케팅을 공격적으로 전개하는 등 보험업권 내 과당경쟁이 심화되고 있다”면서 소비자경보를 발령했다.소비자에게 아래와 같은 사항을 당부했다.■ '종합병원 1인실 입원일당특약' 주의소비자 A씨는 매일 43만 원을 보장한다는 설계사의 설명만 듣고서 상급종합병원 입원 및
미래에셋생명이 오는 31일까지 ‘온라인 암보험’ 가입 이벤트를 진행한다. ‘미래에셋생명 온라인 암보험 무배당’ 상품은 미래에셋생명 온라인보험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이벤트 기간 내 가입 시 월납 보험료에 따라 신세계상품권 최대 3만 원을 받을 수 있다.지난 11월 미래에셋생명은 온라인보험 출시 10주년을 맞이해 홈페이지 방문자 대상으로 관심있는 온라인보험 상품에 투표하는 “명예의 전당 이벤트”를 진행했다. 전체 참여자 중 무려 절반 이상이 ‘온라인 암보험’ 상품을 투표하며 1위를 기록했다. 2위 ‘딱딱치아보험’ (16%), 3
CJ프레시웨이가 연세암병원, 세브란스병원과 손잡고 ‘암 치료에 꼭 필요한 암 식단 가이드 2편’을 공동 출간했다. 지난 2009년에 이어 두 번째로 출간한 이 책은 암 환자를 위한 최신 영양관리 정보와 함께, 기존 독자들의 호응에 힘입어 전편보다 더 많은 식단 레시피를 새롭게 수록했다.의료진, 영양사, 환자식 메뉴 전문가들이 공동 집필한 ‘암 식단 가이드 2편’은 항암치료에 도움이 되는 ▲식사 기본 원칙 ▲증상별 식사 관리법 ▲식단 영양정보 및 준비사항 ▲영양 식단 레시피 등 총 4개 파트로 구성됐다.CJ프레시웨이는 병원 환자식 운
한미그룹과 OCI그룹이 이종기업 간 통합이라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 뒤 재계의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한미와 OCI그룹이 그리는 ‘통합 이후 이뤄낼 시너지’는 무엇일까.■한미사이언스, 채무 조기 상환 가능한미사이언스는 작년 그룹 계열사였던 한미헬스케어를 합병하면서 건강기능식품, 의료기기, 식품, IT솔루션 등 분야에서 자체 성장 동력을 갖춘 ‘사업형 지주회사’로 변모했다.그러나 반대 급부로 1300억 원대의 한미헬스케어 부채도 함께 떠안으면서 채무 조기 상환 필요성이 제기되고 상환 능력에 대한 의구심도 일부 주주들로부터 받아 왔다
2달 내에 효과가 없으면 환불해준다는 의료기기 광고와 다르게 환불 요구가 거절됐다. 광고 내용에 따라 제품의 효과가 없어 환불을 요구했지만, 약정 기준에 해당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거절당했다. A씨는 한 판매자의 온열치료기 광고를 보고 췌장암 투병 중이던 어머니의 통증 완화를 위해 온열치료기 임대계약을 체결했다. 판매페이지에는 2개월간 무료 체험해보고 효과가 없으면 100% 환불 가능하다고 광고하고 있었다. 해당 제품의 임대료는 1개월당 25만 원으로 A씨는 3개월 비용 75만 원을 선납했다. 그런데 암 통증 완화에 효과가 없었고,
메디톡스(대표 정현호)가 지난 15일 식품의약품안전처(MFDS)에 중등증 및 중증 턱밑 지방 개선을 적응증으로 하는 지방분해 주사제 ‘뉴브이(NEWV, 개발명 MT921)’의 품목허가를 신청했다. 메디톡스가 개발한 첫 합성신약인 ‘뉴브이’는 ‘MT921’의 공식 제품명이다.뉴브이는 체내 지방을 효율적으로 분해하는 지방분해 주사제로 세계 최초로 콜산(Cholic Acid, CA)을 주성분으로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에 출시된 데옥시콜산(DCA) 성분의 주사제 대비 계면활성이 낮아 통증과 부종, 멍, 색소침착 등 이상반응을 감소시켜
지난해 동국제약이 시장조사기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2018년부터 ‘구내염’ 증상 경험율은 꾸준히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겨울철에 우리 몸은 급격히 낮아진 기온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면역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구내염이 생기기도 쉽다.구내염이란 구강점막에 생기는 염증 질환을 통칭하며, ▲스트레스 ▲피로 ▲호르몬 변화 ▲비타민, 철분, 엽산 등의 결핍 ▲면역력 저하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한다. 구내염이 발생하면 입 안이 따갑거나 화끈거리는 느낌이 들어 음식을 섭취할 때 통증을 호소하거나, 입 안
