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국민 둘중 하나는 차량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관련 소비자 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기준 국내 자동차 누적등록대수는 총 2576만 대다.2020년부터 2022년까지 한국소비자원(원장 윤수현)에 접수된 자동차 관련 피해구제 신청은 총 1458건으로, 국산 자동차가 52.2%(761건), 수입 자동차는 47.8%(697건)를 차지했다. 연도별로 분석한 결과, 2021년까지는 국산 자동차의 피해구제 신청이 수입 자동차보다 많았으나 2022년에는 상황이 역전됐다.피해구제 신청건을 브랜드별로
금호타이어가 이탈리아 로마에서 ‘금호 TCR 월드 투어 이벤트(KUMHO TCR World Tour Event)’를 개최하고 유럽시장 공략 강화에 나섰다.지난 9일부터 3일간 금호타이어는 유럽 딜러사를 대상으로 이탈리아 로마 발레룽가 서킷(Vallelunga Circuit)에서 개최한 ‘금호 TCR 월드 투어’ 5라운드 및 6라운드 관람을 비롯해 그리드 워크(Grid Walk) 등 레이스 체험 활동을 실시했다. 또한 로마에서 열린 ‘금호 나이트(Kumho Night)' 행사를 마련해 금호타이어의 주요 제품 및 영업·마케팅 전
금호타이어가 2023 시즌부터 세계 최고 수준의 모터스포츠 대회인 TCR시리즈 중 ▲TCR 남미 ▲TCR 중동 지역 대회와 ▲TCR 호주 ▲TCR 브라질 ▲TCR 핀란드 국가 대회에 타이어를 독점 공급한다.TCR(Touring Car Racing)은 글로벌 투어링카 레이싱 대회를 이끌고 있는 WSC(World Sporting Consulting) 그룹이 주최하며, 2015년 처음 출범한 양산차 기반의 국제 모터스포츠 대회로 ‘모터스포츠화’의 가치를 앞세워 영향력을 넓히고 있다.TCR경기는 FIA(국제자동차연맹, Féderation
혼다코리아㈜가 제작·판매한 어코드(Accord), 시빅(Civic) 일부 차량에서 에어컨콘덴서 냉매가 누수돼 무상수리를 실시한다.한국소비자원은 냉매가 누수돼 에어컨 작동이 되지 않는다는 사례가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에 접수됨에 따라 조사에 나섰다.그 결과 에어컨콘덴서 제조 시 표면처리가 일부 미흡했고, 소비자의 사용 습관에 따라 에어컨콘덴서의 튜브 벽 부식에 의한 천공이 발생해 냉매가 누출될 가능성이 있는 점이 확인됐다.이에 소비자원은 혼다코리아에 자발적인 시정을 권고했다.혼다코리아는 해당 차량을 보유한 소비자 중 동일 문제가 확인된
미 대통령의 IRA 법안 서명 후, LG에너지솔루션의 수혜가 기대된다. 메리츠증권 노우호 연구원은 "미국 바이든 대통령의 IRA 법안 서명은 중장기 미국 사업 확대를 염두에 둔 이차전지 관련 기업들에게 미국 우선순위 사업전략의 도화선이 됐다"고 전망했다.여기서 IRA(Inflation Reduction Act, 인플레이션 감축 법안)이란, 미국이 자국 내 친환경 에너지 공급망을 탄탄하게 하기 위한 내용 등을 담은 법안으로 기후변화와 인플레이션에 대응하기 위해 전기차 보급을 늘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해당 법안으로 미국·FTA가 체결
현대자동차가 WTCR 2022 시즌 우승을 향해 질주한다!현대자동차는 ‘엘란트라 N TCR(아반떼 N TCR)’이 6월 10일부터 12일(현지 시각)까지 헝가리 헝가로링(Hungaroring)에서 개최된 2022 WTCR 3라운드에서 우승을 차지했다.이번 대회에는 아우디 RS3 LMS, 혼다 시빅 타입R TCR, 쿠프라 레온 콤페티시온, 링크&코 03 TCR 등 C세그먼트 고성능 경주차 17대가 출전했다.엘란트라 N TCR 경주차로 출전한 미켈 아즈코나(Mikel Azcona, BRC 현대 N 스쿼드라 코르세팀 소속) 선수는 12일
현대자동차가 세계 최정상급 모터스포츠 대회인 WRC(World Rally Championship)와 WTCR(World Touring Car Cup), PURE ETCR(Electric Touring Car Race)에서 동시에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모터스포츠 강자의 면모를 과시했다.현대자동차는 14~17일까지 스페인 타라고나(Tarragona) 주에서 열린 2021 WRC 11차 대회에서 현대 월드랠리팀 소속 티에리 누빌(Thierry Neuville)과 다니 소르도(Dani Sordo) 선수가 ‘i20 Coupe WRC’ 랠리카로
