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견 인구 1000만 시대, “집에 남겨진 개들을 위한 필수 채널 될 것” 기대

 

   
▲ 도그앤맘

[컨슈머치 = 박진영 기자] KT(회장 황창규)의 IPTV 서비스 올레tv가 반려견을 위한 오디오 채널 ‘도그 앤 맘(Dog & Mom)’을 단독으로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올레tv에 따르면 ‘도그 앤 맘’은 반려견 전용 오디오 채널이다. 개들의 컨디션 조절과 정서적 안정을 위한 음악 3,000여 곡으로 이뤄졌다. 동물행동심리학적으로 검증된 곡들로, 음향 심리학자, 수의학자, 피아노 연주자들이 제작에 참여했다. 피아노, 오보에 등 악기로 개들의 심장 박동과 비슷한 속도로 연주됐다. 여기에 반려견에게 안정감을 가져다 주는 특정 고주파수 대역의 소리가 결합됐다. ‘도그 앤 맘’은 사람도 개와 함께 감상할 있는 클래식 음악도 서비스한다.

회사 측은 “애견 인구 1000만 시대에 발맞춰, 집에 혼자 있는 개를 위한 음악과 사람이 함께 감상할 수 있는 음악을 갖춘 전용 오디오 채널을 내놨다”며 “도그TV와 같은 기존 전용 비디오 채널과 함께, 애견인들의 호평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올레tv는 ‘도그TV(CH.50)’와 애완인을 위한 정보문화채널 ‘스카이펫파크(CH.22)’ 채널을 지난해 10월 내놓은 바 있다. ‘도그 앤 맘’은 올레tv의 고급형, OTV 15 이상(OTV 15/ OTV 25/ OTV 34) 상품의 609번 채널에서 추가 비용 없이 이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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