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장만 뜯었을 뿐 내용물을 확인하지 않은 랜덤박스는 환불을 받을 수 있을까.소비자 A씨는 전자상거래사이트에서 화장품, 향수 등이 포함된 랜덤박스를 주문하고 3만7000원을 지급했다.사흘 뒤 상품 수령했고, A씨는 개인변심으로 업체에 연락해 청약철회를 요구했다.업체측은 랜덤박스 상품(확률형 상품)이므로 환급이 불가하다고 답변했다.A씨는 택배 박스만 뜯었을 뿐 미개봉 상태인데 환불이 불가능한 것인지 궁금해 했다.한국소비자원은 환불이 가능할 것으로 봤다.「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 제17조 제2항 제1호에서 정하고 있는
모바일 게임 내에 500원짜리 뽑기를 통해 5만 원에 거래되는 아이템을 획득했다.뽑기로는 얻기 어려운 귀한 아이템이라 신이 나서 10번 더 뽑았는데, 운이 좋게도 6개가 그 귀한 아이템이었다.하지만 다음날 게임사에서는 서버 오류를 통해 부당하게 얻은 아이템이기 때문에 회수했다.저는 정상 결제를 통해 뽑은 것인데 부당하게 서버 오류를 내세우는데, 아이템을 마음대로 회수한 것에 대해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을까콘텐츠분쟁조정위원회는 관련된 약관 규정이 있다면, 손해 배상 및 보상을 요구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2011년에 어떤 게임의
한 게임사가 일정 확률로 얻을 수 있는 한정판 캐릭터를 출시하면서, 당첨 확률을 공개해달라는 소비자의 요구를 거절했다.A씨가 이용하는 한 게임에서 이벤트를 진행했다.일주일간의 이벤트 기간에만 얻을 수 있는 한정판 캐릭터를 출시한 것.이벤트 설명에는 특정 시간에 접속해 시도하면 당첨 확률이 5배가 높아진다는 안내가 있었지만, 정확한 당첨 확률을 공지하지는 않았다. A씨는 30만 원을 투자해 시도했지만 캐릭터를 얻지 못했고, A씨는 당첨 확률에 대해 문의했다.게임사는 확률은 알려줄 수가 없다면서 A씨의 요구를 거절했다.A씨는 이벤트를
넥슨(대표 이정헌)이 확률 모니터링 시스템 ‘넥슨 나우(NEXON NOW)’를 구축해 '메이플스토리'에 첫 도입했다.넥슨 나우는 게임 내 확률형 콘텐츠의 실제 적용 결과를 주기적으로 집계해 누구나 쉽게 조회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시스템으로 유료 및 유·무료 요소가 결합된 캡슐형, 강화형, 합성형 콘텐츠가 모니터링 대상이다.넥슨은 각 게임별로 ‘넥슨 나우’ 페이지를 구축하고 주요 콘텐츠별 확률 정보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메인 화면에 그래프 형태로 시각화해 제공할 예정이다.실제 확률의 집계 기간과 최신 갱신 시점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게임 중독이 질병으로 인정됐다.지난 25일(현지시간) 게임중독을 질병으로 분류한 제11차 국제질병표준분류기준(ICD)안이 25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제72차 세계보건기구(WHO) 총회 B위원회에서 만장일치로 통과됐기 때문이다.B위원회에서 통과된 새 기준은 28일 폐막하는 총회 전체 회의 보고를 거치는 절차만 남아, 사실상 개정 논의는 마무리됐다. 개정된 ICD-11은 오는 2022년부터 194개 WHO 회원국에서 적용된다.■ 게임 산업 무너질까 우려게임 중독의 질병 지정 소식에 국내 게임업
넥슨 최초의 유료 모바일 게임 ‘애프터 디 엔드: 잊혀진 운명’이 유저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애프터 디 엔드’는 넥슨이 처음으로 내놓은 유료 모바일 게임이다. ‘아버지’를 찾아나서는 ‘아들’의 여정을 담았으며 서정적인 사운드와 동화같은 그래픽이 특징이다. 전투와 같은 액션 요소보다는 다양한 퍼즐, 복잡한 지형 속에서 지나갈 수 있는 길 찾기, 곳
확률형 아이템 자유규제 방안이 더욱 강화됐다.한국인터넷디지털엔터테인먼트협회(K-iDEA)가 지난 15일 ‘건강한 게임문화 조성을 위한 자율규제 강령 선포 및 평가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K-iDEA는 넥슨, 넷마블, 엔씨소프트, NHN엔터테인먼트, 스마일게이트, 네오위즈게임즈 등 국내외 게임사들이 모여 게임산업 위상 정립을 위해 만들어진 단체다.앞서 K-i
[컨슈머치 박지현 에디터의 3분 뉴스]△[오늘의 뉴스] 클리오 공모주 청약, 남겨진 숙제 ‘반한 감정’ : 중국 수출 비중 커 ‘우려’회사 측 “중국의존도 높지 않아…영향 미미” (관련기사 링크)△[기자수첩] 업계 1위 넷마블 ‘확률형 아이템’ 모범 보여라 : 게임성까지 해칠 정도의 과도한 과금 유도는 좋은 게임을 망치게 할 수 있어 (관
요즘 모바일게임을 즐기면서 현금아이템을 구매하는 일이 많아졌다.과거 PC게임이나, 비디오게임이 주류를 이뤘을 때는 상대적으로 게임 아이템을 현금으로 구매하는 것에 대한 부정적인 시선이 많았다.최근 게임업계가 모바일게임 위주로 재편되면서 현금아이템은 게임사의 주된 수익 창구 역할을 하고 있으며, 소비자들의 인식도 많이 개선된 상황이다.대다수의 모바일 게임이
게임 속 확률형 아이템 자율 규제에 대한 실효성 및 소비자들의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확률형 아이템이란?국내 대부분의 게임들이 확률형 아이템 등을 통한 부분유료화 방식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확률형 아이템이란 게임 내 장비 등을 뽑기, 랜덤 박스 등올 통해 얻을 수 있는 아이템을 말한다.이는 크게 두 종류로, 직접 아이템을 개봉해 확인할 수 있는 ‘캡슐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