보령은 지난 9일(현지시각) 혈액암 분야 세계 최대 학회인 미국혈액학회(ASH, American Society of Hematology)에서 자사 항암신약물질 ‘BR101801(프로젝트명 BR2002)’의 임상 1상 결과에 대해 발표했다.BR101801은 말초T세포 림프종(PTCL, Peripheral T-Cell Lymphoma) 치료제로 개발 중인 물질로, 최근 완료된 임상 1b상 시험에서 완전관해 2명, 부분관해 1명이 확인됐으며, 2021년 완료된 임상1a상의 결과(완전관해 1명, 부분관해 2명)를 포함해 총 19명의 임상
유한양행(대표 조욱제)이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Epidermal Growth Factor Receptor, 이하 EGFR) 돌연변이 양성 비소세포폐암(Non-small Cell Lung Cancer, NSCLC) 치료제인 렉라자®(영문 제품명: LECLAZA®, 성분명: 레이저티닙메실산염일수화물)의 T790M 돌연변이 양성 NSCLC에 대한 2차 치료 적응증의 허가 조건을 모두 이행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정규 품목변경허가를 완료했다.렉라자®는 2021년 1월 18일 식약처로부터 EGFR T790M 돌연변이 양성 2차 치료제로
'박카스의 아버지' 동아쏘시오그룹 강신호 명예회장이 3일 향년 96세로 별세했다.1927년 경북 상주에서 故 강중희 동아쏘시오그룹 창업주의 1남 1녀 중 첫째 아들로 태어난 강 명예회장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독일 프라이부르크 대학에서 박사를 거친 뒤 1959년부터 동아제약에 몸담았다.강 명예회장은 2017년 경영 일선에서 물러날 때까지 약 42년간 현장을 진두지휘했다. 1975년 당시 145억 원 정도의 매출을 올렸던 동아제약을 오늘날 글로벌 종합 헬스케어 그룹으로 도약시키는 발판을 마련했다.강신호 명예회장
JW중외제약(대표 신영섭)이 Wnt 표적 탈모치료제 ‘JW0061’이 ‘2023년도 1차 국가신약개발사업’ 지원 과제로 선정돼 국가신약개발사업단(단장 묵현상)과 연구개발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으로 JW중외제약은 국가신약개발사업단으로부터 향후 2년간 JW0061의 비임상 연구비를 지원받는다.국가신약개발사업은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국민건강 증진을 위해 국가가 신약개발 전주기 단계를 지원하는 범부처 연구·개발(R&D) 사업이다.JW중외제약은 2021년 국가신약개발사업단이 출범한 이래 이번 JW0061 비임상 연
보령(구 보령제약)이 지난 2일 자사 항암신약물질인 ‘BR101801(프로젝트명 BR2002)’이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개발단계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됐다.이번 지정은 희귀암인 ‘PTCL(말초 T세포 림프종, Peripheral T-Cell Lymphoma)’에 대한 미충족 의료 수요를 해결하기 위한 차원에서 이뤄졌다.PTCL은 악성림프종의 하나로 진행속도가 빠르고 치료에 대한 반응률이 낮다.재발률도 68% 달해 사망률이 높은 질병임에도, 그동안 제한적인 치료옵션으로 새로운 치료제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BR101801은 암세포의
한 환자가 의료진의 기관 삽관술이 지연돼 저산소성 뇌손상이 발생한 후 사망하게 됐다.만성폐쇄성폐질환, 기관지확장증, 결핵 기왕증이 있던 A씨(남, 60세)는 폐암을 진단받고 3차례 유도 항암치료 후 수술을 시행했다.수술 중 동맥 손상이 발생해 개흉술로 전환해 수술을 마쳤고, 수술 중 A씨 출혈량은 2000cc로 추정됐다.이후 A씨에게 다발성 폐렴과 급성 호흡곤란이 발생해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았으나 호흡곤란과 저산소혈증, 혈액검사 상 염증 인자 등이 나타났다.며칠 뒤, A씨는 대변을 보겠다고 힘을 준 후 호흡곤란을 호소했고, 고용량
