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업평판, 스마트폰 브랜드 온라인 관심도 조사…갤럭시 '검색'서 우위

▲ 한국기업평판 연구소가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검색과 뉴스수에서는 삼성전자가 우위였지만 블로그 카페등 소비자 자발적 포스팅 글에서는 아이폰이 초강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는 관련 검색어가 여럿 존재함으로써 브랜드 집중도에 있어서는 상대적으로 손해를 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으며 LG전자 G4는 소비자들의 관심이 매우 적은 브랜드로 조사됐다.

[컨슈머치 = 이용석 기자] 온라인에서의 스마트폰 브랜드 참여지수를 조사한 결과 점유율 10%대에 불과한 애플의 아이폰이 초강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삼성전자의 갤럭시는 브랜드 집중화에 상대적으로 약세를 보였다. 즉 갤럭시 관련 키워드 검색 표본이 여럿 산재함으로써 단일 브랜드 참여지수에서 손해를 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예컨대 갤럭시S6 엣지까지 합산할 경우 소비자 관심지수는 훨씬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13일 한국기업평판연구소(소장 구창환)가 조사한 내용에 따르면 7월 한달간 3개 스마트폰 제조사들의 최근 브랜드명으로 온라인상 관심지수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온라인상 직접입력방식으로 검색한 숫자에서 삼성전자 갤럭시S6가 120만556건(웹검색 37만3,096건, 모바일검색 86만7,460건)으로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애플의 아이폰6로 94만6,935건(웹 31만1,196건, 모바일 63만5,739건)이었으며 3위는 LG전자의 G4로 35만4,868건(웹 11만650건, 모바일 24만4,218건)에 그쳐 애플과 삼성전자 두 회사에 비해 소비자들은 상대적으로 적은 관심을 보였다.

주로 업체들이 보도자료를 배포함으로써 생성되는 뉴스 숫자에서는 삼성전자 갤럭시S6가 총 2,905건을 기록, 애플의 아이폰6와 관련된 뉴스 2,651건보다 많았다.

LG전자의 G4는 1,171건을 기록 이들 두회사에 비해 보도자료 배포 활동이 지난달엔 느슨한 것으로 나타났다. 물론 상당수 뉴스가 언론사 자체 취재이겠지만 이들 뉴스의 경우 개별 언론사 단독보도에 그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뉴스의 대부분은 특별한 이슈가 없는 보도자료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유저들이 자발적으로 생산하는 게시물에 있어서는 애플 아이폰이 초강세를 나타내 흔히들 말하는 충성계층 소비자들이 실제로 존재하고 있음이 수치로 확인됐다.

자발적 게시물은 악의적인 의도를 가지고 작성하는게 아니라면 상당한 의지와 제품에 대한 자부심 등이 있어야만 글 작성이 늘어나는게 현실이기 때문이다.

블로그 글의 경우 아이폰 6가 총 2만4,067건을 기록, G4관련 블로그 3,382건에 비해 거의 700%이상 많았으며 갤럭시S6의 2,903건에 비해서는 거의 800%이상 많았다.

카페 관련글도 별반 다르지 않았다.

아이폰6글이 총 1만7,703건이었던데 비해 갤럭시S6는 5,586건, G4는 3,398건에 불과했다.

지식인 관련글 역시 아이폰6가 4,342건이었던데 비해 갤럭시S6는 1,738건에 불과했으며 G4는 717건으로 유일하게 세자리수에 그쳤다.