CJ대한통운이 후원하는 프로골퍼 김시우(26) 선수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통산 3승째를 일궈냈다.김시우 선수는 2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킨타의 PGA 웨스트 스타디움 코스(파72)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서 최종합계 23언더파 265타를 기록하며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3년 8개월만의 우승으로 김시우는 상금 약 120만 달러(한화 약 13억3000만 원)를 받으며 페덱스컵 랭킹도 9위로 끌어올렸다.맹활약을 펼치는 후원 선수의 경기 장면이 연일 이어지면서 자연스러운 브랜드 노
혼다코리아(대표 이지홍)가 2모터 하이브리드 시스템(2 Motor Hybrid System)을 적용한 파워풀 하이브리드(The Powerful Hybrid)의 대표작, ‘뉴 어코드 하이브리드’ 및 ‘뉴 CR-V 하이브리드’의 사전계약을 실시한다.뉴 어코드 하이브리드의 판매가격은 ▲투어링 4570만 원 ▲터보 3740만 원이며, 뉴 CR-V 하이브리드의 판매가격은 ▲4WD EX-L 4510만 원 ▲4WD 투어링 4770만 원이다(부가세 포함).새롭게 선보이는 두 모델의 사전계약 혜택으로는 2년간 자동차세를 지원하고, 소개 판매 시에는
혼다코리아(대표 이지홍) 대형 SUV 2021년형 ‘파일럿’이 국내 공식 출시됐다.2021년형 혼다 파일럿은 엘리트(Elite) 단일 트림으로 판매되며, 색상은 화이트, 메탈, 블랙 총 3가지이다.인테리어는 라이트 그레이 색상의 가죽 시트를 적용했다. 편의 사양이 증가했으나 가격은 이전 모델과 동일한 5950만 원(VAT포함)이다.2021년형 파일럿은 연식변경모델로, 탑승자의 편리한 승하차를 돕는 편의사양이 추가되고 디자인적 요소를 더했다.2021년형 파일럿은 차량 승하차 시 발 디딤이 용이하도록 러닝 보드를 새롭게 장착했다.신규
현대자동차가 세계 최정상급 모터스포츠 대회인 TCR(투어링카 레이스) 대회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두고 있는 i30 N TCR과 벨로스터 N TCR에 이어 세번째 TCR 모델을 선보였다.현대차는 26일(현지시각) 베이징 모터쇼에서 아반떼(현지명: 엘란트라) N TCR을 세계 최초로 공개하며 TCR 라인업을 새롭게 확장했다.아반떼 N TCR은 TCR 기술 규정에 따라 최고출력이 380마력에 달하는 2.0리터 터보 엔진을 장착한 전륜구동 레이싱카로 올해 말부터 판매가 시작될 예정이다. 현대차는 뛰어난 성능과 내구성을 갖춘 모델을 제작하기
혼다코리아(대표 이지홍)가 6일부터 월드 베스트셀링 SUV ‘뉴 CR-V 터보(New CR-V Turbo)’의 사전계약을 실시한다.‘뉴 CR-V 터보’는 2017년 출시된 5세대 CR-V의 강력하면서도 정교한 다이내믹 SUV라는 개발 컨셉을 계승함과 동시에, 이번 부분 변경을 통해 내외관 스타일링과 편의 사양이 업그레이드 되어 더 완벽해진 CR-V 터보로 돌아왔다. 트림은 2WD EX-L과 4WD Touring 총 두 가지로 출시된다.‘뉴 CR-V 터보’ 색상은 화이트, 실버, 메탈, 블랙, 블루, 레드 등 총 6가지 중 선택할 수
현대자동차그룹 정몽구 회장이 세계 자동차산업 최고의 권위에 빛나는 ‘자동차 명예의 전당(Automotive Hall of Fame)’에 한국인 최초로 헌액된다.1939년 설립된 미국 '자동차 명예의 전당'은 ▲명예의 전당 헌액(Hall of Fame Induction) ▲올해의 업계 리더상(Industry Leader of the Year) ▲자동차산업 공헌상(Distinguished Service Citation) ▲젊은 리더십 및 우수상(Young Leadership & Excellence Award) 부문에서 수
기아차가 한국 자동차의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13일(현지시각) 미국 디트로이트 TCF센터에서 열린 ‘2020 북미 올해의 차(NACTOY, The North American Car and Truck of the Year)’ 시상식에서 기아자동차 텔루라이드가 유틸리티 부문(이하 SUV 부문) ‘북미 올해의 차’로 최종 선정됐다.‘2020 북미 올해의 차’ SUV 부문에는 기아 텔루라이드를 비롯해 현대 팰리세이드, 링컨 에비에이터 등 총 3개 모델이 최종 후보에 올랐고 치열한 접전 끝에 텔루라이드가 최종 선정됐다.북미 올해의 차 주최