CJ프레시웨이가 암 환자 영양관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전문가 육성에 힘쓰고 있다. 학계와 연계해 환자의 질환이나 치료법, 건강 상태에 따른 맞춤 식단과 서비스 역량을 키우는 전문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한 것이다.CJ프레시웨이는 지난 13일, 20일 양일간 서울 성동구 한양여자대학교 본관에서 암 요양병원 급식 영양사를 대상으로 ‘암 환자 영양관리 및 상담’ 교육을 진행했다. '한양여대 LINC 3.0 라이프케어 ICC'의 산업체 재직자 교육과정으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암과 영양소 대사 ▲암 종류와 치료법에 따른 영
한미약품이 올해 상반기에만 해외 학회에서 총 19건(파트너사 발표 4건 포함)의 연구 결과를 발표하며 독보적인 R&D 역량을 입증했다.한미의 주력 파이프라인인 ▲항암 ▲대사질환 ▲희귀질환 분야에서 탄탄한 미래 가치를 입증한 연구들로, 한미는 이를 토대로 ‘R&D 경영’ 기조를 더욱 공고히 하며 글로벌 혁신신약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한미약품은 올해 상반기에 열린 ▲미국암연구학회(AACR, 7건)와 ▲세계내분비학회(ENDO, 3건) ▲유럽간학회(EASL, 2건) ▲미국흉부학회(ATS, 1건) ▲미국임상약리학회(ASCPT, 1
한 소비자가 초음파 상 종양이 관찰됐음에도 의료진이 암을 진단하지 못했다며 진단 지연에 대한 손해배상을 요구했다. 복부 통증으로 한 병원을 내원한 A씨는 복부 초음파 상 급성충수염과 방광 종괴(Mass)가 발견돼 CT검사를 진행했다.의료진은 A씨에게 전립선 비대로 인한 종괴를 진단하고 충수절제술과 요도전립선절제술, 요관경하쇄석술을 시행했다.퇴원 이후 A씨는 혈뇨 등 배뇨 상 문제가 지속돼 대학병원에 내원했고, 방광암과 요관암으로 진단받아 항암치료를 받게 됐다.A씨는 병원에 처음 내원했을 시 초음파 상 방광에 종양이 있었음에도 의료진
의료진의 CT 판독 잘못으로 췌장암 진단이 지연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A씨는 소화 불량과 등 부위 통증으로 한 병원에서 위 내시경, 췌장 CT 검사를 받았고, 이상 없다는 결과에 따라 위장관 약물을 복용했다.4개월 뒤쯤 증상이 악화되자 A씨는 타 병원서 검사를 진행했고, 그 결과 췌장암 말기 진단을 받고 보존적 치료를 받다가 다음 해 사망했다.A씨 유족은 당시 A씨 증상에 대해 관련서적을 찾아보니 췌장암에서 흔히 나타나는 증상이라 의료진에게 췌장 CT를 요청했다고 주장했다.유족은 의료진의 판독 실수로 A씨의 췌장암 치료가 지연돼 조
현대해상이 2030세대에 특화해 가성비를 높인 ‘#굿앤굿2030종합보험’을 출시했다.‘#굿앤굿2030종합보험’은 상품명에 ‘해시태그(#)’를 사용해 SNS를 통해 주로 소통하는 2030세대의 감성을 담고자 했으며, 직관적으로 2030 대상 전용 보험임을 강조했다.이번 신상품은 가성비를 중시하고, 합리적인 소비를 선호하는 세대 특성에 맞게 보장을 구성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3대질환인 ▲암 ▲뇌 ▲심장 등 중대질병과 같은 핵심 보장 위주로 가입할 수 있고, 운전자 관련 보장 및 배상책임 담보 등을 추가해 종합적인 형태도 합리적인
의료진의 과실로 폐암을 초기에 발견하지 못한 환자가 뒤늦게 폐암 4기를 진단받고 치료 받았으나 결국 사망하게 됐다. 60대 남성 A씨는 어느 날 좌측 다리 통증이 발생해 병원에 방문했는데, 의사로부터 폐암 4기 골 전이 상태로 진단받아 방사선 치료, 항암치료 등을 받았으나 8개월 뒤 사망했다.유족은 A씨가 한 의원에서 매년 총 9회에 걸쳐 흉부 방사선 검사 등을 포함한 건강검진을 꾸준히 받고 ‘정상’ 소견을 받았는데, 마지막 건강검진을 받은 이후 불과 2개월 만에 폐암 4기를 진단받았다고 주장했다.유족은 그동안 의원이 A씨 영상 판
위내시경을 두차례나 받았지만 위림프종을 진단하지 못하나 병원에 보상을 요구하는 소비자가 있다.소비자 A씨는 흉통, 우상복부 불편감, 피로 등으로 병원을 방문해 혈관조영술과 위내시경을 받은 후 미란성 위염으로 진단받았다.하지만 이후로도 속쓰림 증상이 지속되고, 3개월 뒤부터는 위분비물의 역류 현상도 지속돼 재차 위내시경 검사를 받은 결과 위염으로 진단받았다.1년여가 지난 뒤 타 병원으로 전원해 위내시경 등의 검사를 받은 결과, 위림프종(gastric MALT-lymphoma)으로 진단받고 항암치료를 받고 있다.1372소비자상담센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