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제무역위원회(이하 ITC)가 지난 2일(현지시간) 메디톡스(대표 정현호)의 균주를 절취하고 관련 영업비밀을 도용한 혐의로 휴젤과 휴젤아메리카, 크로마파마(이하 휴젤)에 대한 공식 조사에 착수했다.메디톡스 관계자는 “ITC의 조사 착수 결정으로 휴젤의 불법행위가 낱낱이 드러나게 될 것”이라며 “메디톡스는 이번 소송을 통해 지적재산권 보호뿐만 아니라, K-바이오의 음지에 고질적 병폐로 남아 있는 악의적 기술 탈취 행위를 바로 잡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한편, 메디톡스는 이번 소송에서 세계적 로펌 퀸 엠마뉴엘 어콰트 & 설리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크리니크, 한스킨, 에뛰드 등 유명 화장품 브랜드가 미세먼지에 효과적이라고 판매해 온 제품 중 일부는 관련 효과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인터넷쇼핑몰 등에서 유통되는 화장품 중 미세먼지 차단·세정에 효과가 있다고 광고·판매하는 자외선차단제, 보습제, 세정제 등 53개 제품을 조사한 결과, 27개 제품이 미세먼지 차단·세정 효과가 없다고 밝혔다.즉, 2개 중 1개 제품은 허위 광고를 한 셈이다.현행 화장품법령에 따르면 미세먼지 관련 효능·효과는 적합한 실증자료 구비 시에만 사
코스닥지수가 900선을 돌파하면서 호황을 이루고 있다.코스닥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는 업종은 제약·바이오주다. 셀트리온제약, 셀트리온 등 셀트리온 3형제와 신라젠 등이 제약·바이오주의 강세를 이끌었다.30일 한 때 코스닥시장 시가총액 1위에서 5위까지도 바이오 업체들이 꿰차고 있는 등 제약·바이오주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큰 것으로 보인다.▶바이오·제약
메디톡스와 대웅제약과의 보툴리눔 균주 출처 관련 공방이 광고까지 옮겨 붙었다.메디톡스는 최근 배우 이서진을 모델로 내세운 광고를 공개했다.광고에서 이서진은 “보툴리눔 톡신, 공개하면 됩니다”라고 언급하며 보툴리눔 균주의 출처 공개를 촉구하는 메시지를 담았다.특히 ‘진짜는 말이 필요없다’는 문구도 삽입돼, 대웅제약을 겨눈 광고가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대웅
보툴리눔 톡신 균주의 기원과 관련한 메디톡스와 대웅제약의 공방이 감정싸움으로 번지는 모양새다.한 치의 양보 없는 양사 간의 대립에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중재안을 내놨지만 이 역시 통하지 않는 분위기다. 되려, 양 측의 골만 더 깊어졌다.1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식약처는 보툴리눔 균주 관련 업체 간 공방을 해소하기 위해 3사가 수긍할 경우 각 사업
최근 국내 제약사간 ‘보툴리눔톡신(보톡스)’의 균주 출처를 둘러싼 갈등이 심화되는 가운데 미국시장을 바라보는 대웅제약의 속이 타들어가고 있다.국내 보톡스 시장의 90%를 차지하고 있는 메디톡스, 휴젤, 대웅제약은 한 달이 넘게 보톡스 균주 관련 다툼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대웅제약과 메디톡스간 공방이 수차례 이어지자, 공방에 식품의약안전처가 중재에 나섰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