소비자주권시민회의(이하 소비자주권)는 국토교통부에 2016년 7월 1일부터 2019년 6월 30일까지 최근 3년간 수입산 승용자동차에 대한 리콜 정보공개 청구를 진행했다.회신 자료 중 승용자동차만을 전수 조사한 결과 총 18개의 제작사가 판매한 승용자동차 중 159만6435대의 차량이 각종 결함 및 하자로 리콜 신고된 것으로 나타났다.BMW 58만2697대(36.5%), 벤츠 35만668대(21.9%), 아우디·폭스바겐 25만4289대(15.9%), 토요타·렉서스 9만2735대(5.8%), 혼다 7만3652대(4.6%), 재규어·랜
기아자동차 텔루라이드가 미국 시장에서 잇따른 호평을 받고 있다.텔루라이드는 미국 자동차 전문 평가 기관 켈리블루북(Kelly Blue Book)이 20일(현지시간) 발표한 ‘2020 베스트바이어워드(2020 Best Buy Awards)’에서 ‘베스트 뉴 모델’과 ‘3열 미드사이즈 SUV’ 부문 수상 차량으로 선정됐다.켈리블루북은 미국에서 자동차를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가장 신뢰하는 평가 기관으로 올해 300대가 넘는 2020년형 신모델을 대상으로 품질, 안전, 주행성 등 성능뿐만 아니라 차량 관련 각종 비용까지 종합적으로 평가해 점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대표이사 조현범, 이하 한국타이어)가 프리미엄 브랜드 가치와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상품 라인업을 강화했다.실용성을 추구하는 소형차부터 패밀리 중형 세단, 고출력 터보 파워트레인이 장착된 고성능 차량까지 다양한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상품 및 브랜드 체계를 재정립하는 리뉴얼을 시행했다. 이를 통해 상품 경쟁력을 높이고 소비자 중심의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고 있다.고성능 모델이 가진 성능을 한계치까지 끌어낼 수 있도록 최상의 퍼포먼스를 구현하는 플래그십 초고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한창 주가를 올리던 일본차가 일본 수출규제로 인해 불거진 일제 불매운동으로 판매량이 급감한 반면, 독일, 유럽, 미국 등 그 외 수입차 업체의 판매량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8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닛산, 렉서스, 인피티니, 토요타, 혼다 등 일본차 업체의 7월 판매량은 2674대로 3946대를 팔았던 6월과 비교해 32.2% 급감했다.일본차 시장 점유율도 13.7%로 지난 6월에 비해 6.6% 하락했다. 특히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할 경우 17.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업체별로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일본 수출 규제로 일제 불매운동이 불거지면서 일본차 판매량이 급감했다. 불매운동 초기 ‘판매량에 큰 변화가 없을 것’이라며 자신만만했던 일본차업체들은 그야말로 직격탄을 맞았다.6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DIA)에 따르면 닛산, 렉서스, 인피티니, 토요타, 혼다 등 일본차 업체의 7월 판매량은 2674대로 전월과 비교해 32.2% 급감했다.지난달의 경우 전체 수입차 판매량은 1만9453대였다. 전월 대비 0.3%p 증가한 수준이다. 수입차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는 와중에 일본차량의 판매량을 급감한 것이어서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누군가는 금방 식을 것이라 폄하했고, 누군가는 별 다른 타격도 주지 못할 것이라고 비웃었다. 그러나 이는 완벽히 빗나간 예상이 돼 버렸다.일본의 경제 보복 조치로 인해 국내 소비자들 사이에서 일본산 제품 불매 운동이 시작된 지 약 한 달, 작았던 불씨가 수그러들기는커녕 오히려 하나로 응집돼 횃불처럼 커지는 양상이다.결국 콧대 높던 한 일본기업은 우리 국민들에게 고개를 숙였고, 일부는 일본과의 연관성을 부인하며 해명에 나서야만 했다.과거에도 수차례 일제 불매운동이 벌어지기는 했지만 이번엔 전무후무한 파급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