한편 '아이폰'과 '갤럭시'로만 키워드를 단순화해 총량 조사했을 경우에는 아이폰이 검색 뉴스 카페 블로그 지식인등 전 부문에서 갤럭시를 압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아이폰의 브랜드 관리가 상대적으로 잘 이뤄지고 있음을 추론할수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신제품 출시시기에 따라 관련 뉴스나 포스팅 글의 숫자가 크게 달라질수 밖에 없다"면서 "신제품 출시와 관련해 예컨대 출시 당일 출시후 30일 등의 수치를 비교하는 방안도 추가해야만 훨씬 공신력있는 데이터가 될 것"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 공지>

※아래는 9월 출범 예정(구체일정 추후 공표)인 한국기업평판연구소의 조사대상(재계 오너 및 기업 브랜드, 제품군등) 목록임

▲재계 총수(이하 無순)

이건희 회장(삼성그룹), 구본무 회장(LG그룹), 정몽구 회장(현대자동차그룹), 정몽준 전 회장(현대중공업그룹), 최태원 회장(SK그룹), 신격호 총괄회장(롯데그룹), 신동빈 회장(롯데그룹) 조양호 회장(한진그룹), 이재현 회장(CJ그룹), 김승연 회장(한화그룹), 박삼구 회장(금호아시아나그룹), 박용곤 명예회장(두산그룹), 박용만 회장(두산그룹), 허창수 회장(GS그룹), 최원병 회장(농협중앙회), 김준기 회장(동부그룹),임창욱 회장(대상그룹), 이명희 회장(신세계 그룹), 조석래 회장(효성그룹), 이준용 명예회장(대림산업), 이중근 회장(부영), 현정은 회장(현대그룹), 정지선 회장(현대백화점그룹), 이웅열 회장(코오롱그룹), 신창재 회장(교보생명), 이인희 고문(한솔그룹), 구자열 회장(LS그룹) , 함영준 회장(오뚜기), 이수영 회장(OCI), 정몽진 회장(KCC), 서경배 회장(아모레퍼시픽그룹), 신춘호 회장(농심그룹), 정태영 부회장(현대캐피탈), 조양래 회장(한국타이어), 정몽원 회장(한라그룹), 조남호 회장(한진중공업홀딩스), 이순형 회장(세아그룹), 박성수 회장(이랜드그룹), 윤세영 회장(태영그룹), 이만득 회장(삼천리), 김영대 회장(대성), 박문덕 회장(하이트진로), 정창선 회장(중흥건설), 박현주 회장(미래에셋).

▲건설
삼성물산 래미안, GS건설 자이,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현대산업개발 아이파크, 대우건설 푸르지오,대림산업 이편한세상, 롯데건설 롯데캐슬, 두산중공업·두산건설 위브(이번 조사에서 빠진 이하 브랜드들은 향후 추가 예정), 부영 사랑으로, 금호건설 어울림, 포스코건설 더샵, SK건설 SK뷰, 한화건설 꿈에그린, 쌍용건설 예가

▲은행
KB국민은행, NH농협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기업은행, 우리은행,외환은행, 스탠다드차타드은행

▲생명보험
삼성생명, 교보생명, 한화생명, 미래에셋생명, 흥국생명, 동양생명, 신한생명, KB생명, ING생명, AIA생명, 알리안츠생명, 라이나생명, 푸르덴셜생명, 메트라이프생명

 

▲손해보험
삼성화재, 현대해상화재, 동부화재, KB손보, 농협손보, 메리츠화재, 한화손보, 흥국화재, 롯데손보, ACE아메리칸, 더케이손보, AXA다이렉트, AIG손보

 

▲증권
대우증권, NH투자증권, 삼성증권, 현대증권, 하나대투증권, 한국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대신증권, 유안타증권, 신한투자금융, HMC투자증권, 하이투자증권, KB투자증권, 이베스트투자증권, 키움증권, 메리츠종금증권, 신영증권, 부국증권, 교보증권, 한화투자증권, 동부증권

 

