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TE 무제한 데이터 로밍 남미 제외한 전 대륙으로 확대

[컨슈머치 = 박진영 기자] LG유플러스(부회장 이상철)는 자동 로밍(227국)과 무제한 데이터 로밍(152국), 음성 및 LTE 로밍 요금제 제공 국가 수를 국내 최다 규모로 확대했다고 1일 밝혔다.

   
 

자동 로밍은 고객이 해외 출국 시 별도 절차 없이 자동으로 자신의 번호로 통신을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이며, 무제한 데이터 로밍은 통신 3사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요금제다.

‘세계 어디서나’를 강조하는 이동통신사에게 자동 로밍과 무제한 데이터 로밍은 경쟁력의 핵심 요소로, 9월을 기점으로 LG유플러스는 자동 로밍 및 무제한 데이터 로밍 제공 국가 수에서 업계 1위를 다투게 되었다.

8월 현재까지 국내 통신 업계 중 가장 많은 국가에서 음성 요금 할인을 제공했던 LG유플러스 음성 특화 요금제인 ‘스마트 로밍 음성’ ‘스마트 로밍 패키지’의 제공 국가 수는 기존 39개국에서 50개국으로 확대됐다.

LG유플러스의 음성 특화 요금제는 일 기본료를 지불하면 시간 제한 없이 음성 발신을 1분당 800원(부가세 포함 880원)으로 이용할 수 있어, 해외에서 음성 서비스를 많이 사용하는 여행객이나 비즈니스맨이 가장 선호하는 요금제다.

이번에 확대된 11개국이 포함된 50개국은 대한민국 전체 해외 여행객의 96%가 방문하는 인기 여행지인 만큼, 이번 로밍 국가 수 확대로 고객들이 전 세계 어디에서든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특히 3G 무제한 데이터 로밍 요금제에 1천원을 추가하는 ‘스마트 로밍 패키지’의 일 기본료 11,000원(부가세 포함 12,100원)은 국내 최저가로, 이번 국가 확대에 괌/사이판, 인도네시아, 터키, 미얀마까지 포함돼 더 많은 고객들이 음성 및 데이터에서 맞춤형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

또한 LG유플러스는 국내 통신 업계 중 유일하게 LTE를 무제한으로 이용하는 ‘LTE 무제한 데이터 로밍 요금제’의 제공 국가를 기존 3개국에서 20개국으로 크게 늘렸다. 이번에 확대된 국가에는 중국, 미국, 호주, 프랑스, 영국 이외에도 카타르(중동), 남아공(아프리카) 등 주요국이 다수 포함됐다.

LTE 무제한 데이터 로밍 요금제는 일 2만원(부가세 포함 2만2,000원)으로 해외에서도 LTE 데이터 로밍을 무제한으로 제공해 고속의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그 동안 일본, 홍콩, 싱가포르 등 아시아권의 제한된 국가에서만 이용이 가능했으나 이제 남미를 제외한 전 대륙 별 주요 국가에 거점을 확보하게 됐다.

LG유플러스 글로벌로밍팀 이상헌 팀장은 “자동 로밍 제공 국가 수는 사업자 별로 일부 기준이 상이하지만, 국가 수로 분류할 때 당사가 업계 1위임을 확인했다”며 “자신의 목적에 맞춘 특화 로밍 요금제에 대한 고객들의 호평과 국가 확대 요구가 꾸준히 있어왔고 앞으로도 LG유플러스는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부합하는 혜택을 보다 많은 국가에서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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