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니스프리 1위 차지…'더샘' 소통지수 강화나서 '실적개선 기대'

▲ 소비자참여지수. WS = 웹서치, MS= 모바일 서치
▲ 소비자소통지수. NE=뉴스 노출, BE=블로그 노출, CE=카페 노출, KE=지식인 노출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국내 로드숍 화장품 브랜드 중 소비자들에게 가장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업체는 이니스프리(대표 안세홍)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이니스프리와 함께 업계 양대산맥으로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는 더페이스샵은 4위를 기록하는데 그쳤으며, 더샘의 경우 아이돌 그룹 샤이니를 광고 모델로 공격적 마케팅을 펼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조사대상 8개 기업중 최하위권이라는 충격적 결과가 나타났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소장 구창환)가 지난 8월 한 달간 임의 선정한 국내 로드숍 화장품 8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소비자관심지수를 조사한 결과, 이니스프리가 116만2,620(웹서치 38만1,629, 모바일서치 78만991)의 압도적인 수치를 기록하며 업계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지난 7월 코스피시장에 상장한 토니모리(대표 배해동)로 74만6,933건(웹서치 18만9,889, 모바일서치 55만7,044)이었으며, 미샤(대표 서영필)가 58만2,493건(웹서치 17만2,005, 모바일서치 41만488)으로 3위를 기록했다.

이어서 더페이스샵(55만3,539), 에뛰드하우스(47만3.359), 스킨푸드(35만9,177), 네이처리퍼블릭(34만5,241), 더샘(32만9,161)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소비자소통지수 역시 이니스프리가 뉴스, 블로그, 카페, 지식인 모두 골고루 높은 건수를 기록하며 단연 1위를 차지했다. 소비자관심지수에서 꼴찌를 기록한 더샘은 블로그 포스팅 수가 1만1,554건으로 가장 높아 소비자소통지수 2위에 올랐다.

뒤집어 얘기하면 더샘은 소비자들의 전체적인 관심 숫자는 적지만 충성도 높은 고객이 많다는 분석이다.

더페이스샵은 소비자소통지수 역시 이니스프리와 큰 차이를 보이며 4위권에 머물러 소비자와의 소통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는 분석이다.

LG생활건강의 대표 브랜드숍인 더페이스샵은 올 2분기 매출 1,570억 원, 영업이익 150억 원을 기록하며 업계 1위를 수성했지만, 2위인 아모레퍼시픽 브랜드숍 이니스프리와 매출 차이가 불과 150억 원에 불과해 선두 자리가 위태로운 상태다. 

조사 결과를 자세히 살펴보면 뉴스 수에서는 스킨푸드가 707건으로 선두를 차지했으며, 이니스프리가 393건으로 2위, 토니모리가 378건으로 3위를 각각 나타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에 의하면 소비자들의 브랜드 충성도가 높을수록 연관 블로그나 카페 글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있다.

블로그 포스팅 수에서는 더샘, 이니스프리, 토니모리 순이었으며 카페글 포스팅 수는 이니스프리, 토니모리, 더페이샵 순이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의 한 관계자는 "입소문에 민감한 업종인만큼 소비자 소통 정도가 구매 선택에 큰 영향을 주는 것으로 분석된다"며 "올 2분기 호실적을 기록한 이니스프리의 경우 탄탄한 소비자 소통이 효과를 거둔 것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 공지>

※아래는 9월 출범 예정(구체일정 추후 공표)인 한국기업평판연구소의 조사대상(재계 오너 및 기업 브랜드, 제품군등) 목록임.

▲재계 총수(이하 無순)

이건희 회장(삼성그룹), 구본무 회장(LG그룹), 정몽구 회장(현대자동차그룹), 정몽준 전 회장(현대중공업그룹), 최태원 회장(SK그룹), 신격호 총괄회장(롯데그룹), 신동빈 회장(롯데그룹) 조양호 회장(한진그룹), 이재현 회장(CJ그룹), 김승연 회장(한화그룹), 박삼구 회장(금호아시아나그룹), 박용곤 명예회장(두산그룹), 박용만 회장(두산그룹), 허창수 회장(GS그룹), 최원병 회장(농협중앙회), 김준기 회장(동부그룹),임창욱 회장(대상그룹), 이명희 회장(신세계 그룹), 조석래 회장(효성그룹), 이준용 명예회장(대림산업), 이중근 회장(부영), 현정은 회장(현대그룹), 정지선 회장(현대백화점그룹), 이웅열 회장(코오롱그룹), 신창재 회장(교보생명), 이인희 고문(한솔그룹), 구자열 회장(LS그룹) , 함영준 회장(오뚜기), 이수영 회장(OCI), 정몽진 회장(KCC), 서경배 회장(아모레퍼시픽그룹), 신춘호 회장(농심그룹), 정태영 부회장(현대캐피탈), 조양래 회장(한국타이어), 정몽원 회장(한라그룹), 조남호 회장(한진중공업홀딩스), 이순형 회장(세아그룹), 박성수 회장(이랜드그룹), 윤세영 회장(태영그룹), 이만득 회장(삼천리), 김영대 회장(대성), 박문덕 회장(하이트진로), 정창선 회장(중흥건설), 박현주 회장(미래에셋).

