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는 19일 서울사무소에서 세이프키즈코리아와 어린이 자전거 사고 예방을 위한 '호두바이커 캠페인' 후원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세이프키즈코리아는 1987년 창립, 현재 세계 22개국에서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활동에 힘쓰고 있는 국제기구 세이프키즈의 한국법인이다.
 
이번 캠페인은 어린이들의 안전모 착용을 생활화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올바른 자전거 문화를 정착시킬 수 있도록 세이프키즈코리아가 주관하고 쌍용차가 후원한다. '호두'는 자전거 안전모의 애칭이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레저 스포츠 활성화에 따른 자전거 인구 급증으로 자전거 관련 사고가 크게 늘어나는 추세다. 사망 사고 중 70%가 머리 부상으로 인한 것임에도 불구하고 현재 안전모 착용률은 3%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어 인식 변화와 보호장비 착용 생활화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호두바이커 캠페인'은 어린이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캐릭터와 고유 로고를 개발해 친밀도를 제고하는 한편, 5월 중 캠페인 홈페이지를 오픈해 온라인 홍보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또 5~12월 어린이 자녀를 둔 가족을 대상으로 서약을 진행하고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안전모를 비롯한 보호장비를 제공하는 '온라인 호두바이커 서약 캠페인'도 병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서약 후기를 올린 참여 가족 중 우수후기를 선발해 이를 공유하고 후기 작성자에게 응급 키트 등 상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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