▲카드
신한카드, 하나카드, 비씨카드, 삼성카드, 롯데카드, 우리카드, 현대카드, KB국민카드

▲스마트폰 제조사 브랜드
애플 아이폰6, 삼성전자 갤럭시6, LG전자 G4

▲통신
SK텔레콤, KT, LGU+, 알뜰폰

▲초고속 인터넷
SK브로드밴드, KT, LGU+

▲정유
GS칼텍스, SK에너지, 에쓰오일, 현대오일뱅크

▲가전
삼성전자, LG전자, 동부대우전자

▲소셜커머스
위메프, 쿠팡, 티켓몬스터, 쿠차

▲오픈마켓
11번가, G마켓, 옥션

▲식품
대상, CJ제일제당, 풀무원, 오뚜기, 삼양사, 농심, 동원F&B, 사조산업, 삼양식품, 파리크라상, 오리온

▲커피유제품
동서식품, 남양유업, 매일유업, 서울우유, 한국야쿠르트

▲음료
롯데칠성음료, 해태음료, 코카콜라

▲제과
해태제과, 롯데제과, 오리온, 빙그레

▲자동차
현대차, 기아차, 르노삼성, 쌍용차, 한국GM

▲수입차
BMW, 벤츠, 아우디, 폭스바겐, 푸조, 볼보, 토요타, 닛산, 혼다

▲호텔
신라호텔, 롯데호텔, 하얏트호텔, 힐튼호텔, 워커힐호텔, 리츠칼튼호텔, 임페리얼팰리스호텔, 프라자호텔, 인터컨티넨탈호텔, 웨스틴조선, 반얀트리, 메리어트호텔, 콘래드서울

▲백화점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신세계백화점

▲택배
우체국택배, CJ대한통운, 한진택배, 로젠택배, 현대택배, 경동택배, 옐로우캡

▲항공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제주항공, 이스타항공, 티웨이항공, 에어부산, 에어아시아, 피치항공

▲여행
롯데관광, 한진관광, 하나투어, 모두투어, 노랑풍선, 온라인투어,여행박사, 세중나모,레드캡

▲명품
샤넬, 에르메스, 루이비통, 구찌, 프라다, 페레가모, 크리스찬디올

▲화장품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한국화장품, 에이블씨엔씨(미샤),스킨푸드

▲제약
동아제약, 광동제약, 동국제약, 삼진제약, 동화약품, 대웅제약, 한미약품, JW중외제약, LG생명과학, 녹십자, 종근당

▲커피프랜차이즈
스타벅스, 커피빈, 투썸플레이스, 할리스, 이디야, 엔제리너스 ,탐앤탐스

▲국내 맥주 브랜드
카스, 카프리, 하이트, 맥스

▲패밀리레스토랑
아웃백스테이크, TGI프라이데이, 빕스, 마켓오

▲보일러
경동보일러, 귀뚜라미보일러, 린나이, 대성쎌틱, 롯데기공, 알토엔대우

▲패스트푸드
롯데리아, 맥도날드, KFC, 파파이스, 버거킹

▲스포츠브랜드
나이키, 르까프, 아디다스, 리복, 퓨마

▲가구
동서가구, 대진썰타, 보루네오, 한샘

▲타이어
한국타이어, 금호타이어, 넥센타이어

▲홈쇼핑
현대홈쇼핑, CJ홈쇼핑, GS홈쇼핑, NS홈쇼핑, 롯데홈쇼핑

▲치킨
제너시스비비큐, 교촌치킨, 네네치킨, 페리카나, 굽네치킨, 둘둘치킨, BHC

▲배달앱
요기요, 배달통, 배달의민족

※기타 사항

-재계 2~4세 오너의 경우 리스트업이 끝나는 대로 조사 예정입니다
-온라인 추출 표본수가 극히 적은 인물이나 기업들은 조사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위 목록들은 예시이며 표본추출 결과에 따라 늘거나 줄어들수가 있습니다
-향후 엔터테인먼트, 영화관, 콘도미니엄, 시계, 의류, 피자, 자전거 등 B2C 업종 등에 대해 조사대상이 지속 추가될 예정입니다.
-회사명이나 브랜드명 중 제품군별로 세분화하는 방안도 조만간 시행할 계획입니다(예컨대 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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