▲재계 2~4세 경영 승계자 후보군

이재용 부회장(삼성전자), 이부진 사장(호텔신라), 이서현 사장(제일모직), 정의선 부회장(현대자동차그룹), 구광모 상무(LG그룹), 허윤홍 상무(GS건설), 허준홍 상무(GS칼텍스), 허세홍 부사장(GS칼텍스), 허철홍 과장(GS그룹), 정기선 상무(현대중공업), 조원태 부사장(대한항공), 조현아 전 부사장(대한항공), 조현민 전무(대한항공), 김동관 상무(한화큐셀), 김동원 팀장(한화그룹 디지털팀), 김동선 매니저(한화건설), 박정원 회장(두산건설), 빅지원 대표(두산중공업), 박진원 전 사장(두산 산업차광BG), 박석원 상무(두산엔진), 박태원 부회장(두산건설), 박형원 부사장(두산인프라코어), 박서원 부사장(오리콤), 박재원 부장(두산인프라코어), 정용진 부회장(신세계그룹), 이선호 사원(CJ제일제당), 이경후 과장(CJ오쇼핑), 구본웅 대표(포에이션8), 구본규 상무(LS산전), 구본혁 전무(LS니꼬동), 구동휘 부장(LS산전), 박세창 부사장(금호타이어), 이해욱 부회장(대림산업), 김남호 실장(동부금융연구소 금융전략실), 정지이 상무(현대상선), 이우현 대표(OCI), 장선익(동국제강 미국지사 근무), 장세준 부사장(영풍전자), 장세환 대표(서린상사), 최윤범 부사장(고려아연), 신중하 대리(KCA손해사정), 양홍석 사장(대신증권), 유석훈 부장(유진그룹 경영지원실), 강정석 사장(동아쏘시오홀딩스), 윤웅섭 사장(일동제약), 홍정국 상무(BGF리테일), 임상민 상무 임세령 상무(대상), 신동원 부회장(농심), 주지홍 총괄본부장(사조대림), 허진수 전무(파리크라상), 허희수 전무(비알코리아), 조현식 대표(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 조현범 사장(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 본부장), 이태성 전무(세아홀딩스)

▲건설
삼성물산 래미안, GS건설 자이,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현대산업개발 아이파크, 대우건설 푸르지오,대림산업 이편한세상, 롯데건설 롯데캐슬, 두산중공업·두산건설 위브, 부영 사랑으로, 금호건설 어울림, 포스코건설 더샵, SK건설 SK뷰, 한화건설 꿈에그린, 쌍용건설 예가, 호반건설 호반베르디움

▲은행
KB국민은행, NH농협은행, 신한은행, KEB하나은행, 기업은행, 우리은행, 스탠다드차타드은행

▲생명보험
삼성생명, 교보생명, 한화생명, 미래에셋생명, 흥국생명, 동양생명, 신한생명, KB생명, ING생명, AIA생명, 알리안츠생명, 라이나생명, 푸르덴셜생명, 메트라이프생명

▲손해보험
삼성화재, 현대해상화재, 동부화재, KB손보, 농협손보, 메리츠화재, 한화손보, 흥국화재, 롯데손보, ACE아메리칸, 더케이손보, AXA다이렉트, AIG손보

▲증권
대우증권, NH투자증권, 삼성증권, 현대증권, 하나금융투자, 한국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대신증권, 유안타증권, 신한투자금융, HMC투자증권, 하이투자증권, KB투자증권, 이베스트투자증권, 키움증권, 메리츠종금증권, 신영증권, 부국증권, 교보증권, 한화투자증권, 동부증권, 유진투자증권, 리딩투자증권, 한양증권, IBK투자증권, SK증권, LIG투자증권, 유화증권, 골든브릿지투자증권

