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 날 때마다 월 2~3회 ‘핫딜’서비스 이용, 총 설치 앱 3~6개

[컨슈머치 = 김수현 기자] 소비자 10명 중 8명 이상이 모바일 쇼핑 앱에서 제공하는 ‘핫딜’ 서비스를 이용해 본 것으로 조사됐다.

27일 모바일 홈쇼핑 포털 앱 홈쇼핑모아를 운영하는 ㈜버즈니(공동대표 남상협, 김성국)가 자사 서비스 이용자 956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이 같이 조사됐다고 밝혔다. 

‘핫딜’ 서비스는 일정 시간대에만 특정 제품을 할인 판매하는 형태로 홈쇼핑을 포함해 소셜커머스, 오픈마켓 등에서 주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 제공 = 버즈니

응답자의 84.9%로가 ‘핫딜’서비스를 이용해 상품을 구매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고, 이 중 ‘저렴한 가격에 충동구매를 한 경험이 있다’는 의견이 66.9%, ‘대부분 필요에 의해서 구매했다’는 의견이 33.1%였다.

핫딜 서비스는 월 2~3회 정도 이용한다는 의견이 28.5%로 가장 많았고, 이어 ‘월 1회 이용’이 21.4%, ‘일주일에 한 번’이 19.6%, ‘일주일에 3회 이상’ 이용하고 있다는 응답자도 15.4%에 달했다.

평소 ‘핫딜’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 설치한 쇼핑 앱은 3~6개(44.4%), 1~2개(32.1%), 7개 이상(22.5%) 순이었다. 핫딜 서비스를 이용하는 주요 앱으로는 홈쇼핑앱(35.8%), 소셜커머스앱(31.4%), 오픈마켓앱(20.2%), 대형마트앱(6%) 등이 꼽혔다.

주로 이용하는 시간대는 ‘생각날 때마다’(42.6%) 이용한다는 의견이 가장 많았고, 저녁시간(24.8%), 핫딜 상품 광고 푸시를 받았을 때(14.3%), 낮 시간(9.7%) 순으로 이용하고 있었다. 자주 구매하는 상품으로는 ‘패션의류/잡화’(27.3%)가 꼽혔고, 이어 ‘먹거리 상품’(20.3%), ‘생활/주방용품’(20.1%), 화장품(18.2%)이 뒤를 이었다.

한편, 이번 설문조사는 여성(91.7%) 참여자가 대부분을 차지했고, 연령대는 20대 이하(12.7%), 30대(47.9%), 40대(28.8%), 50대 이상(10.7%)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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