▲카드
신한카드, 하나카드, 비씨카드, 삼성카드, 롯데카드, 우리카드, 현대카드, KB국민카드

▲스마트폰 제조사 브랜드
애플 아이폰6, 삼성전자 갤럭시6, LG전자 G4

▲통신
SK텔레콤, KT, LGU+, 알뜰폰

▲초고속 인터넷
SK브로드밴드, KT, LGU+

▲정유
GS칼텍스, SK에너지, 에쓰오일, 현대오일뱅크

▲가전
삼성전자, LG전자, 동부대우전자

▲소셜커머스
위메프, 쿠팡, 티켓몬스터, 쿠차

▲오픈마켓
11번가, G마켓, 옥션

▲식품
대상, CJ제일제당, 풀무원, 오뚜기, 삼양사, 농심, 동원F&B, 사조산업, 삼양식품, 오리온

▲커피/유제품
동서식품, 남양유업, 매일유업, 서울우유, 한국야쿠르트

▲음료
롯데칠성음료, 해태음료, 코카콜라

▲제과
해태제과, 롯데제과, 오리온, 빙그레

▲자동차
현대차, 기아차, 르노삼성, 쌍용차, 한국GM

▲수입차
BMW, 벤츠, 아우디, 폭스바겐, 푸조, 볼보, 토요타, 닛산, 혼다

▲호텔
신라호텔, 롯데호텔, 하얏트호텔, 힐튼호텔, 워커힐호텔, 리츠칼튼호텔, 임페리얼팰리스호텔, 프라자호텔, 인터컨티넨탈호텔, 웨스틴조선, 반얀트리, 메리어트호텔, 콘래드서울

▲백화점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신세계백화점

▲택배
우체국택배, CJ대한통운, 한진택배, 로젠택배, 현대택배, 경동택배, 옐로우캡

▲항공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제주항공, 이스타항공, 티웨이항공, 에어부산, 에어아시아, 피치항공

▲여행
롯데관광, 한진관광, 하나투어, 모두투어, 노랑풍선, 온라인투어,여행박사, 세중나모, 레드캡

▲명품
샤넬, 에르메스, 루이비통, 구찌, 프라다, 페레가모, 크리스찬디올

▲화장품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한국화장품, 에이블씨엔씨(미샤),스킨푸드

▲제약
동아제약, 광동제약, 동국제약, 삼진제약, 동화약품, 대웅제약, 한미약품, JW중외제약, LG생명과학, 녹십자, 종근당

▲커피프랜차이즈
스타벅스, 커피빈, 투썸플레이스, 할리스, 이디야, 엔제리너스 ,탐앤탐스

▲국내 맥주 브랜드
카스, 카프리, 하이트, 맥스

▲패밀리레스토랑
아웃백스테이크, TGI프라이데이, 빕스, 마켓오

▲보일러
경동보일러, 귀뚜라미보일러, 린나이, 대성쎌틱, 롯데기공, 알토엔대우

▲패스트푸드
롯데리아, 맥도날드, KFC, 파파이스, 버거킹

▲스포츠브랜드
나이키, 르까프, 아디다스, 리복, 퓨마

▲아웃도어 브랜드

코오롱스포츠 노스페이스 네파 블랙야크 K2 컬럼비아 트렉스타 밀레 아이더 파타고니아(금감원 검색 브랜드)

▲가구
동서가구, 대진썰타, 보루네오, 한샘

▲타이어
한국타이어, 금호타이어, 넥센타이어

▲홈쇼핑
현대홈쇼핑, CJ홈쇼핑, GS홈쇼핑, NS홈쇼핑, 롯데홈쇼핑, 홈앤쇼핑

▲치킨
제너시스비비큐, 교촌치킨, 네네치킨, 페리카나, 굽네치킨, 둘둘치킨, BHC

▲배달앱
요기요, 배달통, 배달의민족

※기타 사항

-재계 2~4세 오너의 경우 리스트업이 끝나는 대로 조사 예정입니다
-온라인 추출 표본수가 극히 적은 인물이나 기업들은 조사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위 목록들은 예시이며 표본추출 결과에 따라 늘거나 줄어들수가 있습니다
-향후 엔터테인먼트, 영화관, 콘도미니엄, 시계, 의류, 피자, 자전거 등 B2C 업종 등에 대해 조사대상이 지속 추가될 예정입니다.
-회사명이나 브랜드명 중 제품군별로 세분화하는 방안도 조만간 시행할 계획입니다(예컨대 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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